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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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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남단 길상·양도·화도면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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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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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왕길동 공장 화재 피해업체 지원… 인천국세청, 세금 납부기한 연장 지면기사
최근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영세 공장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인천지방국세청이 피해 업체를 대상으로 세정 지원에 나선다. 인천지방국세청은 화재 피해 업체를 대상으로 세금 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의 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미 고지된 국세의 경우도 최대 9개월까지 징수 유예할 방침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2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왕길동 기계공장 화재 현장 일대가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10.2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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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이래 최대규모 1조7천억 위탁생산 수주 지면기사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계약 체결올해 9건 성과… 누적 4조3600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천28억원(12억4천256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수주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 3조5천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9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누적 수주 금액 4조3천6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가운데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송도에서 제1캠퍼스(1~4공장)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60만4천ℓ 규모다. 제2캠퍼스(5~8공장·72만ℓ) 구축을 위한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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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미국 글렌데일시 '엔터테인먼트 산업' 맞손 지면기사
드림웍스 애니 등 관련 기업 밀집K콘텐츠 육성거점 목표 사업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글렌데일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등 많은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렌데일시와 엔터테인먼트사를 포함한 관련 산업계의 활발한 정보 교류 체계를 만들고 협력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글렌데일시와의 협약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헐리우드 아시아 엔터 포럼'도 개최했다.포럼에는 엘렌 아사트리안 글렌데일시 시장,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은 물론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영화 '왓쳐(2000년)'의 제작자 패트릭 최, '설국의 태양'의 김산 작가, 미국한인방송(TVK) CEO 에릭 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천경제청은 인천을 'K-콘텐츠' 육성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각종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콘텐츠 교류거점'을 목표로 인천 콘텐츠 사업 핵심 분야로 '첨단 영상 미디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와 투자유치 용지 등 68만4천465㎡(청라동 1의1818~1031 일원)를 오는 2029년까지 IFEZ 콘텐츠 제작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융복합 클러스터 안에는 기업 입주공간과 제작·장비 지원시설이 갖춰진 '콘텐츠사업지원센터'와 콘텐츠기업 창작물 전시공간인 '콘텐츠플라자', 영상 미디어 지원시설인 'VP(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3개동으로 이뤄진 'G-Tech City'(지-테크 시티) 건물을 만들어 클러스터 내 함께 포함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 G타워.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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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직 높은 자회사들 인력 563명 부족… 오물풍선 등 보안 1급시설 안전 질타 지면기사
국토위, 인천공항공사 국정감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자회사 인력 충원과 북한 오물풍선에 따른 항공기 안전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22일 국토위 국감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개항을 앞두고 공항공사 자회사의 인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인천공항공사 3개 자회사의 정원 대비 부족 인력은 929명으로 1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는 563명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윤 의원은 인력 부족의 근본적 원인으로 자회사 노동자들의 근로 여건 악화와 이에 따른 높은 이직률 등을 꼽았다. 그는 "입사 1년 차의 경우 3개 자회사 모두 이직률이 20% 내외로 높았다"며 "열악한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등이 개선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또 3조 2교대 방식의 야간 근무 체계를 4조 3교대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이날 국감에서는 국가보안 1급 시설인 인천국제공항의 안전 문제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인천공항은 북한 오물풍선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전기광학자외선(EO-IR) 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물풍선 등과 관련해 인천공항은 모든 정보를 군 당국에 의존하고 있다"며 "오물풍선 식별 정보망에 타격이 가해질 경우 인천공항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했다.김 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공항공사는 북한의 오물풍선, 무인기 등을 무력화하기 위해 레이저 대공무기 2대를 2027년까지 군으로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배치 예정인 레이저 대공무기는 소형 무인기 요격용으로, 오물풍선 식별과 요격은 불확실한 것으로 파악됐다.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최근 4년(2020~2023)간 인천공항에서 불법 드론이 총 485건, 연평균 121건가량 적발됐다고 밝혔다. 2020년 9월부터 2023년까지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운행 중단 29건, 출발 지연 61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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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형 RE100' 참여 인천기업은 고작 11곳뿐 지면기사
서울 140곳·경기 94곳·경북 20곳…첨단산업 분포에도 지방보다 적어허종식 의원 "지원 정책 마련해야"인천지역 기업 가운데 '한국형 RE100(K-RE100)'에 참여한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11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경남·부산 등 지방 도시와 비교해도 적은 숫자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인천 기업 중 11개사가 한국형 RE100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550GWh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형 RE100은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 차원으로,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월 도입됐다. 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K-RE100 관리시스템에 등록한 후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제출하면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인천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얀센백신 ▲이노디스 ▲난다 ▲진솔인더스트리 등 9개 민간 기업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021년 1GWh를 시작으로 2022년 170GWh, 2023년 177GWh, 올해 8월 말 기준 201GWh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주로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 기업이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매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보고서'를 통해 목표와 이행률 등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과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각각 32%, 36% 감축하고 용수 재사용률 20%를 달성한다는 목표 등을 올해 보고서에 담았다. 지난해 BAU(배출 전망치) 대비 RE100 달성률은 24.8%를 기록했다.지역별 한국형 RE100 참여 기업 수는 서울이 140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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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SG 랜더스와 '하이파이브'… 스타트업 2곳, 기술개발 성과 지면기사
애나, 관람객 초과 복도 '경보'잎스, 폐기물 수거 로봇 협의프로구단 SSG 랜더스와 공동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한 국내 스타트업 2곳이 기술 개발에 성과를 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 실증 지원 프로그램인 '트라이 아웃(TRY OUT)' 스포츠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한 2개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이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인천스타트업파크와 SSG 랜더스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구단 구축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애나와 잎스 주식회사 등 2곳을 실증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주)애나는 SSG 전용 구장인 랜더스필드 경기장 복도 등에서 적정 인원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 경보가 울리는 시스템을 실증했다.총 4개의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감지시스템을 이용해 단위 면적당 과다 인원이 밀집할 경우 자동으로 구단 안전 담당자에게 위험 상황을 전달하는 모델을 검증했다. 실증 결과 95.8%의 감지 정확도를 기록한 것으로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경기장이나 공연장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잎스 주식회사는 경기장에 폐기물 수거 로봇을 설치해 페트병 등 일회용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했다. 실증 기간 2만개가 넘는 일회용 컵을 수거하는데 성공했으며 국내 주요 구단과 로봇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타트업 개발 제품이나 서비스가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실증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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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형 RE100’ 참여 인천 기업 11개 불과… 참여독려 지원책 필요
인천지역 기업 가운데 '한국형 RE100(K-RE100)'에 참여한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11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경남·부산 등 지방 도시와 비교해도 적은 숫자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인천 기업 중 11개사가 한국형 RE100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550GWh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 RE100은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 차원으로,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월 도입됐다. 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K-RE100 관리시스템에 등록한 후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제출하면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스태츠칩팩코리아 ▲얀센백신 ▲이노디스 ▲난다 ▲진솔인더스트리 등 9개 민간 기업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021년 1GWh를 시작으로 2022년 170GWh, 2023년 177GWh, 올해 8월 말 기준 201GWh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 기업이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매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보고서'를 통해 목표와 이행률 등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과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각각 32%, 36% 감축하고 용수 재사용률 20%를 달성한다는 목표 등을 올해 보고서에 담았다. 지난해 BAU(배출 전망치) 대비 RE100 달성률은 24.8%를 기록했다. 지역별 한국형 RE100 참여 기업 수는 서울이 140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경기(94), 경북(20), 경남(17), 충남(17), 충북(15), 부산(13), 인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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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SG 랜더스와 실증지원 사업 진행한 스타트업 2곳 기술개발 성과
프로구단 SSG 랜더스와 공동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한 국내 스타트업 2곳이 기술 개발에 성과를 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 실증 지원 프로그램인 '트라이 아웃(TRY OUT)' 스포츠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한 2개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이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인천스타트업파크와 SSG 랜더스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구단 구축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애나와 잎스 주식회사 등 2 곳을 실증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 (주)애나는 SSG 전용 구장인 랜더스필드 경기장 복도 등에서 적정 인원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 경보가 울리는 시스템을 실증 했다. 총 4개의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감지시스템을 이용해 단위 면적 당 과다 인원이 밀집할 경우 자동으로 구단 안전 담당자에게 위험 상황을 전달하는 모델을 검증했다. 실증 결과 95.8%의 감지 정확도를 기록한 것으로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경기장이나 공연장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잎스 주식회사는 경기장에 폐기물 수거 로봇을 설치해 페트병 등 일회용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했다. 실증 기간 2만개가 넘는 일회용 컵을 수거하는데 성공했으며 국내 주요 구단과 로봇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타트업 개발 제품이나 서비스가 조기에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실증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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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방문한 중국 기업인들, 인천 미래 산업에 주목하다 지면기사
경제청, 한·중 미래산업단지 추진中기업인 30명 산업시설 등 둘러봐"외투 우대 인천경자구역 협력 희망"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중 미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2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2차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 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소속 기업인 등 30명은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산업시설 등을 둘러봤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양국 정부·지방자치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교류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1차 행사가 열렸으며 올해 2차 회의는 서울에서 개최됐다.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59개 중국 기업이 입주해 있고 투자금액만 146억위안(약 2조8천억원)에 달한다"며 "한국과 중국 간 새로운 공급망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한·중 미래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경제청은 강화도 남단,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인천 내항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 중국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단지(한·중 미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중 미래산업단지는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요동치는 공급망 시장의 대응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보고 있다.이날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협력센터 푸 바오종 부주임은 "개방적 정책, 외투기업 우대 정책, 우월한 입지 조건 등이 투자 유치의 성공 요인"이라며 "한국의 가장 성공한 경제특구인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회사에서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춰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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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롯데몰 3단계 사업 '경관 심의 통과' 지면기사
조만간 기초공사 2026년 완공 목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롯데몰 3단계 사업'이 최근 경관 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최근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심의위원회는 쇼핑몰 디자인과 조화될 수 있도록 리조트 상·하부 디자인을 조정하고, 미디어파사드 연출 구체화, 내외부 공간의 공공성 강화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롯데몰 3단계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5만1천165㎡(연면적 28만5천24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6층 규모의 쇼핑몰과 리조트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롯데쇼핑은 올해 3월부터 롯데몰 3단계 건립 사업을 위한 지하연속벽 공사와 지열 공사를 완료했으며 조만간 기초 말뚝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몰 송도와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출입구 공사의 공정률은 35%를 기록 중이다. 완공 목표는 2026년이다.롯데몰 1단계 사업(마트)은 지난 2013년 마무리됐으며 오피스텔을 짓는 2단계 사업도 2019년 완공됐다. 이후 3단계 사업은 계속 지연돼 왔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롯데몰 3단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2026년 완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 G타워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