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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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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호선 연장 민락고산 경유·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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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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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본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 위촉식 지면기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임승종)가 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가입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출범한 경기북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는 가입자 대표와 관계 전문가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는 김해봉 대원산업 대표와 손준상 대진대학교 교수가 각각 가입자와 전문가 대표로 공동 선임됐다. 경기북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는 앞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 노란우산이 고객 중심적인 제도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고객 권익 활동을 체계화하는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김해봉 위원장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퇴직금 역할을 하는 노란우산의 장점을 주위에 널리 알리고, 더 나은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승종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및 재기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을 영위하는 기간 경영·심리상담과 건강의료, 여행 레저 및 생활편의 등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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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2400가구 개인정보 부동산에 털렸다 지면기사
의정부시에서 2천400여 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 입주자의 개인정보가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의정부경찰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의정부의 한 지역 부동산이 최근 입주가 시작된 2천400여 가구 규모 아파트 입주자들의 개인정보가 적힌 명부를 이용, 전세 임대 등을 권유하는 영업을 하다가 사업시행자인 재개발정비사업 조합 관계자에게 덜미를 잡혔다.조합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소 사무실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그 자리에서 해당 명부를 압수하고 사건을 접수했다.입주민 명부 영업 중개업소 덜미동호수별 연락처·주민번호까지상세 기입 확인… 범죄악용 우려해당 부동산 중개업소가 가지고 있던 입주자 명부에는 동호수별 입주자의 이름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입주 예정일, 사전점검 방문 일자와 시간, 에어컨 설치 대수, 줄눈시공 여부와 업체 등이 구체적으로 적혔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개업소가 가지고 있던 다른 자료에는 입주를 앞두고 시공사가 초기 설정한 세대별 현관 비밀번호가 동호수 별로 적혀있기도 했는데, 범죄에 악용될 경우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개인정보가 유출된 한 입주민은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지금도 부동산에서 계속 전화가 온다"면서 "내 주민번호와 연락처를 누가 얼마나 알고 있을지 몰라 소름이 끼친다. 매우 불쾌하고 화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합 "경찰 수사 적극 협조할 것"조합 관계자는 "몇 달 전부터 입주자들의 개인정보가 수백만원에 거래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최근 사실로 확인됐다"며 "조합원뿐만 아니라 모든 입주자의 정보가 나간 것으로 미뤄 계약 또는 입주와 관련된 업체 어딘가에서 자료가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대다수 조합원이 피해를 본만큼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면서 "시공사별로 따로 관리되고 있는 2천명이 넘는 입주자의 개인정보가 어떤 경로로 부동산 업자에게 들어갔는지 경찰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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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포토] 중앙분쟁조정위, 의정부 소각장 예정지 현장 방문 지면기사
4일 오후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의정부시 자원순환시설(소각장) 관련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자일동 소각장 입지 예정지 앞에서 자일·포천·민락 대책위원회 주민 40여명이 위원들이 탄 차량을 향해 소각장 건립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참고해 조만간 조정위원회를 개최한 뒤 권고안을 낼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정 대상 지자체인 양주와 포천, 의정부시 관계자도 참석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4일 오후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의정부시 자원순환시설(소각장) 관련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자일동 소각장 입지 예정지 앞에서 자일·포천·민락 대책위원회 주민 40여명이 위원들이 탄 차량을 향해 소각장 건립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참고해 조만간 조정위원회를 개최한 뒤 권고안을 낼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정 대상 지자체인 양주와 포천, 의정부시 관계자도 참석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4일 오후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의정부시 자원순환시설(소각장) 관련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자일동 소각장 입지 예정지 앞에서 자일·포천·민락 대책위원회 주민 40여명이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참고해 조만간 조정위원회를 개최한 뒤 권고안을 낼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정 대상 지자체인 양주와 포천, 의정부시 관계자도 참석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4일 오후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의정부시 자원순환시설(소각장) 관련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자일동 소각장 입지 예정지 앞에서 자일·포천·민락 대책위원회 주민 40여명이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참고해 조만간 조정위원회를 개최한 뒤 권고안을 낼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정 대상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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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 '2022 대한민국 실버안전페스티벌' 지면기사
"백세시대, 이제는 노인들이 단순 복지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역에 봉사나 재능기부 같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실버라이프를 만듭시다."(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2 대한민국실버안전페스티벌을 개최했다.행사에선 100세 시대 면역력의 중요성과 신명나게 살아가는 법을 강조한 김근희 교수의 '아직은 70대' 강연과 지역봉사활동 실버UCC 3팀(군산시지회, 고양시 덕양구지회, 의정부시지회)과 실버댄스팀 4팀(수원시지회, 안산시 상록구지회, 인천시 연수구지회, 군산시지회)의 공연이 이어졌다. 참석한 대원들은 생명존중 캠페인도 벌였다.임수복 중앙회장은 "건강한 실버세대는 지역사회의 파수꾼이자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면서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봉사, 노인자살예방활동, 아동 및 노인학대방지캠페인 등 다양한 현안에 직접 참여해 실버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한국실버경찰봉사대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은퇴한 실버세대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대한민국 생활안전을 지키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2014년 11월에 만들어진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다. 전국 33개 지회에 3천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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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시장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반대 지면기사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서울시 측에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반대 입장을 명확히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시장은 28일 "장암동이 가지고 있는 미래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도봉면허시험장의 장암동 이전이 힘들다는 점을 서울시 측에 잘 설명했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정책 협의를 위해 의정부시청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도 참석했다.김 시장은 만찬까지 이어진 자리에서 오 정무부시장 등에게 기업 유치가 절실한 시의 현황을 설명하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동근 "기업 유치 절실" 강조"서울시와 사안별 풀어나갈것"김 시장은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장암동 땅은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곳"이라며 "서울시 측도 우리 시의 이런 입장을 잘 이해한다면서 의정부시로의 이전 외에 다른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불가 통보로 서울시와의 관계가 악화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선 "인접한 지자체로서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들이 몇 가지 있지만, 그것은 사안별로 잘 풀어나가면 된다"면서 "지자체 간 관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오랜 행정 경험에 비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 안 되더라도 다른 사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앞서 전임 안병용 시장은 지난해 12월 오세훈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시는 당시 서울시 등으로부터 500억원의 상생발전지원금을 받고 장암동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자평했지만 시의회와 지역 정가는 '시민 의견에 반한 밀실 협약'이라며 반발했다. 이와 관련 올 6월 지방선거로 당선된 김 시장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백지화를 공약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지난 27일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왼쪽)과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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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직접 듣고 보고… 현장 나선 지자체장 '눈길'] "소외받는 주민 없는 의정부로" 지면기사
"주민들이 시 행정에서 소외됐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앞으로 특별히 신경쓰겠습니다."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행정구역 경계에 위치해 수년째 불편을 호소 중인 수락리버시티(1·2단지)를 찾아 '각별한 관심'을 약속했다.28일 열린 김 시장과 주민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는 행정구역은 의정부시에 속해 있지만, 서울시 노원구와 더 가까운 수락리버시티 주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느낀 다양한 불편 사항들이 터져 나왔다.주민 대표단은 서울시 소유 학교 부지의 활성화와 단지 뒤편 공터 관리 등 다양한 민원이 적힌 목록과 주민 1천628명이 참여한 청원서를 김 시장에게 전달했다.한 주민 대표는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대상지가 모두 멀리 떨어져 있어 엄두를 낼 수 없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노인들이 일할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주민대표는 "배달 음식을 시키려 해도 노원구 음식점에선 추가 배달비를 받고, 의정부 음식점에선 멀다며 아예 배달을 하지 않으려 한다. 차별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김동근 시장 '수락리버시티' 방문학교부지·배달비 문제 해결 모색주민들 이야기를 들은 김 시장은 "일부 사안은 하루 아침에 해결되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학교 부지와 공터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 및 국방부 등과 협의에 나서기로 했으며, 노인 일자리 사업 문제는 평생 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배달비 문제는 중앙 정부 건의 및 대행 업체와의 협의로 풀어보겠다는 방법을 제시했다.그동안 생활 불편을 호소하며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요구해왔던 주민들은 김 시장 방문에 앞서 아파트 벽면에 내걸었던 대형 현수막을 자진 철거했으며, 향후 전향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김 시장이 수락리버시티를 방문하겠다는 선거 전의 약속을 지켜줬다. 감사드린다"며 "시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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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유치인과 영상통화 면회… 경기북부청, 시범 운영 지면기사
경기북부경찰청(청장·이문수)은 경찰서 유치장에서 입감된 유치인과의 영상통화 면회를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북부경찰청은 국민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고, 일상적으로 영상통화를 이용하는 만큼 유치인의 심리안정과 면접권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면회 방식을 고안했다.현재 전국 경찰서 유치장에서는 대면면회와 화상면회를 병행하고 있는데 대면면회는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화상면회는 화상시스템이 갖춰진 장비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화상면회는 장비를 마련할 수 없는 경제적 약자와 IT(정보기술)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에겐 이용이 더욱 어렵다.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이날부터 시범 도입된 영상통화 면회는 신청인이 직접 전용 스마트폰에 전화를 걸어 희망하는 일자를 신청하면 면회를 진행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북부경찰청은 오는 12월31일까지 이를 시험 운영한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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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사람사는 이야기] 수요일 새벽 빗자루 든 '평화기도회' 지면기사
매주 수요일 새벽이면 나타나 의정부역 동부광장을 청소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8년 전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벌써 430회를 채웠다. 바로 지역 목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평화 기도회'의 이야기다.평화기도회의 발단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의정부역 동부광장에 독일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베를린 장벽이 세워진 지난 2014년 6월25일 시작한다. 베를린 장벽을 실제로 보고 그것이 가진 상징성과 메시지에 감명을 받은 강권식 목사가 수요일 새벽 동부광장에 나와 평화통일과 나라를 위한 기도를 시작했고, 이후 뜻이 맞는 다른 목사들과 일반 시민이 합류하면서 인원이 많아졌다. 이렇게 모인 이들이 기도에 앞서 밤새 노숙자 등이 동부광장에 버린 술병과 담배꽁초를 치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빗자루와 쓰레받기, 집게를 갖추게 됐고 그렇게 시작한 청소 봉사가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것.기증받은 베를린장벽 동부광장 설치8년간 한주도 안 빠지고 430회 채워강권식 목사 "獨교회 통일운동 주도" 강 목사는 "독일의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가 독일 통일운동의 중심이 돼 운동가들을 수호했듯이, 경기북부의 중심인 의정부에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고자 했다"면서 "시작은 비록 혼자였지만 이제는 기독교라는 종교를 구심점으로 모인 모두의 활동이 됐다"고 기도회를 소개했다. 그는 "각자의 사정으로 개인이 불가피하게 빠진 경우는 있어도, 기도회 모임 자체를 거른 적은 없다"면서 "8년여 세월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였다는 점에 구성원들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평화기도회가 청소를 하고 나면 의정부역 동부광장은 눈에 띄게 청결해진다. 평화기도회 활동 이후 의정부시와 다른 단체들도 필요성을 느끼고 정기적으로 청소에 나서면서 과거에 비해 광장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고 한다. 노숙자 등의 쓰레기 투기는 아직도 종종 발생하지만 과거처럼 산처럼 쌓인 쓰레기 더미에 모두가 눈살을 찌푸리는 일은 거의 사라졌다. 다만 일부 시민의 노상방뇨는 뒤처리가 쉽지 않아 평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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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시 10월 1~16일 행복로 축제 개최
의정부시가 지하상가·제일시장·부대찌개거리 등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16일까지 행복로 축제를 개최한다. 1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행복로와 제일시장 상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2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지하상가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복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0월 1일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힐링뮤직 페스타'에는 폴킴과 선우정아가 출연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선물한다. 다음달 15일 '로드 런웨이 쇼'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가 출현해 남녀노소 즐기는 무대를 선사한다.다음달 14일에는 (사)대한미용사회 경기북부지회 의정부시지부에서 매년 주최해 온 의정부 미용예술축제 '뷰티 페스티벌'이, 16일에는 60대 부부 5쌍을 선정해 메이크업, 웨딩쇼, 프러포즈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리마인드 웨딩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행복로 축제 기간 '2022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에 참가한 아시아 모델들도 만날 수 있다. 모델들은 의정부제일시장 및 지하도상가 쇼핑페스타에 참여해 쇼핑 및 먹거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축제를 배경으로 프로필 촬영도 한다. 축제 기간 중 매주 일요일에는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프린지 페스타'가 진행된다. 또 8일에는 블랙뮤직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청소년들의 힙합·댄스 경연을 볼 수 있는 '미니 블랙뮤직 페스타'가 열린다. 그밖에 행복로 거리에 4대의 피아노를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펼쳐진다.오는 10월2일 열리는 '줄넘기 페스타'에서는 커플·단체 줄넘기 이벤트와 함께 화려한 줄넘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8~9일 추억의 레트로 게임존에서는 '딱지치기 대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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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행정혁신위·조찬포럼 역사속으로 "새로운 싱크탱크 모색" 지면기사
10여 년간 의정부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역할을 해왔던 행정혁신위원회와 문향재 조찬포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민선 5기 공약사항으로 시작해 2011년부터 활동한 행정혁신위원회가 지난해 상반기 이후 활동을 멈췄다. 현재 행정혁신위 위원들의 위촉 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로, 시는 위원회를 새로 구성할지 또는 운영을 계속할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교수 등 각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행정혁신위는 분기별로 시정 관련 연구과제를 선정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식으로 시정 자문역을 맡아 왔다. 행정혁신위는 환경 변화에 따른 시정 방향을 제시하거나, 현안 문제를 분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발족 후 지금까지 275건의 연구를 시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정치적 성향·연구 완성도 논란 일어조찬포럼 내용 관련부서 부담 작용도시 "실용적인 형식 내년께 도입 검토"다만 위원의 정치적 성향이나 연구의 완성도를 두고 일부 논란이 있기도 했다. 후기로 갈수록 연구결과가 시정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면서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비판도 받았다. 지자체가 개최한 세계 최장 조찬포럼으로 유럽연합(EU) 오피셜월드레코드(OWR)로부터 인증받은 '문향재 조찬포럼'도 2020년 3월 이후 개최되지 않고 있다. 조찬을 하면서 시청 주요 부서가 추진 중인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위해 머리를 맞댔던 문향재 조찬포럼의 기록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491회에서 중단된 상태다. 조찬포럼은 부서 간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의 완성도를 꾀한다는 점에선 긍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발표하는 부서에게는 하나의 부담으로 작용해 직원들의 불평을 사기도 했다. 시는 변화한 환경에 맞춘 새로운 싱크탱크 조직 또는 시스템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혁신위원회와 문향재 조찬포럼의 초기 취지는 매우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소 형식적으로 흐른 면이 있다"며 "실용적이고 시민 참여적인 새로운 형식을 내년께 도입하려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