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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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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호선 연장 민락고산 경유·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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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와 ‘대체사업 추진 목적’ 재협약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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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노른자땅… ‘의정부역세권개발’ 예정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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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15분내 숲세권’… 의정부 시민 웰빙 누빈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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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김길수 검거' 기여한 경찰관 2명, 한계급 특진 지면기사
도주 피의자 김길수를 검거한 의정부경찰서 이선주 경사와 안양동안경찰서 김민곡 경장이 특별승진됐다. 경찰청은 7일 이 경사를 경위로, 김 경장을 경사로 한계급 특별승진해 임용했다. 이날 의정부서에서 열린 임용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을 대신해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참석했다. 특별승진자 2명 외에 김길수 사건 공조·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의정부경찰서 김경수 경사와 안양동안경찰서 서형렬 경감에게는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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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의정부 '자일 산림욕장' 임시개방 지면기사
'걷고 싶은 생태도시' 의정부에 최초로 산림휴양시설이 문을 열었다. 의정부시는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17만4천792㎡ 규모의 '자일 산림욕장'을 조성, 최근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욕장은 자연친화적 숲길, 쉼터, 맨발길, 수국정원(2천㎡), 목공체험장 등으로 조성됐다. 다음달 15일까지 임시 개방한 후 내년 3월에 정식 문을 열 예정이다. 2023.11.6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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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옥 전 경민학원 이사장 별세
한국 개신교의 최고 여성지도자인 이연옥 박사가 지난 3일 오후 3시 05분 숙환으로 향년 98세 일기로 타계했다. 故 이연옥박사는 1924년 황해도 황주군 연봉리에서 태어났다.세계최대 기독교 여성단체인 여전도회전국연합회(대한 예수교장로회, 통합)를 이끌며 뛰어난 여성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정신여고 교장,학교법인 경민학원 이사 및 이사장, 서울여자대학교 이사장을 오랫동안 역임하면서 한국 여성 리더십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또한, 한국교회 여성안수 문제를 제기하고, 여성 목사와 장로의 길을 열었다. 그럼에도 자신은 평신도로 남아서 후학양성과 여성지위향상, 그리고 한국교회발전에 일생을 헌신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장로교회 여성 지도자상(Women of Faith Award from PCUSA)과 제1회 김마리아상, 미국장로교 총회의 고등교육상, 소롭티미스트 한국협의회의 여성지위향상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유족으로는 동생 이연신 장로, 조카 홍문종(전 국회의원), 홍인종(장로회신학대학 교수), 홍지연(경민대학교 총장)이 있다.천국환송예배는 11월 7일 오전 9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영암교회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민대학교(의정부시 서부로 545)내 경민 평화의동산이며,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이연옥 전 경민학원 이사장 /경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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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의혹과 진실·(5·끝)] 의정부판 대장동인가, 미래 먹거리 사업인가 지면기사
주거지 가까이 위치한 물류시설을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고산동 물류센터에 대한 입장은 극명하게 갈린다. 물류센터를 반대하는 시민들은 사업자와 전임 시장이 결탁한 개발 비리 의혹을 제기하지만, 물류센터를 추진한 사업자 등은 합법적인 개발사업이 민원 때문에 발목을 잡혔다고 주장한다. 양측의 입장 차가 팽팽한 가운데 고산동 물류센터를 둘러싼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고산 입주민 '횡령' 수사 의뢰 검토안병용 前시장 "일부 정치인들 탓" 2일 의정부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고산지구 입주민들 사이에서 물류센터를 기점으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전체를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역 커뮤니티는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주민들은 올 초 이뤄진 민관합동검사단의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법률 자문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의뢰 대상은 의정부리듬시티(주) 관계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주민들은 사업자의 회계 처리 문제부터 민선 7기 행정과의 유착 의혹까지도 수사해야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의정부리듬시티(주) 대표이사 A씨는 "기업 유치와 성공적인 개발사업을 위해 추진했던 일들이 이제 와 일방적으로 재구성돼 나를 범죄자로 몰고 있다"면서 "무슨 일이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전 시장 또한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악의적 호도와 선동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 안 전 시장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현안부지를 활용해 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려고 한 사업"이라며 "첨단물류단지와 스마트물류센터는 국토부 관계자에 의해 제안됐으며 모든 계획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 하에 정상적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물류는 미래 전략 산업으로 지금도 국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이고,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이런 내용을 아무리 설명해도 들으려 하지 않아 답답하다"면서 "일부 정치인들이 자신의 입지 때문에 일부러 논란을 만들고 있다고 본다.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주민 선동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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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의혹과 진실·(4)] 적극 추진 전임 시장… 무력했던 시의회 지면기사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민선 5·6·7기를 거치며 차곡차곡 진행됐고, 고산동 물류센터는 사업 막바지에 터진 '뇌관'이라 할 수 있다. 전임 시장이 미래 먹거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행정 지원을 하는 동안 물류센터의 부작용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은 민선 8기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폭발했다. 이런 배경속 민선 8기에서는 전임 시장의 행정이 논란이 됐고 그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업 진행과정을 줄곧 지켜본 의정부시의회는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도 무력하기만 했다. '사업변경 문제' 의회 수차례 지적감사 청구·소송전에도 제동 안걸려 1일 시 등에 따르면 물류센터 조성 계획이 처음 시의회에 알려진 것은 2020년 10월 제301회 임시회에서 이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면서다. 당시 시 주무부서는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조성하려던 스마트팜이 타당성이 떨어져 물류센터로 계획을 바꿀 예정이라고 시의회 상임위에 보고했고, 의원들은 갑작스러운 시의 계획 변경에 대체로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한 의원은 '민간사업 투자자들에게 끌려가지 말고 시가 먼저 그림을 그리고 공모에 나서야 한다'고 반대 주장까지 했다. 그러나 걱정은 그때뿐, 논의는 더 진행되지 못한 채 시는 2020년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스마트팜을 물류센터로 바꾸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 심의를 요청한다.그 후로도 물류센터 문제는 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다뤄진다. 도시건설위원회는 2021년 6월 의정부리듬시티(주) 관계자들을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불러 달라진 사업계획에 대해 물었고, 2022년 2월엔 김현주 의원이 당시 안병용 시장을 상대로 출자자가 이득을 보는 물류센터 추진 과정의 문제를 따지기도 했다.우려와 지적까지 했지만 시의 행정에 시의회가 제동을 걸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럴 때마다 시는 '물류시설은 공항, 도로 같은 사회인프라 시설이며 이 사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고산동 주민들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소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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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검찰, 대선 기간 허위사실 유포 허경영 대표에 집행유예에 '항소'
검찰이 대선 기간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에 대한 판결(10월25일 인터넷 보도)에 불복해 항소했다.검찰은 허 대표에게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은 종전 유사한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또다시 동종 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공판 과정에서도 반성 없이 허위 주장을 계속했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5일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박주영)는 대선 기간 자신이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양자라고 주장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허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허 대표는 2007년 대선에서도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하기로 했고,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 만찬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고 발언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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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통해 의정부 미군공여지 전략적 개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조기 개발을 추진할 수 있고, 의정부시의 경우 캠프 스탠리 등 주요 미군공여지를 활용한 전략 산업 육성이 가능하다는 미래 청사진이 제시됐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은 31일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전 및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이 단장은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교육(대학 신설 금지), 산업(산단 지정 금지) 등의 규제를 받고 있는 의정부시의 여건을 설명하고, 각 미군공여지별로 특성화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캠프 스탠리는 IT 부문 앵커기업을 포함한 산업단지, 캠프 카일은 바이오-첨단의료단지, 캠프 잭슨은 방위산업 R&D센터 및 공공연구기관,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문화디자인플랫폼을 골자로 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또 인프라 확충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GTX-C노선을 준공하고, 서울-연천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등 도로망을 확충하는 일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지난 12일 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공청회를 열고 있다. 이날 의정부시 공청회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현주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김민철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가 60년 동안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그동안 많은 규제와 제약 때문에 시민의 기대보다 발전이 더뎠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경기북부의 특성을 살리면서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기도는 양주(11월1일), 고양(11월2일), 남양주(11월3일 10시), 포천(11월3일 14시), 파주(11월6일), 가평(11월15일)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모든 공청회는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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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동근 의정부시장 '카페 무지개' 소통 지면기사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30일 의정마루에서 '카페 무지개'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카페 무지개는 매월 시장과 직원들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의 내부 소통 시책이다. 2023.10.30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사진/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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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의혹과 진실·(3)] 산으로 가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지면기사
고산동 물류센터 등 일부 변경된 사업계획들이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지를 두고도 논란이다.30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복합문화융합단지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땅과 미군 공여지 일부를 활용해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문화·관광·여가·주거 등 복합용도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시가 34% 지분을 갖고, 나머지는 민간이 소유한 특수목적법인(의정부리듬시티(주))이 사업시행자다.'사업시행자 직접사용' 초기 설정특정업체 매입·개발 가능한 구조물류센터·데이터센터 등 변경에"복합문화단지 방향성 흔들려"전체 65만4천374㎡ 중 사업시행자가 조성하는 토지는 37만8천321㎡인데, 이 사업의 특이한 점은 조성토지 대부분을 출자자를 비롯한 사업시행자가 직접 사용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설정됐다는 점이다. 또 이 토지들은 의정부리듬시티(주)의 이사회만 통과하면 특정 업체가 주주로 참여해 저렴하게 매입·개발할 수 있는 구조다.실제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7필지가 의정부리듬시티(주) 대표이사 A씨와 관련돼 개발 중이거나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논란이 된 물류센터 1-1블록의 경우 A씨의 지분 일부를 넘겨받은 업체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싸게 사들여 건축허가까지 받은 사례에 해당한다. 또 뽀로로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던 관광4 용지 또한 A씨가 소유한 업체가 데이터센터 조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 외 A씨 소유 필지는 주차장·관광 시설·상업 용지 등 다양하다.주민들은 스마트팜이 물류센터가 되고, 뽀로로테마파크가 데이터센터로 변경되자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전체 방향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공동주택 분양 당시 제시된 청사진과 달라지는 모습에 '사기분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싸게 용지를 분양받은 사업자가 웃돈을 붙여 되팔 경우 누더기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의정부리듬시티(주) 측은 문화 기능을 상징했던 K-pop 스튜디오와 여가·쇼핑 기능을 담당하는 대형 아웃렛 조성 계획에 차질이 없는 만큼 사업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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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초긴축예산 예고… '실직 위기' 반발 지면기사
의정부시가 재정위기 여파로 내년도 초긴축 예산안을 예고한 가운데(10월 18일 제8면 보도=재정위기… '마른수건 짜는' 의정부시) 사업비 축소가 예상되는 일부 분야에서 구조조정과 인건비 부족 등을 우려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7일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예산안과 재정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복지관 등 구조조정 불안감 확산김동근 시장 "일방적 희생 없게" 이날 간담회는 시가 내년도 긴축 예산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회복지사들의 실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의정부에는 현재 4곳의 노인복지관과 1곳의 장애인복지관, 3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 중으로, 각 기관의 운영비는 시가 보조하고 있다. 시는 부서별로 올해 대비 지출을 대폭 줄인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 중인데, 각 복지관에 지원되는 예산 상당액은 인건비여서 기계적인 삭감이 이뤄질 경우 사회복지 인력 상당수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게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주장이다. 김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예산 50% 삭감 이야기는 실무부서가 자구노력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메시지"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예산편성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생존권 위협은 있을 수 없다"며 "세출 구조조정의 고통 분담은 공평해야 하지만 취약계층 예산은 타협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일각에서 시가 행사·축제에 신경 쓰고 사회복지를 등한시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행사·축제 예산은 경기도 평균 이하이고 오히려 사회복지 예산 비율은 55.6%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다"며 "2024년도엔 행사·축제 예산을 대폭 삭감해 사회복지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시장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과 인건비 부족에 대한 불안감은 사회복지 분야 외에도 체육회, 문화원 등 산하·보조기관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일부 기관에선 시의 예산 삭감으로 인건비에 타격이 있으면 노조활동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