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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시청 직원이 업자한테 돈 받아" 허위사실 유포 시의원 송치
파주경찰서는 '파주시청 직원이 광고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명예훼손)로 파주시의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 의원은 지난 1월9일 시의회 사무실에서 시청 공무원인 B 팀장에게 "직원 C씨가 옥외광고업자에게 돈 먹은 거 알죠? 농업기술센터에서 (출퇴근) 카드 찍은 거 알죠"라고 말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시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담당했던 C씨는 옥외광고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었고, 출퇴근 카드를 자신의 근무지가 아닌 농업기술센터에서 찍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A 의원의 이런 발언을 확인하고 지난 2월 파주서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A 의원은 경찰에서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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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에 2026년까지 500병상 '종합병원' 개원
파주 운정신도시에 오는 2026년까지 1차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문을 열고, 4년 후에는 200병상이 추가돼 초대형 종합병원이 개원된다.이 같은 대형 종합병원 설립계획은 21일 오후 운정신도시연합회(이하 운정연)가 병원 설립을 추진 중인 운정와이즈병원 최병철·노성혁 공동대표 원장과 '대형종합병원(500~700병상)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정보공유'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나왔다.운정와이즈병원은 앞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6월 20일 운정신도시 1, 2지구 내 경기인력개발원 옆 종합의료시설용지 공급공고 추첨에서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같은 달 26일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6월 22일 9면 보도="파주 운정신도시 첫 '종합병원', 500병상 규모… 의료사각 해소")운정와이즈병원은 이에 따라 파주시 동패동 1802번지 1만5천800㎡(4,792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8만2천500㎡(25,000평) 규모로, 2026년 하반기 1단계 500병상, 2030년 2단계 200병상 추가 증축 등 총 700병상으로 개원할 계획이다.의료진료과목은 일반 진료과목을 비롯해 24시간 응급실, 응급수술센터, 외상센터, 심혈관센터 등 총 27개 과목이 운영된다.운정연에 따르면 운정와이즈병원은 지난 6월 26일 계약한 종합의료시설용지의 잔금을 완납해 현재 소유권 이전까지 완료한 상태로, 오는 9월 중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업체를 선정하며, 설계는 12~14개월 소요 예정이다.운정와이즈병원은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자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안산 시화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중앙대 광명의료원,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등을 벤치마킹하며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운정연은 "와이즈병원 측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달빛 어린이병원, 보호자 없는 병원(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의료기관 인증 및 인턴 수련병원 운영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응급실 전용 검사 및 치료 장비를 별도 운영하면서 응급실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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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내달 개방 지면기사
파주시가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9월1일부터 개방한다.이 노선은 접경지역 11개 지자체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담은 걷기 테마 코스로 구축됐으며, 파주 코스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임진각 관광지를 출발해 생태탐방로 1.4㎞를 걸어 이동한 뒤 버스를 타고 남북 군사 대치의 최접점을 조망할 수 있는 도라전망대와 철거 경계 초소(GP) 앞 통문까지 돌아볼 수 있다.또 상반기 노선에는 없던 도라산 평화공원 코스를 추가해 한반도 모형 생태 못과 상징탑(개벽)을 보며 산책하거나 타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천혜 자연경관·분단 흔적 체험'도라산 평화공원 코스'도 추가1인당 신청 가능 인원 또한 5명에서 20명까지 확대돼 단체신청이 수월해졌다.10월까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하루 2회 운영되며, 회당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참가자는 관광 당일 임진각 한반도 생태 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 안내소에 집결해 출발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참가비는 1만원으로, 당일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통 컵(텀블러)이 증정된다.탐방을 원하는 관광객이나 시민은 두루누비(www.durunubi.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날짜와 시간을 선택 신청한 후 체험비를 입금하고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가 오는 9월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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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메신저 무단 접속, 훔쳐본 파주시청 팀장 검찰 송치
경기북부경찰청은 동료 직원의 메신저에 무단 접속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파주시청 팀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 팀장은 지난 4월6일 오후 시청에 근무하는 B 팀장의 메신저에 몰래 접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B 팀장은 이날 오후 외부 출장을 갔다가 사무실에 돌아온 뒤 자신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다른 곳에서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해 시청 정보통신과에 신고했다.B 팀장은 다음 날인 4월7일 A 팀장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5월16일 파주시청 정보통신과와 운정지역 한 행정복지센터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였다.(4월16일자 9면 보도="'동료 메신저 접속' 훔쳐본 파주 공무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고소 당해")A 팀장은 경찰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B 팀장은 "시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이 왜 개인 메신저를 뒤져 봤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고, 너무 겁이 난다"면서 "사건이 명확하게 결론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경기북부경찰청 청사.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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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외국관광객 유치 위해 해외여행사 대표 초청 투어
파주시가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를 해외에 알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여행사 직원들을 초청, 주요 관광지들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파주시를 방문한 해외여행사는 대만, 일본, 태국, 인도 등 4개국 실무 담당자들로, 이들은 마장호수와 보광사, 임진각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외에 다양한 관광지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이 파주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가 대만 등 4개국 해외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관광지 홍보를 진행했다.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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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선생 사라진 묘비 환수해야" 지면기사
"문화유산의 제1 가치는 그 자리에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동양 최고 의학서인 '동의보감(東醫寶監,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저자이며 조선시대 명의(名醫)인 허준(1539~1615) 선생의 '사라진 묘비'를 제자리에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11일 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소장에 따르면 1991년 9월30일 재미 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씨 등은 양천 허씨 족보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란 기록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산129번지 민간인출입통제선(DMZ) 내에서 허준 선생 묘를 처음 발견했다.DMZ내 잘린조각 타시설 기증지역문화硏, 개인반출 의혹 제기파주시 "수장고 설치후 검토"발견 당시 묘역은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봉분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었으며 문인석과 상석, 향로석 등이 묘 주변에 흩어져 있고 묘비도 두 쪽으로 잘린 상태였다.그러나 묘비에 '양평○ ○성공신 ○준'(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이란 글자가 확인되면서 허준 선생의 묘임이 밝혀져 경기도기념물 128호로 지정됐다.이 소장은 "그동안 실전되던 허준 선생 묘가 고문서 연구가 이양재 선생의 각고의 노력 끝에 1991년 땅속에 묻혀 있던 묘비를 발견하면서 확인됐다"며 "묘비 상단부와 하단부에서 판독된 '양평○ ○성공신 ○준' 6글자는 '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으로 누구도 반론하지 못하는 허준 선생 묘임을 확증해 준 중요한 금석문 자료로 평가됐다"고 묘역 발견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문화재관리국의 초탁 자료를 보면, 발견 당시 허준 선생 묘비는 분명 상단부의 5개 조각으로 깨어진 부분이 있었는데, 그 묘비의 조각들은 현재 파주에 없다"면서 "당시 한 일반인이 가져가 개인적으로 보관하다가 현재는 B시설에 기증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화재의 개인 반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이 소장은 그러면서 "문화유산의 제1 가치는 그 자리에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파주시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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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고객경험 제안'…LGD, K-디스플레이 2023서 'OLED 풀라인업' 공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정호영)가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서 OLED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3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LGD 관계자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고객경험을 혁신한다'는 뜻을 담아 '올웨이즈 온(Always on)'이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투명한 미래' 등 3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모빌리티'에서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뒷좌석 등 차량 내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4인치 초대형 P-OLED'는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해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센터페시아와 뒷좌석에도 유연한 곡선으로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한 P-OLED 기반의 1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차량용 OLED 공급 확대를 위해 유리 기판을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 'ATO(Advanced Thin OLED)', 안전 운행을 위한 시야각 제어 2/3 신기술 'SPM(Switchable Privacy Mode)' 등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솔루션들도 영상을 통해 함께 소개했다.탠덤 OLED는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P-OLED(플라스틱 OLED)로 얇고 가볍고 구부릴 수 있어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하며 LCD 대비 소비전력이 60% 적고, 무게는 80%나 가벼워 전기차 시대에도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토털 솔루션'에서는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혁신 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초대형과 중소형, 초소형을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과 하이엔드 LCD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LG디스플레이만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OLED TV 패널은 현존 최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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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전체 지급한 파주시… 냉방비는 "예산 없다" 난색 지면기사
"전국 최초로 난방비 20만원 준다고 '광' 팔고 '자화자찬' 끝판왕이었는데…."유례없는 폭염에 전기요금까지 인상되자 전국 지자체들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에 나섰지만 파주시는 '예산이 없다'며 난색을 표시해 비난이 일고 있다.앞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요금이 크게 오르자 타 지자체들은 취약계층에 한해 난방비 일부(5만~10만원)를 선별 지원했다. 하지만 김경일 시장은 파주 전체 20만1천200여 가구에 20만원씩의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해 '보편적 지원이냐, 선별적 지원이냐' 논쟁(1월31일 인터넷 보도=파주시 생활안전지원금 '보편적 지원 vs 취약층 선별' 정치권 입씨름)이 벌어졌다. 당시 사용된 시 예산은 406억원이었다.지난 2월 20만가구 지원과 대조이진아 시의원 "전시행정" 질타일부 지역 정치권은 파주시의 20만원 난방비 일괄 지급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우수사례로 선정하며 '자화자찬' 잔치를 벌여놓고는 이젠 돈이 없어 냉방비를 못 준다고 한다며 '전시행정의 끝판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이진아(국) 시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기사 헤드라인에 (폭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파주시 0원' 등장은 6개월 전(파주시 전국 최초 난방비 20만원 전체 세대 지원)에 보도자료를 거의 한 달 동안 내면서 정~~말 '광'을 많이 팔았기 때문"이라며 시의 전시행정을 힐난했다.이어 "그때는 예산이 충분하다며 전국 최초라고 '광' 팔고 '자화자찬' 끝판왕이었는데, 이제는 재원 부족으로 계획이 없다는 기사가 보인다"며 "6개월 전의 400억원을 쪼개 임기 4년 동안 취약계층에게 나눴다면, 이렇게 6개월 만에 온탕과 냉탕의 '그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는 식의 계획 없어 보이는 인터뷰가 나왔을지…"라며 시의 무계획적인 행정과 예산집행을 질타했다.또한 이 의원은 지난 11일 시가 경로당에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냉방비 12만5천원을 긴급지원하고 8월 중 보건복지부 냉방비 1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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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광복절 역사기행'… 태극기 마을·근현대사박물관·장준하공원·정태진기념관
대한민국 광복 78주년을 맞아 태극기 마을, 한국 근현대사박물관, 장준하 공원, 정태진 기념관 등 선조들의 '애환과 헌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파주지역 광복 역사 여행지를 소개한다.■ 파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상지 '광탄 태극기 마을'광탄면 발랑리는 파주지역 3·1 만세운동 발상지로, 1919년 3월 발랑리 주민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해 파주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우산 심상각, 석천 김웅권 선생 등 19인 동지회가 주축이 된 광탄면 주민들은 27일 봉일천 장날에 맞춰 광탄면사무소에 집결한 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조리읍사무소(봉일천)까지 시위행진을 벌였으며. 조리, 월롱 등 인근에서 모여든 5천여 명 주민과 합세해 조리읍사무소와 주재소를 에워싸고 항일 만세운동을 주도했다.파주시는 2012년 발랑리 마을을 태극기 마을로 지정하고, 2016년 8월15일 파주독립광탄공원을 조성했다. 발랑리 태극기 마을은 전체가구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2021년에는 애국선열 9인을 기리는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를 제막했다. (주소 :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 142)■ 반세기 전 조상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한국 근현대사박물관한국 근현대사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근현대사 테마 박물관으로,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한 1910년부터 1940년대, 6·25 전쟁의 1950년대 등 격동의 시기 한국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문화, 생활, 교육, 스포츠, 오락과 관련된 7만여 점의 유물자료를 전시하고 있다.지하 1층 풍물관은 조선 저잣거리가 주제별 42개 세트로 구성 전시돼 있으며, 초가집·기와집, 생활 풍경, 달동네 살림살이 풍경, 옛날우체국, 전파사, 의상실, 양장점 등 주제별 실사 세트 구성으로 교육적 학습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상 1~2층은 문화관으로 주제별 20개 세트가 구성 전시돼 있다. 문방구, 헌책방, 만화방, 교실 풍경, 레코드 가게, 중화요리점, 교복점, 분식점, 군 내무반, 새마을 회관, 안내소(옛날 물건 백화점), 아날로그 가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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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행정력 동원한 주민소환 방해 중단하라" 지면기사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시장 소환 서명운동에 돌입(8월11일자 7면 보도='황제수영 파주시장' 주민소환 본격화)한 '김경일 파주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는 "파주시가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소환운동 방해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김경일 파주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이하 주민소환본부)는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파주시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걸쳐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이장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주민소환 서명요청 활동 제한(대상자) 안내'란 제목의 공문을 수차례 보낸 바 있다"면서 "시가 행정권력을 동원해 주민소환법 및 지방자치법 취지에 어긋나게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소환본부는 시가 공문에서 ▲서명요청활동 제한규정만을 부각할 뿐 주민소환의 기본개념 및 청구취지 등을 안내하지 않은 점 ▲서명요청활동 제한 대상자라도 서명 자체는 가능함에도 이를 누락한 점 등을 행정권력을 동원한 방해공작으로 제시했다.특히 "주민소환의 대상은 오로지 김경일 시장 개인일 뿐이기에 시 행정조직이 주민소환 과정에 영향을 끼치려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배격돼야 한다"며 "주민소환 과정에 개입하고 나선다면 시장의 사조직에 불과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주민소환본부는 또 "'황제수영'으로 대표되는 김 시장의 무능과 부도덕을 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하기 위해 대장정에 나섰다"면서 "시 공직자들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주민소환 서명 작업에 대해 철저히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김형돈 본부장은 "시 행정조직에 대한 반대운동이 아니라 김 시장 개인의 무능과 부도덕을 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하기 위한 것인 만큼 행정조직이 주민소환운동에 영향을 끼치려는 어떠한 시도도 묵과 할 수 없다"면서 "김 시장은 방해공작을 당장 중단하고 어떤 형태로든 행정조직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에 대해 선관위 요청에 따라 '주민소환청구 관련 서명요청활동 제한 대상자 및 관련 법령 안내' 공문을 시행했을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