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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포토] 의정부 중랑천변서 멸종위기 '흰목물떼새' 포착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목물떼새가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변에서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 몸길이 약 20㎝ 정도의 흰목물떼새는 자갈밭이나 모래밭에 작은 무리를 이루면서, 수서곤충류나 수서무척추동물을 잡아먹으며 서식한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하천 바닥의 모래와 자갈을 퍼내는 준설 작업과 구불구불한 물길을 곧게 하는 직강화 공사로 번식지와 서식지를 잃고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2022.8.25 /시민 조윤휘씨 제공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목물떼새가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변에서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 몸길이 약 20㎝ 정도의 흰목물떼새는 자갈밭이나 모래밭에 작은 무리를 이루면서, 수서곤충류나 수서무척추동물을 잡아먹으며 서식한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하천 바닥의 모래와 자갈을 퍼내는 준설 작업과 구불구불한 물길을 곧게 하는 직강화 공사로 번식지와 서식지를 잃고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2022.8.25 /시민 조윤휘씨 제공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목물떼새가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변에서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 몸길이 약 20㎝ 정도의 흰목물떼새는 자갈밭이나 모래밭에 작은 무리를 이루면서, 수서곤충류나 수서무척추동물을 잡아먹으며 서식한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하천 바닥의 모래와 자갈을 퍼내는 준설 작업과 구불구불한 물길을 곧게 하는 직강화 공사로 번식지와 서식지를 잃고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2022.8.25 /시민 조윤휘씨 제공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목물떼새가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변에서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 몸길이 약 20㎝ 정도의 흰목물떼새는 자갈밭이나 모래밭에 작은 무리를 이루면서, 수서곤충류나 수서무척추동물을 잡아먹으며 서식한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하천 바닥의 모래와 자갈을 퍼내는 준설 작업과 구불구불한 물길을 곧게 하는 직강화 공사로 번식지와 서식지를 잃고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2022.8.25 /시민 조윤휘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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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논란의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예산, 의정부시의회서 '일부 삭감'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거액의 행사성 추경 예산으로 논란이 된 '제17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8월17일자 11면 보도='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8억 추경… 의정부시의회 심의 넘을까) 사업비를 일부 삭감했다.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4일 오전 회의를 열어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이어갔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예산 8억원 중 2억5천만원을 삭감한 5억5천만원을 의결했다. 또 행복로 축제 예산도 9천만원 중 4천만원을 삭감해 5천만원만 통과시켰다.김연균(민) 자치행정위원장은 "편성된 예산에 불요불급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 의결했다"며 "치열한 토론 끝에 자부담 비용과 우리 시의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삭감 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은 29~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공이 넘어갈 예정이다. 이후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시 관계자는 "상임위에서 예산 상당액이 삭감돼 당혹스럽다.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다음 주에 있을 예결위 심사에서 이 예산의 필요성을 의원들에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자치행정위원회에선 추가경정예산안 계수조정에 앞서 집행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1시간여 동안 정회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아직 추경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가 전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22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비슷한 취지의 안동광 부시장 인터뷰가 일부 언론에 보도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는 오전 11시께 안 부시장이 직접 시의회를 찾아 "모든 예산은 의회를 통과해야 확정되는 것임을 알고 있다. 정식 인터뷰도 아니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확정적인 것처럼 비추어진 부분이 있다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하고 나서야 속개됐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24일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안동광 부시장이 의원들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는 전날 시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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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의정부성모병원 박은주 간호사, 경기도 선정 '생명사랑 히든 히어로' 지면기사
박은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간호사가 최근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생명사랑 히든 히어로'에 선정됐다.박 간호사는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 수백여 명과 상담을 진행해 재시도를 예방하고 사회 복귀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들의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초기평가,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등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이다.의정부성모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해당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박 간호사는 "앞으로도 자살시도자가 지역 사회로 원만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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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사업비 도마에 지면기사
의정부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의정부시가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제17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 사업비(8월17일 11면 보도='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8억 추경… 의정부시의회 심의 넘을까)가 도마에 올랐다.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9일 문화관광과 등 문화교육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자치행정위 소속 대다수 의원들은 행사의 적절성 등을 문제 삼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일부 의원은 전액 또는 부분 삭감 가능성을 내비치며 집행부에 재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시의회 자치행정위, 추경 예비심사행사적절성 등 문제 삼으며 '회의적'정미영(민·비례) 의원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이 의정부 지역 사회와 어떤 연관성이 있고, 상징적 의미를 갖는지 의문스럽다. 좀 뜬금없다"며 "거액을 들이는 축제인 만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텐데, 추진 과정이 너무 급했다. 시민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의정부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굳이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해야 하느냐"면서 "기존에 존재하는 지역 축제도 많은데, 오히려 기존 축제를 활성화하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조세일(민·라선거구) 의원도 "코로나19 시국에 시가 8억원씩이나 들여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시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전에 시의회에 알렸더라면 좋았을 텐데, 시가 시의회를 건너뛴 것은 적절치 않았다"고 짚었다.강선영(민·나선거구) 의원도 "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심사를 받는 과정이 5일 만에 급하게 이뤄졌다. 시의회에 대한 존중도 부족했다"고 말했다.일부 전액·부분삭감 가능성 "재검토"市 "협의부족 유감… 경제효과 고려"이에 시 관계자는 "예산 수립 전 의회와 협의가 부족했던 것은 유감스럽다. 여유가 없었다"면서 "8억원이라는 금액보다는 이 행사가 가진 상징적 의미와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치행정위는 오는 24일 총괄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2022년 제4회 추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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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집무실 뚝 떼어 직원들 공용공간으로… 의정부 부시장실의 '변화' 지면기사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이 자신의 집무실을 대폭 줄여 직원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을 만드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1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안 부시장은 최근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집무실을 재배치, 공용 회의실을 새로 만들고 자신의 책상을 창고로 쓰던 작은 공간으로 옮겼다.공간 재배치로 58㎡였던 안 부시장의 개인 사무공간은 10㎡로 줄었다. 대신 부시장실 입구에 다양한 주체가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시는 각 부서가 업무협의나 회의를 위해 자유롭게 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기존 집무실에 있던 크기만 하던 고급 가구 대신 실용적이고 간편한 탁자와 의자로 공간 분위기도 확 바꿨다. 행정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도 들어섰는데 안 부시장은 앞으로 종이 출력물을 대폭 줄이고, 화상 자료를 이용한 토론과 회의를 활성화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58㎡→10㎡ 축소 회의실 마련고급가구도 간편한 집기 교체 이런 변화는 안 부시장이 6급 이하 직원들과 함께 꾸린 '조직문화 개선 워킹그룹'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조직문화 개선 워킹그룹은 공직사회의 폐쇄적인 문화와 비효율적인 일 처리 방식, 수직적 보고체계, 과도한 의전 등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구성됐다. 워킹그룹은 앞으로도 소통, 개방, 협업, 창의성 제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조직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역할을 할 예정이다.안 부시장은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선 사무공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첫 사례로 부시장실부터 시도해봤다. 새롭게 만든 회의 공간을 직원들이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이 자신의 집무실 공간을 대폭 줄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회의실을 만드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공용 회의실. 2022.8.18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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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인사] 고양시
■ 고양시◇5급 전보△청년담당관 정구학 △도시브랜드담당관 왕연우△법무담당관 서병하 △정보통신담당관 김윤정 △징수과장 강복선 △기업지원과장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 김성구 △전략산업과장 김형기 △복지정책과장 유선준 △찾아가는복지과장 우시현 △여성가족과장 오미근 △노인복지과장 성운현 △장애인복지과장 신동엽 △환경정책과장 조영자 △식품안전과장 곽은경 △평생교육과장 고미정 △문화예술과장 최남영 △관광과장 김동원 △체육정책과장 이승재 △신청사건립단장 양현종 △녹색도시담당관(직무대리) 박문희 △도시정비과장 이인석 △주차교통과장(직무대리) 박기명 △시민안전과장 주시운 △재난대응과장 윤광옥 △주택과장 정달용 △토지정보과장(직무대리) 전준수 △덕양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정인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직무대리) 황규영 △도로관리사업소 공사과장 서윤하 △덕양구 자치행정과장 김종철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김경희 △덕양구 가정복지과장 이원국 △덕양구 청소농정과장 신봉교 △덕양구 교통행정과장 최호석 △덕양구 주교동장 안홍근 △덕양구 원신동장(직무대리) 이효섭 △덕양구 성사1동장 정준배 △덕양구 성사2동장 이규종 △덕양구 삼송1동장 홍길표 △덕양구 관산동장 김선정 △일산동구 자치행정과장 한민수 △일산동구 시민봉사과장(직무대리) 이재란 △일산동구 세무과장(직무대리) 김정애 △일산동구 가정복지과장 유경옥 △일산동구 환경녹지과장 신상훈 △일산동구 식사동장 이한기 △일산동구 중산1동장(직무대리) 지창섭 △일산동구 백석1동장(직무대리) 한철희 △일산동구 백석2동장 이종찬 △일산동구 마두1동장 장문순 △일산동구 마두2동장 안진희 △일산동구 장항1동장 허용수 △일산동구 장항2동장 박인석 △일산동구 고봉동장 이기문 △일산서구 자치행정과장 김종구 △일산서구 시민봉사과장 김석재 △일산서구 세무과장 김덕수 △일산서구 사회복지과장 황숙연 △일산서구 가정복지과장 최숙 △일산서구 안전건설과장 김기태 △일산서구 교통행정과장 김옥님 △일산서구 건축과장 김진구 △일산서구 일산1동장(직무대리) 방경화 △일산서구 일산3동장 이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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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8억 추경… 의정부시의회 심의 넘을까 지면기사
의정부시가 6·1지방선거 이후 처음 마련한 추가경정예산안에 거액의 행사성 예산을 세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시는 '제17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 개최 예산 8억원을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담아 시의회에 제출됐다. 시의회는 17일부터 열리는 제317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모델과 패션·뷰티관련 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브랜드와 아티스트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행복로 등지에서 열리는 '행복로 축제(별도 예산 9천만원)'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세계 각국에서 입국한 모델과 관계자 100여 명이 16일 동안 의정부에 체류하면서 패션·뷰티 관련 콘텐츠를 만들 계획인데, 시는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7월20일 (사)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발성 행사에 수억 사용 비판市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 그러나 이 행사를 향한 시의회 안팎의 시선은 곱지 않다.시의회와 교감 없이 시 집행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과정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단발성 행사에 수억원의 예산을 들이는 것이 시 재정 형편상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할 수 있는 회룡문화제의 예산이 2억2천500만원, 부대찌개 축제 예산이 7천500만원 등인 것을 고려하면 시가 편성한 예산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다.자치행정위원회 소속 한 시의원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이 추가경정예산으로 세울 만큼 긴급을 요하는 사업인지 모르겠다"면서 "상권 활성화라는 취지는 알겠는데 코로나19 시국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다른 행사와의 형평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장수봉 전 시의원은 언론사 기고를 통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은 인물이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명예조직 위원장을 맡고 있어 누가 봐도 특혜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시의회의 심의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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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부용천서 검은 기름띠 발견… 소방당국 1차 방제작업
11일 오후 5시 30분께 의정부시 민락동 부용천에서 검은 기름띠가 발견돼 관계당국이 방제에 나섰다.의정부시와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용천에 악취와 함께 검은 기름띠가 흐르는 것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했다.내용을 접한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천변에 설치된 한 배수구에서 기름띠가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다.현재 시와 소방당국은 기름이 유출된 배수구를 막고, 흡착포 등으로 1차 방제 작업을 벌인 상태다.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일단 추가 유출은 막았다고 하나, 기름이 부용천 줄기를 따라 수㎞ 이상 흘러 생물 등의 피해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검은 기름띠의 출처와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11일 오후 의정부시 민락동 부용천에서 검은 기름띠가 발견돼 관계당국이 방제에 나섰다. 사진은 검은 기름띠가 형성된 부용천의 모습. 2022.8.11 /박정민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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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김동근 시장, 임태희 교육감 만나 "고산지구 학교 부족 도와달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고산지구 고등학교 부족(7월28일자 10면 보도=입주 한창인 의정부 고산지구… 초교 부족에 고교는 아예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김 시장과 임 교육감은 1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고산지구 학교 문제를 비롯한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정숙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권안나 의정부시의원 등이 함께했다.구도심 학교, 고산지구로 이전 제안이전 용지마련 위해 교육청 도움 요청"적극 검토" 답변… 시민 개방 논의도김 시장은 이날 임 교육감에게 구도심 학교를 고산지구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특히 이전을 위한 학교용지 마련을 위해 도교육청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 신설이 여의치 않은 현 여건상 구도심 기존 학교 이전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하면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간담회에선 그밖에 고산지구 내 신설 초등학교 마련 지연으로 학생들을 임시 배치해야 하는 문제와 학교시설을 평생교육 등 시민을 위해 일부 개방·활용하는 방안 등이 언급됐다. 김 시장과 임 교육감은 줄곧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탈하게 대화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김 시장과 임 교육감은 지방선거 전부터 교육 현안을 협의해 온 관계다. 후보자 때도 서로 만나 교육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시설 개선과 디지털 창의 혁신 교육, 마을 돌봄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한편 2만5천여 명이 거주하도록 만들어진 의정부 고산지구는 현재 신설 예정인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예상되는 곳이다. 애초 고등학교 조성을 위한 용지가 있었지만 도교육청은 예산 등의 문제로 2017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매수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에 내년 대규모 입주를 앞둔 입주 예정자와 학부모 등은 고산지구 내 학교 신설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11일 의정부시청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앞)과 임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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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군의회 의장 인터뷰] '신뢰·책임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시민이 없으면 시의회도 없습니다. 시민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항상 시민의 뜻을 받들고, 시민을 위한 결정을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최정희 제9대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의정활동에 있어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의정부에서 자란 최 의장은 시민을 위한 봉사에 잔뼈가 굵었다.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 회장,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의정부시지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단체에서 역량을 발휘해 온 그는 재선의원으로서 여야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의장에 당선됐다.최 의장은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47만 의정부 시민의 복리 증진에 일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설레기도 한다"면서 "지금의 설렘과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최 의장은 당선 후 의장용 차량의 이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불필요한 의전을 줄이는 혁신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지역 내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의원연수를 취소하고 곧바로 민생현장으로 달려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그는 "과도한 의전 관행은 없애고, 시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게 쓰이지 않도록 챙기려 한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사실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정당 이해관계 떠나 의원들 화합 하도록 앞장여소야대 시의회… 집행부와 상생 위해 노력'신뢰·원칙' 바로 세우는 의회 지켜봐 주시길 최 의장은 시의회 운영에 있어 "정당 간 이해관계를 떠나 의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라면서 "의회 내에서도 서로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문제가 생기면 각 당의 대표의원,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 있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