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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혁신성장 인프라·정주여건 개선 '집중'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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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2지구, 아이(i)시티 이름 달고 자족도시로 변신한다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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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 '개발 계획 변경'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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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남단 길상·양도·화도면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된다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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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 개최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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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의 꽃… '랜드마크 설계' 공모 시작됐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관련 설명회 개최103층 타워 중심 테마파크 조성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128만㎡·아이넥스시티) 개발 사업 부지 내 핵심 시설의 설계 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디자인 공모 절차가 시작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국제디자인 공모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6·8공구 개발 부지 가운데 국제디자인 공모가 적용될 곳은 103층 높이의 초고층 건축물인 '랜드마크타워Ⅰ'을 비롯해 '랜드마크타워Ⅱ', '테마 스페이스', '컬처 스파인' 등 4개 구역이다.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주)블루코어PFV와 함께 국내외 유명 설계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을 요청했고, 이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사 3곳을 압축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 설계사가 선정된다.총 사업비 약 7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6·8공구 중심부 개발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주)블루코어PFV가 송도 워터프런트 인공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420m) 높이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주요 시설 가운데 국제디자인공모를 통해 설계되는 랜드마크타워 Ⅰ·Ⅱ는 호텔, 전망대, 업무·주거·쇼핑 등 복합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 부지와 접해 있는 해안가에는 복합 도심형 테마공간(테마 스페이스)을 조성해 다양한 집객 콘텐츠를 배치할 계획이다. 랜드마크타워Ⅰ을 지나 테마 스페이스로 연결되는 1.5㎞ 구간에는 테마거리(컬처 스파인) 등이 조성된다.인천경제청은 내년 하반기까지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주)블루코어PFV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은 2026년, 완공은 2032년을 목표로 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6·8공구 개발사업에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국제디자인 공모 절차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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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월2지구, 아이(i)시티 이름 달고 자족도시로 변신한다 지면기사
iH, 국토부에 지구계획 승인 신청남촌·선학·문학동… 미니 신도시급역세권 고밀 개발 '콤팩트 시티'로문화·창업·복합공간… 정주여건 ↑ iH(인천도시공사)가 '구월2 공공주택지구'(구월2지구) 명칭을 '구월아이(i)시티'로 정하고 첨단 산업과 대규모 주거 공간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iH는 구월2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구월2지구는 2021년 4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 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포함된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 프로젝트다. 남동구 구월동·남촌동·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동·관교동 일대 220만1천㎡에 1만6천가구가 공급된다.iH는 지구계획안에서 ▲역세권 고밀 개발을 통한 콤팩트 시티 조성 ▲문화와 창업을 결합한 복합공간 조성 ▲건강의료특화도시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안전도시 조성이란 콘셉트를 제시했다.iH는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 일대를 고밀 개발할 계획이다. 광역 유동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랜드마크와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하고 고층 오피스 빌딩을 집중 배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문학경기장역 일원은 민간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 형태로 사업이 추진된다.구월2지구 내에는 문화·창업 복합공간도 조성된다.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시설과 각종 공연장, 미술관, 전시관 등 문화공간이 융합된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시설, 의료기관, 체육시설 등은 물론 유치원 3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를 사업지구 내에 신설해 정주 여건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는 주거단지 또한 환경과의 공존을 최우선으로 설계하고 인근 승기천과 연계한 자전거길, 둘레길, 생활체육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구월2지구는 주변에 인천시청과 인천시교육청, 가천대 길병원, 인천종합터미널, 인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대형 백화점과 마트, 지하철역 등이 위치해 있어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iH는 설명했다.국토부는 iH가 제출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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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자력 분야 차세대 먹거리 찾자" 지면기사
포스코이앤씨, 산학연 기술포럼소형원전 관련 지식·의견 교류포스코이앤씨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설명했다.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지식과 의견을 교류했다.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는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해 기조 발표를 했으며 이어 심형진 서울대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 에너지 게임 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미래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또 신중빈 한국수력원자력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설명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공사를 수주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하는 i-SMR(소형원전) 수출 사업에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원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원자력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원자력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포스코이앤씨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2024.10.31 /포스코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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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이앤씨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 개최
포스코이앤씨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설명했다. 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지식과 의견을 교류했다.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는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해 기조 발표를 했으며 이어 심형진 서울대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 에너지 게임 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미래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또 신중빈 한국수력원자력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공사를 수주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하는 i-SMR(소형원전) 수출 사업에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원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원자력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원자력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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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K-뷰티 콤플렉스'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통과 지면기사
국제의료센터·오피스 등 본격 추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K-뷰티산업 콤플렉스'를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필리핀 재계 10위권 내 기업인 LCS그룹의 K- 뷰티산업 콤플렉스 건립 프로젝트가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LCS 그룹은 연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K-뷰티산업 콤플렉스는 송도 국제업무지구 2만2천336㎡ 부지에 국제의료센터, 평생교육원, 임대형기숙사, 오피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티에이징, 화장품 등 K-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의료센터와 연구시설, 관련 기업 등을 유치하는 게 주요 사업 내용이다. 이와 함께 필리핀 지역 K-뷰티 인력 양성을 위해 이들이 송도에서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원도 건립된다.인천경제청은 투자 유치 속도가 더딘 국제업무지구 일대를 K-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9월에는 차병원과 난임·안티에이징·세포치료 특화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차병원은 국제업무지구 8만719㎡에 난임전문병원을 비롯해 줄기세포치료센터, 안티에이징센터, 바이오-셀 은행 등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다만 차병원의 경우 지난해 양해각서 체결 이후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LCS 그룹과 내년 상반기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차병원과도 내부적으로 여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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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면기사
씨지인바이츠 등과 컨소시엄 구성송도에 亞 최대 연구시설 추진도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 유전체 분석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6천65억원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과 관련한 국책 용역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마크로젠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 씨지인바이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프로젝트는 2032년까지 총 100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의료·바이오 업계 등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에게 개방,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질병예방, 개인 맞춤형 의료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마크로젠은 27년간 축적해온 유전체 분석 기술과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연구사업 실적을 낸 것을 비롯해 품질관리, 보안체계 등 기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책 용역과제에서 마크로젠은 인간 전장 유전체(WGS) 데이터와 전사체(mRNA) 데이터를 생산·분석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국가가 주도하는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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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종 골든테라시티 내 '국제학교 유치' 공모 설명회 지면기사
외국학교법인 6~7곳서 설립 관심 경제청, 내년 1월10일까지 제안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에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2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골든테라시티에 외국학교법인 유치를 위한 공모 설명회를 이날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6~7개 외국학교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종국제도시 국제학교 설립에 관심을 나타냈다.인천경제청은 골든테라시티 개발이 완료되면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20만명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 리조트, 인천공항 복합물류단지 등에 입주하는 임직원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이면 골든테라시티와 한상드림아일랜드를 잇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한상IC' 개통에 이어 제3연륙교(영종~청라)도 완공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홍보했다.국제학교는 인천 중구 운북동 골든테라시티 교육연구시설 용지 약 9만6천㎡에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2028년 개교를 목표로 내년 1월1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내년 1분기 내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국제학교 유치사업은 수의계약 형태로 추진된 기존 방식과 달리 국제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사업자 선정이 이뤄진다. 평가 항목에는 본교 명성과 운영 능력, 재무 현황을 비롯한 분교의 재원과 학사 계획, 학생 모집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된다.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송도국제도시에는 채드윅과 캘빈매니토바 등 국제학교 2개가 있으며, 청라국제도시에는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다.골든테라시티는 RFKR(중국 푸리그룹 한국법인)이 9천억원을 투자해 특급호텔·외국인카지노·컨벤션 등을 조성하는 복합리조트 단지로, 2014년부터 추진됐다. 하지만 투자가 지연돼 공사가 중단됐고 지난해 카지노 사업권까지 실효되면서 사업 자체가 중단됐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테라시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으로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골든테라시티(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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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 영종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공모 설명회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에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2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골든테라시티에 외국학교법인 유치를 위한 공모 설명회를 이날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6~7개 외국학교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종국제도시 국제학교 설립에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테라시티 개발이 완료되면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20만명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 리조트, 인천공항 복합물류단지 등에 입주하는 임직원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이면 골든테라시티와 한상드림아일랜드를 잇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한상IC' 개통에 이어 제3연륙교(영종~청라)도 완공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홍보했다. 국제학교는 인천 중구 운북동 골든테라시티 교육연구시설 용지 약 9만6천㎡에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2028년 개교를 목표로 내년 1월1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내년 1분기 내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사업은 수의계약 형태로 추진된 기존 방식과 달리 국제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사업자 선정이 이뤄진다. 평가 항목에는 본교 명성과 운영 능력, 재무 현황을 비롯한 분교의 재원과 학사 계획, 학생 모집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된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송도국제도시에는 채드윅과 캘빈매니토바 등 국제학교 2개가 있으며, 청라국제도시에는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다. 골든테라시티는 RFKR(중국 푸리그룹 한국법인)이 9천억원을 투자해 특급호텔·외국인카지노·컨벤션 등을 조성하는 복합리조트 단지로, 2014년부터 추진됐다. 하지만 투자가 지연돼 공사가 중단됐고 지난해 카지노 사업권까지 실효되면서 사업 자체가 중단됐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테라시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으로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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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화남단 길상·양도·화도면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된다 지면기사
선도사업으로 1단계 지역 대상인천경제청, 12월 산업부 신청키로'첨단산업 분야' 투자 유치 등 계획 내달 주민 설명회·공람 절차 시작 인천 강화도 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심의 절차가 오는 12월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4곳(내항, 강화 남단, 옛 송도유원지 일원, 수도권쓰레기매립지) 가운데 강화 남단이 선도사업 격으로 가장 먼저 관련 절차를 밟게 된다.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오는 12월 산업부에 강화 남단지역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사전 절차로 내달 주민 설명회와 공람 절차가 진행된다.인천경제청은 강화 남단 20.26㎢를 1·2단계로 나누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는다는 방침이다. 12월 산업부에 신청할 1단계 지역은 길상·양도·화도면 일대 10.03㎢로, 추정 사업비는 2조7천억원에 달한다. 2단계 10.23㎢는 2035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1단계 대상지에서는 첨단산업(그린바이오 복합단지, 글로벌첨단산업단지, 화훼를 포함한 스마트농업) 분야 투자 유치가 추진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모빌리티·물류시설, 문화클러스터, 해양정원, 북유럽 등 선진국에서 운영하는 고령자 주거시스템 '시니어 코하우징(Co-housing)'을 조성하는 방안도 계획돼 있다. 시니어 코하우징은 거주자들이 개별 생활과 공동체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협동 주거 형태를 말한다.강화 남단 지역은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좋고, 대부분 농지로 형성돼 있어 저렴한 조성원가에 토지 공급이 가능하다. 투자 유치 경쟁력이 있다는 게 인천경제청 판단이다. 다만 1단계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이 일대 농지 약 9㎢가 없어지게 돼 관계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협의가 필요하다. 또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강화 남단을 잇는 도로(11.4㎞)가 구축돼야 한다.산업부는 12월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내년까지 적격성 판단, 관계 부처 협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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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산업혁신구축사업' 선정된 연세대 양자컴퓨터센터 지면기사
양자컴퓨팅 분야 신기술 개발 등프로젝트 5년간 178억 예산 투입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연세대 양자컴퓨터센터가 국내 중견·중소기업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연세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4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연구개발 인프라를 대학과 연구기관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연세대가 도입해 시험가동하고 있는 양자컴퓨터를 국내 기업들이 신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이번 사업의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5년간 총 1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연세대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초전도 방식의 양자컴퓨터인 IBM 퀀텀 시스템(127큐비트)을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도입했으며 현재 시험가동하고 있다. 연세대는 시험 가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다.양자컴퓨터는 양자 역학의 원리에 기반을 둔 논리연산 방식으로 기존 컴퓨터보다 정보 처리 속도가 빠르고 슈퍼컴퓨터에서 계산할 수 없었던 문제도 풀 수 있어 바이오 산업, 신약 개발 등에 활용된다.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산학연이 함께하는 양자컴퓨팅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