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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차 국도 계획 반영·구리~포천 통행료 인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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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 후보지 ‘화성 화성호 간척지·평택 서탄면·이천 모가면’ 선정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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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40개소로 확대
소아 환자가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고양과 남양주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추가 개원으로 도내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40개로 확대됐다. 이중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12개소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곳이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여준다. 또,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도는 지난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 정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수가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수용해 수가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6월 기준 경기도내 25개 달빛어린이병원 중 예산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6개소가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인력 채용 등의 문제로 달빛어린이병원의 최소 운영시간을 충족하기 어려운 진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 휴일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 12개 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보다는 진료시간이 짧아 이용 전에 진료시간을 확인해야된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도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분당차병원과 아주대병원 2곳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다음달부터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경기남부의 소아중증·응급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의사집단행동의 장기화로 소아진료체계가 변화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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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 브리핑 대신 보도자료… 지역 여론에 눈치 보나 지면기사
경기도, 선정 이유·반발 등 질의 생략 여객 수요·첨단산업 화물 수요 충분주민 우려 대안 마련·소통도 강화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화성시 화성호 간척지·평택시 서탄면·이천시 모가면)를 발표하면서 브리핑 대신 보도자료 배포 방식을 택했다.이 때문에 선정 이유 및 지역 반발 분위기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받는 과정이 생략됐는데, 경기도가 지역 반발 여론에 대한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 충분하다경기도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는 경기국제공항이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항공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천755만명, 화물 35만t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된다는 것이다.특히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의 약 34%가 경기도민임에도 도내 공항이 없어 공항까지 가는 데 평균 1시간22분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남부에 2047년까지 622조원을 투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 예정으로 항공화물 운송이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중되는 등 항공화물 수요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배후지 개발로 공항경제권 구축경기도가 내세운 배후지 개발방향은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이다.세부 전략으로는 공항 인근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국가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구축하고, 각 후보지의 특성에 맞게 화성시는 모빌리티, 평택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킬 예정이다.또한 공항지역에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항공기 운영에 필수적인 항공정비단지(MRO) 등 항공산업을 활성화하고, 배후지에 물류·산업단지, 연구단지, 국제업무지구, 마이스(MICE) 등을 조성해 경기도의 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아울러 공항을 중심으로 도로,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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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내 대형화재 85%' 화(火) 많은 제조업 중심지 지면기사
경기도 소방안전 지역별 특성 분류 道소방재난본부 산업별 현황분석농촌·도시에선 주택·車사고 빈번경기도내 제조업 중심 지역에서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보다 2배 가까이 많고 재산피해는 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형화재 발생 비율도 제조업 중심 지역에서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0일 지난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경기지역 화재통계와 최근 1년간의 구조·구급 출동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산업)별 재난(사고)발생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경기소방은 인구밀도와 1·2·3차 산업 비중에 따라 ▲농촌형(양평·가평·연천 등 3개 소방관서) ▲도시형(수원·성남 등 18개 관서) ▲제조중심 도시형(부천·안산·시흥 등 3개 관서) ▲제조중심 농촌형(평택·이천·안성 등 13개 관서) 등 4개로 분류했다. → 표 참조분석 결과, 농촌형과 도시형에서는 주택과 차량화재 비율이 높았고 제조중심 지역은 공장·야적장 화재가 빈번했다.제조중심 지역의 인명피해(5년간 사상자 1천795명)는 도시형(1천46명)과 비교해 1.7배 가량 많았으며, 재산피해는 5배(제조중심 지역 1조7천316억원·도시형 지역 3천193억원) 이상 높았다.특히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40건 중 제조중심 지역에서 34건이 발생해 전체 85%를 차지했다. 대형화재란 사망자가 5명 이상 또는 사상자가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재산피해를 50억원 이상 낸 화재를 일컫는다.한편 구조출동은 화재(40%), 위치확인(21%), 교통사고(16%) 순이었다. 구급출동중 질병 출동은 고혈압(36~42%)이 가장 많았고 당뇨(21~24%), 심장질환(10% 내외) 순이었다. 사고부상 출동은 낙상사고(53~65%)가 가장 많았다.농촌형에서는 동물과 곤충으로 인한 부상이 14%가량을 차지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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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독성 가진 '부착성 와편모조류' 국내 유입 확인 지면기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이하 융기원)이 독성을 가진 부착성 와편모조류(Coolia 속)가 국내 연안으로 유입됨은 물론 분포 변화를 보이고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부착성 와편모조류는 해조류나 산호초 및 돌과 모래 등에 부착해 서식하는 미세조류다.일부 독성 종이 대량 번식할 경우 방출된 독성 물질이 해양 생물에 축적돼 이를 섭취한 해산물이 중독된다. 이는 해양 생태계, 수산 자원, 인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10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이러한 독성 미세조류의 생태적 변화를 지난 10년 동안 체계적으로 감시해 온 융기원 환경자원융합센터 박재연 박사 연구팀에 의해 이뤄졌다.연구팀은 제주도와 동해 연안에서 해조류 시료를 채취하고 형태적,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쿨리아 말레이엔시스(Coolia malayensis)'와 '쿨리아팔미렌시스(Coolia palmyrensis)' 두 종의 서식을 밝혀냈다.박재연 센터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로 새로운 생물종 유입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국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프론티어 인 마린사이언스(Frontiers in Marine Scienc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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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th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 ‘금요일 오후 5시’ 가리킨 이유 [미공개 수첩]
경기도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후보지가 나올 것이란 사실은 알려진대로였지만 눈길을 끈 건 '발표시간'과 '발표형식'이었습니다. 금요일 늦은 오후, 기자들이 퇴근을 앞둔 5시에 발표된 것입니다. 다음날(토요일)과 휴일(일요일)은 지역신문이 발간되지 않아 온라인으로만 기사를 송고해야 합니다. 발표가 오후 5시에 되면서 추가 취재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온라인 기사로만 보도되며 자연히 주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발표시간'은 경기도가 후보지 발표에 지역주민들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지점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발표형식'입니다. 원래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복수의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자회견이 돌연 지난 1일로 밀리더니 결국은 보도자료라는 형식을 통해 발표하기로 결정됐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렸다면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갈 수 있는 반면, 보도자료는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진 일방향 소통입니다. 기자회견은 “왜 여기인가", “왜 3곳인가", “어느 곳이 유력한가" 등의 질문을 건넬 수 있지만 보도자료는 3곳이 선정됐다는 사실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발표시간'과 '발표형식'은 경기도가 이 주제를 다루는데 극히 조심스러웠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경기국제공항이 어쩌다가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일까요. 경기국제공항의 시작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후보자 공약으로 등장하면서부터입니다. 사실 경기국제공항은 당시 김 지사만의 공약은 아니었습니다. 김 지사와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도 먼저 공약으로 내세웠을 만큼 관심 받았던 논제입니다. 두 후보의 공약은 구체적으로는 차이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 국제공항 추진'을 내걸었습니다. 김 지사는 수원 군 공항과 성남 서울공항을 동시 이전하고 경기국제공항은 반도체 공항을 더해 건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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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화성 화성호 간척지·평택 서탄면·이천 모가면’ 선정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를 두고 여론의 관심이 큰 가운데(11월8일자 1면보도=경기국제공항 후보지 8일 3~4곳 압축 발표), 경기도가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화옹지구)·평택시 서탄면·이천시 모가면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통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과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앞서 복수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개략 후보지 5개 시 10개 지역을 1차 후보지로 발굴했다. 도내 지역 중 공역(항공기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 및 소음 등을 고려하고, 지형도면과 현장 확인 등을 거쳤다.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 등을 준용해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역·기상·장애물·소음·접근성·확장성 등을 고려해 입지적합성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균형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천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해서는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경기남부에 2047년까지 622조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항공화물의 비율이 전국 28%(지난해 중량 기준), 36%(지난해 금액 기준)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항공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천755만명, 화물 35만 톤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됐다. 경기도가 제시한 배후지 개발방향은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이다. 경기도는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주변 지역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전략으로는 공항 인근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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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스타트업 육성한다
경기도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와 손잡고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8일 경기도청을 찾은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경기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엔비디아의 GPU 자원 및 글로벌 인셉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창업 지원과 컴퓨팅 자원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 AI 분야 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다. 경기도는 간담회 전날인 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경기테크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도내 AI 관련 중소스타트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AI 중소스타트업 개발자와 대학생 및 경기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도내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내 AI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제조 등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기도 AI 대전환(AX)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경기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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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민주평통 경기지역 청년위원 워크숍 개최 ‘청년의 힘, 통일의 희망’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 청년위원 워크숍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청년의 힘, 통일의 희망'을 주제로 열렸다. 민주평통 경기지역 청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박일호 연천협의회장 등 시·군협의회장, 이재승 경기지역 청년위원장과 최윤정 수원시 청년위원장 등 시·군 청년위원장, 청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승 청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지역 청년위원 모두가 지역에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경기지역 청년위원들이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자" 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의 탈북과정과 자유 민주시민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를 감상한 뒤, 주인공인 이소연씨의 강연을 듣고 북한이탈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또한, 연천지역 안보현장과 옥녀봉의 그리팅 맨 등을 돌아보며 자유 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홍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유민주평화통일은 통일에 대한 확고한 국민적 의지가 뒷받침돼야하고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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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특사경, 김장철 김치·양념류 불법 유통 집중수사
경기도가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양념류 불법 유통, 표시사항 위반 등 불법행위 수사에 나선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김치·양념류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유통전문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수사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농작물 작황이 타격을 받아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품목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김장재료 원산지 위조나 품질·위생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등록·미신고 제조·가공·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유통·판매, 식품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식품 등의 표시사항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경기도는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김장철 성수식품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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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통령 담화 직격 "국민으로서 부끄러워"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김동연(캐리커처) 경기도지사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웠다"며 직격했다.김 지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더 기대할 게 없다. 대통령은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렸다"며 "부끄러움은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의 몫이어야 한다.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대국민담화가 아닌 대국민 훈시나 다름 없었다"며 "대통령은 문제를 인정하지도 않았고,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보이지 않았다. 구체적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라며, 추상적 사과로 모면하려고만 했다. 최소한의 요구인 특검도 '헌법 위반'이라며 거부했다.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할 지도자가 맞는지 의심케 할 정도"라고 혹평했다.그러면서 "'경제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인식은 참담할 지경"이라며 "적어도 경제는 자화자찬이 아니라 자기성찰을 했어야 한다. 진단이 잘못되니 처방도 틀릴 수밖에 없다"고도 지적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