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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노선’ 106번 시내버스 지우는 서울시… 경기도·의정부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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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 ‘의정부문화역-이음’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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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대신 데이터센터… ‘문화’ 빠진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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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호선 연장 민락고산 경유·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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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서 나온 의정부 I-DMC 청사진 “창작자 중심 콘텐츠 생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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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6·1 지방선거 나요나-의정부시장] 대선 격차 9%p '텃밭 수성' vs 물류센터 현안 비판 '차별화' 지면기사
3선 시장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이냐, '의정부시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의 재기냐. 의정부시장을 향한 각 정당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의정부시는 지난 제20대 대선 때 모든 동에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득표 비율 격차가 평균 9%p에 달해 경기북부에서 드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민주 내 경선 열기 본선만큼 뜨거워김원기·권재형·장수봉 등 3명 경합 그래서인지 민주당 내 후보 경선 열기는 본선만큼이나 뜨겁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의정부시장에 출마한 김원기·권재형·장수봉 예비후보 3명 중 경선을 통해 1명을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이 중 지난 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3선 도의원 출신 김원기(58) 예비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며 달려나가는 모양새다. 10년 넘게 의정부에서 주민들과 호흡해 온 그는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그러나 다른 후보들의 기세도 만만찮다. 시의원에 이어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민원에 잔뼈가 굵은 권재형(59) 예비후보는 북부청사 앞 지하차도 건설,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시민의 요구가 큰 공약으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고산동 물류센터,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등 각종 현안에 소신을 밝히며 선명한 존재감을 보인다.삼성그룹 출신의 장수봉(62) 예비후보는 'CEO 경제 시장'을 표방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십 수년째 이어온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성실함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검증받은 그는 "발로 뛰는 행정으로 의정부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후보들은 대체로 고산동 물류센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등 현안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민주당 소속 시장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캠프별로 본선 진출을 위한 눈치싸움과 세력대결이 가열되는 양상이다.김동근·구구회·임호석·강세창 등국힘, 캠프별 눈치싸움 가열 양상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낸 김동근(60) 예비후보는 인물론을 앞세워 폭넓은 지지를 받는다. 지난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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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6·1 지방선거 나요나-의정부 광역·기초의원] 시장 출마로 공석 광역·기초 누가 채우나 지면기사
의정부시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선 전문직 출신의 30~40대 젊은 후보가 여럿 등장해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경기도의원 선거에선 지난 지방선거 때 4석을 모두 휩쓸었던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계속될지, 시의원 선거에선 현역 의원 중 몇 명이 생환할지 등이 관전 포인트다.19일까지 의정부 4개 선거구에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10명이다.4개 선거구 도의원 후보 모두 10명지난번 '전승' 민주 강세 지속 눈길 제1선거구에선 재선을 노리는 최경자(62) 도의원과 김경선(62) 전 양주소방서장 중 한 명이 민주당 후보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선 김정영(48)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지역구 탈환에 나섰으며, 박세진(46) 여로카페 부사장도 출사표를 냈다.제2선거구에선 민주당 이영봉(54) 도의원이 단수 공천장을 거머쥐었으며, 국민의힘에선 빈미선(61)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홍형호(40) 전 경민대 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3선거구의 경우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정선희(50) 의정부시의원이 체급을 높여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선 최병선(43) 선경세무법인 북부본부 대표세무사가 도의원직에 도전한다. 제4선거구에선 민주당 오석규(46)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위원이 공천을 확정 짓고 국민의힘 김호경(57) 의정부시 배드민턴협회 부회장과 맞붙을 전망이다. 시의원 후보들은 '가번 공천' 노력중 13명의 의정부시의원을 뽑는 기초의원 선거에선 주요 정당의 공천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다. 여야 후보 모두 가번 공천을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풍문이다. 제8대 시의회에선 오범구(68·국·가선거구) 의장을 비롯해 최정희(67·민·가선거구), 조금석(62·국·가선거구), 김영숙(64·국·나선거구), 김연균(59·민·다선거구), 김현주(50·국·다선거구), 이계옥(65·민·라선거구), 박순자(62·국·라선거구) 의원이 소속 정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소수 진보정당 후보들도 관심이다. 최승환(32)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정의당 후보로 다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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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김은혜, 경기북부 성장전략 발표… "첨단산업 키워 청년 부를 것" 지면기사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경기북부 11개 시·군을 서부·중부·동부 권역별로 나눈 테크노밸리 삼각 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김 후보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성장전략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첨단산업이 발전하고 일자리가 늘어나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기북부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김 후보는 구체적으로 고양·김포·파주 서부권에 첨단국제삼각벨트를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외국 유명대학의 캠퍼스, 세계적인 R&D,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하이퍼루프, GTX 등 신개념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김 후보는 또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경기북부 중부권에 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를 구축하고, 미군반환공여구역 29개소를 디자인·IT캠퍼스 등으로 개발하겠다는 안도 내놨다. 그는 "26만4천여㎡에 달하는 지하철 7호선 차량기지 부지에 첨단디자인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유명 산업디자인 대학을 유치하는 등 생활소비재산업의 첨단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11개 시·군 권역별로 나눠 '테크노밸리 삼각 벨트' 구상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 계획"희생·고통 강요… 중첩규제로 제대로 된 발전 못 이뤄"그는 이어 남양주·구리·포천 동부권역은 푸드바이오삼각벨트로,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북부 동부권역이 4차 산업의 핵심인 첨단바이오산업과 푸드테크의 거점으로 작동하면, 경기북부 전체에 양질의 의료,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김 후보는 부연했다.김 후보는 그 밖에 GTX-F 북부노선의 조기 착공, 김포공항~가좌~파주출판단지를 연결하는 9호선 서부선 신설, 신분당선 서북부선 재추진, 지하철 5·6·7·8호선 경기북부 연장, 서울북부고속도로 요금 인하, 일산대교 무료화 공론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경기북부 주민들은 6·25전쟁 직후부터 일방적인 희생과 고통을 강요받아 왔으며, 중첩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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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최경규 의정부지검장 "'검수완박' 법안은 사법 질서 대혼란"
수도권 검찰청 검사장 가운데 처음으로 최경규 의정부지검장이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개 표명했다.최 지검장은 20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어 "검수완박 법안은 헌법이 규정한 검사의 영장청구권을 법률로 폐지하는 위헌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 법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범죄자는 수혜를 보고,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사법 질서의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수도권 검사장 가운데 첫 반대 입장 공개 표명"헌법 규정 검사의 영장청권 법률 폐지 위헌적 내용""무리한 졸속입법 강행할 아무런 이유없다" 비판최 지검장은 이어 "국회 여당은 한 나라의 사법시스템을 바꾸는 중차대한 사안임에도 철저한 준비와 광범위한 의견수렴 없이, 현 대통령 임기 만료를 데드라인 삼아 무리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절반 이상이 검찰 수사권 폐기를 반대하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졸속입법을 강행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수사권이 없는 검사는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기록만 보고 검토할 수밖에 없다"면서 "경찰이 자칫 권한을 남용하거나 부실한 수사로 국민 인권을 침해하더라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없게 된다"고 검수완박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최경규 의정부지검장이 20일 출입기자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여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2.4.20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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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반대" 시민청원, 의정부시의회 상임위 문턱 넘었다 지면기사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반대하는 시민청원 안건을 통과시켰다.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협약(2021년 12월22일 8면 보도=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시 장암동 이전 오늘 실시협약… '반대' 일부주민·시의원·시민단체 반발 예상) 파기에 관한 청원'과 '의정부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반대에 관한 청원' 등 2개 안건을 가결했다.공공하수처리장 민자 반대 등 2건도시건설위, 본회의 상정 예정시의원 대다수 '비판적' 가결 전망강제력 없지만 집행부에 정치적 부담앞서 시민단체 의정부시민회의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 예정된 장암동 부지는 서울과 인접한 개발 잠재성 큰 핵심 지역인데 500억원에 바꾸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더욱이 시의회와 시민 모르게 깜깜이로 체결된 협약은 파기돼야 한다"는 내용의 시민청원을 지난 1월 시의회에 냈다. 경기북부공론포럼은 "특정 업체에 고정이익과 변동이익을 동시에 주는 공공하수처리장 민영화에 반대한다. 하수처리비용의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청원을 냈다.도시건설위는 두 시민청원 안건을 21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현 시의회 의원 대다수는 두 현안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본회의에서도 통과가 예상된다.시의회의 시민청원 채택은 강제력은 없지만 임기 종료를 앞둔 민선 7기 시 집행부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김현주 도시건설위원장은 "두 현안 모두 시민들의 반대가 거센 반면 시가 시민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각 부서의 설명도 다소 빈약했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이 모두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 큰 이견 없이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경호 의정부시민회의 대표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반대하며 만 2년 동안 많은 시민들과 뜻을 모아왔는데, 드디어 시의회에서부터 변화의 움직임이 느껴져 매우 기쁘다"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과 공공하수처리장 사업 모두 결정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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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개원… 10~18세 49명, 인권 등 5개 상임위원회 꾸려 지면기사
청소년이 직접 지역 교육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2022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가 개원했다. 18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소년 의원 49명, 교사 지원단 5명,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 대학생 멘토단으로 구성된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가 지난 1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는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 의정부에 거주하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로서 지역 교육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의회민주주의 기구다.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는 개원과 함께 의장단을 선출하고 아동보호·인권, 교육·미디어, 환경·안전, 문화·체육, 평화통일·다문화 등 청소년들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5개 영역 상임위원회를 꾸렸다.청소년 의원 등은 교육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정부 관내 학교 학생자치회와 연계해 사회참여 활동(캠페인 활동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김진선 교육장은 "의정부청소년교육의원들이 민주적인 협력 과정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만들고 나뿐만 아니라 학교와 사회를 바꾸어 나가갈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학교와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를 확대해 이를 적극 수용, 의정부 미래혁신교육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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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김장·연탄 나눔… 오범구 의정부시의장 발로뛰는 리더십 눈길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의 현장·소통형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17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오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2년 가까이 꾸준히 현장을 누비며 시민과 소통하는 행보를 보여왔다.오 의장은 지금까지 월 평균 15차례씩 현장을 찾아 민생을 챙긴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위축됐을 땐 한 달에 10여 차례 수준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최근엔 매일같이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있다고 시의회는 전했다. 김장, 연탄 나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오 의장은 빠지지 않는다.오 의장의 이런 행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원이 되기 전 한국노총 경기중북부 의장 및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 등을 역임했던 그는 많은 민원과 현안을 다루면서도 이해당사자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챙기는 노력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오 의장은 "일이 많다고 해서 사무실에만 있으면 서류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여러 문제점 등을 놓치기 일쑤"라며 "현장에 직접 나가 확인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나, 해결의 영감이 떠오른다. 또 시정 현안의 이해도도 저절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그는 "시의원이 시정에 대해 항상 배우고 많은 것을 느껴야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활성화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오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 등으로 지방의회의 많은 변화가 이뤄진 지난해와 올해 후반기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맡아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후반기 원구성 과정 등에서 진통이 적지 않았음에도, 오 의장은 특유의 포용력으로 별다른 충돌 없이 원만한 화합을 이끌었다. 이를 두고 시 일각에선 '오 의장이 아니었다면, 후반기 의회와 협치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오 의장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될 때부터 의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았고, 지금도 변함 없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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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학교 너무 멀다" 의정부 동부권 학군 분리 목소리 지면기사
민락·고산지구 등 의정부 동부권 신도시 주민들을 중심으로 의정부 내 중고교 학군을 둘로 분리해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이는 동부권에서 서부권 구도심에 있는 학교까지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신도시 내 중고교 신설 계획도 미흡하자 나온 주장으로, 정작 교육청은 난색을 보이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14일 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교육지원청, 주민 등에 따르면 고산지구 주민협의체 '고산신도시연합회'는 지난달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학군 분리 가능성 등을 질의했다.고산신도시연합회 관계자는 "지금도 고산지구 내 중고교 1천명 이상의 학생이 단일 학군이라는 이유로 한 시간에 가까운 통학시간이 걸리는 의정부 내 먼 학교로 배치돼 힘든 등교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신도시 내 올해 9월 중고교 통합학교 한 곳이 신설 예정인데, 이는 학생 수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민락·고산지구, 접근성 낮고 신도시 신설 계획 미흡교육청 "학군 조정 어려워 교통여건 개선위해 노력"이 관계자는 "고산지구에 수천여 가구가 신규로 입주하는 내년부터는 먼 통학거리로 고통받는 학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단설 고교 신설과 더불어 학군 분리로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자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시장 출마자도 학군 분리를 공약한 상태다. 권재형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한시가 바쁜 중고생들이 하루에 몇 시간씩을 대중교통에서 보낸다는 것은 매우 소모적이고, 부모로서도 가슴 아픈 일"이라며 "학군 결정은 교육청에서 하겠지만 지자체장으로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중학교의 신설과 학생 배치는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맡고 있다. 두 기관 모두 의정부 동부권에 단설 학교를 신규로 확충하거나 학군을 동서로 분리하는 일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처음 고산지구가 조성될 시점엔 중·고교를 각각 1개교씩 신설하려 했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거치면서 예상 학생 수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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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승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분도보단 경기북부 규제완화 먼저"
유승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경기도 분도를 지금 당장 공약하기 보다 시간 여유를 갖고 검토한 뒤 의견을 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3일 의정부시을당원협의회 사무소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분도가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만 든다면 취임 후 바로 추진하겠지만, 지금은 세금과 예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도지사에 취임하면 경기도 전체를 봤을 때 동서남북 권역이 있다면 어디서 제일 많이 들어오고, 어디에 쓰이는지 파악해보겠다"며 "서울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받는 예산외에 강남에서 걷는 세금으로 강북에 투자하는 일종의 재분배가 이뤄지고 있는데, 경기도도 그런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발전하려고 분도하자는 것 아니냐. 분도로 경기북부가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면서 "경기북부에 당장 필요한 것은 수도권정비구역, 접경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온갖 중복 규제를 풀고 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으로, 일단 그 문제에 실질적으로 집중한 뒤 분도에 대해선 신중하게 검토해서 의견을 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간담회 전 국가물류단지 조성이 계획된 반환공여지 캠프 스탠리 현장을 둘러본 유 예비후보는 "도지사가 된다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시민이 원하지 않는 물류시설의 백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도 냈다.그는 "물류센터는 사람이 살지 않는 시설인데, 주거환경을 해치면서 도심 가까이 들어설 필요가 없다"면서 "수원 비행장 이전 문제와 함께 경기북부 물류시설 문제도 충분히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도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유승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의정부시을당원협의회 사무소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그는 분도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분도가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만 든다면 취임 후 바로 추진하겠지만, 지금은 세금과 예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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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오석규, 의정부4선거구 경기도의원 출마 "8호선 연장사업 검토"
오석규 국회 입법지원위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의정부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오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민 3명 중 1명인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의정부4선거구는 의정부의 미래를 여는 기회의 지역"이라며 "열정과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경기북부 분도 ▲지하철 8호선(별내선) 연장 사업 검토 ▲호수(수변)공원 조성 ▲민락-고산지구 간 연결도로 추진 ▲고산동 물류센터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 ▲주민기피시설 이전 시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 확보 등을 약속했다.한편 오 예비후보는 고려대 등 대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중국국영여행사(CTS) 한국지사의 상무이사로 재직했다. 이들 활동을 통해 국내외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에 전문가로 활동했다. 관광학 박사로 경희대 관광대학원과 신한대학교 글로벌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일했으며, 국회 입법지원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오석규 국회 입법지원위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정부4선거구 경기도의원에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열정과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석규 경기도의원(의정부4) 예비후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