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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노선’ 106번 시내버스 지우는 서울시… 경기도·의정부시 ‘반대’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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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 ‘의정부문화역-이음’ 개관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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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대신 데이터센터… ‘문화’ 빠진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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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호선 연장 민락고산 경유·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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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서 나온 의정부 I-DMC 청사진 “창작자 중심 콘텐츠 생산기지”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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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임기 내 경기북도 설치 추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된다면 올해 안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마치고, 임기 내 출범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터뜨려 대한민국 미래 변화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공약했다."선거 캠프 내 특위 구성"…주민투표로 뜻 모으겠다경기북부 '독자적인 경제·생활권'…잠재력 충분김 후보는 세부 추진 계획으로 우선 선거 캠프 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추진의 논리와 방법을 마련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의 뜻을 모으겠다는 복안을 설명했다.그는 추진 시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개인적으로 가능한 빨리했으면 좋겠다"면서 "국회에 김민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이 국회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당장 내일 열리는 상임위에서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이는 당 지도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선 주민투표가 필요한데, 만약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올해 안에 주민투표까지 마치고, 특별법 제정을 포함해 임기 내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가 설치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 내 특별위원회는 바로 꾸릴 것"이라며 "경기 북부 인사뿐만 아니라 남부의 인사도 참여하도록 하면서 크고 효율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그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가 필요한 이유로 그동안 경기북부가 받아온 피해와 응축된 성장 잠재력 등을 들었다.김 후보는 "코로나19 집합금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그동안 힘들었던 것처럼 경기북부가 30여 년 동안 받은 피해를 인정해야 한다"면서 "경기북부는 정부정책에 순응하면서 남북대치라고 하는 특별한 상황에 이중, 삼중의 규제를 받았는데,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로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와 분명히 다른 독자적인 경제권과 생활권을 가지고 있다"면서 "인구, 자원, 잘 보전된 환경 등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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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강세창 무소속 출마… 의정부시장 선거 '3자구도' 변수되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에 도전했다가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배제된 강세창 전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13일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팽팽하던 양자구도가 깨지고 3자구도가 되면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의정부시선관위에 따르면 강 후보는 이날 무소속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제6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지낸 강 후보는 지난 20대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로 의정부갑 지역구에서 뛴 바 있다. 제7회 지방선거 때도 의정부시장에 도전한 경력이 있다.강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듯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요즘 선거판을 보면 2010년 시장 선거가 오버랩 된다. 당시 한나라당 현역 시장을 공천 배제하자 반발해 무소속 출마했고, 결국 민주당 시장이 당선돼 지금까지 12년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이 사람들은 거기서 교훈을 얻고 반성을 했어야 하는데 12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국민의힘을 너무 사랑하기에 아직 정신 못 차린 이들에게 또 한 번의 교훈을 주기 위해 육모 방망이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공천 컷오프 후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후보가 출마하기 전까지 의정부시장 선거는 여야 후보의 초접전 양상이었지만, 이제는 보수표가 갈라져 판세가 기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강 후보가 완주할지 두고 봐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강 후보가 갑지역에서 바닥표를 가지고 있어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무소속 후보로 당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본격적인 선거전에서 변수는 남아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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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기도-의정부시 이견… 옛 소방서 건물 방치 지면기사
구 의정부소방서(현 흥선119안전센터) 건물이 행정기관들의 이해 차이로 1년 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1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구 의정부소방서 건물은 의정부시청 맞은 편에 지상 3층, 연면적 4천702㎡ 규모로 위치하고 있다. 토지는 의정부시가 2천677㎡, 경기도가 661㎡를 소유하고 있으며 건물은 경기도의 공유재산이다.경기도와 의정부시는 1~2층은 소방서, 3층은 시청 민방위교육장으로 활용해왔다. 그러던 중 2020년 10월 의정부소방서가 금오동으로 이전하면서 공실이 생겼고, 이후 1층엔 흥선119안전센터가 임시로 들어섰지만 소방서가 사무실로 쓰던 2층은 비워둔 채 해를 보내고 있다.주변에 행정기관이 몰려있고 교통 편의성도 좋은 이 건물이 먼지만 쌓이고 있는 이유는 소유권을 나눠 갖고 있는 두 기관이 건물 매각과 매입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서 2층 1년 넘게 비워져 있어道 "市 예산만 되면 소유권 이전"市 "지방선거 후 매입 다시 검토" 소방 합동청사 개청으로 건물이 필요 없어진 경기도는 의정부시에 매각하려 하고 있지만, 시는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할 때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합동청사를 신축할 당시 구 의정부소방서 건물은 시에 매각하는 것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세웠다"며 "지금이라도 시가 예산만 마련된다면 소유권 이전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시 관계자는 "수 년전 시청의 사무공간이 부족할 때 구 소방서 건물 매입을 검토한 적이 있으나, 최근 개발사업 등으로 공공건물 기부채납분이 일부 생기면서 사무공간 문제가 상당히 해소된 상태"라며 "지방선거 이후 활용 방안이 세워지면 매입을 다시 검토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건물 상태·매매가 놓고도 입장차 1995년 지어져 전면 개보수가 필요할 만큼 낡은 건물의 상태와 매매가격을 두고도 두 기관은 입장 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간 거래인 만큼 매매가는 감정가와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 입지를 생각할 때 나쁘진 않은 조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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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물류센터 백지화 공약 발표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12일 공식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의정부'를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2년 부패와 무능, 독선과 불통 행정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면서 "의정부를 새롭게 바꾸겠다"고 선언했다.그는 그러면서 교통·일자리·복지 공약을 각각 내놨다. 김 후보의 교통 공약에는 ▲지하철 7호선(장암~민락~포천) 적극 추진 ▲지하철 8호선 민락2지구 연장 ▲지하철 7호선 자금역 신설 추진 ▲GTX-C노선 조기 착공 ▲민락-탑석역-고산 순환트램 설치 ▲교외선(의정부~양주~고양) 재개통 및 교외선 가능역 신설 추진 ▲신곡~장암역 연결 버스 증차 등이 포함됐다.김 후보는 일자리 공약으로 ▲고산동 캠프 스탠리 IT대기업 유치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자금동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조성 ▲용현테크노밸리 업그레이드 조성 ▲가능동 모빌리티 첨단산업단지 조성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이전 후 테크노밸리 조성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추가 지급 ▲민락지구·동오마을 상권활성화사업 확대 등을 발표했다.복지 공약으론 ▲사회복지관 건립 및 종사자 처우개선 ▲장애인 이동권·건강권 확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독립 운동 ▲아이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경로당 조리 도우미 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고산동 물류센터 조성 백지화와 장암동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취소, 공공하수처리장의 민영화 원점 재검토를 공약했다. 그밖에 "의정부가 중심이 되는 경기북도 시대를 열겠다"며 경기북도 추진 의지도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의정부 시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누구보다 의정부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근 후보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은 이형섭 의정부을 당협위원장과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출마자 등이 함께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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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김원기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본격 선거운동 "시민이 주인되는 행정"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1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의정부역 이성계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와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후보는 "신뢰의 정치를 약속드린다"면서 "누구보다 반듯하고 열정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관행적인 틀을 벗어나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의정부시민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행복로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늘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눈높이를 맞춰 시민 속을 파고드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민철·오영환 두 지역구 의원과 김경선·이영봉·정선희·오석규 경기도의원 후보, 최정희·정진호·강선영·김지호·김연균·조세일·이계옥·정미영 시의원 후보가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김 후보는 "인구 50만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경기북부 중심도시의 의정부를 더욱 위대하고 당당하게 이어가기 위한 여정을 우리 당 후보들과 함께 시작하겠다"며 자신을 비롯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운데)가 1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와 김민철·오영환 국회의원,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12일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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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의정부시민들 "미군공여지엔 문화거점을" 지선 후보들에 제안
'반환 미군 공여지에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젊은이들이 의정부를 떠나지 않도록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를 만들어 주세요.'의정부 시민 1만여명의 필요와 욕구를 모아 만든 문화예술 분야 정책과제들이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도·시의원 후보자들에게 전달됐다.자발적 시민 모임인 '문화시민네트워크' 포럼시민 1만여명의 필요·욕구 모아 만든 정책과제지선 출마한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에 전달"시민들이 발굴한 정책 현실화하기를 바란다"의정부 문화도시 프로젝트에 협업하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인 '문화시민네트워크(문시넷)'은 10일 오후 아트캠프에서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시민이 제안하는 의정부 문화정책'을 발표했다. 문시넷이 제안한 주요 정책과제에는 ▲미군 공여지 내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 ▲'소풍길'을 기반으로 한 자연친화적인 생태자원 활성화 ▲문화 일자리 100개 창출 ▲시 전체 예산의 3%를 문화예술 예산으로 확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구축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단계별·다년도 지원 사업 확대 ▲작은도서관 등 민간 공유공간 지원 제도 마련 ▲46만 시민 1인 1취미를 위한 문화 바우처 사업 시행 ▲지역사 박물관 건립 등 의정부 근현대사 아카이빙 및 콘텐츠화 기반 구축 등이 포함됐다.이날 제안을 위해 문시넷은 2020년 문화도시 시민 의견수렴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17가지 정책을 발굴, 정책 별 시민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제안한 정책 중 '미군 공여지 내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의 경우 시민 276명 중 118명(43.2%)가 중요하다고 선택했을 정도로 많은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문시넷은 정책과제 발표 후 포럼에 참석한 각 정당 후보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김동근(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홍형호(국) 도의원 예비후보, 박정민(진) 시의원 예비후보, 최승환(정) 시의원 예비후보, 조세일(민) 시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해 소신과 의견을 밝혔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토론에선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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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소각장 이전, 환경부 협의 마쳐 지면기사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소각장 이전) 사업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면서 한 고비를 넘겼다.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시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협의 의견을 달아 회신했다.입지 타당성 용역 등 조건 제시市, '자일동, 최적 후보지' 입장 한강유역환경청은 협의 의견을 통해 ▲최종 후보지 선정에 있어 입지 타당성 용역 결과와 지역 여론, 주변 지역 여건을 고려할 것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실시설계 등에 반영·이행할 것 ▲개발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자연 및 생활환경 악화가 발생하면 별도의 추가 대책을 강구할 것 ▲기존에 운영한 노후한 소각시설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하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한 차례 보완을 거치면서 애초 계획보다 소각장 이전이 늦어진 만큼, 앞으로 한강유역환경청의 의견을 성실히 이행해 더 이상의 사업 차질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소각장 이전에 반대하는 주변 지자체 및 주민들과는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소통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곧 시작될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진다면 연말께에는 최종 입지선정이 가능하다는 시간 계산이 나온다.주변 지자체와 분쟁조정위 계획 시는 소각장 후보지로 자일동, 장암동, 녹양동, 가능동 등 4곳을 검토했지만 예상 사업비와 기반시설 여건 등을 종합하면 그중 자일동이 최적 후보지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소각장이 광릉숲 등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자일동 후보지 주변 사계절 생물성 조사와 대기질 조사를 벌였지만 사람은 물론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암동 소각장의 처리 과부하 등을 생각할 때 소각장 이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으로 계속 주민들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01년부터 가동한 장암동 소각장(처리 규모 200t/일)이 내구연한을 넘겨 낡은 데다 도시개발로 처리해야 할 쓰레기가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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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시 산하기관 간부급 직원들 잇단 사직서 제출… 배경에 쏠린눈 지면기사
의정부시 산하기관의 간부급 직원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일 의정부시와 각 산하기관에 따르면 의정부문화재단에서 본부장(일반 계약직 2급)을 맡고 있던 A씨가 지난달 1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A씨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였다.A씨는 현재 남은 연차를 소진 중으로 오는 4일자로 의원 면직될 예정이다.문화재단은 A씨가 사직서를 제출한 지 이틀 만에 채용공고를 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오는 17일자로 새로운 본부장을 임용할 예정이다.지난달 26일에는 올 연말까지 임기가 남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사무국장(계약직 3급) B씨가 사표를 썼다. 청소년재단도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내고 새로운 사무국장을 임용할 예정이다.문화·청소년재단 본부장·사무국장지선 '알박기 인사' 사전작업 의구심A씨와 B씨 모두 주변에 예고 없이 사직서를 냈으며 곧바로 사무실을 정리한 것으로 파악됐다.두 명 다 임용 전 특정 정당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탓에 이들의 사직은 시 안팎에서 다양한 구설에 오르고 있다. 특히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의정부시장 후보들 캠프에서는 이른바 '알박기 인사'의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시장 예비후보 C씨는 "채용일정 상 두 자리 모두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기 전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인물이 채용될지는 모르나, 시점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또 다른 시장 예비후보 D씨는 "문화재단 본부장직의 경우 벌써 몇몇 인물이 거론되는 것으로 안다. 낙하산 인사를 쉽게 하려고 내부규정을 고쳐 나이 정년을 없앴다는 얘기도 있다"면서 "한 달 뒤면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텐데, 사실이라면 해당 산하기관과 관계부서를 힘들게 하는 갈등의 소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개인 사정으로 사직한 것으로 안다"면서 "두 기관 모두 중간 관리자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 없는 상황으로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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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장수봉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대기업 출신만의 추진력 봐 달라"
장수봉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대기업 출신 후보만이 할 수 있는 추진력과 창의력을 시민들이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 예비후보는 29일 인터뷰에서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에서 33년을 근무하면서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이 있다"며 "공무원 또는 정치인 출신과 달리 나에겐 목표지향적 실행력이 있다"고 자신했다.장 예비후보는 '대기업 유치'를 자신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소개했다.장 예비후보는 "의정부에는 현재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 경기북부 수부도시인 의정부가 상대적으로 주변 시·군에 비해 뒤처졌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려면 결국은 경제를 풀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우리 지역 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낀다. '가까운 곳에 좋은 회사가 있으면 안 될까', '왜 이렇게 멀리 회사를 다녀야 할까'라는 생각을 계속 한다"면서 "의정부가 자랑하고 싶은 도시이자 당당한 도시, 젊은 세대들이 예쁘게 잘 사는 도시를 만들려면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 대기업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제 풀어야… '대기업 유치' 대표적 공약으로 소개"시민과 소통하지 않고 추진하는 사업 문제 있어"그는 그러면서 "경기남부에 비해 경기북부가 발전이 더딘 이유 중 하나도 대기업 등 굵직한 경제주체가 없다는 데 있다"면서 "시장이 된다면 내가 가진 모든 인적 네트워크와 역량을 총동원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장 예비후보는 이를 추진하기 위한 자신의 역량을 설명하면서 1995년 삼성 장학생으로 미국 피츠버그에 연수를 다녀온 일과 아직도 활발하게 연락 중인 삼성전자 고문 등과의 인연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제7대 의정부시의원으로 일한 바 있는 장 예비후보는 '가능역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로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가능역 일대는 과거 노숙인들의 노상방뇨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대표적인 우범지역으로 꼽혔던 곳이다. 장 예비후보는 시의원 시절 가능역 광장의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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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자일동 식당건물서 불… 인명피해 없어
29일 오전 7시35분께 의정부시 자일동의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나 지상 3층짜리 건물을 태우고 3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119신고가 잇따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29일 오전 7시35분께 의정부시 자일동의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4.29 /독자 제공29일 오전 7시35분께 의정부시 자일동의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4.29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