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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반도체, 1500억 대형 수주계약 해냈다 지면기사
SK하이닉스에 HBM생산장비 납품창사이래 단일제품 최대규모 체결지난주 주가도 15만6800원 '반등'곽동신 부회장 "6번째 공장 확보"인천에 본사를 둔 한미반도체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제품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한미반도체는 1천500억원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생산 장비인 '듀얼 TC본더 그리핀' 납품 계약을 SK하이닉스와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창사 이후 단일 제품 수주액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총 매출액(1천590억원)의 95%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다.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와 수주 계약을 맺은 건 올해 들어 3번째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각각 860억원과 214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는 등 SK하이닉스와 2천500억원이 넘는 계약액을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매출 목표액을 5천50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2분기 만에 3천58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이달 들어 크게 출렁였다. HBM 반도체 생산 분야 1위로 치고 나온 SK하이닉스에 독점적으로 장비를 공급해왔으나, 최근 한화정밀기계가 자체 개발한 TC 본딩 장비를 SK하이닉스에 공급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미반도체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일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99% 하락한 14만7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한미반도체 대표인 곽동신 부회장이 다음날 자사주 30억원을 매입하는 등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면서 내림세가 멈췄다.오너가 전면에 나선 데 이어 HBM 생산 장비 수주가 이어지면서 한미반도체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7일 15만5천800원으로 출발한 한미반도체 주가는 장중 한때 16만2천400원까지 올랐다가 0.64% 오른 15만6천800원에 장을 마쳤다.한미반도체의 외국인 순매수대금도 7일 하루에만 464억1천만원을 기록해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SK하이닉스(3천622억원)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늘면 특정 종목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되는데, 곽 부회장의 자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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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산밥캣, 인천공장에 사무동 건물 신축…오는 11월 준공
두산밥캣이 직원 증가에 따라 인천공장 내 사무용 건물을 신축한다. 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인천 동구 만석동 인천공장 내에 4층 규모의 사무동 건물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인천공장 내 사무직 인원 증가와 기존 건물의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사무동 건물 신축을 진행했다. 두산밥캣 인천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인원은 지난 2021년 221명에서 지난해 264명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332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애초 3층 규모의 사무동 건물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하면서 건물 규모도 확대했다. 두산밥캣은 지난 5일 인도 첸나이공장에 미니 굴착기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 첸나이공장의 미니 굴착기 생산동은 1만1천300㎡ 규모로,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기존 생산품목인 백호로더, 스키드-스티어 로더와 신규 생산제품인 미니 굴착기 등을 앞세워 오는 2028년 연간 8천900대의 장비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인도 시장 판매량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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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에 1천500억원 규모 HBM 생산 장비 공급
한미반도체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제품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반도체는 7일 1천500억원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생산 장비인 '듀얼 TC본더 그리핀' 납품 계약을 SK하이닉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창사 이후 단일 제품 수주액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총 매출액(1천590억원)의 95%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다.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와 수주 계약을 맺은 건 올해 들어 3번째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각각 860억원과 214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는 등 SK하이닉스와 2천500억원이 넘는 계약액을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매출 목표액을 5천50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2분기 만에 3천58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이달 들어 크게 출렁였다. HBM 반도체 생산 분야 1위로 치고 나온 SK하이닉스에 독점적으로 장비를 공급해왔으나, 최근 한화정밀기계가 자체 개발한 TC 본딩 장비를 SK하이닉스에 공급할 것이란 소식이 들려오면서 한미반도체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일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99% 하락한 14만7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한미반도체 대표인 곽동신 부회장이 다음날 자사주 30억원을 매입하는 등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면서 내림세가 멈췄다. 오너가 전면에 나선 데 이어 HBM 생산 장비 수주가 이어지면서 한미반도체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15만5천800원으로 출발한 한미반도체 주가는 장중 한때 16만2천400원까지 올랐다가 0.64% 오른 15만6천800원에 장을 마쳤다. 한미반도체의 외국인 순매수대금도 이날 하루에만 464억1천만원을 기록해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SK하이닉스(3천622억원)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늘면 특정 종목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되는데, 곽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소식이 이어지며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곽 부회장은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언급한 바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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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 뜨자 전자부품 덩달아… 인천 수입액 18개월만에 최고치 지면기사
지난해比 63.7% ↑… 4월 57억달러 금속광물도 50.4% 올라 상승 견인제조업 생산 활기… 수출도 회복세제조업 생산이 활기를 띠면서 관련 외국산 부품 등의 수요가 늘어 인천지역 수입액이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 인천본부가 6일 발표한 '인천지역 실물동향' 자료를 보면, 인천의 수입액은 지난 4월 기준 57억3천900만달러를 기록해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1~3월)까지 줄곧 마이너스(-) 추세를 보였는데, 4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수입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완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전자제품 부품과 금속광물 등이다. 전자제품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3.7% 늘었고, 금속광물도 같은 기간 50.4% 증가했다. 전자제품과 기계 생산에 쓰이는 산업용 전자제품의 수입도 1년 전보다 27.9% 증가했다.제조업 부문의 수입이 늘면서 인천지역 제조업의 생산도 활기를 찾았다. 인천의 4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0.8% 늘었는데, 기계장비(50.8%)와 전자부품(28.4%), 전기장비(24.4) 등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분야에서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침체했던 반도체 시장이 올해 들어 호조를 보이자 반도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전기·전자 부품 산업의 생산 활동도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인천지역 수출액도 지난 4월 15.5% 증가한 48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해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수입액이 더 많이 늘면서 무역 적자가 확대됐는데, 수입액이 증가하면 2~3개월가량 시차를 두고 수출액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인천의 수출 증가세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면서 인천의 제조업 고용도 호전되고 있다. 4월 기준 인천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만7천명이 증가해 올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의 경우 제조업 취업자 수가 1~4분기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해 전체 종사자도 줄었지만, 올해 1월 9천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 전환하면서 회복하는 추세다.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반도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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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농협, 연천군 자유로CC서 'VIP 고객 초청 골프대회' 개최 지면기사
부평농협이 최근 VIP 고객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연천군 자유로CC에서 열린 대회에는 부평농협 VIP 고객 60명이 참가했다. 부평농협은 VIP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평농협조합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부평농협은 대회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특별 기념품과 개인별 티샷 사진을 제공하고, 대회 종료 이후 우승자와 준우승자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했다.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은 "VIP 고객 초청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평농협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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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수입액 18개월만 최고치…반도체 호조에 전자부품 수입 증가
제조업 생산이 활기를 띠면서 관련 외국산 부품 등의 수요가 늘어 인천지역 수입액이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6일 발표한 '인천지역 실물동향' 자료를 보면, 인천의 수입액은 지난 4월 기준 57억3천900만달러를 기록해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1~3월)까지 줄곧 마이너스(-) 추세를 보였는데, 4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입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완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전자제품 부품과 금속광물 등이다. 전자제품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3.7% 늘었고, 금속광물도 같은 기간 50.4% 증가했다. 전자제품과 기계 생산에 쓰이는 산업용 전자제품의 수입도 1년 전보다 27.9% 증가했다. 제조업 부문의 수입이 늘면서 인천지역 제조업의 생산도 활기를 찾았다. 인천의 4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0.8% 늘었는데, 기계장비(50.8%)와 전자부품(28.4%), 전기장비(24.4) 등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분야에서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침체했던 반도체 시장이 올해 들어 호조를 보이자 반도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전기·전자 부품 산업의 생산 활동도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인천지역 수출액도 지난 4월 15.5% 증가한 48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해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수입액이 더 많이 늘면서 무역 적자가 확대됐는데, 수입액이 증가하면 2~3개월가량 시차를 두고 수출액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인천의 수출 증가세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면서 인천의 제조업 고용도 호전되고 있다. 4월 기준 인천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만7천명이 증가해 올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의 경우 제조업 취업자 수가 1~4분기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해 전체 종사자도 줄었지만, 올해 1월 9천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 전환하면서 회복하는 추세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중간재 가공이나 완제품 생산이 늘어나면서 수출과 수입액 모두 증가했다"며 “제조업 고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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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인 대회… 최원수 대표 산업포장 수상 지면기사
인천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주)재원하이텍 최원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4일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 55명에게 유공표창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는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에 앞장선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등을 시상하는 행사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재원하이텍 최원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주)브릴스 전진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최원수 대표는 전차에 쓰이는 신호접속용 고압커넥터를 개발해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전진 대표이사는 로봇 자동화솔루션 기술 표준화에 성공해 연간 127만달러의 수출액을 올리는 성과를 거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총리표창 2명, 장관표창 22명 등 55명의 인천 중소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가 공급망 재편과 국제분쟁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중소기업인이 솔선수범해서 위기극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4일 '2024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술혁신에 이바지한 인천 중소기업인 55명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2024.6.4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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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라에너지, 긴급복구 지원 상생협약 지면기사
청라에너지가 한국서부발전 산하 서인천발전본부, 김포발전본부와 사고 발생 시 긴급복구를 위한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북부권과 경기 김포에 냉·난방열을 공급하는 청라에너지는 4일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발전설비·열 공급시설 비상대응을 위한 긴급복구 지원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청라에너지와 서인천·김포발전본부는 관할 지역에서 화재, 유해가스 누출, 침수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긴급복구에 필요한 소화장비와 인력, 자재, 기술 등을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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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발리·바탐… 제주항공 '하늘길' 넓힌다 지면기사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 협정 "환승수요 유치… 성장 가능성 높아" 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하고 인천-발리·바탐 노선 운항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라이온에어 그룹과 협정 체결식을 열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공동운항 협정 체결로 수요가 많은 발리 노선의 경우 양국이 지정한 항공사 간 무제한 운항도 가능해졌다. 양국 정부의 운항 허가가 완료되면 제주항공은 동계 운항 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10월27일부터 인천-발리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에는 제주항공의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737-8이 투입된다.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바탐 노선도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의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바탐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바탐은 현지 관광 여객 수요 외에도 인접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환승 수요도 유치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체결식에서 "보잉737-8 등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작업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가능했다"며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다음 단계를 위한 역량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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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 탈출" 인천 공장·창고 매매 활력 지면기사
4월 29건·금액 2천억 '전국 1위'직구 늘어나 물류창고 수요 증가"건축 까다로워 향후 공급 절벽" 수도권 지역 물류창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천 공장·창고 매매시장이 거래 절벽에서 벗어났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해 4일 발표한 '4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 및 거래액' 자료를 보면, 인천 공장·창고 거래량은 29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거래 금액 역시 2천77억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인천에서 가장 높은 거래 금액을 기록한 매물은 서구 원창동 물류센터(전용면적 2만8천774㎡)로, 984억8천600만원에 팔렸다. 이 물류센터 거래 금액은 올해 인천에서 매물로 나온 공장·창고 가운데 최고가다. 남동구와 부평구에서도 100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 공장 매물이 3건으로 집계되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지난해 급감했던 인천 내 공장·창고 거래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은 공급 과잉 현상을 보였던 물류센터 시장의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인천과 경기 김포·고양 등에 저온 물류센터 공급이 집중됐는데,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면서 지난해 상반기에는 공실률이 45%를 기록하는 등 거래가 급감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수요와 공급 상황이 바뀌면서 거래량도 반등했다.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따르면 인천지역 물류센터 신규 착공 면적은 2022년 상반기 8만9천562㎡였는데, 지난해 상반기에는 단 한 곳도 착공에 들어가지 않는 등 공급이 줄었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대형 유통 플랫폼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 직구 제품 물량은 올해 증가해 상품을 보관할 물류센터 수요가 늘었다.이경자 삼성증권 대체투자팀장은 "지난해 2분기가 물류창고 공급의 정점이었고 올해부터 2년간 공급 절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로 신규 물류센터 건축 기준이 까다로워졌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침체도 공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다만 물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