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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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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호선 연장 민락고산 경유·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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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와 ‘대체사업 추진 목적’ 재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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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노른자땅… ‘의정부역세권개발’ 예정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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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15분내 숲세권’… 의정부 시민 웰빙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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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전세사기 피해자 '원거리 이동 불편' 해소 기대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가 수원에만 있어 먼 거리를 오갔던 경기북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불편(6월28일자 2면 보도=수원에만 '전세사기 피해접수 창구' 경기북부는 어디 가나)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의정부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상담소는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월·수)가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진행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관련 서류(등기부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다만 의정부 거주자에 한해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02-6917-8105)을 통해 자택 방문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시는 경기북부 타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도 상담소를 찾기 편하도록 장소를 대중교통이 편리한(경전철 동오역에서 약 200m, 의정부터미널에서 약 400m) 신곡2동 주민센터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시·군에서 행정 공무원이 전세 피해 상담소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임대차, 경매, 금융 등 전문 분야 상담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의정부에서 상담소가 운영되는 만큼 경기북부에 거주하시는 전세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상담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앞서 국토부는 같은 지적에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책안내 창구'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경기북부지사(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489, 전기공사공제조합빌딩 2층)로도 확대한 바 있다. 경기북부 피해자를 위한 상담창구 확대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민철(민·의정부을) 의원은 "그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만나 면담하고 현장을 직접 찾기도 했는데, 매우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주민들이 당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은 물론 그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 역시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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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의정부시-강남구, 공동관심분야 교류·상생 '자매결연' 지면기사
의정부시와 서울 강남구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11일 (왼쪽부터)김형대 강남구의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장이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지자체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등 공동관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호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등을 통해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2023.7.11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사진/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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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서울 강남구, 교류협력·상생발전 자매결연
의정부시와 서울 강남구가 자매결연을 맺었다.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11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에 서명했다.두 지자체는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등 공동관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호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및 벤치마킹, 생산적 교류사업 추진을 통해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김 시장 등은 협약식 후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와 컬링경기장을 함께 견학했다.김 시장은 "선도적인 행정 정책추진과 기업입주 환경·교육·문화 인프라가 뛰어난 강남구와 우호 관계를 맺게 돼 든든하다"며 "행정기관만의 교류가 아닌 다양한 민간교류 추진으로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와 서울 강남구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11일 (왼쪽부터) 김형대 강남구의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장이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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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소각장 어떻게? 시민에 물었더니…"자일동 부지에 신규 증설해야"
3주동안 숙의에 나선 의정부 시민들이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자일동 신규부지에 증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8일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흥선홀에서 열린 '의정부 생활폐기물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 2차 시민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참여단의 투표 결과다.지역, 성별, 연령, 이해관계자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된 60명의 의정부시민은 이날 소각장의 규모와 최적 대안,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후보부지 선정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앞서 주제별로 전문가의 발제 등으로 사전 학습을 진행한 시민참여단은 조별로 나눠 자유롭게 각자의 주장을 펼치고, 때론 경청하면서 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시민참여단은 토론 후 진행된 투표에서 소각장의 증설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했다. 의정부시에 필요한 소각장의 규모에 대해 68.4%(39명)이 증설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31.6%(18명)만이 현상 유지 또는 축소를 택했다. 이어 최적의 대안에 대한 투표에선 '신규부지에 소각시설을 신설해야 한다'는 응답이 70.2%(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 위치(장암동) 부지 내 신설 19.3%(11명), 현 위치에 대보수 10.5%(6명) 하자는 답이 뒤를 이었다.소각장 사업에 대한 범시민적 합의를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에 대해선 '시설 현대화와 철저한 관리로 환경오염 최소화', '지역 랜드마크화 및 시설 지하화', '기반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확충', '약속이행을 강제할 주민중심 감시기구', '주민 정기 건강검진 통한 의료복지 및 안정성 확보', '정보공개 투명화와 행정 신뢰 확보', '주민 직접 지원 혜택'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마지막으로 소각장 신규 입지 후보 부지를 선정하는 문제에서 시민참여단은 자일동을 최적의 장소로 꼽았다.자일동 부지가 지목되게 된 데에는 소각장 건설이 가능한 지목에 아직 개발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곳, 도로나 공원이 아니면서 상수원보호구역 등 개발제한이 없는 곳, 일정 규모 이상 건축이 가능하면서 경사도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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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폐쇄땐 생존 위협" 지면기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현대화사업을 하면서 북부역사 출입구를 폐쇄하기로 하자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의정부시는 주민 등의 의견을 고려해 한국철도공사에 북부역사 출입구 존치를 건의하고, 이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망월사역 북부역사 인근 상인회와 주민들은 지난 8일 폐쇄 예정 출입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철도공사에 폐쇄 철회를 촉구했다.상인들은 "북부역사 앞에서 수십년 간 장사해 왔는데, 한순간에 생존권을 위협받게 됐다. 일방적으로 추진된 계획에 대안도 없이 고사할 판"이라며 "남부역사는 살리고, 북부역사만 죽이는 결정에 절대 동의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도 "북부역사 1·2번 출입구가 폐쇄되면 열차를 타기 위해 100m 이상 돌아가야 한다"며 존치 필요성을 주장했다.상인들 "대안도 없이 고사할 판"주민들 "열차 타려면 100m 돌아"앞서 한국철도공사는 2018년부터 국비 등 총사업비 221억원을 투입해 망월사역 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낡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기존 남·북부 역사 중앙부에 쾌적한 신축역사를 만드는 내용으로 2021년 착공해 대부분 공사를 마치고 북부역사의 폐쇄·철거만 남은 상태다. 남부역사 출입구의 경우 애초엔 폐쇄가 검토됐지만 주민 협의를 거쳐 존치하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한 상태다.중앙부 신축역사 공사를 마친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6월10일부터 북부역사를 폐쇄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수차례 계획을 연기해왔다. 그러다 결국 지난 8일부터 북부역사의 운영을 중지한 상태다. 상인 등은 한국철도공사가 북부역사 철거 공사에 나서지 못하도록 실력행사까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망월사역 북부역사는 하루 평균 4천여 명(이용객의 47%)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600여 명의 주민들이 '망월사역 1번 개찰구 출구, 계단 폐쇄 반대 및 횡단보도 존치 및 신규개설 반대'를 위한 서명에 동참한 상태다.코레일 현대화 사업에 볼멘소리의정부시 "존치 위해 행정 집중"시는 상인 등의 반발이 격화되자 북부역사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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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동 주민들 "경기도, 물류센터 사업자 민원제기 감사 주민관점서 봐주길"
의정부시 고산동 주민들이 물류센터 사업자의 민원제기로 감사에 나선 경기도에 "기업의 이익이 아닌, 주민의 관점에서 살펴달라"고 촉구했다.고산신도시 11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고산신도시연합회(이하 고신연) 대표자들은 4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아 감사관실 관계자에게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전달했다.경기도, 의정부시 상대 감사입장문과 4193명 서명 전달고신연은 입장문에서 "고산 주민들은 물류센터를 절대 반대한다"면서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할 테고, 부모들은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주의 이익이 고산동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자녀들의 안전한 학습권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행정기관은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경기도가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고신연은 이날 고산동 주민 4천193명이 서명한 서명부도 준비해 함께 제시했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5월 감사원으로부터 민원을 이첩받아 의정부시를 상대로 고산동 물류센터 관련 사항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기도의 감사는 지난 4월 고산동 물류센터 사업자들이 "전임 시장 때 건축허가를 받았는데, 의정부시가 후속 행정 절차에 협조하지 않아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며 감사원에 기업불편부담신고를 한 데 따른 것이다.고산동 주민들은 사업자 측이 건축허가 만료를 앞두고 시를 압박하기 위해 감사원에 민원을 냈다고 판단, 반대로 물류센터 백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을 표현하기 위해 입장문을 작성하고 서명운동을 벌였다.경기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현재 민원이 제기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며 "주민들의 뜻은 잘 알겠다.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4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접견실에서 고산신도시연합회 관계자가 경기도 감사관실 관계자에게 입장문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입장문에는 의정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관련 감사를 '기업의 이익이 아닌, 주민의 안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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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기북부 아동 2명 출생 미신고 수사의뢰 지면기사
전국적으로 출생신고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7월3일자 7면 보도=경기도 내 곳곳 '유령 아동' 확인… 사회적 충격)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북부에서도 아동 2명에 대한 소재 파악이 진행 중이다.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남양주 1명, 연천 1명 등 2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지방자치단체에서 들어와 수사에 착수했다.남양주에서 접수된 미신고 아동은 2015년생으로 당시 만 20세이던 A씨가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남양주시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어 당시 잘 키워줄 사람에게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남양주·연천 각 1명씩 진술 파악경찰, 범죄 혐의점땐 공식 수사연천에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 1명에 대해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연천에 주소지를 둔 친모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 출생한 아이를 서울에 있는 교회 앞에 두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친부모의 진술을 바탕으로 아이의 행방과 정확한 나이, 상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각각 사례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공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료기관에서 출생해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고도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북부에선 160여 명이 대상으로, 각 지자체별로 이 아동들의 행방을 파악 중이다.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지자체 전수조사는 지난달 28일 시작돼 이달 7일까지 이어진다"며 "아직 초기 단계라서 수사할 대상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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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부단체장 프로필] 김재훈 의정부시 부시장 지면기사
김재훈(55·사진) 신임 의정부시 부시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지방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기도청에서 문화산업과장, 기후대기과장,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환경국장, 보건건강국장, 수자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광역교통도로과장으로 일하면서 광역거점 교통망을 담당했다. 소탈한 성격에 합리적인 업무추진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는 평가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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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의정부 시민 품으로 돌아온 캠프 레드클라우드 지면기사
의정부시가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위치했던 반환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관통도로를 지난 1일 시민에게 공개했다. 1953년 7월27일 설치된 뒤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CRC는 미2사단 사령부 등이 주둔하다 평택 이전으로 지난해 2월 반환됐다. 시민들은 이날 CRC 후문에서 정문까지 약 1㎞를 걸으며 미군들이 썼던 사병 숙소와 극장, 식당 등의 시설들을 둘러봤다. 시는 CRC에 디자인 문화공원을 조성, 한미동맹 유산을 보존하면서 미래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3.7.1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사진/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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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금단의 땅 'CRC' 관통도로 시민들에게 열렸다
7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의정부시의 반환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문이 열렸다.의정부시는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위치했던 CRC 관통도로를 지난 1일 시민에게 공개하고 걷기와 문화 행사를 열었다.시민 1천500명은 CRC 후문에서 정문까지 약 1㎞를 걸으면서 미군이 썼던 사병 숙소, 극장, 식당 등을 직접 보며 특별한 정취를 느꼈다.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윌리엄 테일러 미2사단장도 함께해 한미동맹 70주년 의미를 더했다. 2022년 2월 미군기지 캠프 반환 후 처음 공개시민 1천500명 1km 걸으며 기지 내 건물 감상디자인 문화공원 조성 등 미래 인프라 조성 예정 CRC는 한미동맹 역사를 알 수 있는 건축물 약 230개 동이 보존되는 등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양국의 노력과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 27일 설치돼 미2사단 사령부 등이 주둔하다 평택으로 이전한 뒤 지난해 2월 반환돼 현재는 비어있다.의정부시는 CRC에 디자인 문화공원을 조성, 한미동맹 유산을 보존하면서 미래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김동근 시장은 "한미동맹 70주년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CRC를 함께 걷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시민들이 CRC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보고 느끼게 하고자 먼저 공개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지난 1일 의정부시의 반환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관통 도로의 임시 개통을 알리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날 7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CRC 관통도로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걷기와 문화 행사를 열었다. 3일부터는 일반 차량이 이 도로를 지날 수 있게 된다.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윌리엄 테일러 미2사단장도 함께해 한미동맹 70주년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