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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년 만에 꺾인 '바이오 벤처 투자'… 중견기업도 흔들 지면기사
작년 신규금액 전년보다 20% ↓금리 올라 임상승인 불확실 부담송도 'EDGC' 회생절차 개시 신청업력 10년 안팎 업체도 존속위기국내외 경제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민간 투자 자금 유치에도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다.인천 한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 A사는 시제품 제작 이후 필요한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단계는 정부 지원사업 자금으로 해결했지만,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민간 투자 자금 유치 과정에서 활로를 찾지 못한 것이다. A사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투자 심리가 많이 얼어붙었다는 건 알았지만,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투자는 지금이 가장 저조한 것 같다"며 "반도체와 IT 등 성장세가 뚜렷한 분야로 투자가 몰리는 분위기"라고 했다.13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캐피탈(VC)의 바이오 분야 신규 투자 금액은 8천844억원으로, 전년 신규 투자액(1조1천58억원) 대비 20% 줄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1조원을 넘기는 등 바이오 분야 신규 투자 금액은 증가세를 이어왔는데, 5년 만에 규모가 작아진 것이다.VC와 액셀러레이터(AC) 등 스타트업 투자 업계가 바이오 분야를 외면하는 배경에는 '금리 인상'과 '불확실성'이라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바이오 스타트업은 신약·신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임상 시험을 승인받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투자 유치와 대출 등으로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금리가 오르면서 임상 승인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투자가 큰 위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바이오 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은 코로나19를 전후로 급성장한 중견급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들어 심각한 자본위기에 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사를 둔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지난달 29일 회생절차 개시 신청 사실을 공시하고 서울회생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당시 글로벌 시장에 진단키트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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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 'TP를 바꾸는 THE 바른 혁신' 직원 공모전 수상작 시상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인천테크노파크는 13일 'TP를 바꾸는 THE 바른 혁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테크노파크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혁신 실행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월부터 한 달동안 ▲업무혁신 ▲외부협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 등을 주제로 공모안을 받았다.공모전 기간 중 총 32건의 제안서가 제출된 가운데 인천테크노파크는 창의성·혁신성·실현 및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7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선정 내용으로는 ▲기업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한 디지털 업무혁신 ▲부분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건물공과금 납부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 거점 기관으로 기능하기 위해 지속적인 내부 혁신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직원 중심의 아이디어 제안 문화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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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인지역 1분기 생산, ‘반도체·바이오’가 이끌었다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 실적 호조에 올해 1분기 경인지역 제조업 생산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인천지역과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각각 22.8%, 30.9%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5.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인천·경기지역 생산이 1분기 큰 폭의 증가율을 올린 것은 주요 산업의 업황이 호조를 보인 결과다. 인천은 반도체 조립장비를 비롯한 기계장비의 1분기 생산이 1년 전보다 91.5% 늘었고, 의약품·의료기계 등 바이오 분야 생산도 81.6% 증가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지역도 핵심 산업인 반도체·전자부품 분야의 생산이 같은 기간 68.5% 증가했다. 경인지역의 1분기 수출 실적도 동반 상승했다. 인천의 1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4% 증가했는데, 프로세서·컨트롤러 등 전자부품(46.6%)과 의약품(25.5%)이 상승을 주도하며 다른 주력 수출 품목인 철강관(-92.3%)과 자동차부품(-26.4%)의 부진을 메웠다. 경기지역 1분기 수출도 같은 기간 28.0% 증가했는데, 메모리 반도체(116.7% )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침체했던 수출이 되살아나면서 운수·창고업 등 서비스업 생산의 실적도 개선됐다. 인천의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 분기 대비 5.9% 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운수·창고업이 1년 전보다 21.3% 늘면서 서비스업 생산 실적에 기여했다. 한편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반등했지만 인천·경기지역의 소비심리 침체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소매판매는 인천이 0.4% 증가하는 데 그쳤고 경기는 5.5% 감소했다. 두 지역 모두 대형마트 판매는 늘었지만, 전문소매점과 슈퍼마켓·편의점 등의 판매가 일제히 감소했다. 인천은 면세점이 1년 전보다 56.7% 늘어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과 함께 소매판매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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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고객센터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지면기사
능률협회컨설팅 주관 KSQI 조사부평 본사 기념식 열고 성과 축하한국지엠 고객센터가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한국지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SQI 조사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KMAC는 지난 2004년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비대면 상담 채널인 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3개 산업군의 3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한국지엠은 이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콜센터 임직원의 성과를 축하했다.윌리엄 헨리 GM(제너럴 모터스)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전무는 "한국지엠의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조사대상 기업 중 4개 기업만이 선정된 의미 있는 결과"라며 "GM은 앞으로도 차량 품질에 걸맞은 탁월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한국지엠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윌리엄 헨리(앞줄 왼쪽 3번째)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전무와 한국지엠 고객센터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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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고객센터,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한국지엠 고객센터가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지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SQI 조사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MAC는 지난 2004년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비대면 상담 채널인 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3개 산업군의 3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한국지엠은 이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콜센터 임직원의 성과를 축하했다. 윌리엄 헨리 GM(제너럴 모터스)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전무는 “한국지엠의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조사대상 기업 중 4개 기업만이 선정된 의미 있는 결과"라며 “GM은 앞으로도 차량 품질에 걸맞은 탁월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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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공공조달 애로 해소' 인천상공회의소,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지면기사
인천상공회의소가 조달청과 지역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인천상공회의소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임기근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의 공공조달제도 관련 애로 해소와 기업 지원 확대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상임위원들은 공공조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공공조달 최저가 유도 조항 개선 ▲조달 계약 단가산정 기준 개선 ▲물가 상승에 따른 다수공급자계약 단가 신속 조정 ▲녹색제품 우선 구매 및 의무구매 확대 ▲지역 소재 공공기관의 공공조달 관련 지역업체 우대 강화 등이다.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간담회가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조달청이 기업지원 정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도 품질·공정·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임기근 조달청장도 "우리 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지역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달청은 다양한 조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 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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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변경 탓… 왜 우리가 추가공사비 떠안나" 하도급업체 '손실비 전가' 주장 지면기사
흙막이 공사 넉달 지체 시공사서 7억원 떠넘겨… LH 등 대책 마련 요구 분담 협의도 못해… 사측 "책임기준 어려워 발주처와 협의 선행" 입장 인천의 한 주택공사에 참여한 하도급업체가 공사 지연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 전액을 떠안았다며 시공사와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건설업체 A사는 지난해 7월 인천 부평 행복주택 신축공사 현장의 흙막이 공사에 하도급업체로 참여했다. 이 공사는 LH 계양부천사업본부가 발주하고 서울 소재 중견건설업체인 B사가 시공을 맡고 있다. 흙막이 공사의 기한은 애초 지난해 11월까지였으나, 예정보다 4개월이 지연된 올해 3월 끝났다.A사는 공사 지연으로 발생한 7억원의 추가 비용 전액을 시공사인 B사가 자신들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공사가 지연된 이유는 흙막이 공사를 앞두고 설계가 변경되면서 시멘트와 각종 골재의 배합 비율을 다시 맞추기 위한 현장시험과정이 1개월 가량 소요됐고, 공사를 시작한 지난해 8월 당시 비가 자주 내려 제때 공사를 할 수 없었다는 게 A사 주장이다. 공사현장 주변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아파트 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 탓에 공사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로 제한되는 등 기한 내에 공사를 끝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공사가 길어지는 사이 물가 변동으로 건설자재 가격 상승분까지 A사가 감당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A사는 공사를 끝낸 지난 3월 현장 작업에 투입된 항타항발기 기사들에게 총 3억5천만원의 장비 사용 대금을 지급했지만, 나머지 3억5천만원을 지급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 공사 지연으로 인한 손실 공사비와 시멘트 등 각종 자재의 추가 비용을 합치면 7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A사는 공사를 마무리한 직후부터 B사에 추가 비용을 분담하기 위한 협의를 요청했지만, B사가 전혀 응하지 않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A사 대표는 "발주처의 설계 변경과 날씨·민원 등으로 인한 공사 중지 등은 하도급업체만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다"며 "추가 비용을 같이 부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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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인연합회 회장에 서장열… "전통시장 가치 시민들과 조화" 지면기사
사단법인 인천상인연합회 제7대 회장에 서장열 모래내전통시장 상인회장이 취임했다.인천상인연합회는 최근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 신임 회장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모래내전통시장 상인회장을 역임하며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발전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5·6대 회장을 역임한 이덕재 전 회장은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서 회장은 "우리 전통시장이 가진 혁신과 역사성의 가치를 조화롭게 결합하고 시민과 상인이 협력하고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상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인천시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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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조달청과 지역기업 공공조달 지원 방안 논의
인천상공회의소가 조달청과 지역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임기근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의 공공조달제도 관련 애로 해소와 기업 지원 확대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상임위원들은 공공조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공공조달 최저가 유도 조항 개선 ▲조달 계약 단가 산정 기준 개선 ▲물가 상승에 따른 다수공급자계약 단가 신속 조정 ▲녹색제품 우선 구매 및 의무구매 확대 ▲지역 소재 공공기관의 공공조달 관련 지역업체 우대 강화 등이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간담회가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조달청이 기업지원 정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도 품질·공정·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도 “우리 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지역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달청은 다양한 조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 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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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펜트하우스' 42억에 팔렸다… 20억 이상 매매도 5건 지면기사
올 20억이상 아파트매매 5건부동산 반등 기대 고가 거래외국인 공유숙박시설 활용도인천 주택시장 확산은 '한계'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42억원에 매매된 아파트가 등장하는 등 올해 들어 송도를 중심으로 20억원 이상 고가에 거래되는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4월 인천에서 20억원 이상에 팔린 고가 아파트 매매 건수는 5건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전용면적 200㎡ 이상의 '펜트하우스'로, 지난 3월에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있는 '더샵퍼스트월드' 전용면적 244㎡ 아파트가 42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인천에서 이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된 주택은 2021년 더샵센트럴파크 2차(전용면적 291㎡·매매가 45억원)로, 3년 만에 40억원을 넘어선 사례가 등장했다.고가 아파트 거래가 활기를 띤 것은 부동산 시장이 올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 분석이다.인천에서 2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가장 많이 거래된 시기는 부동산 과열기였던 2021년 총 11건이다. 그러나 주택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된 2022년에는 두 건에 그쳤는데, 집값이 내림세로 돌아서자 자산 가치가 떨어진 펜트하우스도 외면을 받았다. 주로 기업 오너나 연예인 등 자산가들이 고가 아파트의 주된 수요층인데, 이들은 시세 차익보다는 초고가 주택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물을 사들이는 경우가 많다.송도국제도시 한 공인중개사는 "펜트하우스 수요층은 대부분 자산 규모가 큰 개인이 많아 금리 인상 영향은 비교적 덜 받는다"며 "다만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면 고가 주택이라는 상징성이 떨어져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도심형 공유숙박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고가 아파트를 매입하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세나 월세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20억원대에 나온 매물을 사들여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것이다. 펜트하우스 하루 숙박 가격은 100만~200만원 사이인데, 한 달에 5건만 받아도 송도의 평균 월세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