경기

  • ‘수도권 광역철도 원주~지평 연장’ 양평군, 원주시와 손잡았다
    양평

    ‘수도권 광역철도 원주~지평 연장’ 양평군, 원주시와 손잡았다

    양평군이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 운행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와 손을 잡았다. 두 지자체는 '지평~원주'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원주시와 양평 지평역~원주 원주역 36㎞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기존 경의중앙선 수도권 광역철도는 용문역까지 운행되다가 군이 지평역까지 연장하는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7년부터 지평역까지 운행이 확대됐다. 두 지자체는 광역철도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 협력하고 반영되지 않았을 때는 철도운영계획 변경을 공동 건의하는 등 양동 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과 원주시는 지난 5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지평~원주 연장에 대한 신규사업 건의서를 제출했다. 현재 지평역과 원주역 간 일반철도는 이미 구축돼 있는 상태로 기존선의 시설개량을 통해 광역철도 연장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구간의 소요시간은 32분이며 시설비와 차량구입비 등 약 470억원 투입으로 운행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진선 군수는 “지평역~원주역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운행은 경기 최동부권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철도서비스 확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인구 증가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과업"이라며 “교통 인프라 조성을 위해 원주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응급의료 차질 없도록” 양평군, 추석연휴 대비 의료현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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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료 차질 없도록” 양평군, 추석연휴 대비 의료현장 특별점검

    양평군이 명절에 앞서 응급의료체계 가동상황을 특별점검했다. 13일 군은 전진선 군수가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지역의사회 등 의료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추석이 전국적 의료사태 후 맞는 첫 명절로 공백 없는 응급의료체계 가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추석 전후를 '추석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 확대를 독려했다. 또한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정상 가동을 위해 지자체 가용자원을 활용하는 등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 설명했다. 이날 전 군수는 양평병원 응급실, 양평군의사회 및 약사회, 공공심야약국 등을 방문해 연휴기간 정상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격려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군은 명절 연휴에도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운영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며,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서가 협력해 긴급출동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최근 의료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번 명절기간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의료체계를 24시간 가동함으로써 우리 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FC, 가을맞이 군민과 함께하는 4연전 홈경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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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FC, 가을맞이 군민과 함께하는 4연전 홈경기 개최

    양평FC는 오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양평군민과 함께하는 4연전 홈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오는 15일 파주시민축구단, 22일 부산교통공사, 29일 포천시민구단과 오후 6시에 진행하며 10월 6일 대구FC와의 경기는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홈경기 4연전에서는 군민응원단과 더불어 15일 양동면, 22일 용문면, 29일 지평면, 10월 6일 개군면 주민들이 함께 응원전에 나선다. 양평FC는 경기 4연전 동안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팬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또한 양평FC는 2025년 시즌 신규 상징표(엠블럼)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전진선 군수는 “풍성한 가을, 양평FC의 홈경기를 통해 하나된 양평을 응원하고 즐기며 푸짐한 경품의 행운도 누리시길 바란다"며 “신규 상징표 공개모집에 많은 팬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군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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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양평군의회(이하 군의회)가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스포츠관광과 지역 6차산업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활성화 방안을 고민 중이다. 군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의회실에서 '양평군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스포츠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및 '양평군 6차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엔 ▲ 양평군 스포츠 관광 연구회(위원장 황선호, 간사 오혜자 외 5인)와 ▲ 양평군 6차산업 연구회(위원장 지민희, 간사 최영보 외 5인)를 구성해 '양평군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와 '양평군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의회에 따르면, 용역에선 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 레저활동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해 군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전국 6차 산업의 유형별 발전방향과 사례를 분석해 군에 적합한 발전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황선호 위원장은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과 해결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주문했으며, 지민희 위원장은 작년에 제정된 '양평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예로 들면서 양평군 6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양평군의회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질문을 진행했다. 한편, 해당 용역은 중간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해 오는 11월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손안의 민원실’ 스마트 양평톡톡, 대통령상 수상… 군민 4분의1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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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안의 민원실’ 스마트 양평톡톡, 대통령상 수상… 군민 4분의1 이용

    양평군의 디지털 민원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이 이용성을 인정받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1일 군은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분야 최대 행사로, 대회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전국 시도·시군구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1차 서면심사, 8개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2차 국민심사, 최종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8개 팀 중 2천211명이 평가한 국민심사에서 38.72%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전국 최초의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군이 2022년부터 기획해 카카오 정보기술 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주)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플랫폼은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와 각종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군정 홍보 콘텐츠 알림, AI민원챗봇 상담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수상 이면에는 부서 간 협업이 주요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데이터정보과는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운영 총괄, 소통홍보담당관은 입체적인 주민 맞춤형 군정 정보 제공, 청소과는 대형폐기물 수거 및 종량제봉투 직접 배송 서비스, 사업부서는 공공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며 유기적 협업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스마트 양평톡톡 이용자는 군 인구의 4분의1인 약 3만명이 가입돼 있다. 군은 주민들의 편의성 확장을 위해 수도행정, 종이없는 민원, 공공재 구매, 플랫폼 고도화 등 플랫폼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전진선 군수는 “주민들과 외부에서 양평군의 디지털 정책을 인정하고 있고 이번 수상이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라며 “스마트 양평톡톡에서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로 주민은 보다 편리한 양평살이를, 또 일상생활 깊숙한 곳까지 군 행정력이 도달하도록 군의 전 부서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재해로부터 주민 안전토록” 양평군, 교평 배수펌프장 정비 국비 확보
    양평

    “재해로부터 주민 안전토록” 양평군, 교평 배수펌프장 정비 국비 확보

    양평군이 지난 2022년 집중호우 당시 배수펌프장 용량부족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교평 배수펌프장 정비사업에 대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며 사업추진에 동력을 얻었다. 5일 군은 '교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행정안전부 신규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강상면 교평리 일원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 시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용량부족으로 내수 침수와 신화천(소하천)이 범람해 인근 거주 주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시설물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시행하고 침수지역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즉시 지정, 이후 군비를 투입해 해당 지구에 대한 설계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국비확보로 인해 군은 지난 1998년에 설치됐던 기존 교평지구 배수펌프장을 철거하고 인근에 분당 1천680㎥의 물을 배제할 수 있는 펌프시설과 펌프시설로 유입되는 교평리 소재 신화천 약 500m를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안전부 사업추진 세부사항 협의를 완료해 연차적으로 사업비 총 344억원(국비 172억원, 도비 86억원, 군비 86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8년까지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그동안 비만 오면 침수돼 끊이지 않던 주민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예방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군, 2025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2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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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2025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27억원 확보

    양평군이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주관의 2025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한강수계관리기금 27억원을 확보, 주민편의사업 추진의 동력을 갖추게 됐다. 한강수계관리위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해 중장기·광역적 사업으로 다수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접형 복합편의시설 사업, 지역발전 및 탄소중립형 사업 등을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군 사업은는 음식점, 카페, 축제 등 사업장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세척하는 사업 '다회용기 세척시설 설치사업(12억원)', 양서면 동부권 주민의 복지증진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사업(15억원)' 등이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주민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군, 환경교육도시 공식 지정… 환경부 공모 전문가 상담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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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환경교육도시 공식 지정… 환경부 공모 전문가 상담 등 제공 지면기사

    양평군은 환경부 공모사업인 '환경교육도시'에 최근 공식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환경교육도시는 매년 환경부가 환경교육 추진 기반·성과·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제도로, 3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환경부는 올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과 성과, 계획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광역지자체 2곳과 양평군, 경남 김해시 등 기초지역 자치단체 4곳을 포함해 총 6곳을 지정했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환경부로부터 전문가 상담을 비롯해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협력 기회를 제공받는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지난 7월 진행된 환경교육도시 현장 심사. 전진선 군수가 평가위원들 앞에서 양평 환경교육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 양평군, 환경교육도시 공식 지정… 3년간 교육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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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환경교육도시 공식 지정… 3년간 교육 활성화 지원

    양평군이 '환경교육도시'에 공식 지정됐다. 3일 군은 환경부 공모사업 '환경교육도시'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매년 환경부가 환경교육 추진 기반·성과·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제도로, 3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환경부는 올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과 성과, 계획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광역지자체 2곳과 양평군, 은평구, 서대문구, 김해시 등 기초지역 자치단체 4곳을 포함해 총 6곳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환경부로부터 전문가 상담을 비롯해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협력 기회를 제공받는다. 앞서 군은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해 '양평군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양평군 교육지원청, 국립환경과학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환경교육센터 지정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 7월 진행된 현장심사에서 전진선 군수가 평가위원들 앞에서 양평 환경교육계획을 직접 발표해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강한 정책의지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환경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태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그동안의 양평군 환경보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양평형 환경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 유일 버스업체, 적자에 노선 감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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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유일 버스업체, 적자에 노선 감축 우려 지면기사

    郡에 조정 대책 마련 요청서 제출171개 대부분 '비수익' 손실 누적"운영난 가중되면 결국 폐업 수순" 양평지역 유일한 버스업체인 (주)금강고속이 지속되는 적자로 인해 양평군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경기도와 군의 손실지원금이 적자를 온전히 해결해 주지 못하면서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농어촌버스 노선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으로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 50년간 양평서 유일하게 운영돼온 금강고속은 지난달 30일 군에 '양평 농어촌버스 경영안정화를 위한 노선조정 대책 마련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다.2일 금강고속에 따르면 금강고속은 2009년 경의중앙선 양평역 개통 후 승객이 줄어 현재 연간 10억원가량의 적자가 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내 농어촌버스 171개 노선 대부분이 비수익 노선으로, 특히 운행당 승객이 15명 이하인 비수익 일반노선은 47개에 달한다.도는 비수익 적자노선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나 2023년 기준 금강고속의 실제 손실액은 약 17억원인 반면 도 지원금은 10억여원 수준으로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다. 또한 군이 지난해 92%의 손실지원금을 지급했으나 군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적자 누적에 예산 증액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금강고속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이용자가 줄어 조기집행된 재정지원금을 사용해 운영자금이나 종사자 임금 등을 충당, 임금삭감이나 인력구조조정으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극복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회사 운영자금이 부족해 은행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년 적자가 발생돼 한계점을 넘어서고 있는 실정으로 비수익 노선에 대한 감회 또는 노선조정 등은 필연적이다. 운영난이 가중된다면 결국 농어촌버스의 폐업 수순에 이르지 않을까 판단된다"고 토로했다.양평의 면적은 도내서 가장 큰 878.2㎢로 배차 간격이 평균 500분이 넘지만 곳곳에 주민들이 있어 기존 벽지노선의 감축은 어려운 상황이다.군 관계자는 "군비로 적자를 보전해준다고 해도 당장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판단해 전체적인 교통시스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