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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낭만… ‘오(Oh)! 해피 산타마켓’ 오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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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SK하이닉스 첫 팹 공사에 4500억 지역자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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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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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면 이음 센터’ 개관… 취미 교실·다목적실·문화광장 갖춰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주민의 문화·교육 거점 시설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원삼면 이음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영식 용인시의회 의원, 김영민 경기도의회 의원, 한상의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장, 원정재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삼면 이음 센터는 연면적 476㎡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취미 교실, 휴게실, 2층 다목적실을 갖추고 문화광장 등이 함께 조성됐다. 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 공모(일반농산어촌개발)에 선정돼 사업비 44억원(국비 28억7천400만원, 시비 15억3천100만원)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원삼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이음 센터로 만들어 원삼어린이집과 문화광장 등을 새로 조성하고, 주민 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해왔다. 이와 함께 원삼 거점 거리 정비, 고당천 도랑 살리기 정비 등도 추진했다. 이어 시는 이음 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원삼면 일대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SK하이닉스 관계자에게 이음 센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난제를 지혜롭게 잘 풀어가며 이음 센터 개관을 위해 애써 주신 원삼면 주민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음 센터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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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새단장 ‘용인투어패스 통합이용권’ 출시
용인특례시는 5일부터 지역의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 통합이용권'을 출시해 판매한다. '용인투어패스'를 구매하면 구매한 티켓별로 지역 내 관광지, 카페, 체험시설, 음식점 등 20곳을 일정 시간 동안(24시간·48시간·72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용인투어패스'는 이용 시설을 20곳으로 늘렸고, 계속 가맹점을 모집해 '용인투어패스' 대상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5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용인투어패스 통합이용권'은 1천원을 할인 판매한다. 이에 24시간 이용권은 1만4천900원, 48시간은 1만6천900원, 72시간은 1만8천9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방법은 ▲네이버 ▲쿠팡 ▲티몬 ▲투어패스몰 ▲스마트스토어 ▲위메프 ▲11번가 ▲이베이 ▲야놀자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와그 ▲KKDAY ▲클룩 ▲카카오쇼핑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투어패스는 용인을 방문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해서 가맹점을 모집해 더욱 많은 관광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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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7월부터 상병수당 재산 요건 폐지 ‘환영’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때 재산 7억원 이하 조건을 7월부터 폐지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이상일 시장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상병수당 재산 조건이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하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상병수당 수급기간을 기존 90일에서 150일로 최대 보장 기간을 60일 연장했다. 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연속 3일 이상 입원하거나 외래진료를 받은 15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제도다. 용인시는 지난해 상병수당 시범사업 2단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27년 전국 차원의 전면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대상자에게 적용되는 재산 기준이 전국적으로 동일한 만큼 대도시 근로자에게 제도가 불리하게 적용되는 점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장 수석에게 “대도시 근로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동산 가격 등으로 인해 상병수당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재산 기준을 지역 실정에 맞게 차등 적용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검토한 뒤 용인시의 제도 개선 요청이 타당하다고 '재산 7억원 이하' 조건을 폐지했다. 장상윤 수석은 2일 이상일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의 제도 개선 결정 내용을 설명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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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최영봉 교수 연구팀, 고성능 바이오 연료전지 개발
단국대 최영봉 교수 연구팀(코스메디컬소재학과)이 고려대 조진한, 정윤장 교수팀, 강원대 권정훈 교수와 공동으로 바이오 연료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고성능의 직물형 바이오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연료전지는 포도당을 산화시킬 때 생성되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생체 친화형 전지이다. 심박조율기, 신경 자극기, 약물 전달 펌프를 비롯한 이식용 바이오메디컬 기기의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기존의 바이오 연료전지는 촉매 역할을 하는 효소가 전자를 전달하는 매개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효소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전력 생산 효율과 생체 내에서 구동 안정성을 낮춰 실제 응용에 걸림돌이 됐다. 최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도성 직물 지지체 표면에 금속 나노입자를 결합해 효소를 고정하는 새로운 조립 매커니즘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직물형 바이오 연료전지는 기존 방식의 전지에 비해 전류 생성 성능이 80% 이상 증가했고 전력 생성 성능은 8배 이상 증가시켰다. 또한 유연성 및 물리적 특성이 높아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의료기구인 주사기 바늘, 카테터, 스텐트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연료전지는 기존에 비해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고성능 바이오센서나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의 전력 공급원으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웨어러블 및 인체삽입형 소자 시장에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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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4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26일까지 접수
용인시는 살기 좋은 주거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2024년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공동주택 관리법에 따른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460곳이다.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300가구 이상 또는 150가구 이상의 중앙집중난방(지역난방 포함)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등으로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자를 두고 자치 의결 기구를 반드시 구성해야 하는 등 일정한 의무가 부과되는 단지를 말한다. 시는 가구 규모에 따라 신청 단지를 ▲500가구 미만(1그룹) ▲500~1천가구 미만(2그룹) ▲1천가구 이상(3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실적과 우수사례 등을 서류와 현장 심사로 평가한다. 시는 평가 결과 종합점수 75점 이상인 그룹별 최고 득점 단지를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추천할 방침이다. 시 자체적으로도 최대 3곳의 모범 관리단지를 선정, 단지와 유공자를 표창하고, 3년 동안 시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기흥구 서천동 센트럴파크원아파트가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됐으며, 기흥구 동백동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아파트와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가 용인시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관리주체와 입주민 등이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우수 단지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모범·상생 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며 “의무 관리 대상에 포함되는 공동주택단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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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의원, 후반기 오산시의장 당선… 14년 만에 국힘 의장 탄생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상복(국) 의원이 선출됐다. 보수 정당 소속 시의장이 탄생한 것은 14년 만이다.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와 앞으로 지역 정가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의회는 2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 투표를 진행, 이 의원을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전반기 의장을 맡았던 성길용(민) 의원이 뽑혔다. 현 9대 시의회는 민주당 4명, 국민의힘 2명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장 투표에선 전반기 의장을 지낸 성 의원과 이 의원이 3차례에 걸친 투표 끝에 3표씩 득표했으나 '동수일 경우 연장자를 선출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4명 중 1명이 같은 당 후보가 아닌 상대 당 이 의원에게 투표한 것이다. 오산시의회는 2010년 6대 시의회 개원 때부터 14년간 범민주당계에서 의장직을 줄곧 해왔다. 이번 결과는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지역 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 민주당 시의원 3명이 성명서를 내면서 민주당 내분 탓에 국민의힘 시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성길용, 송진영, 전예슬 시의원은 성명을 통해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시의원이 당론을 어기고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해당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같은 당이던 전도현 의원은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장으로 선출된 이상복 의원은 “앞으로 소통과 협치를 중시하고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의회와 감시와 견재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품격있는 의회와 명분과 실리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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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면기사
송탄상수원구역 해제 합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유치 212건 공약… 93%가 정상 궤도반도체高 설립 등 비공약 실적도'옛 경찰대 부지' 개발도 가시화"팽창·발전하는 도시 기틀 마련""시정 비전에 '용인르네상스'를 넣은 것처럼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면서 동시에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교육은 물론 문화·예술·체육 등 전 부문이 융성하는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하루, 그리고 한 시간도 아깝다고 말한다. 현장 위주의 로드체킹은 기본이다. 시청 내부 업무부터 중앙 부처 미팅까지 오로지 시정 업무뿐이란 것이 주위의 평가다.취임 2년 소감에 대해 이 시장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212건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는데, 이 가운데 93%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저해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를 이끌어낸 것을 손꼽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이어 이 시장은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과 반도체 고속도로 등 공약 대부분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더해 공약에 없는 초대형 성과들이 아주 많기에 민선 8기 시의 성과는 공약 이행률이란 수치보다 훨씬 크다"고 전했다.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비롯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 등이 대표적인 비공약 성과들로 꼽힌다.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해 용인을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입지를 굳혔고 수십 년 먹거리를 만들어냈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의 부수적 효과라고 할 수도 있다"면서 "시민들이 염원하던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이나 국도 45호선 확장 등 사통팔달의 철도망·도로망 구축도 '반도체 효과'로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최근 지난 8년간 답보상태였던 옛 경찰대 부지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동백IC 신설과 연계하는 등 인근 지역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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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시의회 6곳 후반기 리더 선출] 용인시의회 의장에 민주 유진선 의원 지면기사
용인시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시의회는 1일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유진선(민·사진) 의원이 첫 여성 의장이 됐고 부의장에는 이창식(국) 의원이 당선됐다. 유 의원은 무기명 투표에서 26표를, 이 의원은 20표를 각각 획득했다. 무효표는 2표였다.유 의장은 "언제나 시민 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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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용인시의장에 민주당 유진선 의원 당선… 첫 여성 의장 탄생
용인시의회는 1일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유진선(민) 의원이 시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 됐고, 부의장에는 이창식(국) 의원이 당선됐다. 유 의원은 무기명 투표에서 26표를 얻었고, 이 의원은 20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2표였다. 유 신임 의장은 “언제나 시민 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시의회, 소통과 협력으로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는 책임 있는 시의회, 지역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부의장도 “의장과 함께 후반기 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서 더욱 발전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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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성과를 요약한다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212건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는데, 이 가운데 93%가 정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1979년 지정된 뒤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저해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를 이끌어낸 것을 들 수 있다. 민선 7기, 민선 6기 때도 해제하려고 시도했으나 단 한 치도 진척시키지 못한 것을 해냈다.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개교할 예정이며, 실현을 기대한 분이 많지 않았을 반도체 고속도로는 내 아이디어인데, 국토교통부에서 민자로 추진하려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약 대부분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더해 공약에 없는 초대형 성과들이 아주 많기에 민선 8기 용인시의 성과는 공약 이행률이란 숫자로 나오는 것보다 훨씬 크다.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비롯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 등이 대표적인 비공약 성과들이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해 용인을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입지를 굳혔고 수십 년 먹거리를 만들어 냈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의 부수적 효과라고 할 수도 있다. 시민들이 염원하던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이나 국도 45호선 확장 등 사통팔달의 철도망·도로망 구축도 '반도체 효과'로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민선 8기 용인시는 이처럼 2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수십 년 먹거리를 마련하고, 해묵은 과제, 난제들을 쾌도난마로 풀어냈다. ■가장 큰 성과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아닌가 싶다 현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강조하는 것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인재를 집적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분산 투자를 시도했던 전 정부의 반도체 전략과 완전히 차별화한 정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