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경동대 올해 등록금 동결… 경영효율화 집중
2025-01-16
-
성탄절 앞두고 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
양주 ‘광역화장장’ 선정 끝났는데… 때아닌 부지 논란
2024-11-01
-
양주시 건의 택시 수급안,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반영
2025-02-17
-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활동 지원… 서정대 학생 2명 올해 첫 자격증 땄다
2025-01-17
최신기사
-
"한국어 몰라도 혼자 민원 서류 뗄 수 있어요" 지면기사
양주시, 무인민원 발급기 외국어 지원… 경기 최초 서비스 호응 "우리 말을 모르는 이주 외국인도 이제 혼자서 민원서류를 뗄 수 있어요."외국인 거주 인구 1만명을 눈앞에 둔 양주시에 경기도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지원 서비스가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현재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2대, 시청에 1대 총 3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 한글을 외국어로 변환해주는 UI서비스가 운용되고 있다.올해 6월 기준, 양주시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1천244명의 이민자를 포함해 총 9천593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출신 국적별로는 베트남(1천427명)이 가장 많고 뒤이어 네팔(1천112명)과 필리핀(673명) 순으로 거주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외국어가 지원되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일본어가 제공되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7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민원업무에 외국어지원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장기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각종 민원서류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외국어지원 민원발급기가 설치된 회천2동만 하더라도 900여명에 가까운 외국인이 거주하는 데다 인근에 출입국외국인사무소까지 있어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여러 나라 출신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이들이 민원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여러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며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지원 서비스도 그 중 하나"라며 "양주시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한 이주 외국인이 양주시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4.8.4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포천시, 중소기업에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최대 500만원
포천시는 올해 중소기업 16개 업체에 기업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공모형 사업으로 '포천시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포천지역에서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검색 광고, 콘텐츠 제작,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마케팅이 지원된다. 기업 당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지원되기에 공모부터 집행관리, 정산 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진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마케팅 지원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현장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양주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체험부스 모집
양주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 참가할 체험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천일홍 축제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축제기간 행사장에 관람객을 위한 각종 체험부스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축제와 연관이 있거나 차별성이 있는 아이템이어야 하며 단순한 홍보나 판매 목적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자가 가족이거나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체험부스에 전기와 부스, 테이블, 의자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 비용은 없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gyeo1014@korea.kr)로 하면 된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양주서 길 건너던 60대 여성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
양주시에서 길을 건너던 60대 여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45분께 양주시 장흥면 한 도로에서 A씨가 40대 남성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씨는 음주측정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0.08%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피플일반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포천천 수질개선 모기유충 박멸 미꾸라지 방류 지면기사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회장·김금순)가 지난달 31일 포천천에서 모기 유충 박멸을 위한 1차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시의회 의장, 윤충식 도의원, 김성남 도의원과 함께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포천시직할회, 한국자유총연맹경기도지부포천시지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약 5만 마리의 미꾸라지 60㎏을 방류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금순 회장은 "이번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통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포천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포천서 레미콘공장 근로자 컨베이어벨트에 팔 끼여 중상
포천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작업 중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포천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컨베이어벨트에 팔이 끼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오른쪽 팔이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골재 운반 중 컨베이어벨트 끼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양주시, 인구증가율 전국 1위… 경기북부 중심도시 성장 기대
양주시 인구가 지난해 11%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양주시 인구는 전년도 대비 2만7천여명이 늘어나 약 27만명을 기록했다. 인구증가율을 보면 1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6월 기준, 시 인구는 내국인 28만188명, 외국인 9천593명, 도합 28만9천781명으로 집계돼 인구 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인구 증가 배경으로 신도시 개발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을 꼽았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동서균형개발을 위해 인구정책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초고령사회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대응을 펴고 있는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교통, 교육, 편의시설과 같은 양질의 생활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인구 성장세를 이어가 인구 50만 시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포천
포천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포천시는 규제신고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생활규제, 기업활동 규제 등 현장에서 겪는 부당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센터에 건의사항이 접수되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규제 법규가 자치법규일 경우 담당부서와 신속 협의하고, 중앙부처 법령일 경우에는 규제개혁신문고 등에 건의해 처리한다. 신고는 시 홈페이지 전자민원 '규제개혁자료실'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ppma2021@korea.kr) 또는 우편(포천시 중앙로 87 감사담당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양주시, 부족한 콩 재배지 방제 일손 ‘드론’으로 메운다
양주시가 농촌 노동력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콩 재배지 방제작업에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읍면동별 68개 농가 93.1㏊ 콩 재배지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작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논 활용 밭작물 생산체계구축 시범사업으로 사업비(1억원)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노동력과 방제작업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1차 드론 방제는 지난 31일 시작했으며, 2차 방제는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공동방제는 작업시간이 기존보다 5배 정도 빠르고 산간지역에서도 할 수 있어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적기 방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6개월 임시총장이 '보직교수 인선'… 대진대 교수노조 "월권행위" 반발 지면기사
학처장 등 다수 포함… 인사위 제출이사회 결정 무시·절차 위반 지적 "2년 임기 보직구성은 권한 남용" 대진대학교 일부 교수들이 임기가 6개월로 한정된 임시 총장이 2년 임기의 보직교수를 구성하자 월권행위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31일 대진대학교수노동조합에 따르면 현 임영문 총장은 2020년 7월 부임해 올해 7월 임기를 마치고 6개월간 한시적으로 총장직을 수행하는 임시 총장으로 재임명됐다.임 총장은 최근 새 보직 교수들을 인선해 인사위원회에 구성안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학처장 등 주요 보직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일부 교수들은 "이사회의 결정과 권한을 무시한 월권이며 대학의 행정절차도 파괴했다"며 반발하고 있다.대진대 교수노조는 지난 29일 대학 내부망을 통해 성명을 내고 "학처장 등 주요 보직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총장이 이사회에 제청하고 이사회가 이를 심의해 이사장이 임명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사위원회를 통과하면 바로 업무를 시작하고, 이후에 이사회의 승인을 받겠다고 한다"며 "이는 명백한 월권이자 절차 위반이고 규정상 총장은 학처장 등 주요 보직의 임명권이 없다. 총장이 주요 보직을 인선해 업무를 시작하게 하고 사후 이사회의 승인을 받는 것은 이사회와 이사장을 무시한 월권"이라고 주장했다.노조 측은 이번 임시 총장의 보직교수 구성은 대학 운영의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노조는 "지금 새로운 보직이 구성된다 해도 그 임기는 5~6개월에 불과하며, 업무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임기를 끝낼 상황으로 인해 이 어려운 시기에 보직자들은 업무파악이 안 돼 우왕좌왕하는, 지금보다도 더한 혼란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노조 관계자는 "임기가 5개월밖에 남지 않은 6개월 임시 총장이 2년 임기 보직을 구성하는 것은 권한남용"이라며 "이사회는 유능한 새로운 총장을 인선하는 절차에 한시라도 빨리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대진대학교 전경. /대진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