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강화군수 개표율 30%… 국민의힘 박용철 50%, 민주당 한연희 44%
    선거

    강화군수 개표율 30%… 국민의힘 박용철 50%, 민주당 한연희 44%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개표율이 30%를 넘은 가운데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10시 22분 기준 개표율은 30.07%다.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50.07%, 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44.07%를 기록했다.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5.07%,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0.77%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 58.3%…높은 관심
    정치·지역정가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 58.3%…높은 관심

    16일 치러진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이 최종 58.3%를 기록했다. 강화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8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자 수는 3만6천578명, 최종 투표율은 58.3%로 나타났다. 전체 유권자 수는 6만2천731명이다. 지난 11~12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1만7천502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사전투표율은 27.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참여자와 본 투표 참여자가 엇비슷하게 나타난 것이다. 직전 지방선거인 2022년 강화군수 투표율은 61.9%였다. 지난 선거에 비해 소폭(3.6%p) 떨어진 수치다. 지난 지방선거와 달리 공휴일이 아니었고, 유권자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보궐선거란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투표율로 볼 수 있다. 공식 선거 운동기간 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 모두 두 차례 이상 강화를 찾는 등 뜨거웠던 선거 열기가 높은 투표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다른 지역 투표율은 부산 금정구가 47.2%, 전남 곡성군 64.6%, 전남 영광군 70.1% 등으로 집계됐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1016 재보궐선거 강화군수 개표율 73%… 박용철 51% 당선 유력
    선거

    1016 재보궐선거 강화군수 개표율 73%… 박용철 51% 당선 유력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오후 11시30분 개표율 72.72% 기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1만3천507표(50.95%)를 얻어 1만1천370표(42.8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앞서고 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2천137표다.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1천452표(5.47%),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177표(0.66%)다. 박 후보는 강화읍,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내가면, 하점면, 양사면, 송해면, 교동면, 삼산면, 서도면에서 한 후보를 앞서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40개 투표소 오후 8시까지 진행
    정치·지역정가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40개 투표소 오후 8시까지 진행 지면기사

    개표결과 공표 시점부터 임기 시작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화군 4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 전체 유권자수는 6만2천731명이다. 이 가운데 1만7천502명(27.90%)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아직 투표를 마치지 않은 유권자가 4만5천229명(72.09%)으로 더 많다.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 지정된 투표소는 강화군청 홈페이지 '선거인명부 열람 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찢어져도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타인에게 공개된 투표지도 무효 처리된다.지켜야 할 것도 있다. 선거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 촬영과 투표지 훼손이 금지된다.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또한 마찬가지다.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최종 개표결과를 공표하는 시점부터 새로 선출된 강화군수 임기가 시작된다. 개표 관리에는 강화군선관위 위원·직원, 개표 사무원, 정당·후보 개표 참관인, 협조 요원, 경비경찰 등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미리 모집한 시민 개표 참관인도 개표소에서 개표 과정을 지켜본다.강화군선관위 관계자는 "각 가정에 배달된 선거 공보물과 인터넷 홈페이지 '정책·공약 마당'에서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정책과 공약을 살펴보고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강화군수 보선 후보 4인, 유권자에 마지막 호소… 16일 민심이 마침표 찍는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주민자치센터에서 군 장병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4.10.11 /연합뉴스

  • 10·16 재·보궐선거… '경인지역 유일' 강화군수 결과 촉각
    정치·지역정가

    10·16 재·보궐선거… '경인지역 유일' 강화군수 결과 촉각 지면기사

    기초단체장 4명·서울시교육감 1명 인천 강화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10·16 재·보궐선거가 16일 치러진다.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이지만, 총선 이후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선거라는 점에서 향후 여·야의 정국 주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부산 금정과 전남 영광의 주요 격전지로 분류되는데, 경기·인천지역 유일한 재보선 지역인 인천 강화군수 선거 결과도 관심사다.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화군 4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전체 유권자수는 6만2천731명이다. 이 가운데 1만7천502명(27.90%)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번 재보선의 당선자 윤곽은 밤늦게 나올 예정이다. /김성호·고건기자 ksh96@kyeongin.com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4.10.11 /연합뉴스

  • 강화군수 재보선 사전투표율 27.9%… '낮은 수치' 민심 대변할까
    정치·지역정가

    강화군수 재보선 사전투표율 27.9%… '낮은 수치' 민심 대변할까 지면기사

    직전 지방선거 때보다 2.7%p 낮아높으면 보수·낮으면 진보 측 유리평일 탓, 최종 투표율도 저조할 듯한연희·박용철 등 15일 파이널 유세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4일 각 후보 진영은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각 캠프는 특히 지난 11일과 12일에 치러진 사전투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최종 선거 전략을 점검하느라 분주했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7.9%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30.6%보다 약 2.7% 포인트 정도 낮아진 수치다. 직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61.9%였다. 고령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강화군 지역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보수 쪽에, 투표율이 낮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게 정치 분석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16일에 집계될 최종 투표율도 직전 지방선거 때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지방선거의 경우 휴일로 지정돼 있고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보궐선거는 평일인데다 유권자의 투표 의욕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기호 1번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논스톱 총력 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여기에 중앙당의 막판 화력 지원을 받고 있다. 한 후보 측은 접경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서해5도와 마찬가지로 16만원씩의 정주지원금을 지원토록 관련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이재명 대표에게서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기호 2번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유지해 온 '제일 먼저 현장에 나가고 맨 뒤에 들어온다'는 전략을 끝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박용철 후보는 이날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는 호소문을 유권자들에게 보냈다. 박 후보는 15일 오후 마지막 총력 유세를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펼치기로 했다.기호 5번 김병연 무소속 후보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유권자를 걸어서 만나는 뚜벅이 전략을 구사해 왔는데, 남은 기간에는 노약자들이 거주하는 시설 위주로 돌아보기로 했다.기호 6번 안상수 무소속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하면서 지난 20대 국회의원

  • #준비된 #소통 #젊음 #한강물… 강화군수 4인4색 홍보 포인트
    정치·지역정가

    #준비된 #소통 #젊음 #한강물… 강화군수 4인4색 홍보 포인트 지면기사

    한연희 후보 오랜 공직 경험 간판박용철 후보 군민 갈등 봉합 목청 김병연 후보 관광 등 활성화 공약안상수 후보 농업용수 해결 강조'준비된 군수' '소통과 통합' '젊은 일꾼' '한강 물'.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대표 공약은 무엇이고 홍보 포인트는 어디에 있는지도 흥미를 끈다.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준비된 강화군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강화군 면 서기에서 시작해 평택시 부시장까지 지낸 오랜 공직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다. 한 후보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현수막의 색깔은 두 가지다. 바깥에서 보았을 때 왼편에는 온통 파란색 바탕에 후보 경력을 써넣었다. 그러나 오른쪽 현수막은 흰색 바탕이다. 그곳의 태극 문양이 돋보인다. 보수색 짙은 강화 군민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책자형 공보물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한 후보의 대표 공약은 '인구 10만 도시 강화'다. 이를 바탕으로 '천원 택시'를 비롯한 도로·교통 공약과 각종 의료·복지 공약이 뒤를 잇는다.기호 2번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소통과 통합'을 내걸고 있다. 선거사무소 외벽에 큰 글씨로 쓴 '하나된 군민, 함께 뛰는 강화'가 대표 슬로건이다. 강화지역이 토박이와 외지인, 보수와 진보, 노인과 젊은이 등의 갈등이 깊다고 판단하는 거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강화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게 박 후보 캠프의 생각이다. 박 후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선거사무소 외부 현수막에 게시했다. 집권여당의 힘을 바탕으로 강화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게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이자 홍보 포인트다.박 후보는 정부·여당과 함께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인 강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울·인천지하철 연장 등이 중요 공약이다. 1972년생인 기호 5번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

  • '한동훈·이재명 출격' 재보선 강화군, 정치적 무게감 '격세지감'
    정치·지역정가

    '한동훈·이재명 출격' 재보선 강화군, 정치적 무게감 '격세지감' 지면기사

    韓, 인천 현장 최고위 개최李, 국회의원 20명과 찾아여야 대표 잇단 방문 이례적 10·16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강화군이 '수도권 정치 일번지'로 부상했다.바다 풍광을 접할 수 있는 강화도는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로는 각광을 받아왔지만 정치적 측면에서는 변방으로 치부돼 왔다. 그러나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사활을 걸고 싸우는 전략지역으로 떠오르면서 강화도가 갖는 정치적 무게감이 부쩍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패할 경우 전통적 보수 성향의 텃밭을 빼앗겼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민주당이 패하면 이재명 대표가 최근 정치적 상황이 자당에 유리한 점을 강화군수 선거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이런 점을 반영한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두 차례씩 강화도를 방문해 자당 소속 후보들을 지원했다.한 대표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지난 10일에도 강화를 찾아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10일에는 강화문화원에서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최고위 타이틀은 '강화 발전·교통 혁신 국민의힘이 합니다'였다. 강화군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교통 불편을 박 후보와 함께 당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에 이어 일주일 만인 12일 강화도 외포리 새우젓축제 현장을 방문해 한연희 후보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이 대표와 함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0여 명이 대거 강화를 찾았다. 민주당은 자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 보건복지위 등과 한 후보의 정책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강화지역 선거에 여야 주요 정당 대표가 잇따라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다만, 2015년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서구강화군을 선거구에 출마한 안상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강화에서 숙박하면서 유세를 펼친 적이 있다.한편 지난 11~12일 강화군수 보

  • 국힘, 현장 최고위원회의 vs 민주, 조국혁신당과 '선거 연대'
    정치·지역정가

    국힘, 현장 최고위원회의 vs 민주, 조국혁신당과 '선거 연대' 지면기사

    강화군수 보선… 여야, 화력 집중 한동훈 "박용철과 교통문제 해결북한 소음피해 끝까지 챙기겠다"야권, 한연희 캠프서 원팀 선언식"정권심판·강화 대표 일꾼 교체"강화군수 보궐선거를 6일 앞둔 10일 국민의힘은 강화지역에서 당 대표가 참여한 대규모 유세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화력을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선거연대를 이뤄내 선거 후반기 지지세력 결집 기반을 마련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인천 강화군 온수리 강화남부농협자재센터 앞에서 열린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 "지난 총선에서 배준영 의원을 뽑아주셨고,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셨는데 예산으로 보답하고 싶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박용철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동훈 대표는 특히 지원 유세 직전 전등사와 성공회 성당을 방문하는 등 강화도 이곳저곳을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강화도의 교통불편 상황을 몸으로 확인했다는 점을 설명했다.한 대표는 "교통문제를 해결해 강화지역의 상권을 살려낼 주역은 박용철 후보와 저 한동훈,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이라면서 강화군 현안 사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또 "아름다운 강화를 위해, 강화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제가 보증하겠다"며 주민들의 투표 참여도 요청했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에는 강화읍 강화문화원에서 가진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박용철 후보와 함께 쌀값 하락과 벼멸구 피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을 실시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북한의 소음 공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강화도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에 이어 강화군에서도 '선거 연대'를 이뤄냈다.민주당 인천시당과 조국혁신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4시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캠프에서 '필승 원팀연대 선언식'을 열고 한 후보의 승리를 위한 정책·조직 연대 체제를 구축했다.

  • 한동훈,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사건 신속 수사하라”
    사회

    한동훈,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사건 신속 수사하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오전 11시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가진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관련 인물인 명태균 씨 문제와 관련, 정부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명태균 씨와 같은 협잡꾼과 정치 브로커가 음험하게 활개치는 구태정치를 바꾸겠다"면서 “결연한 각오로 신속·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자신은 정치 브로커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 지원 차 이날 강화군 현장 최고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소음 공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대표는 “강화 군민들이 북한의 소음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지난 달 27일 강화 방문 때 자세히 들었다"면서 “국방부에서도 곧바로 소음 조사 등 현장 피해조사를 시작하는 등 방음창 설치와 같은 지원이 즉각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또 농민들이 벼멸구 피해와 쌀값 하락에 어려워 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강화군 현장 최고위에 참석한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연륙교 등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강화지역의 경제·교통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