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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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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호선 연장 민락고산 경유·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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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와 ‘대체사업 추진 목적’ 재협약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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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노른자땅… ‘의정부역세권개발’ 예정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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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15분내 숲세권’… 의정부 시민 웰빙 누빈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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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역, MZ 놀이터로 뜬다… 의정부시 '걷고 싶은 거리·2030 특화 상권' 조성
의정부시가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2030 특화 상권이 형성될 수 있도록 공간 변화를 꾀한다.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망월사역 주변 인도를 확장하고, 망월사역에서 원도봉산 유원지 방향에 대한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디자인 개발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또 망월사역 신규 역사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원도봉 국민체육센터 부지 내에 임시주차장 조성해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그밖에 계절별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원도봉산 유원지·소풍길 1코스·백영수미술관·벚꽃축제 등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사업을 실시해 역세권 상권으로 방문객 유입을 확대대하고, 역사 내 임대공간에 대학과의 시너지가 높은 공공기관 입주 추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망월사역 인근 상권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상권 활성화 행사·호암 거리 예술제 및 호원 벚꽃축제와 연계한 판매 촉진 행사도 추진한다.시의 이 같은 계획은 최근 시가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망월사역 북측 출입구를 3년간 존치하기로 한 것과 연결돼 있다. 북측 출입구 문제를 계기로 망월사역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시는 문제가 불거진 후 망월사역 신축 역사 개통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자 '망월사역 주변지역 발전전략 워킹그룹'을 운영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망월사 역세권 상권을 분석했다. 이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예산과 ▲도시철도과 ▲도시디자인담당관 ▲기업경제과 ▲문화예술과 ▲도로과 ▲교통기획과 ▲주차관리과 ▲호원1동 등 9개 부서가 참여하는 '망월사역 주변지역 발전전략 워킹그룹'이 망월사역 주변지역의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김동근 시장은 "망월사역 북부역사 출입구가 존치하는 기간 동안 주변 상권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추진해 망월사역 주변이 의정부시 대표 상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가 지하철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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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하루가 1년 '미군부지 개발'… 계획 변경 기다림 해넘긴다 지면기사
미군 주둔으로 피해를 본 공여지 주변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수립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하 발전종합계획)'이 겉돌고 있다.27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발전종합계획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약칭 미군공여구역법)'에 근거해 공여지별 개발방향과 세부 사업내용을 명시한 계획이다.매년 초 각 시·군이 변경을 신청하면, 경기도가 취합해 공청회를 연 뒤 행안부에 보낸다. 행안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말께 확정한다.올해는 8개 지자체에서 40건(동두천 10·의정부 14·연천 4·포천 1·화성 2·파주 3·양주 4·가평 2)의 변경 신청이 있었고 현재 행안부가 검토 중이다.올해 8개 지자체 40건 변경 신청정부 1년 주기 계획에 반영 늦어 문제는 변경에 걸리는 시간이다.지자체로선 공여지를 하루빨리 지역 실정에 맞게 개발하고자 하는 열망이 크지만, 개발의 기초가 되는 발전종합계획은 1년 주기인 탓에 속도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선거 등을 기점으로 정책 방향에 변화라도 생기면 발전종합계획 변경과 맞물려 개발이 더욱 지연된다.의정부시의 경우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이 추진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개발 계획 변경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의정부시는 물류단지보다 디자인 문화공원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발전종합계획이 변경되지 않은 상태에선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다. 정부는 5년에 한 번씩 수립되는 국가물류기본계획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데, 만약 그에 따라 발전종합계획 변경이 늦어지면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개발은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대외 여건 변화 '뒷북' 사례 속출행안부 "예산 고려… 연말 확정" 변경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다 보니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반응이 늦을 수밖에 없고, 발전종합계획이 해를 넘겨 뒷북을 치는 사례가 속출한다.일례로 올해 포천시는 영평사격장에 짓는 민군상생협력센터의 총사업비 중 지방비 부담을 증액하는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냈는데, 이는 지난해 확보한 경기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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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미군 부대 반환 땅 개발 위해선 정부가 특별법 손대야" 지면기사
사업 추진을 발목 잡는 1년 주기의 발전종합계획도 문제지만, 감사원 감사 등의 여파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은 점점 위축되는 모양새다.의정부 캠프 카일 사업 감사 여파민간자본 100%는 향후 가망 희박 대표적인 계기가 지난해 감사원이 발표한 의정부시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감사결과다.감사에서는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 담당 공무원들이 민간업체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수용하고, 민간업체를 대신해 토지 소유자인 국방부에 동의를 구한 일이 문제가 됐다. 이 건으로 당시 담당 과장과 국장은 중징계를 받았으며 이후 형사기소로까지 이어져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당시 담당 공무원은 '국비 지원을 요청하지 않는 사안이었기에 발전종합계획은 나중에 변경 신청하면 된다고 판단했다'고 항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해당 감사결과는 각 지지체 공무원들에게 확정된 발전종합계획과 다를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거나 추진해선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학습효과를 남겼다.또한 한편으론 대부분 국방부 소유 국유지일 수밖에 없는 공여지 개발 사업에서 토지소유자 동의가 필요하면 누가 어떻게 받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남겼다. 국방부는 개별 민간업체와 공여지 개발 사업을 직접 협의하지 않고 있는데, 지자체 공무원이 이를 위해 대신 나섰다간 민간업체의 영리 활동을 부당하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감사원이 규정했기 때문이다. 민관합작·지방정부·공기업 주체땐열악한 재정여건·낮은 자립도 걸려결국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감사 이후 100% 민간 자본으로 공여지를 개발할 여지가 매우 줄어들었다.그렇다면 국가나 지자체가 재정사업을 벌이거나 민관합작 특수목적법인 또는 지방공기업이 공여지 개발을 추진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선 어떤 것도 쉽지 않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경기북부 지자체들로선 더욱 그렇다. 각 지자체가 앞다퉈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이유다.경기북부의 한 지자체장은 "정부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용산공원을 개발한 것처럼 경기북부에 있는 공여지도 관심을 갖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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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기북부경찰청, 철근 누락 아파트 관련 LH 본사 압수수색
철근 누락 아파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압수수색은 파주와 양주 등 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철근이 누락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LH 본사 외에도 담당 사업단 등 관련 부서 전반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LH는 지난 4일 경찰청에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 관련 업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이에 경찰은 철근 누락이 확인된 LH 발주 아파트단지 15곳을 지역별로 나눠 수사 중이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6일, 경남경찰청은 이날 경기북부청과 동시에 LH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수사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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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나눔' 한영돈 경기북부중기회장, 경북 호우피해 주민 1300만원 상당 물티슈 지면기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을 맡고 있는 한영돈(사진) 한울생약(주) 대표이사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상북도 주민들에게 1천300만원 상당의 물티슈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울생약(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온·고압 멸균처리 기술력으로 만든 물티슈 등을 미국 코스트코 등 10개국에 납품, 1천만달러 규모의 수출규모를 달성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한 회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름다운봉사회 대표를 역임하는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한 회장은 "천재지변을 겪은 이재민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며 "다른 중소기업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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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리듬시티, 횡령·배임죄 가능"… 이형섭 국힘 당협위원장, 주장 지면기사
회사 대표자가 따로 만든 컨설팅 업체와 수억원대 계약을 체결하고, 회삿돈을 부적절하게 쓴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사 의정부리듬시티(주)에 대해 횡령이나 배임죄 성립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023년 8월18일자 6면 보도=노래방 가고 임원 개인 차량 수리… 의정부 리듬시티 '법카' 논란)변호사인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은 21일 성명을 내고 "회사나 법인의 자금이나 비용은 엄격하게 관리·지출돼야 하며, 이런 기준을 위배해 실제 처벌을 받는 사례가 여럿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의정부리듬시티(주)는 자본금 51억원 중 시가 34%의 지분을 출자한 소위 민관합동법인이고, 많은 시민이나 관계자들이 사업의 정상적 준공과 이에 따른 의정부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의정부리듬시티(주)는 이제라도 법인의 방만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사업의 정상적 추진과 준공에 매진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민관합동 검사단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리듬시티(주)의 회계와 재무상태, 계약관계 등을 검사해 10여 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검사단이 적발한 내용 중에는 의정부리듬시티(주)가 대표 A씨의 컨설팅 업체에 수억원을 지출한 내역과 업무추진비로 10여 차례에 걸쳐 노래연습장을 이용한 사실, 임원 개인의 차량 수리비 수백만원을 법인 회계로 처리한 사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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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내빈소개가 뭐길래…' 의정부시 행사 의전두고 '시끌'
의정부시가 주관하는 각종 공식행사에서 내빈을 소개하는 의전 문제로 지역 정가가 시끄럽다.19일 시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는 행사 의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려다 돌연 취소했다.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는 시가 각종 행사에서 내빈을 소개할 때, 교섭단체(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위원장만 소개하고 소수정당은 배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기자회견 당일 시 고위관계자와 면담을 거쳐 시가 지침 수정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취소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현행 '의정부시 의전예우 기준 지침' 상 시 주관 행사의 주요 초청인사는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 국회 교섭단체 지역위원회 위원장, 시·도의원이다. 내빈의 소개는 본행사 시작 전에 시장→국회의원→시의회 의장→정당별 지역위원장(교섭단체)→ 도의원 → 시의원 → 기관·사회단체장 순으로 한다.이 지침은 수년 동안 시 주관 행사에 적용돼왔으며, 초청은 물론 참석해도 소개조차 되지 않는 소수정당 관계자 등에게 현장에서 종종 항의를 받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진보당의 기자회견 취소 후 지역의 시민단체와 정치인들 사이에선 시 주관 행사에서 의전을 아예 간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최경호 의정부시민회의 대표는 "시 행사의 주인은 시민이 되야 하는데, 행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정치인들 소개와 축사에 상당한 시간을 쓰는 것은 구태이자 시민을 무시하는 일"이라면서 "시민들은 앉을 자리도 없는데 오지도 않는 내빈을 위해 좌석을 비워둔다거나, 의전행사가 끝나면 정치인들이 우르르 자리를 뜨는 것, 뒤늦게 도착한 내빈을 행사 중간에 소개하는 볼썽사나운 일도 숱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최 대표는 "행사의 취지를 살리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을 새로운 의전 기준이 필요하다"면서 "추후 시와 시의회에 의전 관련 조례 제정 등 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는 아예 시 주관행사에서 내빈소개를 폐지하자는 주장을 내놨다. 임 전 이사는 "정부나 국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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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망월사역 북측출입구 3년간 존치 지면기사
역사 현대화사업과 함께 폐쇄될 뻔한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북측 출입구(7월10일자 8면 보도="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폐쇄땐 생존 위협")가 당분간 존치하게 됐다.의정부시장, 코레일 협상 결과 발표8억 투입… 상권활성화 별도 추진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망월사역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그동안 한국철도공사와 협상을 벌여 결정한 내용을 발표했다.김 시장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장 다음주 월요일 오전부터 앞으로 3년 동안 망월사역 북측 출입구를 종전처럼 이용하실 수 있다"며 "시가 역사 운영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북측 출입구를 한시적으로 사용하기로 한국철도공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3년 동안 북측 출입구의 이용 추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추후 다시 출입구 이용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출입구 폐쇄 문제로 그동안 애태웠을 시민과 주변 상인분들에게 위안과 안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시는 망월사역 북측 출입구 유지를 위해 공사비와 운영비로 8억여 원을 투입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일대 상권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위해 별도의 사업도 추진한다.김 시장은 "과거 현대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용객과 주변 상인의 불편을 면밀하게 챙기지 못했던 점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뼈아픈 수업료를 내게 됐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이 일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이 협상 결과를 전하자 설명회에 참석했던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한 주민은 김 시장에게 음료수를 건네며 "그동안 수고하셨다"며 추켜세웠다. 또 다른 주민은 "시장님이 해결하셨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망월사역 주변이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앞서 2018년부터 망월사역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한국철도공사는 신축 역사가 개통하면 북측 출입구를 폐쇄하기로 애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최근 현대화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 뒤늦게 출입구 폐쇄 소식을 접한 인근 상인 등은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며 반발했으며, 2천600명의 시민이 서명을 모아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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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노래방 가고 임원 개인 차량 수리… 의정부 리듬시티 '법카' 논란 지면기사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민관합동 검사단이 특수목적법인의 지출과 관련해 10여 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지적사항 중에는 법인 관계자들이 노래방을 가거나 개인 차량을 수리하는 등 회삿돈을 쌈짓돈처럼 쓴 내용이 여러 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도덕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의정부시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민간 변호사를 비롯해 공무원 11명, 전문가 5명, 시민 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검사단(2월16일자 5면 보도=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민관합동 검사 예고)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의정부리듬시티(주)의 회계와 재무상태, 계약관계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을 들여다봤다.민관합동 검사단 10여건 지적사항대표 동일 컨설팅업체 수억원 지출법인 방만 경영 다수 도덕성 논란의정부리듬시티(주)는 자본금 51억원 중 시가 34% 지분을 출자하고, (주)유디자형 등 민간사업자가 66%를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검사단이 적발한 내용 중에는 의정부리듬시티(주)가 '자형'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특정 컨설팅 업체에 수억원을 지출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컨설팅 업체의 대표는 의정부리듬시티(주)의 대표이기도 한 A씨로 알려졌다.또 검사단은 의정부리듬시티(주) 관계자가 업무추진비로 10여 차례에 걸쳐 노래연습장을 이용한 사실도 확인했다. 임직원들이 과다한 비용을 들여 국외 연수를 가거나, 임원 개인의 차량 수리비 수백만원을 법인 회계로 처리한 사례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애초 논란이 일었던 고금리 차입 의혹은 검사단의 지적 내용에선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결과 시민에 투명하게 공개해야"한편 일부 지적사항의 경우 법인의 방만한 경영이 확인된 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 구체적인 검사결과를 함구하고 있어 의문을 사고 있다. 시의 출자규모 등을 고려할 때 검사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시 관계자는 "(법인에서) 일부 부적절한 지출이 있었던 부분이 있어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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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명사에게 묻는다'… 의정부 미래전략포럼 28~29일 개최
의정부시는 오는 28일과 30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의정부미래전략포럼' 문화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 신상호 홍익대학교 명예교수 등 문화 분야 전문가 6인을 비롯해 시민, 관내 문화예술기관, 시청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의정부 문화정책의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신 교수는 'CRC(캠프 레드클라우드)가 디자인문화공원으로 바뀐다면'을 주제로 발표한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워킹그룹'의 좌장을 맡고 있는 신 교수는 군사기지 CRC의 원형성을 유지한 활용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이어 김미소 DMZ 피스트레인(PEACE TRAIN) 감독이 '우리는 왜 철원에서 록 페스티벌을 열었을까'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DMZ 피스트레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문화예술로 군사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자유와 평화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경험을 공유한다.소홍삼 의정부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도시 의정부가 예술과 상상, 연대로 그리는 문화재생'을 주제로 발표한다. 소 센터장은 군사기지 캠프 스탠리 빼뻘마을 재생 사업과 CRC 소셜픽션 사업 등 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재생 사업을 사례로 과거의 기억에 대한 시민의 상상과 연대를 통해 미래로 이어지는 지역문화 정체성에 대해 소개한다.30일에는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이 '지역문화 콘텐츠와 도시 브랜딩'을 주제로 발표한다. 차 원장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주민들의 삶의 양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도시의 주민 주체적 문화활동 등을 사례로 의정부시 도시 브랜딩에 대해 통찰한다.이어 예술옹호론자이자 미디어스타트업 널위한문화예술에서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고 있는 이지현 기획자가 '예술가가 사랑하는 도시들의 공통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청년 예술기획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해외 도시를 사례로 예술이 일상에 스며든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그려본다.마지막으로 안은성 로컬사무소공공공 대표가 '문화자치, 도시를 문화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