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에 수도권 동남부 교통량 분산
2025-03-18
-
“차로 5분 거리, 40분 돌아야…” 광주시 퇴촌면~곤지암 도로 개설 호소
2025-03-23
-
[FOCUS 경기] 규제 시달리던 광주시, 잇단 시설 확충 ‘대변신’
2025-04-06
-
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2025-02-26
-
광주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 13년 만에 폐관… 공간 활용방안 고민
2025-03-19
최신기사
-
'불법 건축물' 광주 천진암박물관에 '수십억 특별교부금'이 웬 말?
불법행위가 적발돼 이행강제금이 내려지고 일부 철거까지 이뤄진 천진암박물관(6월11일자 6면 보도=광주시 이행강제금 76%가 '천진암'… 수원교구 "재부과 부당", 1심 패소)에 수십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 집행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올 초 국민권익위원회 복지·보조금부정수급신고센터에 ''천진암 박물관 건립 사업'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라는 제목으로 민원이 접수됐다. 신고된 내용은 '건물의 용도가 창고인데 박물관으로 보조금사업 지원을 받는 게 가능한가', '건축물 준공을 아직까지 받지 못했고 국유재산법 위반·이행강제금 부과 등 불법건축물인데 지원한 것이 말이 되나' 등 보조금 사용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찰청 수사 및 감사 등 행정조치를 위해 경기도청에 관련 내용을 송부하기로 의결하고 사안을 진행 중이다.광주 퇴촌면 우산리에 소재한 천주교 성지인 천진암내 지어진 해당 건물은 2006년경 관리지역내 창고(역사문화사료저장고) 용도(연면적 4천320㎡)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수원교구(천진암박물관)는 광주시에 박물관 건립 지원요청을 했고, 도는 2007년과 2008년 2차례에 걸쳐 '광주시 천진암박물관 건립' 관련 특별조정교부금(시책추진보전금)으로 10억원과 20억원을 각각 교부했다.당시 천진암박물관은 '1992년 (박물관이) 착공돼 갖가지 난관을 극복하며 공사를 지속했으나 자금 부족과 자재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을 요청하니 선처를 바란다'는 요청서를 도에 전달했고, 도는 천진암이 보유한 1970년대 말 '한국천주교창립사연구회' 중심으로 수집된 자료 2천여 점이 단순한 종교사적 유물이 아닌 역사자료로 의미와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지원을 결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도의 시책추진보전금을 받아 광주시는 천진암박물관에 이를 집행했고 광주시보조금관리조례에 의거해 보조사업에 대한 정산까지 마쳤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해당 건물이 축조과정에서 설계도면과 다르게 지어졌고 구거와 일부 농지까지 침범해 건축법, 농지법, 국유재산관
-
광주 팔당물안개공원 '귀여보행교' 균열심각 '통제' 지면기사
팔당물안개공원(광주시 남종면 소재) 주차장과 허브섬을 연결하는 보행교에서 균열현상이 발견돼 지난 19일부터 통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광주지역 내 공원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광주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귀여보행교'에 붕괴 및 전도 위험이 발견됨에 따라 긴급 예산을 편성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달 시설물 자체점검 중 균열현상을 파악했으며 지난 1일 안전점검을 진행해 총 18개 교각 중 16개에서 균열을 발견했다. 팔당물안개공원의 대표적 시설물인 귀여보행교는 팔당물안개공원 제1주차장과 허브섬(귀여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길이 160m, 폭 4.5m 규모다. 공사 관계자는 "균열과 관련해 정밀진단이 진행되고 있어 아직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았다. 일단 시민 안전이 중요한 만큼 긴급 통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팔당물안개공원내 귀여섬 보행교. /광주시 제공
-
광주 농민단체협의회-농협 광주지부, 직동서 농가 일손돕기 지면기사
광주시 농민단체협의회(회장·남윤걸)와 NH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김정환)는 지난 18일 회원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이들은 광주시 직동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3천300㎡ 규모의 밭에서 콩모종 심기 작업을 벌였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어려워져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일손돕기 외에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정환 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광주 팔당물안개공원내 귀여섬 보행교 균열로 통제… 당분간 이용 힘들듯
팔당물안개공원(광주 남종면 소재) 주차장과 허브섬을 연결하는 보행교에서 균열현상이 발견돼 지난 19일부터 통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광주지역내 공원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광주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귀여보행교'에 붕괴 및 전도 위험이 발견됨에 따라 긴급 예산을 편성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달 시설물 자체점검 중 균열현상을 파악했으며 지난 1일 안전점검을 진행해 총 18개 교각 중 16개에서 균열을 발견했다. 팔당물안개공원의 대표적 시설물인 귀여보행교는 팔당물안개공원 제1주차장과 허브섬(귀여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길이 160m, 폭 4.5m 규모다. 공사 관계자는 "균열과 관련해 정밀진단이 진행되고 있어 아직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았다. 일단 시민 안전이 중요한 만큼 긴급 통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한편 귀여보행교 통제는 보수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이뤄지며, 그동안은 제1주차장이 아닌 제2주차장(귀여리 163번지)을 이용해 허브섬을 찾을 수 있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팔당물안개공원내 귀여섬 보행교. /광주시 제공
-
물이용부담금 받아 '비료 공동구입' 배포… "광주시, 오염유발 부채질 자기모순" 지적 지면기사
비오면 다량 한강으로 유입 불구2018년부터 4년간 21억어치 지원이미영 시의원 "감축·친환경을""수질오염을 방지해야 할 책무를 지고 있는 광주시가 물이용부담금 재원으로 수질오염을 부채질하는 비료공동구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모양새는 자기모순 행위이자 자살골을 넣는 행위다."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을 통한 주민지원사업으로 '비료구입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타당성 문제가 제기됐다.광주시는 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으로 매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비료공동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 비료 구입내역을 보면 총 32만1천240포 정도로 소요예산은 21억원에 달한다. 유박비료가 1만800여포, 상토가 4만3천460여포, 퇴비가 11만7천여포 수준이다. 비료의 3요소는 질소(N)·인(P)·칼륨(K)으로 유기질비료의 경우 3요소 함량이 7% 이상이고, 퇴비의 경우 3요소 함량이 3% 내외다. 많은 양의 비료가 사용되면 비가 올 경우 다량의 질소, 인 등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유입돼 부영양화 및 녹조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암모니아 배출을 통해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를 유발하기도 한다.농림축산식품부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화학비료 사용량은 2010년 42만t(㏊당 233㎏)에서 2019년 44만t(㏊당 268㎏)으로 증가했다. 국내 농경지에 투여하는 질소의 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이런 상황에서 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의 재원으로 비료공동구입을 하는 게 타당한지 지적이 일고 있다.광주시의회 이미영 의원은 "농업 생산량의 극대화보다는 시민건강과 지속가능한 자연환경 조성에 대한 정책우선권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서 강요받는 시대에 진입했다"며 "비료지원량 감축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 친환경농법 운영을 위한 제안은 있는지"를 시에 질문을 던졌다.시 관계자는 "사실 현재 영농기술상 비료 없이 경쟁력 있는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공인된 매뉴얼이 없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올 4월 기준 주민지원사업으로 구매한 비료의 87%는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
필로칼리아봉사단, 광주 상이군경회 장수사진 촬영 지면기사
"어르신 조금만 더 활짝~(웃어주세요)." "이거 쑥스러운데…."지난 19일 광주시 보훈회관에 말쑥한 차림의 노인들이 들어섰다. 다소 긴장한 듯하면서도 표정은 밝아 보였다. 이들은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이내 카메라 앞 의자에 앉았고 촬영이 이뤄졌다.필로칼리아봉사단(단장·함진평)은 이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광주시지회(지회장·차종연) 회원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필로칼리아봉사단 외에도 한국사진작가협회 및 한국미용사협회 광주시지부가 함께 참여했으며 국가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장수사진을 찍었다.함진평 단장은 "하반기에는 초월읍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진행할 계획으로 향후 더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물이용부담금으로 비료구입 지원' 광주시… 자기모순 논란
"수질오염을 방지해야 할 책무를 지고 있는 실무부서에서 물이용부담금 재원으로 수질오염을 부채질하는 비료공동구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모양새는 자기모순 행위이자 자살골을 넣는 행위다."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을 통한 주민지원사업으로 '비료구입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타당성 문제가 제기됐다.광주시는 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으로 매년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비료공동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2021년 4월30일까지 비료 구입내역을 보면 총 32만1천240포 정도로 소요예산은 21억원에 달한다. 유박비료가 1만800여포, 상토가 4만3천460여포, 퇴비가 11만7천여포 수준이다. 비료의 3요소는 질소(N)·인(P)·칼륨(K)으로 유기질비료의 경우 3요소 함량이 7% 이상이고, 퇴비의 경우 3요소 함량이 3% 내외다. 많은 양의 비료가 사용되면 비가 올 경우 다량의 질소, 인 등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유입돼 부영양화 및 녹조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암모니아 배출을 통해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를 유발하기도 한다. 농림축산부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화학비료 사용량은 2010년 42만t(㏊당 233㎏)에서 2019년 44만t(㏊당 268㎏)으로 증가했다. 국내 농경지에 투여하는 질소의 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이런 상황에서 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의 재원으로 비료공동구입을 하는 게 타당한지 지적이 일고 있다. 광주시의회 이미영 의원은 "농업 생산량의 극대화보다는 시민건강과 지속가능한 자연환경 조성에 대한 정책우선권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서 강요받는 시대에 진입했다"며 "비료지원량 감축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 친환경 농법 운영을 위한 제안은 있냐"고 시에 질문을 던졌다.시 관계자는 "사실 현재 영농기술상 비료없이 경쟁력 있는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공인된 매뉴얼이 없는 실정이다"며 "하지만 올 4월 기준 주민지원사업으로 구매한 비료의 87%는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녹색제품'으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비료를
-
광주 초월역세권 개발 지지부진… 곤지암역세권 2단계 추진과 대조
"광주지역에 광주역과 곤지암역세권만 있나. 왜 초월역세권은 개발을 하지 않나"광주 경강선을 따라 광주역세권과 곤지암역세권이 1단계를 넘어 2단계 배후지 개발 계획까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초월역세권'은 소외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박상영 시의원은 '현재 개발계획이 없는 초월역세권에 의문을 갖게 된다'며 제268회 광주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의구심을 던졌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 역세권 개발은 시작된지 한참의 시간이 지났는데 초월역세권 개발에 대한 소식은 전혀 없으니 점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초월읍의 인구는 4만6천655명(2021년 기준)으로 지역내에는 소규모 상가들만 산재해 있을 뿐 도시계획을 통한 체계적 개발은 없는 상황이다. 대규모 개발지 일명 '중심가'가 형성돼 있지 않다보니 지역내에서 역세권 개발을 통한 사업 추진의 목소리가 높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광주지역내 불균등한 발전 해소는 물론 역세권을 거점으로 체계적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하는 것이다.실제 광주시도 광주도시기본계획에 입각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경강선 역세권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 압력을 막고 발전적 도시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광주역세권, 곤지암역세권에 대한 개발은 진행중이나 초월역세권만 구체적 계획이 나오지 않는 상태다.이에 초월역세권 일원도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 부합하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시는 초월역세권 일원에 대해 상위계획의 단계별 개발계획 및 개발동향, 관련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중에 있다"며 "주거·자족·문화시설 등 복합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역세권사업과 연계해 부족기능·차별기능을 반영하는 등 실현가능한 개발계획이 수립될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아직까지 이렇다할 역세권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는 경강선 초월역 전경. /광주시 제공
-
광주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층 냉방용품 전달
광주 남종면 지역 소외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17일 광주시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특화사업으로 '여름을 부탁해'를 진행, 신규 저소득층 및 주거취약계층 등 폭염보호 대책이 필요한 10가구를 수혜대상자로 선정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한 냉방용품을 사전에 조사해 대상자 욕구에 맞는 선풍기, 쿨매트 등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사업은 남종면 희망별 1인1계좌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물론 남종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 남종면이장, 지역주민 등 83명이 정기후원에 동참해 마음을 더하고 있다.이송호·김순희 공동위원장은 "올해 여름은 더 덥고 비도 많이 온다고 한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지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17일 광주시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특화사업으로 '여름을 부탁해'를 진행, 신규 저소득층 및 주거취약계층 등 폭염보호 대책이 필요한 10가구를 수혜대상자로 선정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한 냉방용품을 사전에 조사해 대상자 욕구에 맞는 선풍기, 쿨매트 등을 전달했다. 2021.6.17 /광주시 제공
-
광주 동물복지위원회 설립 개정안 발의 지면기사
광주지역 내 동물복지를 위한 위원회가 추진된다. 16일 광주시의회 이미영 의원은 동물복지위원회 신설을 담은 '광주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의 주요 개정내용은 동물복지위원회(이하 위원회) 신설을 비롯해 ▲동물복지계획 세부사항 명시 ▲동물 소유자 등에 대한 관리실태 파악 규정 ▲길고양이의 관리에 관한 사항 ▲동물등록 수수료 감면에 관한 사항 등 건전한 동물보호 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위원회는 동물복지계획 수립 및 시행은 물론 동물 학대방지, 구조 및 보호, 동물보호센터 설치·운영 및 지정에 관한 사항도 담당하게 된다. 구성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1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의회 이미영 의원 /광주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