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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신한은행·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임대주택 리모델링' 협약 지면기사
'iHUG 주거 서비스 사업' 일환올해 장기 공실 2가구 시범 추진인천도시공사(iH)가 신한은행,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iH가 진행하는 'iHUG 주거서비스 사업'의 일환이다. iHUG 주거서비스 사업은 공공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지원 ▲생활편의지원 ▲고립가구 발굴 및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분야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도 시행한다.리모델링 사업 대상은 준공된 지 30년을 초과한 임대단지 내 노후도가 심각한 장기 공실 주택으로, 연간 최대 4가구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2가구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조동암 iH 사장은 "인천시 주거 약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민·관이 뜻을 모아 맞춤형 주거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도시공사와 신한은행,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21일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주거 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올해 2가구의 리모델링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5.21 /인천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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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지면기사
경영 안전 지원· 규제 개선 건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중기중앙회 인천본부)가 공공조달 규제 개선을 인천지방조달청에 건의했다.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21일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인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과 조달청 공공조달 관련 규제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간담회에서 인천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에 맞지 않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허예회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달청은 수의계약 대상업체에게 공인기관에서 작성한 원가계산서를 요구하고 있으나, 원가계산 내역은 계약금액에 포함되지 않아 수의계약업체가 수백만원의 비용을 떠안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원가계산 작성비용의 합리적 분담을 위해 수의계약 예정가격에 작성비용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인천지방조달청이 기업가의 입장에서 공공구매시장의 현장규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속도감 있게 개선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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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7개 스타트업 '초격차 프로젝트' 13대 1 뚫었다 지면기사
쉐코·몬드리안AI·파블로항공…중기부, 신산업 고도기술 217곳 선정2027년까지 1천개 기업 유니콘 육성고도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초격차 프로젝트)에 인천지역 스타트업 7개사가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고도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21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우수 기술을 보유한 신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1천개사를 선정해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초격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기존의 5대 신산업(반도체·바이오·미래 모빌리티·친환경에너지·로봇)과 함께 인공지능(AI), 우주항공, 양자 컴퓨팅 기술 등 5개의 신규 초격차 분야 기업도 처음으로 선정했다. 초격차 프로젝트 공모 경쟁률은 13.1대 1을 기록하는 등 많은 기업이 참여했는데, 지난해 150개에서 올해 217개로 지원 대상 기업이 늘면서 신청률도 상승했다.인천에서는 총 7개 스타트업이 초격차 프로젝트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로봇 분야가 4개((주)쉐코·스피드플로어·큐링이노스·테솔로)로 가장 많았으며, 친환경·에너지(홍스웍스), AI·빅데이터(몬드리안AI), 우주·항공(파블로항공) 분야에서 각 1개씩 선정됐다.초격차 프로젝트에 선정된 인천 스타트업 가운데 눈에 띄는 기업으로는 쉐코가 있다. 해양 방제 및 수질 정화로봇 제조기업인 쉐코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해양수산부의 방제 로봇으로 등록된 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제품 지정 인증도 받았다. 올해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서 2개 부문(드론·휴먼)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지능형 테니스볼 머신 '아이볼브'를 생산하는 큐링이노스도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테니스 인구가 늘면서, 강사를 대체할 수 있는 무인 로봇을 개발해 성장세를 키우고 있다. 큐링이노스는 국내에서만 9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도 특허 출원을 완료하면서 글로벌 테니스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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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복 인천국세청장, 종소세 신고상황 현장점검 지면기사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종합소득세 신고 및 장려금 신청 기간을 맞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인천지방국세청은 최근 박수복 청장이 부평세무서를 시작으로 인천지방국세청 관할 지역 세무서 4곳을 찾아 신고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국세청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게 별도의 신청이나 납세담보 없이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9월2일까지 연장했다.박 청장은 "납세자가 소득세 신고과정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직원이 모두 합심해 세심하게 배려해달라"며 "장려금 수급대상자가 신청을 놓치는 사례가 없도록 남은 기간 잘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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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신한은행·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업무협약 체결
인천도시공사(iH)가 신한은행,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H가 진행하는 'iHUG 주거서비스 사업'의 일환이다. iHUG 주거서비스 사업은 공공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지원 ▲생활편의지원 ▲고립가구 발굴 및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분야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도 시행한다. 리모델링 사업 대상은 준공된 지 30년을 초과한 임대단지 내 노후도가 심각한 장기 공실 주택으로, 연간 최대 4가구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2가구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조동암 iH 사장은 “인천시 주거 약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민·관이 뜻을 모아 맞춤형 주거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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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계, 인천지방조달청에 “현장 맞지 않는 규제 개선 필요” 건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중기중앙회 인천본부)가 공공조달 규제 개선을 인천지방조달청에 건의했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21일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인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과 조달청 공공조달 관련 규제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 인천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에 맞지 않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허예회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달청은 수의계약 대상업체에게 공인기관에서 작성한 원가계산서를 요구하고 있으나, 원가계산 내역은 계약금액에 포함되지 않아 수의계약업체가 수백만원의 비용을 떠안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원가계산 작성비용의 합리적 분담을 위해 수의계약 예정가격에 작성비용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중소기업인들은 또 ▲다수공급자계약(MAS)의 2단계 경쟁가격제안 하한률 상향 ▲다수공급자계약의 차기계약 배제 규정 개선 ▲다수공급자 2단계 경쟁 시 정규직 가산점 제도 개선 ▲계약불이행업체에 대한 제재 완화 등을 건의했다. 현행 MAS 계약 방식이 중소기업 간 저가출혈 경쟁과 제품 품질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을 통한 역동적 경제로 변화하려면 산업현장에 맞지 않는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인천지방조달청이 기업가의 입장에서 공공구매시장의 현장규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속도감 있게 개선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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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년 끌어안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친화형 작업공간 리뉴얼 지면기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업 선정… 10개사 참여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산단)가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재탄생한다.인천시는 남동산단이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공모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산단 내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단공이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선정 절차를 거쳐 남동산단이 사업 대상 단지로 결정됐으며, 산단공과 인천시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는 남동산단 입주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총 6억3천450만원으로 국비 2억원, 시비 3억200만원이 투입되며, 참여기업 10개사가 나머지 비용(1억3천250만원)을 부담한다.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장 내 작업시설과 외관 등을 개선해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년층을 유입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시 특화사업인 아이-라이팅(I-lighting) 프로젝트와 연계해 산단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업 진행 전반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수요기업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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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요 흡수한 인천, 아파트 전셋값 반등했다 지면기사
서울, 저점 전망에 물량 거둬들여인천, 1~4월 '월 평균 1.68%' 올라'계약갱신청구권' 첫 만료도 한몫수도권내 공급 급감 예고도 영향 인천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전세 물량이 줄면서 인천·경기지역으로 수요가 쏠린 데다, 4년 전 처음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 만기가 다가오면서 전셋값이 상승 곡선을 탈 것이란 전망이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인천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월평균 1.68% 올라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군·구별로는 부평구(3.27%), 서구(2.37%), 연수구(2.36%)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지난해 10% 이상 하락한 인천 아파트 전셋값이 반등한 것은 서울의 부동산 상황과 맞물려 있다. 집값이 저점을 찍고 올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서울 집주인들이 전세 물건을 거둬들이고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 대신 인천·경기지역으로 전세 수요가 쏠리면서 전셋값도 뛰었다. 인천 부평과 서구, 계양 등 서울 인접지역 전셋값이 올해 들어 인천 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것도 이 같은 영향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부평구 공인중개사 A씨는 "부평역과 부개역, 부평구청역 등 경인전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일대를 중심으로 전세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84㎡ 기준 3억원 안팎이던 전셋값이 4억원까지 뛴 단지도 있다"고 했다.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2법'의 첫 만기가 다가오는 것도 전셋값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계약갱신청구권은 기존 전세계약의 종료를 앞둔 임차인이 1회에 한해 임대인에게 전셋값을 최대 5%까지만 인상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2020년 8월31일부터 시행됐다. 제도 시행 당시 첫 계약을 맺고 2년 뒤 계약갱신청구권을 쓴 전세 물건의 4년 주기가 오는 8월 시작된다. 2022년 8월 이후 계약갱신청구권을 받아들였던 집주인들이 전세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시기와 맞물려 전셋값을 대폭 올릴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수도권 공급 물량이 이르면 내후년부터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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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동산단, ‘청년 친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산단)가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인천시는 남동산단이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공모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산단 내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단공이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선정 절차를 거쳐 남동산단이 사업 대상 단지로 결정됐으며, 산단공과 인천시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남동산단 입주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총 6억3천450만원으로 국비 2억원, 시비 3억200만원이 투입되며, 참여기업 10개사가 나머지 비용(1억3천250만원)을 부담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장 내 작업 시설과 외관 등을 개선해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년층을 유입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시 특화사업인 아이-라이팅(I-lighting) 프로젝트와 연계해 산단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업 진행 전반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수요기업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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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잡아봐야 '속빈 꽃게'… 어획량 증가불구 어민·어시장 상인 우려 지면기사
상품가치 떨어져 경매가격 예년比 하락인천 앞바다 '봄철 물렁게' 이례적 상황서해硏, 수온차이 등 원인파악 시간 필요인천 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 품질이 올해 들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획량은 늘었지만 상품성이 낮아 어민과 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19일 인천수협에 따르면 중구 연안부두 공판장에서 거래되는 꽃게 1㎏의 평균 경매가격은 8천원 안팎이다. 예년 같으면 꽃게 1㎏당 경매가격이 1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었으나 올해는 상품 가치가 좋은 꽃게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4~5월에 잡히는 꽃게는 암컷이 많다. 산란기를 앞두고 알을 밴 꽃게의 상품성이 좋다. 하지만 올해는 알을 충분히 밴 암꽃게는 물론 살이 꽉 찬 수꽃게도 많이 줄었다는 게 수협 관계자들 설명이다. 인천수협 연안공판장 소속 한용복 경매사는 "매일 30t 안팎의 꽃게가 연안 공판장으로 들어와 거래되는데, 어획량만 놓고 보면 지난해보다 늘어난 수준"이라며 "다만 암꽃게의 알이 적게 차는 등 꽃게의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거래 가격은 평년보다 떨어졌다"고 했다.꽃게로 유명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도 예년보다 제값에 팔리는 꽃게가 많지 않다고 한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꽃게는 경매 공판장에 오르지 못하고 찌개용 또는 양념 게장용으로 팔리거나 버려지는 경우도 많다는 설명이다.안광균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상인회장은 "속이 덜 찬 꽃게는 어민들의 직거래 장소인 난전시장에서 팔리는데, 올해 난전시장으로 나오는 꽃게가 늘었다"며 "상품성이 좋은 꽃게가 많지 않다 보니 어시장 상인들의 수익도 예년만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인천 앞바다를 비롯해 서해에서 살이 차지 않거나 껍질이 덜 여문 '물렁게'가 나오는 시기는 통상 8~9월이다. 산란기에 해당하는 6~8월 사이에 알을 낳은 암꽃게들이 허물을 벗으면서 껍데기가 단단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가을을 지나면서 껍질이 단단해지고 살이 차올라 물렁게가 점차 사라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봄부터 물렁게가 잡히는 경우가 늘었고, 올해는 그 숫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