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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도시관리공단, 자격증 위조 의혹 스포츠센터 강사 경찰 고발
여주도시관리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의 한 강사를 자격증 위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직위해제 시켰다고 21일 밝혔다.공단 등에 따르면 해당 강사는 2014년부터 생활체육지도자 3급 자격으로 여주도시관리공단에 채용돼 스포츠센터 강사로 근무를 해왔다.하지만 지난해 공단은 채용된 강사들의 자격증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에 해당 강사의 자격증 고유번호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이에 원본을 요청했지만, 해당 강사는 차일피일 제출을 미뤄 감사팀에서 조사에 착수해 사안이 크다고 판단, 경찰에 고발했다.공단 관계자는 "강사 자격증을 확인하기 위해 고유번호를 대조하는 과정에 결번으로 나와 당사자에게 여러 번에 걸쳐 원본을 요청했었다"며 "현재 경찰에 고발된 상황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해당 강사는 직위해제 상태로 자격증 위조 의혹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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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여주FC, 2023 K4리그 '필승' 다짐 지면기사
2021년 해체 이후, 2년간 여주시민과 축구동호인의 후원으로 명맥을 유지해 온 여주FC(여주시민축구단)가 2023년 시즌부터 여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명문 시민축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여주FC(대표·우성일, 단장·김영기, 감독·심봉섭)는 지난 18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사랑! 축구사랑! 다시 뛰는 여주FC'란 슬로건으로 2023 K4리그 출정식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영기 단장,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서광범 경기도의원, 박두형·박시선 여주시의원, 이문기 NH농협 여주시지부장, 이병길 여주농협 조합장, 여주FC 임원 및 선수단, 그리고 서포터스 단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출정식은 그룹사운드 청정밴드의 식전공연에 이어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의장, 이문기 지부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여주FC 임원 임명장 전달, 축사, 유니폼 착복, 안전기원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김영기 단장은 "여주FC는 어려움을 겪고 혼날 만큼 혼났다.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민의 혈세를 함부로 쓰지 않고, 2023년도 중위권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임원들은 하나가 돼 여주시와 여주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충우 시장은 "그동안 여주FC 임직원과 선수, 서포터스 등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오늘 출정식은 여주FC가 여주의 자랑으로 태어나는 뜻깊은 날"이라며 "투명한 예산 집행과 우수 선수 영입으로 여주FC가 대한민국에서 이름을 떨치길 바라며, 여주 시민은 모두 하나가 되어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한편 2023 K4리그는 총 1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11월11일까지 34라운드 홈&원정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주FC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개막 홈경기를 치른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FC는 지난 18일 종합운동장에서 '여주사랑! 축구사랑! 다시 뛰는 여주FC'라는 슬로건으로 2023 K4리그 출정식과 안전기원제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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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카콜라-여주시, 물순환 강화 '숲 가꾸기' 사업 추진
한국 코카콜라가 여주지역에 물 순환 강화와 온실가스 흡수(탄소 중립) 등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물 환원 프로젝트 '숲 가꾸기(녹색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한국코카콜라와 여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WWF-Korea(한국세계자연기금),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 등 6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순환 강화, 지구온난화 방지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 증가와 산림 감소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뭄, 홍수, 생물종 감소 등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숲 가꾸기를 통한 산림녹화와 수자원 확보는 물론, 하천유역관리와 도랑 살리기 등 수질 및 수생태 개선, 탄소 중립 실천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한국코카콜라는 물 순환과 수자원확보에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 WWF-Korea는 사업 및 예산 관리, 한국수자원공사는 하천유역 관리와 도랑 살리기 등 수질과 수생태계 개선, 한국생태환경연구소는 숲 가꾸기를 통한 연구 분석, 여주시산림조합은 조림사업, 녹지 공간 조성 등 기관별 역할을 맡아 상호 협력한다. 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는 "물 환원 프로젝트는 한국코카콜라가 전 세계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음료 생산에 사용한 양의 물을 동일하게 지역사회로 다시 환원한다는 개념"이라며 "지금까지는 낙동강 지역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해 왔는데, 여주공장을 둔 한국코카콜라로서 조금이나마 여주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2030년까지 코카콜라가 여주 지역에서 제품 생산을 위해 사용한 남한강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우량한 산림을 조성하고, 토양의 수원함량을 증진시켜 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시장은 "탄수 중립,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등 환경이 중요한 시대에 남한강 물을 끌어 쓰는 한국코카콜라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환경 보전과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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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 신남리 '수소연료전지발전' 여론 수렴 나서 지면기사
여주시가 북내면 신남리·당우리에 도시가스(LNG) 공급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주민설명회에 이어 인근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인 이천발전소를 견학하는 등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들어갔다.여주시와 한국동서발전(주)는 지난 15일 북내면과 오학동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서부발전(주)가 운영하는 이천시 관고동 이천발전소(9.6㎿)를 견학했다.이날 주민들은 발전소 측의 사업 규모와 발전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해성, 주민지원사업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또 여주발전소(4.2㎿)보다 설치용량이 두 배 이상인 이천발전소 주변을 둘러본 주민들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중리택지개발사업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 발전소에 대한 안전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전했다. 이천발전소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신에너지 자원"이라며 "수소의 발화점이 화석연료보다 훨씬 높아 화재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동서발전(주), 코원에너지서비스(주)와 북내면 신남리에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4.2㎿)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북내면 400가구에 LPG 대비 가구당 연간 90만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주민설명회에서 일부 주민들은 폭발 위험성 등의 우려를 나타내며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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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여론 수렴 돌입
여주시가 북내면 신남리와 당우리에 도시가스(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월 주민설명회에 이어 인근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인 이천발전소를 견학하는 등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들어갔다.북내면·오학동 주민, 이천 발전소 견학"우려 해소… 에너지 복지차원 필요시설"여주시와 한국동서발전(주)는 지난 15일 북내면과 오학동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서부발전(주)가 운영하는 이천시 관고동 이천발전소(9.6MW/0.3MW 32기)를 견학했다. 이날 주민들은 이천발전소 측의 사업 규모와 발전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환경 및 소음, 외부로 유출되는 열의 유해성과 폭발 위험성, 주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또 여주발전소보다 설치용량이 두 배 이상인 이천발전소 건너편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있고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시청사와 공공기관, 중리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등 도심에 자리를 잡고 있는 발전소 주변까지 둘러봤다. 이날 견학을 통해 발전소의 환경 유해성과 폭발 위험성 등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천발전소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연소과정이 없이 액화천연가스의 수소와 외부 산소의 화학 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신에너지 자원"이라며 "또한 저장탱크가 없이 바로 천연가스 관로를 통해 설비에 공급되며, 수소의 발화점은 일반 화석연료보다 200도 높은 500도 이상으로 화재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당우리 주민 A씨는 "도심에 위치한 이천발전소 견학으로 그동안 가졌던 우려가 많이 해소됐다"며 "북내면 도시가스 공급계획도 없고 앞으로 언제 들어올지 기약조차 없다. 고유가와 난방비 폭탄 등 주민들의 삶은 열악한데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앞서 여주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동서발전(주), 코원에너지서비스(주)와 함께 북내면 신남리 6천㎡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4.2MW)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여주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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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국제자원봉사단, 여주시 결손가정에 '디딤돌 영양꾸러미' 지면기사
(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사장·윤은호)이 지난 14일 여주시 결손가정 15가구에 '디딤돌 영양꾸러미'를 지원했다.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디딤돌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은 제철 과일, 갈비탕, 설렁탕, 스팸, 참치, 음료 및 돈가스, 떡갈비 등 3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여주지역 내 결손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달 여주시로부터 15가구씩 추천받아 올해 말까지 총 165가구에 지원된다.해당 사업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취업난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결손가정이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으며 매달 여주시 여성가족과로부터 15가구씩 추천받아 올해 말까지 총 165가구에게 지원된다.꾸러미를 지원받은 결손가정의 한 어머니는 "성인이 들기에도 무겁게 많이 담긴 꾸러미를 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까지 들고 올라오시는 것을 보고 감동 받았다"며 "우리 아이에게 잘 먹이고 예쁘게 잘 키워서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권재윤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매번 여주시 소외계층 복지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대진국제자원봉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주시자원봉사센터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윤은호 이사장은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취약계층 지원의 골든타임을 자칫 놓칠 수도 있다" 며 "사회 각계각층의 구성원들이 주변을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고 동참을 호소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사장 윤은호)이 지난 14일 여주시 결손가정 15가구에 '디딤돌 영양꾸러미'를 지원했다. 2023.2.14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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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홍보대사에 '김락훈 쉐프·이상현 작가·김완석 박사' 위촉 지면기사
김락훈(53) 셰프와 이상현(49) 작가, 김완석(67) 박사가 여주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이충우 여주시장은 14일 이들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여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캠페인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2015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 셰프는 2014년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을 비롯한 국내외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대한민국 김밥포럼 의장으로 김밥의 세계화를 위해 대왕님표 여주쌀과 명품 김밥의 만남을 통한 여주 농산물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호 작가인 이 작가는 영화 '타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 수많은 영상과 광고의 브랜드 로고 타이틀을 제작해 왔다. 여주시는 한글이 가진 시각적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 작가와 손을 잡아 한글의 도시 여주 브랜드의 가치 상승을 기대했다.농촌진흥청 서기관 출신의 작물육종학분야 전문가인 김 박사는 현재 여주시 천송동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여주 농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조언과 자문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다.이 시장은 "쌀과 한글, 농업은 여주를 대표하는 상징 분야로서 각각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여주쌀과 농산물의 국제시장 경쟁력 강화와 한글을 통한 여주시 브랜드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충우 여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4일 시장실에서 (왼쪽부터) 김락훈 셰프와 이상현 작가, 김완석 박사를 새로운 여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2.14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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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사회적기업 (주)글로브 정남 대표이사 지면기사
"북한에서 힘들게 와서 열심히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도움만 받는 것이 고맙고, 어떻게든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에 봉사를 시작했습니다."해바라기씨유, 대두유 등 식용유지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주)글로브의 정남(49) 대표이사는 탈북민이다. 평양 출신으로 1997년 9월 23살에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2005년 연세대(법학과)를 졸업해 국회의원 보좌관(탈북민 담당)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 탈북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한성무역 사건'을 맡게 됐다. 그리고 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것이 해바라기씨유 사업이다. 23살에 탈북 국회의원 보좌관 역임여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식용유이북 음식 나눔·직원 복리 후생도지난해 8월 용인시에서 여주시 점동면 원부리로 사무실과 공장을 이전한 정 대표는 공장 이전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량 부족에 경영이 힘들지만, 주위 분들의 많은 도움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12월 탈북민들의 제2 고향인 '하나원 친정집 나들이 행사'에 가정용 식용유 1천 세트와 올해 1월 설날을 앞두고 원부리 주민과 여주 관내 탈북민, 한부모 가족에게도 식용유 세트를 전달했다.그는 "제가 여유가 있을 때 돕는 게 아니라,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등 힘들고 없을 때 도와야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고 강조했다.정 대표의 봉사는 용인에서도 익히 알려졌다. 후원금과 물품 지원은 물론, 매달 홀몸 어르신들에게 '평안도 쑥떡', '함경도 순대', 이북식 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음식 나눔'과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탈북민 어르신들에게 김장철 명태김치와 가자미식해를 전달하기도 했다.그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과 이북식 음식을 드렸을 때 감사하며 눈물 흘리던 모습에 감동했다"며 "나 혼자서 하기에는 힘들지만 여럿이 힘을 합쳐 봉사하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거기에 힘을 얻어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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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학업 마친 중증장애인… 단상아래 감동의 시상식 지면기사
여주대학교(총장·고기채)는 9일 '제29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전문학사와 학사 1천518명을 배출했다. 여주대 마로니에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우오현 동신교육재단 이사장, 고기채 여주대학교 총장,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상자와 수상자 그리고 처장 및 학부장, 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졸업생들은 "대면 졸업식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축하의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 가족 친지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그동안 코로나19로 보기 힘들었던 예전의 졸업식 분위기가 되살아나는 듯했다.이번 졸업식에서는 조수현(물리치료과 전문학사학위)씨가 대표로 학위증을 받았으며 재학 기간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서연(특전부사관과)씨가 총장상을 받았다. 또 제30대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한 이다빈(아동보육복지과), 백성종(준오헤어스타일과)씨가 우오현 이사장으로부터 최우수공로상을 받았다.사회복지상담과 김호경·신대건씨열악한 환경속 꿋꿋하게 과제·시험이충우 시장, 직접 상패 들고 전달 특히 김호경(55·사회복지상담과), 신대건(44·사회복지상담과)씨는 중증 장애인으로서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돼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김씨와 신씨는 2019년 1월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해 여주대 사회복지상담과에 입학했다. 두 사람은 중증 장애로 학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여주대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와 학습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과제를 작성하고, 시험에 응시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임했다.그러나 휠체어를 타고 있어 단상에 오를 수 없었던 김씨와 신씨를 위해 우오현 이사장이 제안을 했고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선교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충우 시장이 직접 상패를 들고 전달하자 졸업식장은 박수 소리로 가득 차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학과별 졸업식은 희망하는 학과에 한해 학과장 재량으로 일정을 조율해 각자 준비한 공간에서 진행했다.고기채 총장은 "여러분들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크고 작은 소망과 꿈들을 마음껏 펼쳐가며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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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국립식량과학원 등과 지역 대표 품종 사업 업무협약 지면기사
여주시는 8일 지역특화 맞춤형 여주 쌀 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와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 개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주시 농업인단체 협의회 임원과 쌀 연구회원 등 100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우 여주시장, 고종철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이문기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 우량 계통 종자를 받아 지역 농가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이후 선발된 벼 품종의 조기 정착과 재배기술 확대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선 신기술보급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는 최종 선발된 계통 및 품종을 원료로 시제품 생산 및 상품화를 맡아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 시장은 "품종개발 업무협약과 쌀 산업 발전 세미나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업무협약을 한 관계기관들과의 공동연구는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