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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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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송도 E4호텔 운영사 '배임·횡령혐의' 수사 의뢰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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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있던 인천의 민주화 기념사업 '다시 횃불' 든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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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자동차산업 정체성이 담긴 도시”…디자인으로 본 인천 자동차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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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역 공공주택 사업, 2029년 입주 목표 날개 달았다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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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기신도시 첫 본청약’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분양가 3억9천90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조성 중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난 20일 찾은 인천 서구 청라동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전시관' 현장. 이곳에는 오는 30일부터 청약을 진행하는 A3블록(신혼희망타운 359가구)과 내달 15일 청약을 앞둔 A2블록(공공분양 747가구)의 견본주택 전시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을 앞두고 A3블록의 전용면적 55㎡ 견본주택을 들어가 보니 중소형 주택임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인 요소들이 곳곳에 보였다. 현관을 지나자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84㎡ 이상 주택에서나 볼 법한 대형 팬트리(창고)가 자리하고 있었다. 주요 입주자인 신혼부부들을 위해 유모차를 비롯한 아동용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안방 역시 부부가 쓰는 침대와 유아용 침대를 같이 둘 수 있도록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고, 아직 걷지 못하는 영유아의 행동을 고려해 바닥 재질도 푹신한 자재로 마감했다. 55㎡ 단일 평형인 A3블록의 분양가는 3억9천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2021년 7월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3억3천900만원)보다 17% 올랐는데, 건설자재와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게 LH 인천본부의 설명이다. LH 인천본부 관계자는 “공사비용뿐 아니라 안전관리비 등 시공 과정에서 의무 투입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 분양가가 오를 수밖에 없었다"며 “3.3㎡당 분양가(1천671만원) 기준으로 보면 1천700만원이 넘는 인천 주택 평균 분양가보다 낮다"고 했다. 총 1만1천76가구가 공급되는 계양테크노밸리 내 28개 단지(공공 14개·민간 14개) 가운데 A2·A3의 입주시기는 오는 2026년 12월로 가장 빠르다. 내년에는 2개 블록 1천264가구의 착공이 예정돼 있는데, 내후년에 공사 계획이 잡힌 일부 단지의 착공을 내년으로 앞당겨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유원도 LH 인천본부 경영지원팀장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수도권 주택 공급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는 게 목표"라며 “착공까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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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미국 연방준비제도 '빅컷' 단행… 기준금리 0.5%p 인하 지면기사
4년6개월만… 경기침체 선제대응한은 '10월 인하' 가능성에 관심사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다. 한국은행이 이에 발맞춰 금리 인하에 나설지 주목되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 가계부채 증가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p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연준이 빅컷을 택한 것은 경기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준은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실업률 전망치를 4.0%에서 4.4%로 상향하고, 연말 개인지출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2.8%에서 2.6%로 내렸다. 고용이 줄고 물가 상승세도 둔화하면서 경기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7월과 8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지표가 인위적으로 높게 나타나 앞으로 하향 조정될 것을 시사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밝혔다.미국이 금리를 내리면서 한국은행 역시 내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연준의 우려대로 미국이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 경우 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주요 산업이 수출 시장에서 타격을 입을 여지가 있고, 이달 들어 부동산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여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주요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조3천억원으로 전 주(9천억원) 대비 40% 넘게 늘었는데, 한은 금통위를 앞두고 가계부채 증가 여부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하건형 연구원은 "10월 금리 인하 명분은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달렸다"며 "금통위까지 남은 3주 동안 주담대 취급액이 1조원 아래로 줄어들 경우 기준금리 0.25%p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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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경인지역 법인 파산 '10년 사이 최다' 지면기사
1~7월 287곳·작년보다 21.6% 늘어대부분 내수 침체·금리 부담 中企반도체를 뺀 제조업 부진 두드러져인천·경기 지역 법인 파산 건수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서구의 한 목재 건축자재 가공 업체는 올해 3월 폐업신고를 했다. 파산 신청 이후 목재 가공에 쓰이는 각종 설비도 매각하고 있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제때 팔리지 않는 상황이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해외에서 들여오는 원목 가격이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비싸졌는데, 국내 건설 경기까지 좋지 않아 가공 목재 수요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많다"고 했다.19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인천·경기지역의 올해 1~7월 법인 파산 건수는 287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파산 건수(236건)보다 21.6% 늘었고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많다. 파산 신청을 한 법인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분류됐는데, 내수침체로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금리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은 영세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8월 중소기업동향' 보고서를 보면, 국내 중소제조업의 생산지수는 지난 4월 기준 103.6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지만, 이후 3개월 동안 마이너스(-)가 이어지며 7월에는 99.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의 생산지수가 6% 안팎의 증가율을 유지하며 113.7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재고 역시 중소 제조업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의 재고지수는 7월 기준 98.3을 기록해 1년 전보다 6.2%가 늘어난 반면, 대기업의 재고지수는 1년 새 7.0% 감소하는 등 재고 적체에서 벗어나고 있다.이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제조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은 수출 실적이 늘면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타 기계용 장비와 1차 금속 등 전통 제조업이 침체를 피하지 못한 결과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 김진철 책임연구원은 "중소제조업 생산은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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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민 35만명 금융 고민을 도운 '잇다' 지면기사
출시 두달만에 접속 107만여명금융위, 연계상품 100개 이상으로서민금융 상품·서비스 안내 플랫폼인 '서민금융 잇다'가 출시 두 달 만에 접속자 100만명을 넘었다.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잇다 운영 2개월(6월30일~8월31일) 동안 총 107만9천159명이 접속했다고 18일 밝혔다.서민금융 잇다는 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민간·정책 금융 상품을 안내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상품에 대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서비스다.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은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시중은행의 서민금융상품 등 총 80개다.접속자 가운데 상품 알선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은 이용자는 35만8천868명(전체 접속자의 33.3%)으로 집계됐다. 세부 이용 내역을 보면 상품 알선(33만2천72건)이 가장 많았다. 또 대출 외에 취업·복지지원, 채무조정 등 다양한 서민지원 제도를 연계해 안내하는 복합 상담 서비스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각각 9천940건과 1만6천856건으로 집계됐다.서민금융 잇다를 이용한 주 연령층은 20~30대가 61.5%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 구간별로는 연 소득 2천만~3천만원인 사람이 39.9%, 3천만~4천만원인 사람이 33.9%로 나타났다. 또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저신용자의 비율이 전체 이용자 가운데 47.2%로 가장 높았다. 금융위는 현재 80개인 연계 상품을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연계사업 범위도 복지멤버십과 마음투자지원사업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일시적 금융 애로를 겪는 서민층에 정책서민금융을 통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고 고용, 복지 등 다른 지원방안과 연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금융 잇다가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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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제는 과잉 공급… 침체 늪 빠진 인천·경기 지식산업센터 지면기사
업종 확대했지만 거래량 되레 감소거래액 상반기 전년동기比 15% ↓"가격 더 내려가야 수요 늘어날듯" 정부가 공실이 증가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입주 업종을 확대했지만 인천·경기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경기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801건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침체기로 접어들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989건)보다 19% 줄면서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 금액 역시 올 상반기 2천398억원으로, 지난해(2천817억원) 대비 14.9% 감소했다.경기 침체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물론 투자 수요도 급감하자 정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했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등 첨단 산업으로 제한했던 입주 업종을 통신판매업과 전문건설업 등으로 확대했다.일부 업종의 해제만으로 공실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7월에는 산업집적법을 개정해 도박업과 주택공급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늘렸다.하지만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는 쉽게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다. 1990년대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는 2020년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거 공급됐다. 공장 신증설이 제한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대상에서 제외돼 공장을 대체할 용도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2020년 4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인천·경기지역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는 200동을 넘어섰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지회 관계자는 "입주 업종 제한을 풀어도 경기가 좋지 않아 그나마 있는 업체들도 임차 기간이 지나면 나가는 상황인데 공급은 넘치니 공실 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거래 가격이 더 내려가야 그나마 수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수요가 1년 넘게 얼어붙으면서 지식산업센터의 거래 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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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민금융 잇다’ 접속자 100만명 넘었다…2030 이용률 가장 높아
서민금융 상품·서비스 안내 플랫폼인 '서민금융 잇다'가 출시 두 달 만에 접속자 100만명을 넘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잇다 운영 2개월(6월30~8월31일) 동안 총 107만9천159명이 접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민금융 잇다는 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민간·정책 금융 상품을 안내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상품에 대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서비스다.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은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시중은행의 서민금융상품 등 총 80개다. 접속자 가운데 상품 알선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은 이용자는 35만8천868명(전체 접속자의 33.3%)으로 집계됐다. 세부 이용 내역을 보면 상품 알선(33만2천72건)이 가장 많았다. 또 대출 외에 취업·복지지원, 채무조정 등 다양한 서민지원 제도를 연계해 안내하는 복합 상담 서비스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각각 9천940건과 1만6천856건으로 집계됐다. 서민금융 잇다를 이용한 주 연령층은 20~30대가 61.5%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 구간별로는 연 소득 2천만~3천만원인 사람이 39.9%, 3천만~4천만원인 사람이 33.9%로 나타났다. 또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저신용자의 비율이 전체 이용자 가운데 47.2%로 가장 높았다. 금융위는 현재 80개인 연계 상품을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연계사업 범위도 복지멤버십과 마음투자지원사업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일시적 금융 애로를 겪는 서민층에 정책서민금융을 통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고 고용, 복지 등 다른 지원방안과 연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금융 잇다가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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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래차 파트너로 현대차 선택한 GM… 노란불 켜진 한국지엠 지속성
현대차가 제너럴모터스(GM)와 차량 개발과 공급망 통합 등을 위해 손을 잡으면서, 미래 생산계획을 확보해야 하는 한국지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GM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승용·상용차와 내연기관·전기·수소 등 자동차 동력 기술 등의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또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와 차체에 쓰이는 철강을 비롯한 주요 소재의 공급망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현대차와 GM이 협력을 모색한 것은 캐즘(수요 둔화) 현상을 겪는 전기차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배터리에 쓰이는 주요 광물 등을 공동으로 대량 주문해 비용을 낮추고, 양사가 가동 중인 전 세계 공장을 활용해 현지에서 직접 차량을 생산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모색할 전망이다. 전기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기술에서 우위를 지닌 현대차가 GM과 공동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하는 대신, 미국에 공장을 신축하지 않고 GM의 기존 공장을 활용해 협업하는 방식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공동 개발한 차를 각각 현대와 GM 브랜드의 로고를 달아 판매하는 '리뱃징'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두 공룡의 얼라이언스(동맹) 협약은 GM의 한국 시장을 담당하는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에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3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생산 계획이 전면 취소된 이후, 한국지엠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조항에 '전동화 전환 및 친환경차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내용을 넣고 향후 신차 생산물량 확보 가능성을 타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GM이 현대차와 손잡고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차 공동 개발에 나설 경우 한국지엠이 미래차 생산 물량을 확보하는 데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지엠 노동조합 관계자는 “현대차와 GM의 협약이 (한국지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본 뒤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나,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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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동산단에 현대차 '수소하이테크센터'… 인천 '수소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확장 지면기사
市, 인력개발원 부지에 건립 준비'車 연구 개발·정비' 인프라 유치 인천시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수소하이테크센터'를 비롯한 수소 모빌리티 관련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12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인천 남동산단 내 인천인력개발원 부지에 수소 모빌리티 시설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곳에 수소 모빌리티 관련 인력 양성과 수소차 정비·충전시설 등을 아우르는 수소하이테크센터와 수소모빌리티 홍보관 등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는 올해 서구 가좌동과 경서동에서 액화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하는 등 수소 충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데, 충전시설뿐 아니라 수소차 연구개발과 정비 관련 인프라를 유치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현대차 수소하이테크센터가 들어설 인천인력개발원 부지는 대한상공회의소 소유다. 대지 면적 기준 4만6천342㎡ 규모에 본관과 생활관, 기숙사 등이 있는 인천인력개발원은 남동산단을 비롯한 인천 제조업 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96년 문을 열었다. 매년 600여 명의 교육생을 받아 직업훈련을 이어왔지만, 최근 교육 인원이 150명까지 줄어들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와 현대차는 부지 활용 방안을 고심하던 대한상의와 매각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차는 현재 전국에 22개 하이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소 모빌리티를 전문으로 하는 하이테크센터는 없다.남동산단에 수소하이테크센터가 들어서면 인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인천에는 액화수소 플랜트와 수소충전소 등 관련 산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SK E&S는 인천 서구에서 지난 5월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연 3만t)를 생산할 수 있는 액화수소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는 연간 최대 5천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인천의 수소충전소도 늘어나는 추세다. 인천에는 지난 4월 서구 가좌동에 문을 연 국내 1호 액화수소충전소를 비롯해 13개(기화수소 11개, 액화수소 2개)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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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자동차 전장 제조기업 (주)경신 '창립 50돌' 행사 지면기사
'와이어링 하네스' 포니 독점 공급작년 10억달러 수출탑 글로벌 성장자동차 전장 제조기업 (주)경신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경신은 지난 11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그룹 비전 'with you, Happy Kyungshin'을 공개했다. with는 임직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미가, happy는 모두가 행복한 회사, 일류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경신은 1974년 '경신공업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인천 서구 가좌동에 문을 열었다. 자동차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해 한국 최초의 고유 자동차 모델인 현대차 '포니'에 독점 공급한 경신은 지난해 10억달러 수출탑을 올리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경신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20명이 판화 전문 작가인 윤종필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커뮤니티 판화'의 제작과정과 완성품을 공개하는 행사도 열었다. 경신의 50년 역사를 주제로 한 커뮤니티 판화는 윤 작가와 경신 임직원들이 10주에 걸쳐 만들었다.이승관 부회장은 기념식에서 "경신그룹 50년의 역사를 함께한 임직원과 고객사,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의 자동차 전장 제조기업 (주)경신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송도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11 /경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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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남동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기업 경쟁력 강화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지면기사
남동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회장·이율기)는 12일 서울 구로구 G타워 컨벤션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에서 산업단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남동경협은 남동국가산단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율기 남동경협 회장은 "남동산단 입주기업 경영자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남동산단을 많이 찾아오도록 수도권 최고의 산업단지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