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파주시, GTX 운정중앙역 140억 들여 ‘랜드마크’로 조성
2025-01-21
-
[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2025-02-27
-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본궤도… 토지보상 완료, 연말 착공 예정
2025-03-18
-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탄력’… HDC현대산업개발 시공사 확정
2024-11-28
-
[경인 WIDE] 인구수 못 쫓는 경찰… 예산앞 구멍 뚫린 지역 치안
2025-01-12
최신기사
-
김원준 전 경기남부청장, 파주시 공무원 대상 '성매매집결지 폐쇄' 강의
김원준 전(前) 경기남부경찰청장이 파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사례'를 소개하며 경찰의 강력한 수사 필요성을 제기했다.파주시는 지난 10일 팀장급 이상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도했던 김 전 청장이 당시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관련 교육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업주들로부터 '자진 폐쇄'를 이끌어 낸 전국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사례로, 김원준 당시 청장의 지휘 아래 이루어진 경찰의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업소 단속과 업주의 불법 비리에 대한 강력한 수사가 결정적 역할을 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김 전 청장은 과거 혜화동 일대 성인오락실 단속과 대림동 일대 조선족 폭력조직 소탕 등 재직 당시 수사 경험을 예로 들며 마약이나 도박, 성매매 등 오랜 세월 깊숙이 뿌리 내린 고질적 범죄는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면 뿌리 뽑을 수 없다는 인식 아래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집중 단속과 수사를 펼쳐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전 청장은 당시 성매매업소의 불법 영업에 대한 단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수백 명의 경찰을 동원해 업주 비리에 대한 집요한 수사와 압수수색 끝에 불법 성매매와 탈세 등 범죄혐의점을 찾아내 구속하고, 세무서에 탈세 신고를 통해 수십억 원대의 재산몰수와 체납 세금에 대한 추징 등으로 압박해 나갔다"면서 "그 결과 불법업소들이 너도나도 자진 폐쇄에 나서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60여 년 존속해 온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됐다는 점을 역설했다"고 밝혔다.특히 "김 전 청장은 강연 내내 성매매 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경찰의 의지와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 단위 경찰을 넘어 지방경찰청 단위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검토해 보라는 조언을 피력했다"고 전했다.한편 파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성 구매와 성매매 알선, 인신매매와 폭력 등이 발생하는 성매매 집결지는 그 자체로 불법 현장"
-
"율곡 이이는 파주" 브랜드화 추진… 탄신 500주년 기념도
'율곡 이이 선생의 고장' 파주시가 율곡 브랜드화를 추진한다.시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고 관내 소재한 율곡 이이의 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율곡 이이는 파주'라는 브랜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시의 이런 방침은 율곡 선생과 어머니 신사임당의 가족묘, 율곡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된 대한민국 사적 제525호 자운서원(紫雲書院) 등 선생의 유적이 산재해 있는데도 콘텐츠와 홍보가 부족해 문화 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시는 이에 따라 지난 10일 한국은행에 파주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오천 원권과 오만 원권 화폐에 중복 도안 된 초충도를 대신해 오천 원권 화폐 후면에 자운서원을 반영하고 율곡 이이 탄신 500주년(2036년) 기념주화를 제작하자고 건의했다.시는 오는 24일에는 대한민국 해군이 운영 중인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 이이함'과 상호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추진할 계획이다.율곡 이이함은 임진왜란 이전에 십만 양병을 주장한 선생의 유비무환 정신과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구축된 전함이다.시는 율곡 이이와 한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달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시민 대상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29일에는 신병주 강사를 초빙해 파주시청 직원들을 교육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내년 준공되는 율곡 기념관 새 단장 사업을 비롯해 율곡 문화 주간 운영,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가 '율곡 이이는 파주' 브랜드화를 추진한다./경인일보DB
-
파주시, 내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8명 모집
파주시는 24일까지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8명을 모집한다.참여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주·월 개근자에게는 주휴 및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임금은 내년 파주시 통상시급인 시간당 1만1천400원이다.이번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비, 공공서비스, 전산화 등 110개 사업이며 사업 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4월26일까지다.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는 내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8명을 모집한다. /파주시 제공
-
파주시, 상습 결빙구간 9곳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파주시는 동절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상습 결빙구간 9곳에 스마트 제설시스템인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겨울철 노면에 눈이 쌓이면 원격제어 시스템을 이용, 신속한 염수 분사를 통한 제설 작업으로 도로 결빙을 예방하는 장치다.시는 올해 예산 17억 원을 확보해 삽다리나들목(3곳), 금촌 로터리, 학령산터널, 갈곡4교, 갈곡터널, 노폐고개(2곳) 등 9곳에 추가 설치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는 동절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상습 결빙구간 9곳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다. /파주시 제공
-
최창수 육군 1보병사단 제51대 사단장 취임
육군 제1보병사단 제51대 사단장에 최창수(육사 51기) 소장이 9일 취임했다.신임 최창수 사단장은 25사단 72보병연대장, 합참 작전기획과장, 연합사 기획참모차장을 역임했다.최 사단장은 취임식에서 "'임전필승(臨戰必勝)의 인화단결(人和團結)된 전진부대 육성'을 목표로, 전사적 기질이 충만한 '전·평시 대비태세가 완비된 전진부대' 확고한 대적관과 적을 압도하는 체력과 전투기량으로 무장하여 '적보다 지독하게 훈련된 전진부대' 군기와 사기가 높은 '전우애로 인화단결된 전진부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육군 제1보병사단 사령부에서 주성운 1군단장(왼쪽)이 최창수 신임 사단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 /1사단 제공
-
파주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박차… 타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파주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시는 최근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해 '김포 선형공원 황토길' '고양 정발산 어싱 로드' 등 우수 사례지를 벤치마킹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 9월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율곡수목원 명소화사업 10억, 운정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사업 1억 3천만 원)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시는 내년 초 '맨발걷기 활성화 정책토론회(가칭)'를 열어 맨발걷기 동호회, 의료인 등 시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도심지 인근 숲길, 율곡수목원, 공원 등 7곳을 맨발걷기사업 시범지역으로 우선 추진하고, 산림휴양과, 관광과, 체육과, 친수하천과 등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체육공원과 관광지, 둘레길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김경일 시장은 "인접 도시 등 많은 사례와 분야별 전문가 의견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민을 위한 명품 맨발걷기 산책로를 범파주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김경일 파주시장이 협업부서 국과장 및 실무자와 김포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지를 둘러보고 있다. /파주시 제공
-
파주 'DMZ 평화관광 수입' 16억 달성… 작년의 2배 돌파 지면기사
파주시는 올해 10월 말 기준 16억원의 '디엠지(DMZ) 평화관광' 수입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DMZ 평화관광은 민간인통제구역 내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을 방문하는 관광코스로, 전쟁의 상흔과 현실을 느낄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단계 확대… 9월말까지 31만명 방문市, 인천공항 환승코스 개발 등 노력DMZ 평화관광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3년여 중단됐다가 2022년 5월 임시 재개했고, 올해 들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지난 4월 일일 방문객 2천명을 달성한 이후 점차 늘기 시작해 7월에는 3천명으로 정상화 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12만5천여 명에 그쳤던 평화관광 방문객은 올해 9월 말 기준 31만명을 돌파했고, 관광수입은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16억원으로 2배 증가했다.시는 DMZ 평화관광의 오랜 기간 중단으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부대와 출입 인원 정상화에 적극 협의했다.시는 또 관광엽서 제작 및 인천공항 환승투어 평화관광코스 신규 개발, 도라전망대 안전 보호 난간 설치 등 관광객 유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김윤정 시 관광과장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공청회를 마친 '제3땅굴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내년도 구축 예정인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향상된 콘텐츠와 관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 디엠지(DMZ) 평화관광 수입이 올해 10월말 기준 16억원을 달성, 지난해 대비 2배 상승했다(제3땅굴). /파주시 제공
-
파주시, 동절기 도로굴착공사 중지… 12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공사를 중지한다고 10일 밝혔다.굴착공사 중지는 시가 관리하고 있는 전체 도로가 대상이며, 천재지변으로 인한 복구공사나 전기, 가스, 상하수도 및 통신 등 주민 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의 긴급 복구공사는 제한적으로 허용된다.강태규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기온이 하강하는 겨울철에 공사가 이뤄질 경우 시공품질 저하 및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시민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면서 "공사중지 기간 주민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 품질 유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동절기 도로굴착공사를 중지한다. /파주시 제공
-
파주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장단콩 서리태 품종 개발 주력
파주시는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 서리태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파주 장단콩 서리태는 토종 재래 종자로, 균일한 상품성을 위해 표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서리태 품종 개발 보급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으로 품종을 개발 중이다.시는 지난해 파주시 관내에서 수집한 서리태 50종을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재배한 후 품종 개발에 적합한 13종을 선발했다.2년 차인 올해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파주장단콩연구회가 함께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연천)에서 계통 선발을 실시, 최종 3종을 선정했다.내년에는 선발된 3종 가운데 최종적으로 1종을 선발해 지역생산력 검정(2025~2026)을 거친 후 2026년에 품종보호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품종보호제도는 식물 신품종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특허 제도로, 품종 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서리태 꽃색(자색), 짙은 갈색 꼬투리, 속청(속이 파란색), 11월 상순 수확기 여부, 편구형 종실 모양, 분 발생도, 단맛 강도 등이 선발 지표 기준이다.김은희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개체 선발은 고품질의 파주 장단콩 서리태 품종이 나오는 발판으로 중요한 자리"라며 "향후 파주 장단콩의 명성에 맞게 안정적인 고품질 종자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농민들이 파주 장단콩을 수매하고 있다. /경인일보DB
-
민주당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12일 출판기념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파주갑)·박정(파주을) 국회의원이 오는 12일 오후 파주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윤 의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파주 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파주 연장을 이뤄낸 지난 10년의 땀과 소회를 담은 'GTX 교통혁명' 출판기념회를 연다.이 책은 빈약하기만 했던 파주의 광역교통체계에 혁명과도 같은 GTX-A 노선이 들어섬에 따라 앞으로 10년 뒤 파주가 어떻게 변화할지, 무엇이 변해야 할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파주 시민의 또 하나의 염원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의 당위성도 담았다.윤 의원은 "GTX 착공 후 수년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토론하며 국내외 사례 및 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집대성한 'GTX 교통혁명'을 출간하게 됐다"면서 "GTX는 단순히 새 철도 노선이 생기는 것 이상의 효과로, GTX 역세권 개발과 주택시장 활성화, 시민들의 문화 여가생활 패턴까지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의원도 같은 날 오후 2시30분부터 파주스타디움 내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2층에서 자신의 의정활동 7년을 담은 '평화와 정의는 강물을 포기하지 않는다' 출판기념회를 연다.이 책은 2016년 국회의원 첫 당선 이후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의 활약, 의원외교를 통한 성과,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정책 성과 등 7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총 4개 장으로 나눠 화보집 형태로 구성됐다.박 의원은 "(평화와 정의는 강물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지난 7년간의 기록이자, 미래를 향한 기록"이라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파주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윤후덕 의원실 제공/박정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