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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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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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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대표, 김승원 의원과 독대…통신사찰 등 법사위 현안 논의
이재명 전 대표가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과 긴급 독대를 통해 '통신사찰' 등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5일 오후 개최된 본회의 직후 이 전 대표는 김 의원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최근 열린 채해병 특검법 청문회,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대해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정치검찰이 증거조작도 모자라 야당, 언론, 시민단체 관계자 등 수천 명을 대상으로 행한 전방위적 통신사찰은 과거 독재정권도 따라가지 못할 유례없는 사찰이라는 데 대해 이재명 전 대표와 심각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가 “최근 채해병 특검법 청문회,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서 법사위가 활약한 것처럼 정치검찰의 증거조작, 통신사찰에 대해서도 법사위가 국민께 진실을 소상히 전해야 한다"고 역설하자, 김 의원은 “해당 사안들에 대해 법사위 간사로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최근 민주당 법사위 주도로 진행된 채해병 특검법 청문회와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대해 김승원 간사를 격려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이 증거 조작에 이어 광범위한 통신 사찰을 통해 검찰개혁의 시계를 재촉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님과 논의한대로 국회 법사위가 국민의 편에서 검찰의 위법과 일탈에 대응하고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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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후위기 당사자는 국민 모두”…반크와 함께 ‘청소년·청년 기후대사 육성’
경기도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함께 청소년·청년 기후대사를 육성해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홍보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경기도청에서 반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당사자는 우리 국민 모두"라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경기도가 글로벌 기후대사들과 힘을 합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반크와 경기도는 중앙정부가 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소극적이고 퇴행적이다. 경기도는 이미 경기RE100 선언을 했고, 기후대사를 임명하며 국제적으로 참여하는 등 여러 일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큰 경기도가 제대로 된 방향을 가자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반크에서 청소년·청년 기후대사를 모집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에 대한 콘텐츠 개발,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국제적 홍보를 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온·오프라인 기후변화 교육, 기후위기 대응 정책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한다. 디지털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 양성 등을 내세우는 민간단체 반크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부터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SNS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대사'를 모집하고 있다. 반크는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청년 기후대사를 모집, 추후 온라인 발대식을 열고 글로벌 기후위기 홍보 및 실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에는 박연희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과 반크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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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11개→16개로 확대
경기도가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을 기존 11개에서 16개로 확대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공모에 신청한 29개 기관 중 현장 확인과 심사를 거쳐 5개 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신규 지정 기관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수원), 사단법인 한국커뮤니티연구원(안양),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용인), 하남시장애인복지관(하남), 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양주) 등 5곳이다.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40시간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은 후 현장실습을 해야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은 사전에 문의해 교육 일정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기관 지정으로 교육기관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의 유능한 인력을 발굴·양성해 활동지원서비스의 질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육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실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교육의 품질을 표준화하고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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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별내선' 달린다… 서울 잠실역까지 단 27분 지면기사
남양주 잇는 8호선 연장 9일 개통식다산·동구릉·구리·암사 등 역 연결이동시간 18분↓… 출퇴근 단축 기대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오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경기도는 오는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진다고 5일 밝혔다. 별내선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5시32분 첫차를 시작으로 운행에 들어간다.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 길이의 노선이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이번 별내선 연장으로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 개통 이래 전체 30.6㎞, 24개 정거장을 운영하게 된다. 총 1조3천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리·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h로 운행된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역에서 잠실까지는 기존 환승 2회에 45분가량에서 27분으로 이동 시간이 18분 정도 줄어든다.박재영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 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구리역에서는 18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3호선(가락시장)·5호선(천호)·9호선(석촌)·수인분당선(복정·모란)·경의중앙선(구리)·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도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별내역 역사 내부 전경. 2024.8.5 /경기도 제공8호선 연장 별내선 노선도.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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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2024 노인 생활실태 욕구 파악' 3500명 조사 지면기사
道, 복지 종합정책 수립에 활용전문가 자문위 '심층 분석' 추진경기도는 경기복지재단 및 한국갤럽과 함께 5일부터 경기도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 3천5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조사를 통해 노인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노인특성의 변화추이를 예측한다는 설명이다.앞서 경기도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조사 필요성이 커져 2021년에 처음으로 노인실태조사를 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경기도 노인의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전문조사원이 표본으로 추출된 노인가구를 방문해 인구사회학적 영역, 건강상태, 경제활동, 주택 및 주거환경, 여가활동 및 가족사회관계, 노년인식 및 노인인권 등 6대 영역을 조사한다. 향후 심층적 분석을 위해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조사 항목에서는 '간병 서비스 이용 현황', '노인 스마트 기기 사용', '죽음과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등 설문 문항을 신규 개발해 향후 도 정책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종 결과보고서는 오는 11월께 나올 전망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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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컵라면 비서관'에 진짜 화 났나 지면기사
김동연, SNS에 격노 영상 올려'좋아요' 7천개에 댓글도 수백개 '연출 논란·정치쇼' 비판 반응도"'그림자 노동' 없어져야" 해명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컵라면에 물을 받아온 비서관에게 격노한 동영상이 일명 '김동연 격노'로 화제가 된 가운데, 일각에서 '연출 논란'에 까지 휩싸이자 대변인실이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바로잡기에 나섰다.지난 2일 김 지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김 지사는 비서관에게 "나는 지사라고 이런 거 부탁하는 거 싫다. 우리 그런 룰은 깨자. 도청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호통을 쳤다.이에 비서관이 "제가 하고 싶어서 했다"고 답하자 김 지사는 "이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냐. 그러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김 지사는 "여성 인력 활용하는 게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라며 "우수한 여성 인재들에게 유리천장이 있으면 안된다. 우리 비서실부터 바꾸자"라고 덧붙이고 라면을 취식하면서 마무리된다.해당 영상에는 5일 오후 5시 기준 7천개가 넘는 '좋아요'와 545개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누리꾼은 "이 와중에도 컵라면에 일회용 나무젓가락이 아닌 스탠 젓가락을 올려주시는 센스 넘치는 직원"이라며 탄소절감 행동을 실천하는 경기도를 칭찬하는 댓글도 있었다.그러나 화제와 동시에 "일부러 연출하고 영상을 찍은 것 아니냐", "정치쇼"라는 부정적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특정 시점에 찍힌 영상을 직접 자신의 SNS에 편집해 업로드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SNS 업로드를 위해 촬영한 것은 아니다"라며 "도지사 주재 공식 회의는 기록 및 공유를 위해 촬영을 하곤 한다. 해당 동영상 속 회의는 약 3~4개월 전이며, 비서관이 보관 중이다가 이번에 관련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가사 노동과 육아 등 대가가 주어지지 않는 '그림자 노동'이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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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인구 감소' 가평·연천·포천·동두천, 또 국비사업 쏙 빠졌다 지면기사
'철도 운임 50% 할인' 정책 소외대상지에 '광역전철' 참여 불가연천군, '고향올래' 공모도 탈락연계 사업조차 해당 안돼 아쉬움보이지않는 수도권 역차별 지적행안부 "비수도권 유입 효과 커"경기도내 4개 시군이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비수도권에 비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도내 지자체도 인구감소세가 심상치 않지만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정부 사업에선 비교적 소외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국 인구감소지역은 89곳이고 이 중 경기도내 지자체는 가평군과 연천군이 포함돼 있다. 인구감소 관심지역은 전국 18곳인데 도내에선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해당된다.도내 지자체 4곳은 인구감소(관심)지역에 해당되는 모든 지자체에 인구감소지수 등을 고려해 차등 배분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말고는, 사실상 국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행안부·국토부·철도공사 등은 지난달 지자체 23곳과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경기 지역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철도운임 50%를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인구감소지역 관광을 활성화시켜 생활인구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지만 경기도내 지자체는 포함되지 못했다.협약 주최 기관들은 이번 사업 대상지 자체가 고속열차, 준고속열차, 일반열차(광역전철 제외)가 소재한 지역만 해당됐다고 설명한다.가평·연천·포천·동두천에는 포함되는 노선이 없으며, 가평을 지나는 ITX-청춘도 광역전철로 분류돼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도내 지자체들은 연계사업도 해당되지 못했다면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업 진행된다는 공문조차 받지 못해 아쉽다"며 "이런 사업이 진행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으면 ITX도 포함시켜달라는 건의라도 해봤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연천군은 행안부의 공모 사업인 '고향올래' 사업 중 은퇴자들에게 거주지 외 지역에 거주시설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은퇴자마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공모에 탈락했다. 지난달 10일 행안부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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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로당·장애인복지관에 ‘반려식물’ 무료 나눔
경기도가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에 반려식물을 무료로 나눠줘 화훼 소비를 활성화시킨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경로당·장애인복지관 1천190개에 반려식물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식물 나눔은 '2024년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도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 조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반려식물(화훼) 무료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도비 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의왕시 백운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경로당에 반려식물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11월까지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며, 올해 받지 못한 경로당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공급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100% 경기도산 식물이 공급된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부터 도청·직속기관·소방서·노인복지관 등에 화훼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부터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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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고령사회 대응 위해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 실시
경기도가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노인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한다. 5일 경기도는 경기복지재단, 한국갤럽과 함께 이날부터 경기도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 3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조사를 통해 노인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노인특성의 변화추이를 예측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경기도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조사 필요성이 커져 2021년에 처음으로 노인실태조사를 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경기도 노인의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방문 조사는 한국갤럽을 통해 진행하며, 전문조사원이 표본으로 추출된 노인가구를 방문해 인구사회학적 영역, 건강상태, 경제활동, 주택 및 주거환경, 여가활동 및 가족사회관계, 노년인식 및 노인인권 등 6대 영역을 조사한다. 향후 심층적 분석을 위해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 항목에서는 '간병 서비스 이용 현황', '노인 스마트 기기 사용', '죽음과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등 설문 문항을 신규 개발해 향후 도 정책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실태조사는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경기복지재단에서 실태조사 결과 및 기존 연구자료 비교·분석, 정책 도출 과정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말에 최종 결과보고서를 출간하게 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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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연장 별내선 10일부터 운행 시작…9일 개통식 개최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오는 10일부터 운행 시작한다. 경기도는 오는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진다고 5일 밝혔다. 별내선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5시32분 첫 차를 시작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 길이 노선이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 총 1조 3천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리·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역에서 잠실까지는 기존 환승 2회에 45분가량에서 27분으로 이동 시간이 18분 정도 줄어든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 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구리역에서는 18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3호선(가락시장)·5호선(천호)·9호선(석촌)·수인분당선(복정·모란)·경의중앙선(구리)·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도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