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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가을밤 수놓은' 파주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파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지난 4일 '제5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열렸다.오후 7시부터 20여 분 동안 놀이구름 옆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불꽃축제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꽃과 하트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불꽃이 만발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같은 날 오후 2시부터 EBS 놀이구름 옆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거리공연과 마술공연, 지역 예술단체 '봄 오케스트라', 파주시 체조협회, 메이크유댄스팀 등이 출연한 사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 공연에서는 김장훈 밴드, 원셋(1set) 등이 출연하는 음악공연 및 태권도 공연이 마련됐다.2017년 시작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펼쳐지는 파주를 대표하는 축제다.이날 운정호수공원 주변 도로는 축제를 보러 몰려든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호수공원 일대 보행로 및 도로를 통제하면서 공무원, 경찰 등 안전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지난 4일 오후 화려한 불꽃축제가 열렸다. 2023.11.4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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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어유중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김장으로 맺은 뿌듯한 '또 하나의 가족' 지면기사
"우리 손으로 담근 김장을 이웃들과 나누면서 더욱 뿌듯했어요"파주 어유중학교는 지난 3일 '또 하나의 가족'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그어 장애인복지시설과 독거 노인세대에 전달했다.'또 하나의 가족'은 생태교육장으로 학교 텃밭을 마련해 상추, 토마토, 가지, 호박, 감자, 고구마, 배추, 무 등 다양한 농작물을 학생과 교사가 직접 심고 가꾼 후 소외 이웃과 나누면서 자연 속에서 더불어 함께 사는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김장 나눔체험은 지난 8월 말 심은 배추를 수확해 소금물에 절이고 김장을 담그는 과정을 학생과 교직원 전체가 참여해 진행한 후 장애인복지시설인 교남시냇가와 어유1리, 어유2리, 장현1리 등 학교 인근 마을 독거 노인들에게 나누는 활동이었다.어유중의 김장나눔은 지난 7월 감자 수확 나눔, 10월 고구마 수확 나눔에 이어 올해만 3번째 나눔봉사이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후배들에게 계속 이어가는 봉사활동이다.3학년 강영진 군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가족처럼 하나 되어 8월 말에 모종을 심고 11월에 수확한 배추를 절이고, 무를 채 썰어 양념을 만들고, 김장 속을 채우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김장방법을 체득했다"면서 "우리 손으로 담근 김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통해 봉사의 기쁨까지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임혜옥 교장은 "학생들은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단순한 재배체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및 소외 이웃들과 나누었다는 의미 있는 삶을 체험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삶의 지혜를 얻고,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인성교육 실현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어유중학교가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이웃과 나누면서 '생태교육·나눔'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3.11.3 /어유중 제공파주 어유중학교가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이웃과 나누면서 '생태교육·나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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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읍∼부천' 직행 좌석 5000번,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파주시는 지난 1일부터 문산읍에서 부천시까지 운행하던 직행 좌석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로 전환됐다고 3일 밝혔다.해당 노선은 파주시에 운행되고 있는 직행 좌석 노선 중 서울 이외의 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과 운수업체 경영 악화로 인가 대수의 20% 내외만 운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시는 이에 따라 지속적인 준공영제 전환을 추진해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하게 됐다.5000번 노선은 하루 6대가 18회(배차간격 40∼110분) 운행한다.시 관계자는 "이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면서 광역교통 이용 수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운행 안정성이 확보돼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문산읍∼부천 직행 좌석 5000번 버스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됐다./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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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 농자재 보관 창고서 불…1억4천만원 피해
지난 2일 오전 11시35분께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농자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창고 건물 2개 동과 파종기, 종자 선별기, 벼 80t 등이 불에 타 1억4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전기배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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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기계 임대 '인기'… 지난해보다 20% 증가 예상
파주시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3분기 기준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 건수는 3천657대로 지난해 연간 실적(3천954대)의 92.5% 수준이다.올해 연말이 되면 작년 실적의 12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시는 예상된다.파주시가 구비한 농기계 가운데 농민들의 수요가 높은 장비는 들깨 탈곡기다. 들깨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작업하는데 기계를 사용하면 수작업보다 편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이에 파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노동력 부족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수확기에 앞서 이용도가 높은 들깨 탈곡기를 추가 구입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들깨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탈곡작업을 하는 경우 기계에 상당한 무리가 가해져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안전한 사용을 위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작업이 필요하다.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의 수요를 살펴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 농기계 임대사업 실적이 지난해보다 20%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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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 한 연립주택 1층서 불… 주민 1명 중태
파주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의 한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 안방에 있던 5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현재까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택 일부와 냉장고 등이 불에 타 1천74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2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극단적 선택과 방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늘 중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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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에 4억2천여만원 쓴다
파주시는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 운동장 조성을 위해 관내 8개 학교에 4억2천400만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은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올해 계획에 따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수요조사와 선정심의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지난 7월 도교육청 심의를 통해 대상 학교가 선정됐다.동패초, 지산중, 파주중, 광탄고 등 4개교는 마사토 운동장을 인조 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하고, 가온초, 천현초, 문산 수억고, 세경고 등 4개교는 노후 인조 잔디를 재조성한다.내년 2월 사업이 완공되면 우천 시 물 고임, 먼지 발생, 부상 우려 등이 사라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과정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시는 총사업비 42억3천5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제4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마사토 운동장을 인조잔디운동장으로 조성 예정인 파주 동패초등학교.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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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홍대입구역' 출근길 서울동행버스 6일부터 3회 운행
파주 운정~서울 홍대역 간 출근길이 한결 수월해진다.파주시는 운정에서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서울동행버스가 오는 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 편의를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출발 기점은 책향기마을 10단지이며 초롱꽃마을을 경유해 합정역과 홍대 입구까지 운행된다.기점지 기준 첫차(오전 6시20분) 이후 20분 간격으로 총 3회 운행된다.해당 노선이 개통돼 광역 교통수단 부족으로 서울 방면 출근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시는 동탄과 김포에서 효과가 확인된 만큼 운정 지역에서도 광역교통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천유경 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는 이번 서울동행버스 개통과 병행해 내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 신설 수요 조사 시에도 적극 참여해 운정3지구 노선 신설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운정~홍대입구역' 출근길 서울동행버스(서울03번) 노선도.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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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댕댕이'와 함께 걸어요" … 파주시, 11일 반려견 동반 걷기 행사
파주시는 11월10일 파평면 율곡 습지공원에서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민간인 통제구역 내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반려견과 함께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DMZ 평화의 길 등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걷기 구간은 율곡 습지공원을 출발해 통일대교 방향 임진나루에서 돌아오는 여정으로, 반려견 캐리커처, 기념 촬영, 마사지 등의 체험관과 반려동물 공공 예절, 행동교정 등의 교육훈련, 닮은꼴 경연 등이 마련돼 있다.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기념품 3종(휴대용 물병, 배변봉투 케이스, 야광 펜던트)을 제공하며 민통선 출입의 특성상 11월6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모집한다.신청은 이벤터스 누리집(https://event-us.kr/dmzpuppytrekking/event/73470)을 통하면 된다.'DMZ 평화의 길'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 걷기 길이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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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회복률 11.8%'… 파주소방서, 올해 187명 중 22명 소생
파주소방서(서장·정찬영)는 이달 25일 기준으로 올해 병원으로 이송한 심정지 환자 187명 중 22명이 소생해 자발순환 회복률 11.8%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자발순환 회복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 시행 후 이송 중이거나 병원 도착 후 의식, 활력 징후 등 생체리듬을 회복해 생존하는 것을 말한다.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심정지 환자 이송 건수는 총 719건으로, 현장 또는 이송 중 자발순환이 회복된 사례는 8.2%인 59건으로 나타났다.자발순환 회복률 분석 결과, 2020년에는 심정지 환자 이송 237건 중 자발순환 회복이 18건(7.6%)이었으며, 2021년에는 237건 중 18건(7.6%), 2022년은 245건 중 23건(9.4%), 올해는 25일 현재 187건 중 22명(11.8%)이 소생해 자발순환 회복률이 계속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파주소방서의 자발순환 회복률 상승은 119구급대원들의 긴급 대응을 위한 교육 훈련과 전문성 향상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그 사례로 지난 6일 파주 적성면 마지리에서 갑작스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40대 남자와 22일 봉일천리에서 발작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40대 남자를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시행, 약물 투여, 산소 공급 등을 통해 소생시켰다.정찬영 서장은 "지난 3년간 자발순환 회복률이 향상된 데에는 119구급대원들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교육훈련을 실시한 것이 바탕이 됐다"며 "119구급대원은 시민의 생명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기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소방서가 올해 187명의 심정지 환자를 이송해 22명을 소생시키는 등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이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심정지환자 응급처치 훈련. /파주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