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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비전기업협회 ‘가을 워크숍’ 개최… 지역 기업 성장 전략 모색
인천비전기업협회가 '2024 가을 워크숍'을 열고 지역 기업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인천 기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비전기업협회 소속 회원 60여명이 참여했다. 한상담 인천비전기업협회 회장은 “인천 비전기업들이 글로벌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인식하고 변화와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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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기업 61%, 지정학적 리스크로 경영 피해 크다 지면기사
인천상의 170개사 조사우크라전·중동분쟁 등환율 변동 금융 손실응답 기업의 절반이구체적 대응방안 없어인천지역 기업 10곳 중 6곳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기업 1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가 인천 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61.8%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경영상 위험 요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일시적 실적 저하(28.8%)', '경쟁력 저하(27.1%)', '사업존속 위협(5.9%)' 등을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인천 기업들은 피해 사례로 '환율변동·결제지연 등 금융 리스크(2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19.0%)' '에너지·원자재 조달 비용 증가(19.0%)' '재고관리 차질 및 물류비용 증가(17.6%)' 등이 뒤를 이었다.또 응답기업의 50%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구체적 대응 방안을 아직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4.1%에 그쳤으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1.8%로 조사됐다.인천상의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접근 제한이 장기화하면 기업들의 피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망 다변화 지원 등 정부 지원책이 신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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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벤처 느는데 제조 비율은 되레 줄었다 지면기사
4월 기준 1859곳 작년보다 12.8% ↑제조기반 75%대까지 3년새 감소세ICT·물류유통 중심 투자 확대 원인"기술 대기업 유치 생태계 선순환을"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인천지역 벤처기업 비율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조 벤처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가 늘어나지 않아 벌어진 결과로, 인천 제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인천지역 벤처기업 수는 1천859개로 지난해 같은 달(1천648개)보다 12.8% 증가했다. 10개 군·구별로는 서구(460개), 남동구(406개), 연수구(332개) 등 3개 구에 자리한 벤처기업이 인천 전체 벤처기업의 70%를 차지했다.제조업 기반 벤처기업 비율은 최근 3년 사이 감소 추세다. 2022년 78.8%였던 인천 제조 벤처기업 비율은 지난해 77.5%에 이어 올해 75%대까지 하락했다.제조업 기반 벤처기업 비율이 낮아진 것은 최근 들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정보통신업, 물류·유통업,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벤처캐피털(VC)의 제조업 분야 신규투자 금액은 3천119억원으로 전체 신규 투자액의 7.6%에 머물러 지난해와 같았다.반면 ICT(정보통신) 서비스업 투자 금액은 1조3천360억원으로 전체의 32.7%를 차지해 1년 전(27.0%)보다 늘었다. 벤처기업에 대한 VC와 AC(액셀러레이터)의 투자가 첨단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지닌 인천은 달라진 투자 환경에 발맞추기 어려운 벤처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에 특화한 '기술 대기업'을 유치해 벤처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인천은 반도체와 바이오 등이 주력 산업이다. 하지만 반도체는 후공정 산업, 바이오는 의약품 위탁생산 등 신규 기술 개발보다 생산에 치우쳐 있어 기술 기반의 벤처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민간 AC '더 넥스트랩' 김면복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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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인천신보 일일 명예 지점장 위촉 지면기사
인천신용보증재단이 김유곤(국·서구3)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서인천지점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소에 나섰다.인천신보는 김유곤 위원장을 서인천지점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를 파악해 소상공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정책적 대안을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인천지점을 방문한 소상공인들을 만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었다. 서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최모씨는 "대기업 브랜드 카페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상인들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 소상공인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각적이고 탄력적인 정책 지원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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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상의, 일본 이미즈상의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개최
인천상공회의소는 일본 이미즈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주봉 회장을 비롯한 인천상의 의원단은 지난 17일 일본 도야마현 이미즈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축하 기념식을 열고 지속적인 경제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공동 선언서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키다 가즈키 이미즈상의 회장 등 지역 기업인을 비롯해 닛타 하치로 도야마현 지사, 나츠노 모토시 이미즈시장, 나카무라 후미타카 이미즈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상의는 지난 2004년 이미즈상의와 자매결연 관계를 체결한 이후 상호 친선방문, 해외연수 등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4년 양 기관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당시 이미즈상의 회장 등 일본 기업인들이 인천상의를 방문하기도 했다. 일본 중북부지역 도야마현의 서쪽에 위치한 이미즈시는 북쪽으로 동해와 맞닿아 있어 해양 물류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일본의 주요 철도와 도로가 지나는 교통 중심지로 정밀기계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일본의 주요 제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또 항만을 중심으로 한 해양 문화체험과 자연경관 등 관광업도 최근 들어 떠오르는 산업이다. 박주봉 회장은 “제조업과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발달한 이미즈시는 산업 구조상 인천과 닮은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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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진공-서구시설관리공단, 지역 상생과 안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과 '안전경영 실현 및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지역사회 안전경영 실현과 사회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진공과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력, 인천 서구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 세부내용은 ▲대형화재 및 폭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지역 내 시설 개방 및 안전물품 지원 ▲지역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참여 ▲지역 기업 대상 정책설명회 및 멘토링 ▲민·관 협업 중소기업 인식개선 추진 및 협업 플랫폼 홍보 등이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등 지역 내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재난상황에 선제 대응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경영과 사회가치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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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건설협회 인천회장에 조흥수… 업역 회복 '공약' 내달 임기 시작 지면기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제13대 회장에 조흥수(사진) 선운건설(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17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2024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선운건설 조흥수 대표이사를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조흥수 당선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9·10·11대 부회장, 12대 상생발전위원장을 역임했다. 조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전문건설 업역 회복과 업종 시스템 기능 회복 ▲지역건설 하도급 수주율 확대를 위한 세일즈 강화 ▲전문공사 발주확대 및 수의계약 대상공사 범위확대 ▲회원사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다.조 당선자는 당선 인사에서 "겸손한 자세와 정직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믿음을 주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며 "회원사의 일감 창출과 권익보호, 회원사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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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스타트업 2곳에 '투자 활로' 지면기사
기업경영센터, 민간AC와 협업1억원씩 '지원' 개소후 첫 성과전문가와 현장 SOS대응반 추진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민간 액셀러레이터(AC)와 협업해 창업 직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던 인천지역 스타트업 2개사의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17일 인천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민간 AC인 블루오션벤처스는 최근 인천 소재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이미지랩스, 주식회사 리모트케어에 1억원씩 총 2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미지랩스는 다양한 공간에 창의적인 파티플랜을 제공하는 행사 컨설팅 스타트업이고, 리모트케어는 근골격계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인천에 자리를 잡은 두 스타트업은 창업 아이템을 구상한 뒤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경기 침체로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사들의 관심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들 스타트업은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기업애로 전문상담창구를 찾았다.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의 기업 투자 및 육성 자문을 담당하는 블루오션벤처스는 2개사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시장성과 재무구조 등을 분석한 뒤 직접 투자에 나섰다. 이미지랩스와 리모트케어는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 성과를 올린 건 지난 7월 개소 이후 처음이다. 센터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등 기관과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지역 대학,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전력 등 기업까지 21개 기관과 협력해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의 상담 및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육성·투자를 비롯해 ▲공공 ▲수출·판로 확대 ▲기술경영 ▲대외협력 등 5개 부문이다.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인천의 중소기업이 상담창구를 찾아와 직접적으로 애로사항이 해결된 사례"라며 "전문상담창구 운영과 함께 전문가들이 기업 현장에 방문해 기업 경영상의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 SOS 대응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기업경영지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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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자 난관 부딪힌 인천 스타트업, 인천기업경영센터서 ‘마중물’ 만났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민간 액셀러레이터(AC)와 협업해 창업 직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던 인천지역 스타트업 2개사의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17일 인천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민간 AC인 블루오션벤처스는 최근 인천 소재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이미지랩스, 주식회사 리모트케어에 1억원씩 총 2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미지랩스는 다양한 공간에 창의적인 파티플랜을 제공하는 행사 컨설팅 스타트업이고, 리모트케어는 근골격계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천에 자리를 잡은 두 스타트업은 창업 아이템을 구상한 뒤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경기 침체로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사들의 관심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들 스타트업은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기업애로 전문상담창구를 찾았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의 기업 투자 및 육성 자문을 담당하는 블루오션벤처스는 2개사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시장성과 재무구조 등을 분석한 뒤 직접 투자에 나섰다. 이미지랩스와 리모트케어는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 성과를 올린 건 지난 7월 개소 이후 처음이다. 센터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등 기관과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지역 대학,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전력 등 기업까지 21개 기관과 협력해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의 상담 및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육성·투자를 비롯해 ▲공공 ▲수출·판로 확대 ▲기술경영 ▲대외협력 등 5개 부문이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인천의 중소기업이 상담창구를 찾아와 직접적으로 애로사항이 해결된 사례"라며 “전문상담창구 운영과 함께 전문가들이 기업 현장에 방문해 기업 경영상의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 SOS 대응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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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고용지표 '스마일'… 취업자 역대 최고 찍다 지면기사
경인통계청, 9월 동향 자료 발표실업률 1.8%… 1년전比 0.7%p ↓경기, 서비스업 중심 10만명 늘어인천의 취업자 수가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1%대로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가 안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인천시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인천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173만3천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천지역 취업자는 지난 7월 170만명을 처음 돌파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같은 기간 인천의 실업자는 3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이 줄었다. 실업률은 1.8%를 기록해 1년 전보다 0.7%p 하락했다. 인천의 실업률이 1%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취업자 증가를 견인한 것은 서비스업이다. 지난달 인천의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5만6천명이 늘어난 27만3천명으로 집계됐는데, 운수·창고·통신·금융업에서 3만4천명이 신규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을 통해 수출입되는 해외직구 물량이 증가하면서 인천지역 물류창고업이 회복세를 보인 게 고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고용이 부진했던 건설업도 지난달 5천명이 늘었다. 전국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같은 기간 10만명이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9천명이 감소해 모든 업종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고용의 질적 측면도 1년 전보다 개선됐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 변동 추이를 보면 상용근로자가 4만3천명, 임시근로자가 1만9천명 증가한 반면 일용직 근로자는 2천명이 줄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와 사무종사자 취업자 수가 5만6천명, 1만5천명씩 늘었고, 기능·기계조작·조립 등 단순종사자는 3만6천명 줄었다.경기도의 지난달 취업자 수도 운수·통신·금융업과 도소매·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0만3천명이 늘어난 78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건설업 취업자는 1년 전과 비교해 3만2천명이 줄었고 제조업도 5만1천명이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8천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