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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에 여주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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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개막… 13일까지 ‘꽃바람, 신바람, 흥바람’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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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 골프클럽 캐디 1인 시위… 부당해고·직장 내 괴롭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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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힐링명소로 떠오른 여주 ‘강천섬 캠핑장’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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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여주 하동제일시장 부지 18층 주상복합아파트 최우선 고려”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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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진사례 벤치마킹 '희망여주' 만든다 지면기사
여주시가 구) 제일시장과 경기실크 부지, 시민회관 등 원도심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일본 선진지 견학'을 시행했다.시는 지난 3월 말부터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주요 시책에 접목하는 등 '행복도시 희망여주' 구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이충우 시장과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등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오사카, 교토, 고베 등 일본 천년고도의 혁신적인 도시전략 사례를 직접 챙기며 분야별 여주시에 맞는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충우 시장 등 도시재생 연수5일간 오사카·교토·고베 방문옛 제일시장·경기실크 부지 등원도심 활성화·발전 전략 모색일본 연수자들은 첫째 날 오사카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과 고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을 견학했다. 두 아울렛은 오사카부 인근 2천만 인구와 공항과 가까운 이점을 살려 상업시설 외에도 놀이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해 높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축제 후원, 그리고 관광지와 도심지를 연계한 할인권 및 이벤트 행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둘째 날에는 고베시의 마을기업 '마치즈쿠리 스폿 고베' 법인기관을 방문했다. 10년 전 '다이와리스(주)'라는 기업이 도심 주택가에 '브랜치'라는 쇼핑몰을 건립하면서, '마치즈쿠리 스폿 고베'와 공동으로 쇼핑몰 중 일부 공간을 보육과 육아, 교육, 주민자치 등 시민이 모이는 공공시설로 운영하면서 기업과 주민, 대학, 행정이 '자립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례가 눈에 띄었다.셋째 날은 오사카에서 전철로 1시간 거리에 여주시와 비슷한 물과 쌀의 고장인 '오미하치만시'(면적 여주시 30% 정도, 인구 8만 1천여명) 방문해 신청사 건립 추진 과정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오미하치만시는 신청사를 건립하면서 시민 행정 복지 서비스는 물론 주요 3개 역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신청사도 역을 중심으로 농업대학 등과 연계한 제조 성장 산업의 진흥과 젊은 세대의 정주여건 개선, 그리고 역사, 문화, 자연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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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협박해 금품 갈취·미수 3명 '실형' 선고
건설업체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전 건설노조 조합원 등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여주지원은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들 3명에게 징역 1년2월 및 징역 3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 3명은 경기 이천·용인시의 건설업체 2곳을 상대로 골재·오니 등을 무단 매립한 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지난 3월7일부터 14일까지 1천800만원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지난 3월15일부터 21일까지 3개 업체를 상대로 1천15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았다.이들 가운데 A씨는 2020년 7월 14일 건설업체에 조합원 고용이나 노조 전임비 지급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공사현장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것처럼 협박해 450만 원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재판부는 "관련 산업 사정을 잘 아는 피고인들이 피해자들을 협박해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 범행 횟수도 적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법원 입구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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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여주도시관리공단 '공사 전환' 재심의 결과에 촉각 지면기사
지난 6월7일 여주시의회에서 보류됐던 여주시의 '여주도시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을 위한 조례 및 조직변경, 출자동의안'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6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에 다시 안건으로 제출되면서 재심의 결과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공사 전환은 이충우 여주시장이 후보자 시절부터 구상해온 도시개발과 발전을 위한 모델이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민선 8기 공약과도 맞물려 있다.시는 이를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과 실무추진단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하는 등 취임 초부터 필요한 절차를 밟아왔다.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SK하이닉스와 상생 협약이 체결되고 여주시의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인구 유입에 대비한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개발사업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역의 이익을 실현할 개발사업의 주체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이야말로 타당성과 필요성을 모두 갖춘 공사 전환을 위한 적기"임을 강조하고 있다.14일부터 열리는 시의회임시회 안건 제출市, 지역 이익 실현할 개발사업 주체 촉구시의회는 재정위기 vs 경제활성화 엇갈려지방공기업이 직면하는 리스크 예방하고재무 건전성 유지·전문성 있는 사업 검토심도있는 논의로 시민 기대 현실화 해주길 '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2022년 12월)에 따르면 공사 전환에 대한 찬성 여론도 78.2%로 압도적이다. 도시개발 전담 기관이 생기면 지역의 요구와 이익에 충실한 개발사업이 가능해지고 그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로 균형 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반면 이를 심의할 여주시의회 조례심사특위 위원들의 의견은 크게 둘로 갈린다. 공사의 부실한 경영이 자치단체에 재정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지를 염려하는 부정적인 시각과 도시공사 전환으로 부족했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하단 긍정적인 시각이다.박시선 의원은 "지난 회기에 제기된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경제가 불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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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내일로' 개소
여주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내일로' 개소여주시는 지난 1일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내일로 직업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은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원종훈 센터장, 관계 기관장, 장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현판식, 그리고 시설을 둘러보았다.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내일로 직업훈련센터'는 신륵사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 자리하고 있으며, 직업능력이 낮은 발달장애인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 훈련 등을 제공하고, 기초 작업능력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장애인근로작업장 또는 장애인근로시설로 옮겨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장애인들이 취업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센터 개소로 꿈을 이루고 사회일원으로서 당당히 서길 바란다"며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도시 여주'를 위해 '내일로 직업훈련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는 지난 1일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내일로 직업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023.9.1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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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 도시관리공단 '공사 전환' 실무추진단 재가동 지면기사
여주시가 지난 30일 여주도시관리공단 공사 전환에 따른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가칭)여주도시공사 설립 추진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박충선 감사법무담당관을 실무추진단장으로 한 14명의 실무추진단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6월25일 여주시의회 제66회 정례회에서 의결 보류된 여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조직 변경안 및 자본금 출자 동의안 등이 논의됐다.특히 최근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된 천안도시공사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며 여주도시공사 설립 관련 세부 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부서별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 조례·조직변경안 등 논의벤치마킹 사례·설립 일정도 공유 박충선 단장은 "우리 시는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SK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인구 유입과 도시 기반 시설 공급 등으로 개발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적기에 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기존 공단체계의 한계를 극복한 수익형 구조의 공사전환으로 경영수지 개선 및 주민복리 증진 등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공사 설립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시는 9월 예정인 제6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사 전환 조직 변경안, 출자동의안, 조례제정안이 재심사되고 안건이 의결될 경우 12월 중 공사를 설립한다는 계획 아래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공사 전환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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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초등학교 신설·복합시설 대체 이전 '맞손' 지면기사
여주시가 30일 시장실에서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한관흠)과 여주역세권에 추진 중인 여주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의 건립과 운영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여주역세권에 위치한 여주초교 신설·대체이전 부지에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의 건립 규모, 소유권, 설치비용,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규정해 시가 복합시설을, 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을 각각 운영하게 된다.시와 교육지원청은 해당 시설을 좀 더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지난 8일 응모했다.9월 중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연면적 약 6천500㎡, 지상 4층의 시설물로 수영장, 체육관,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강의실, 돌봄 공간 등 복합시설로 조성해 학생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을, 시민에게는 복합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이충우 시장과 한관흠 교육장은 "시민과 학생이 만족하는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여주초 학교시설은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9월 개교 예정이며 복합시설은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하기로 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충우 여주시장(왼쪽)과 한관흠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0일 시장실에서 여주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운영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23.8.30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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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난개발 방지' 물류창고·주택 입지 제한 지면기사
여주시가 주민 편의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조례안'을 일부 개정에 들어갔다.무분별하게 늘어나는 물류창고(창고시설)와 상하수도 공급이 되지 않는 지역에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의 입지를 제한한다.여주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정아 부시장 주관으로 관계 실과소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07회 여주시 조례·규칙 심의회'를 개최했다. 창고, 도로·녹지 등 이격기준 강화상하수도 미공급시 다세대 등 제한이날 심의회는 오는 9월14일 제6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부의 안건으로 상정될 31개 조례·규칙안 중 재정·전부개정(안) 또는 수정 의결 등 중요한 11개 안건을 선정해 심의했다.11개 안건 중 '여주시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물류창고(창고시설)의 개발행위 허가 기준에서 그동안 국도, 지방도, 왕복 2차로 이상 도로, 철도, 하천 녹지로 분리된 경우 150m 이격 기준의 예외로 인정하던 것을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입지 제한을 강화했으며, 인구가 집중되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입지 시 수도 및 하수도 공급이 가능한 지역에 한해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했다.또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원활한 설치 운영과 주변 지역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여주시 가축분뇨처리시설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투자유치 활동 촉진과 투자 유치 활성화 유도 '여주시 투자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됐다.조정아 부시장은 "주민생활과 밀접성, 여주시 실정, 조례의 실행 가능성, 상위법과 관계 및 여주시 타 조례와 중복 여부, 시 재정상황, 지원 대상자와 미지원 대상자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치법규 제.개정의 타당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청사.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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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서 '더 기프트 카니발' 개최
신세계사이먼(대표·김영섭)이 가을 나들이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즌을 겨냥해 오는 9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더 기프트 카니발'(THE GIFT CARNIVAL)을 개최한다.'더 기프트 카니발'은 9월을 맞아 신세계사이먼이 준비한 최대 오프라인 쇼핑 축제로 쇼핑·체험·미식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점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기프트 쇼핑 혜택을 제공하며, 야외 공간에서는 푸드트럭 및 이색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함께 팝업을 열고, 레이싱 게임 체험존, 포토존 인증 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9일부터 10월3일까지는 매일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경기로운 랜드' 홍보관을 선보인다.9월1일~10월3일 가을 나들이 고객맞이 쇼핑 축제 마련로보락·경기관광공사 등 참여… 이색 팝업 즐거움 선사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경기 관광의 매력과 다양한 즐거움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고객들은 테마파크처럼 조성된 각 체험 공간에서 전통주 시음, 둘레길 취향 테스트 등을 통해 경기도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기프트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9월 한 달간 '신세계사이먼 삼성·신한 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5% 신세계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캐시백도 1회 제공한다.신세계 아울렛 앱(APP)에서는 초대장 발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점포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 내용을 확인하는 미션 수행 시 초대장 혜택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앱(APP) 참조)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팝업 콘텐츠를 통한 이색 재미부터 쇼핑의 즐거움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축제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신세계사이먼이 가을 나들이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즌을 겨냥해 오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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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 여주시본부' 출범… 정미정 초대회장 "재도약 기반 마련" 지면기사
여주시4-H연합회를 후원하게 될 한국4-H 여주시본부가 지난 25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과 의원, 경기도의원, 한국4-H 경기도본부 회장, 농협 여주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한국4-H 여주시본부 창립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출범식은 4-H운동의 재도약을 위한 축하공연과 여주시 4-H 운동을 기록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4-H서약, 경과보고, 4-H본부기 전달식, 4-H노래, 출범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정미정 한국4-H 여주시본부 초대회장은 "4-H 선후배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기본으로 4-H운동 추진체계를 일원화해 4-H운동의 재도약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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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장 취임 1년 인터뷰]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시민 주인, 시민 행복, 소통과 협치의 여주시의회'를 구현하고, 한글을 창제하시고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신 세종대왕님의 '위민, 애민, 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한글특화의회'의 기반을 마련한 한해였습니다."여주시의회 제4대 전반기 정병관 의장은 39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1년간 6명의 의원들과 함께 여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언제, 어느 곳이든 주민들에게 다가가 시민을 위한 의정을 펼쳤다고 자부했다.정 의장은 "지난해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여주시 산북면에 약 700㎜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산사태와 도로,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과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주민과 시는 피해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재원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그는 "당시 의회는 발 빠르게 '산북면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정부의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금사·산북면이 지정돼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으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작년 집중호우 산북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신속복구외국인 근로자 연행… 단속 유예 촉구 건의문 채택민원고충 단독 49건 처리·조례안도 28건 대표 발의 지난 3월 농번기에는 정부의 단속으로 여주지역에서 130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연행돼 농민단체가 반발했다. 의회는 '농업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단속 유예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중앙부처에 전달했다.정 의장은 "최근에도 여주시에 필리핀과 라오스 외국인 계절 근로자 101명이 들어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규제 개혁 속도에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그는 '세종의 민본주의'를 바탕으로 그동안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치며 의회 본연의 심의, 의결, 감시, 견제의 역할 또한 게을리하지 않았다.정 의장은 "민원고충처리도 단독으로 49건을 처리했으며, 의장 신분이지만 행정사무감사, 조례심사, 예산심의 등 각종 위원회에 참석하고, 국가보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