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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4대 발전 전략’ 담은 올해 업무계획 확정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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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강남구상공회 '투자유치 활성화 협약' 지면기사
6500여 회원사… 경영지원 교류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와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와 기업 경영지원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주요 기업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지역의 잠재투자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활용한 잠재투자자 발굴 ▲기업 경영지원 관련 노하우 교류 ▲공동 투자유치를 위한 IR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03년 설립된 강남구상공회는 서울 강남구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지원과 정보교류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경제단체다. 서울상공회에 소속된 지역구 상공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6천500여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강남구상공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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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4개 슈퍼클러스터 키워야… 국내 바이오산업, 뭉쳐야 산다" 지면기사
산업연구원, 지역별 협업 제언인천·경기시흥 협력사례 주목송도 등 의약품기업 특화 강점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역량을 결집하는 '슈퍼클러스터'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인천과 경기 시흥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사례처럼 지역별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2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지역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슈퍼클러스터 구축 전략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전국 4개 거점으로 묶어 슈퍼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분석 결과 바이오 슈퍼클러스터는 의료·진단기기(거점1), 기능식품 제조(거점2), 연구개발(거점3), 의약품(거점4) 등 4개의 하위 거점으로 구분됐다.거점1은 대구·경북, 부산·경남, 서울 금천·구로, 대전 등에 걸쳐 나타났다. 바이오 세부 분야 중 의료·진단기기에 높은 특화성을 보이며 병원 및 대학, 연구기관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거점2는 광주·전남과 전북, 서울 중남부에 걸쳐 있으며 기능 식품 제조에서 높은 비교 우위를 보였다. 다만 다른 거점에 비해 혁신 인프라가 다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점3은 대전·청주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하며, 연구개발업에 특화했다. 거점4는 서울 일부 및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걸쳐 있으며 의약품에 높은 특화도를 보였다. 송도를 중심으로 집적된 국내외 바이오 대기업 및 신약 개발 벤처 기업들의 역할이 두드러졌다.보고서는 이 같은 슈퍼클러스터 구축이 기업의 성장에 '플러스'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했다.슈퍼클러스터 구축을 가정하면 기업의 다양성은 단일 기업에 비해 약 3.5배 증가한다는 것이다.인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는 동물세포 배양·정제 분야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을 비롯해 100여개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특히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인 116만ℓ(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바이오리액터 보유 규모)을 갖춰 미국 매사추세츠 일대(65만ℓ)·캘리포니아 일대(51만ℓ), 싱가포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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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청라시티타워' '송도 6·8공구 초고층' 고도안전 협의 난항 지면기사
난기류 만난 마천루 사업 서울항공청, 연말까지 안전성 용역'송도 103층' 관제공역 포함돼 차질'시티타워' 김포공항 항로영향 분석다음달 시공업체 입찰 계획 밀릴듯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추진되는 103층(420m) 초고층 빌딩과 청라국제도시에 건립되는 청라시티타워(448m)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랜드마크 구실을 할 마천루들이 항공기 이·착륙과 관련한 고도 안전 협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은 송도 6·8공구 103층 초고층 빌딩과 청라시티타워가 항공기 저고도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용역을 연말까지 진행한다.송도는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반경 4㎞ 밖에 있어 고도제한 구역은 아니지만 항공기들이 지나는 관제공역에 포함돼 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이 최저 고도를 유지하는 데 초고층 빌딩이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조종사나 관제사 등 항공 관련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은 올해 하반기까지 103층 초고층 빌딩 건립을 위한 국제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는 계획이지만 항공 당국과 협의가 길어질 경우 애초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103층 빌딩은 송도 6·8공구 중심부를 개발하는 사업의 랜드마크 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주)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블루코어컨소시엄은 송도 워터프런트 인공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 높이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LH가 청라국제도시에 추진하는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도 항공 당국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지방항공청이 송도 103층 초고층 빌딩과 함께 청라시티타워도 용역에 포함시키면서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청라시티타워가 김포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항로에 위치해 있어 관련 영향성을 분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LH는 이달 안으로 청라시티타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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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인천 제조업과 상공회의소의 쇠락 지면기사
1990년대 이후 경쟁력 계속 내리막길 걸어시대변화 맞는 업종전환 못한 이유중 하나자동차부품 업계마저 전기차 확산으로 위기고꾸라져가는 제조업 재생시킬 해법 찾아야인천 기업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항 개항 이후 1885년 설립된 인천객주회를 모태로 한다. 1883년 개항 이후 외국상인들의 상권 잠식이 확대되자 내국 상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자율적 단체로 출발했다.이후 인천객주회는 현대적인 조직 체계를 갖춘 인천항신상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민족상인 권익보호뿐 아니라 민족계몽과 교육, 육영사업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지금의 상공회의소는 해방 이후 1946년 1대 회장인 허상훈이 취임하며 시작됐다.올해 들어 인천상공회의소는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25대 회장으로 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을 선출했다. 상근부회장과 사무처장 등 인천상공회의소를 운영하는 핵심 임원들도 모두 물갈이됐다.2000년 이수영 OCI(주) 회장 이후 제조업계에서 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근현대 우리나라 산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인천 제조업계에서 14년만에 상공회의소 회장이 나온 것을 두고, 인천 제조업의 쇠락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하는 기업인들도 많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박주봉 회장에 대한 인천 제조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그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는 얘기다.인천의 제조업 경쟁력은 1990년대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으로 인천 지역 전체 산업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1년 45.2%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26.1%로 곤두박질쳤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인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8.7%에서 4.3%로 줄어들었다.반면 국내 전체 산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1991년 27.0%, 2020년에는 27.1%로 사실상 변화가 없었다.인천 제조업 경쟁력이 이렇게 약화한 이유 중 하나는 시대 변화에 맞는 업종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2020년 기준 인천 지역 제조업의 주요 업종은 '기계 운송장비 및 기타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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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참여… 하나은행·SKT, 2기 15곳 최종 선발 지면기사
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2기'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청년 창업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SK텔레콤이 손잡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에는 사무공간 등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하나은행·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기회 부여, 벤처캐피털 멘토링과 투자검토, IR 행사 등 약 1년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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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FEZ 안전 스마트시티 1단계' 내년 6월 완료 지면기사
경제청, AI 등 첨단기술 기반롯데이노베이트와 사업 추진포트홀·긴급車 우선신호 구축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이 내년 완료된다.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122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이 내년 6월 완료된다.이 사업은 포트홀 실시간 탐지, 긴급차량 우선신호, AI 얼굴인식 추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제자유구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인천경제청은 지난 2월 이와 관련한 1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롯데이노베이트를 수행사로 선정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우선 AI 기반의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도로의 포트홀, 균열, 노면표시 불량 상태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유관 기관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기술을 폐쇄회로(CC)TV에 적용해 치매환자나 실종아동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내에 있는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15대의 레이더를 이용한 '우회전 객체검지 시스템'을 설치해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가 보행자 접근을 감지하면 도로 전광판에 '보행자 대기중' 등의 알림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모빌리티 분야 사업으로는 구급차나 소방차의 출동시간 단축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운영한다.인천경제청은 이런 내용의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2단계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고도화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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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은행·SK텔레콤 AI스타트업 성장지원
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엘셀러레이터는 청년 창업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SK텔레콤이 손잡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에는 사무공간 등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하나은행·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기회 부여, 벤처캐피탈 멘토링과 투자검토, IR 행사 등 약 1년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은 “AI 분야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하는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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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스마트 안전 서비스 도입, 내년 1단계 완료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이 내년 완료된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122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이 내년 6월 완료된다. 이 사업은 포트홀 실시간 탐지, 긴급차량 우선신호, AI 얼굴인식 추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제자유구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월 이와 관련한 1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롯데이노베이트를 수행사로 선정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우선 AI 기반의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도로의 포트홀, 균열, 노면표시 불량 상태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유관 기관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기술을 폐쇄회로(CC)TV에 적용해 치매환자나 실종아동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내에 있는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15대의 레이더를 이용한 '우회전 객체검지 시스템'을 설치해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가 보행자 접근을 감지하면 도로 전광판에 '보행자 대기중' 등의 알림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모빌리티 분야 사업으로는 구급차나 소방차의 출동시간 단축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운영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런 내용의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2단계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고도화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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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용지 '삼성바이오로직스 3캠퍼스'되나 지면기사
18만㎡ 매각공고 '단독 입찰' 전망심사 거쳐 우선협상자 11월 결정'외국보다 유리' 2캠 구축전 검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캠퍼스 부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 매각에 나선다. 바이오 업계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부지 매각을 위한 경쟁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경제청은 16일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Ki17, Ki18, 1-첨C9 부지를 매각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 해당 부지 총면적은 18만7천827㎡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건축물 높이 60m 이하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되며 공급 가격은 약 2천249억원으로 책정됐다.인천경제청은 오는 9월24일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10월22일 평가 심사를 거쳐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국내 바이오 업계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송도에 제3캠퍼스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해당 부지 매각을 위한 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존림 대표는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수주 확대로 생산시설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면서 외국 공장 신설·인수보다 한국 내 공장 확대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송도 제3캠퍼스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제1캠퍼스(1~4공장)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60만4천ℓ다. 5~8공장(72만ℓ)이 들어서는 제2캠퍼스 구축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18만ℓ 규모의 5공장은 내년 4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인력 보강 등을 준비하고 있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 능력은 78만4천ℓ로 늘어나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2캠퍼스가 구축되기도 전에 제3캠퍼스 건설을 검토하는 것은 기반시설 등이 이미 갖춰진 송도에서 규모를 더 키우는 것이 외국이나 타 지역에 공장을 짓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외국 공장을 인수하는 것도 검토했으나 생산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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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립 30년간 혁신… 포스코이앤씨, 지속경영 보고서 발간 지면기사
포스코이앤씨는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30년 간의 성장 역사와 미래비전 등을 소개했다.포스코이앤씨는 ESG 정량지표 관리와 제3자 검증을 그룹사 통합으로 실시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도입해 ESG 이슈에 대한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의 공시 권고안을 기준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전략·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이와 함께 2030 단기 탄소 감축목표 승인에 근거한 탄소중립 이행 계획도 제시했다.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과 친환경 비즈니스 선도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