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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 천혜의 자연’ 누빈다… 양평 생태감수성교육 주목
    양평

    ‘팔당, 천혜의 자연’ 누빈다… 양평 생태감수성교육 주목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양평군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양수리 일대에서 생태감수성 환경교육을 시범 운영했다. 양평군은 남한강, 북한강 등 개발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탐방하는 프로젝트의 효과를 분석해 지역에 맞는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오후 남한강 일원 두물머리에 배 한 척이 떴다. 30여 명의 승객을 태운 배는 팔당댐 취수장,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족자도, 소내섬 등 팔당 곳곳을 90분간 누비며 팔당의 역사와 생태의 신비로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평군이 한국환경보전원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한 '생태감수성 환경 시범교육'으로, 오는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날 교육은 '수풀로 생태체험'을 통해 한강 수변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물과 관련된 여러 콘텐츠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시작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해설사를 통해 팔당 일원에 서식하는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태학습선에 탑승했다. 생태학습선에선 팔당댐 인근에서 물의 직접 떠 수질을 확인하는 등 물과 관련된 각종 체험을 진행하고 곳곳을 이동할 때마다 해설사는 한강 생태의 역사, 서식 생물, 관련 법령 등을 안내했다. 팔당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수배출시설 등의 설치가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1권역에는 선박사업을 허가하지 않아 일반적으로는 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에서 생태학습선에 승선한 참가자들은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참가자는 “매번 다리 위에서만 바라보던 남한강과 북한강 복판을 가로지르는 경험이 흥미로웠다. 해설사의 구체적인 설명이 곁들여지니 더욱 좋았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체험을 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에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교육에서 생태학습선과 수풀로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유에 대해 “양평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생태감수성 교육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교육을 통해 양평만의 차별화된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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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재공모 난항 끝 화장장 건립 '청신호' 지면기사

    지평면 월산4리 유치신청서 제출내년 1월 추진위서 최종입지 결정 총 150억 규모 인센티브 지원키로올 상반기 유치 희망 마을이 없어 장사시설 후보지 선정에 난항을 겪던 양평군의 화장장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재공개모집에서 1개 마을이 유치신청서를 내면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거쳐 내년 1월까지 최종 입지가 결정될 예정이다.7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감한 종합장사시설 건립후보지 공모에 지평면 월산4리가 유치신청서를 접수했다.군은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결국 신청마을 없이 종료(5월2일자 8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군은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4개월간 후보지 공개모집 재공고를 진행했다.앞서 군은 2021년 후보지 공모방식을 통해 용문면 일원에 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해당 마을주민 및 인근 마을주민 반대로 인해 화장장 유치에 실패했다.이후 군은 각종 소통 강화 및 전진선 군수가 주도하는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하며 지난해 말 화장장 재추진을 공식화해 올해 초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과천시와 지역화장장 공동추진을 확정지었다.이번 재공고에 지원한 월산4리는 마을주민등록상 63%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해당 마을에 지난 7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엔 세종시 은하수공원으로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주민인식 제고 및 정보제공 기회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군은 이달 중순 군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어 월산4리에 대한 1차 정식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올해 말까지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입지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 양평군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월산4리가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유치지역 60억원, 주변지역 60억원, 지평면 30억원 등 총 15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기금이 지원되며 장사시설 건립 주변지역에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더불어 월산4리는 식당, 매점, 장례식장 등 부대시설을 위탁 운영하게 되며 시설 내 근로자 채용 시 해당 지

  • ‘역사로 미래 열어가야’… 100년 전 선조의 땀방울, 두 지자체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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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로 미래 열어가야’… 100년 전 선조의 땀방울, 두 지자체를 잇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운 분들을 기리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프랑스를 재건하는 것을 도와주신 한국 분들을 기리는 것도 그와 같은 맥락입니다. 후손들의 노력으로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프랑수아 꼴라르 프랑스 쉬프시 시장은 30일 지평리 전투가 있었던 양평군 지평리 일원 UN 프랑스 충혼비에 헌화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프랑스 쉬프시 대표단은 군을 찾아 역사·문화에 기반한 발전을 함께 도모키로 하며 '양평군-쉬프시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양평 출신인 독립운동가 홍재환 지사의 유해가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송환되는 과정에서 양 지자체가 연을 맺은 것이 배경이 됐다. 홍 지사는 지난 1919년 쉬프에서 제1차 세계대전 전후 복구사업에 참여, 시의 폐허지역 복구 작업 및 전사자 수습 등을 도우며 프랑스 한인회의 시초로 활동했다. 프랑수아 꼴라르 시장은 “저희 지역은 굉장히 많은 전투를 치른 지역으로 현재에도 군대가 주둔해 있다. 저희 조부모님만 해도 1·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으셨다"며 “후손들의 노력으로 이전에 있었던 역사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1919년 독립운동을 하며 한국분들이 프랑스에 오셨다. 그분들의 떠나셨던 먼 길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오늘 두 지자체의 교류로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지역의 산업적 공통성에도 주목하며 서로가 농업 발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두 지역 모두 농업에 강점이 있는 지역이다. 쉬프시는 농업학교도 많고 유기농에 관련한 연구도 계속 진행하는 곳"이라며 “기후변화가 심해짐에 따라 농작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깊어져야하는데, 인근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프랑스와 한국의 작물을 비교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도움을 주며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역사로 함께 꿈꾸는 미래’… 양평군, 프랑스 쉬프시와 교류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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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로 함께 꿈꾸는 미래’… 양평군, 프랑스 쉬프시와 교류협력 체결

    양평군이 프랑스 쉬프(Suippes)시와 교류협력을 맺고 역사·문화에 기반한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이후 양 지자체는 여러 분야에서 각종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30일 군은 쉬프시 대표단과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양평군-쉬프시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쉬프시는 양평 출신인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가 1차 대전 전후 복구사업을 위해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다. 두 도시는 2022년 11월 인천공항에서 열린 이한호·홍재하 애국지사 봉환식에 전진선 군수가 참여하면서 연을 맺었다. 군은 지난해 5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프랑스사무소 김형진 선임전문위원을 통해 쉬프시와의 교류를 논의, 올해 4월 우호교류 제안서를 전달해 두 도시의 교류협력이 성사됐다. 교류협력 체결식엔 전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군 관계자들과 프랑수아 꼴라르 쉬프시 시장, 디디에 에니만 부시장 등 쉬프시 관계자를 비롯해 하태역 시도지사협의회 국제관계지원실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농업·군 부대 주둔 등 서로의 역사·문화·산업 등에서의 공통성에 주목했다. 양 측은 교류협력 합의서에서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으며 학생교육·역사·문화·관광자원에 대해 교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 지자체는 이후 협약을 기반으로 ▲역사, 경관, 일상생활 등이 담긴 사진전 공동개최 ▲쉬프시 Marne 박물관·지평리 전투기념관 간의 교류 ▲교환학생 추진 및 두 도시의 전쟁사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전쟁을 통한 아픔과 역사, 풍부한 녹지를 자랑하는 두 도시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깊은 교류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교류가 무르익어 학생들이 두 도시의 전쟁사에 대해 배우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국가를 방문하며 미래세대까지 인연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꼴라르 쉬프시 시장은 “우리가 첫 번째 한국민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추모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쉬프시 입장에서 한국과의 미래를 꿈꾸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 [포토] 제5회 양평부추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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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제5회 양평부추축제 성황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추석때 내 쓰레기가 여기에…" 양평 환경교육 주민인식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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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때 내 쓰레기가 여기에…" 양평 환경교육 주민인식 높인다 지면기사

    자원순환센터 초청 탐방·이론·체험전문강사와 매립·선별장 등 둘러봐郡, 전 군민 이수 목표로 확대 계획"이번 추석에 버린 쓰레기가 여기 와 있다 생각하니 감정이 미묘합니다. 앞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양평군의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에 참가한 개군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26일 양평자원순환센터 선별장을 둘러본 뒤 이같이 평했다.양평자원순환센터는 양평군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이곳에선 지난해 말 기준 연간 2만7천t의 각종 폐기물을 모아 매립, 소각, 재활용해 자원을 순환시켰다. 무왕위생매립장이란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더 친숙한 이곳은 매립량을 1.4%까지 줄이며 올해 초부터 명칭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군에선 올해 명칭 변경과 동시에 환경교육 커리큘럼을 체계화했다. 매주 수·목요일 관내 학생과 단체·기업·주민들을 초청해 탐방·이론·체험교육을 진행하면서 해당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 또한 마련해 올해에만 총 41회에 걸쳐 약 1천명의 주민이 교육을 받았다.이날 방문객들은 환경 전문강사와 함께 매립장·재활용품 선별장·침출수처리장·감용장 등 센터의 모든 곳을 둘러보며 각 폐기물 자원의 처리 과정을 지켜봤다. 이후엔 업사이클링 강의를 통해 재활용 소재로 꽃갈피 제작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군은 전 군민 교육이수를 목표로 점차 교육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모든 주민이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강화된다면 쓰레기 배출량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의 인구 및 공동주택 증가에 따라 현재 재활용 선별장을 30t 증설하기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달 초 환경부에서 선정한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전문가 상담을 비롯해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협력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며 군은 환경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2

  • "양평 치안 위협… 중심지역관서제 폐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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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치안 위협… 중심지역관서제 폐지를" 지면기사

    군의회, 제도 중지 '촉구결의안'이장협의회 20여명도 동참 의지 양평군의회가 '중심지역관서제' 폐지와 함께 해당 제도의 군내 시행 중지를 촉구했다.25일 군의회는 제304회 임시회를 열고 '양평군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결의안은 오혜자 부의장을 대표로 의원 전원이 발의한 것으로,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중심지역관서제의 문제점을 알리고 제도 폐지 및 군내 시행 중지 촉구가 골자다.군의회는 중심지역관서제도는 소규모 지역관서의 인력과 장비를 중심지역관서에 배치해 유사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지만 한정된 자원을 중심지역에 집중하는 만큼 소규모 지역에는 치안공백 발생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3급지에 해당되는 군에서 중심 지역관서제가 시행되면 관내 12개 읍·면 중 8개 지역의 파출소가 축소됨에 따라 발생될 치안공백의 규모가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주민의 안전은 뒷전으로 하고 소규모지역관서 폐지를 전제로 하는 중심지역관서 제도를 즉각 폐지할 것 ▲경찰청은 양평군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3급지라는 이유만으로 적용하려는 중심지역관서 제도의 양평군 시행을 중지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는 양평군이장협의회(회장·장명우) 20여 명도 참석해 뜻을 같이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25일 양평군의회는 제304회 임시회를 열고 ‘양평군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024.9.25 /양평군의회 제공

  • “파출소 줄고 치안 공백 커진다” 양평군의회, 중심지역관서제 폐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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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출소 줄고 치안 공백 커진다” 양평군의회, 중심지역관서제 폐지 촉구

    양평군의회가 중심지역관서제 폐지와 함께 해당 제도의 군내 시행 중지를 촉구했다. 25일 양평군의회는 제304회 임시회를 열고 '양평군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오혜자 부의장을 대표로 의원 전원이 발의한 것으로,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중심지역관서제의 문제점을 알림과 동시에 제도의 폐지 및 군내 시행 중지 촉구를 골자로 한다. 군의회는 중심지역관서 제도는 소규모 지역관서의 인력과 장비를 중심지역관서에 배치해 유사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나, 한정된 자원을 중심지역에 집중하는 만큼 소규모 지역에는 치안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3급지에 해당되는 군에서 중심 지역관서제가 시행될 경우 관내 12개 읍면 중 8개 지역의 파출소가 축소됨에 따라 발생될 치안공백의 규모가 매우 크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군의회는 이번 결의안에서 ▲주민의 안전은 뒷전으로 하고 소규모지역관서 폐지를 전제로 하는 중심지역관서 제도를 즉각 폐지할 것 ▲경찰청은 양평군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3급지라는 이유만으로 적용하려는 중심지역관서 제도의 양평군 시행을 중지할 것 ▲양평경찰서는 군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군민의 청원 및 의견을 모아 경찰청에 전달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양평군이장협의회(회장 장명우) 20여명이 참석해 뜻을 같이 했다. 양평군이장협의회는 “거점만 정하고 경찰관의 도보순찰만 하는 중심지역관서 거점순찰근무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략적 치안활동과 거리가 멀다"며 “주민의 치안공백 우려와 불안감을 유발하고 있는 이 제도의 즉각 철회를 주장하며 협의회에서 작성한 반대서명부를 경찰서 등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부추’… 양평군, 제5회 양동부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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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부추’… 양평군, 제5회 양동부추축제 개최

    양평부추축제가 오는 28일 양평군 양동역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양동면의 특산물인 부추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25일 군은 전국 최고의 부추를 생산하는 양동면 양동역 일원에서 '제5회 양평부추축제'를 28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양평부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성춘)가 주관하며 그동안은 매년 군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으나 올해는 경기도 작은축제에 선정돼 도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양동면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군의 대표적인 동부권 관광지로 꼽힌다. 군은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양평 부추는 향기가 진하고 줄기가 연하며 부드러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부추음식 경연대회, 부추 먹거리 판매, 부추체험(부추 묶기, 부추화분심기), 축하공연(초대가수 윤태화, 김태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등),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추 묶기 체험을 통해 만든 부추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부추 판매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 부추음식 경연대회에서는 부추를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을 각 마을에서 개발해 선보인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양평의 대표적 특산물인 양평부추를 마음껏 즐기고, 가족 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힘 실리는 '지평~원주'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 연장
    양평

    힘 실리는 '지평~원주'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 연장 지면기사

    강원도 원주시와 손잡은 양평군경의중앙선 36㎞ 확대 운행 목표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협력 양평군이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 운행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와 손을 잡았다.두 지자체는 '지평~원주'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원주시와 양평 지평역~원주 원주역 36㎞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기존 경의중앙선 수도권 광역철도는 용문역까지 운행되다가 군이 지평역까지 연장하는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7년부터 지평역까지 운행이 확대됐다.두 지자체는 광역철도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 협력하고 반영되지 않았을 때는 철도운영계획 변경을 공동 건의하는 등 양동 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앞서 군과 원주시는 지난 5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지평~원주 연장에 대한 신규사업 건의서를 제출했다.현재 지평역과 원주역 간 일반철도는 이미 구축돼 있는 상태로 기존선의 시설개량을 통해 광역철도 연장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구간의 소요시간은 32분이며 시설비와 차량구입비 등 약 470억원 투입으로 운행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전진선 군수는 "지평역~원주역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운행은 경기 최동부권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철도서비스 확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인구 증가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과업"이라며 "교통 인프라 조성을 위해 원주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지평역. /양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