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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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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경기도·31개 시군 함께 전국 첫 '원팀 시너지' 지면기사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 '소통 워크숍' 현장 애로 청취·협업 모색 경제침체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전국 최초로 '원팀(One team) 시너지'를 통한 종합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여수에서 '경기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소통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시군의 애로사항 및 현장 목소리를 듣고 연계 지원 활성화와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도 지역금융과, 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담당자, 경기신보 각 시군별 지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경기도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동연 지사의 결기로 이끌어낸 '확장재정'이라는 차별화된 정책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위기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 경기신보가 함께 소통하고 협업플레이를 펼치는 '원팀(One team)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필요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견인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번 소통 워크숍은 올해 대내외 경제전망,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정책 및 경기신보의 주요 정책지원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도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김동연 지사의 청년 대표 공약 금융상품인 '경기도 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에 대해 발표했다.경기신보는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시군별 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특별 우대 상품인 '균형발전 기회UP 특례보증' 시행 안내와 함께 경기도·시군·경기신보 간 상호협력 방안으로 각 시군에서 별도로 운용하고 있는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위탁받아 경기신보에서 통합관리하는 'C-Money'를 제안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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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바이오 국가첨단 특화단지 공모… 수원·고양·성남·시흥시 도전장 지면기사
경기도, 4개 市와 TF·경쟁력 강화 산자부, 올 상반기 최종 선정방침정부가 추진 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수원, 고양, 성남, 시흥 4개 시가 도전한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4개 시의 공모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이번 공모는 바이오의약품 산업과 오가노이드(Organoid) 재생치료제 산업 등 2개 분야로 이뤄지며 바이오 분야 혁신생태계 조성 및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제조한 의약품을 말한다. 단백질 의약품, 항체 의약품,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오가노이드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할 수 있어 인공장기를 만들거나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앞서 지난해 8월 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수요조사를 거쳤고 참여를 신청한 4개 시와 함께 전담조직(TF)을 구성해 공모 방향, 육성계획서 작성 등을 논의하며 공모를 준비했다. 4개 시는 각각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대학, 병원, 기업 등과 협약을 맺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산업단지 신속지정과 기반시설 구축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사용료·대부료·부담금 감면,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상반기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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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 김동연 “여성 경제활동 참여, 사회의 미래 달린 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터와 일상에서 모두가 평등을 누리는 사회로 함께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가 어제 발표됐다"며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했다. 12년 연속 최하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별 임금 격차는 압도적 1위다. OECD 평균 11.9%, 한국은 무려 31.2%에 달한다. 30% 넘는 임금 격차는 29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렸다"며 “경기도는 도청과 공공기관에서부터 육아휴직 복직자 차별을 금지하고 근무 경력을 인정하려고 한다. 공공에서부터 문화를 바꿔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앞서 지난 1월 김동연 지사는 출산을 앞둔 도청 공무원을 직접 찾아가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김동연 지사는 SNS를 통해 이를 전하며 “출산휴가 복귀 후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오히려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법도 알아보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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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수원·고양·성남·시흥 도전
정부가 추진 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수원, 고양, 성남, 시흥 4개 시가 도전한다. 경기도는 수원시를 비롯한 4개 시의 공모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바이오의약품 산업과 오가노이드(Organoid) 재생치료제 산업 등 2개 분야로 이뤄지며 바이오 분야 혁신생태계 조성 및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제조한 의약품을 말한다. 단백질 의약품, 항체 의약품,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오가노이드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할 수 있어 인공장기를 만들거나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경기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수요조사를 거쳤고 참여를 신청한 4개 시와 함께 전담조직(TF)을 구성해 공모 방향, 육성계획서 작성 등을 논의하며 공모를 준비했다. 4개 시는 각각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대학, 병원, 기업 등과 협약을 맺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수원시는 관내 218개 바이오 기업이 있고 바이오기업 연구소가 밀집한 광교테크노밸리를 강점으로 성균관대, 아주대, 아주대병원 등과 협력해 동수원(광교)과 서수원(탑동지구)을 오가노이드파크(Organoid Park)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는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 건립이 예정됐던 이른바 황우석 부지(2월 14일 1면 보도=바이오 육성 기조에 '황우석 부지' 재조명)가 위치해 있는 곳이다. 고양시는 암 국책 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6개 대형병원, 풍부한 의료인력과 편리한 교통망을 강점으로 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과 펀드 1천258억원을 조성해 일산테크노밸리 중심 바이오 정밀의료 특화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과 협약을 맺어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 정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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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어르신 생활 밀착 안전서비스 제공 ‘돌봄 특별의용소방대’ 본격 운영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어르신에 특화된 안전교육을 하고 생활 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를 본격 운영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0개 소방관서를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는 각 소방관서별로 20명씩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활 속 전기, 가스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정신이상 증상자 발견 시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이 꼭 알아야 할 안전교육과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각 소방관서별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시책을 추진한다. 이천소방서는 풍선아트와 미술 심리치료 등 치매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 시책을 운영하고 김포소방서는 한과와 계절음식 만들기 등 어르신에게 특별한 오늘 만들기 체험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이뤄진 관련 만족도 조사에서 어르신과 의용소방대원 모두 활동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초고령화 사회 변화에 따라 노인에 대한 안전복지 강화를 위해 생활돌봄형 안전복지서비스가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고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어르신 돌봄 특별 의용소방대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벗이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라며 “안전취약계층의 안전과 보건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개발을 통해 도민 밀착형 소방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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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만난 김동연 “민주당, 정권심판 않고 공천평가… 옛 모습 없어 걱정”
최근 경남 봉하·평산마을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재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을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려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정권 심판론이 (민주당) 공천 평가론으로 대체돼 상당히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박광온 의원이 최근 경선에서 떨어졌는데, (박광온 의원은) 의원들이 투표로 뽑은 원내대표다. 이런 분이 하위 20% 페널티를 받았다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윤석열 정부 무능과 폭주가 덮이고 있어 걱정이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민주당 같지 않아 지지층 이탈이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직접적으로 전달한 것은 아니지만, 김동연 지사는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친이재명계와 친문재인계 및 비이재명계 간 계파갈등에 대해 문 전 대통령도 우려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민주당 공천 갈등을 두고 '공천혁명'이라고 말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박광온 의원의 경선 탈락을 재차 언급하며 “(공천) 기준을 이해하기 어려워 상당히 걱정된다"고 했다. 사실상 이재명 대표 체제의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짚은 것이다. 아울러 김동연 지사는 이러한 걱정을 이재명 대표에게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전달하지는 않았고 (메신저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했으나 특정 답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했고 경기도가 전국에서 제일 큰 광역단체다 보니 앞으로의 역할,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한 민주당의 수권정당 역할, 더 나아가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부연했다.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의 대안으로 김동연 지사가 꼽힌다는 점에 대해서는 “지금 그런 얘기할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두고 '관권선거', '여당 선대본부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전에 민생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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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옛청사서 '계절별 문화행사' 준비 지면기사
수원 화성 등 연계, 관광 명소 변신인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 구청사에서 사계절별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문화사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러한 내용의 행사를 추진한다. 인근 수원 화성 등과 연계해 구청사가 문화축제와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행사는 계절에 따라 연 4회 열리며 계절별 테마를 선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축제, 이벤트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도비 14억원을 투입하며 경기관광공사에 위탁을 맡길 예정이다.기존 구청사는 도내 벚꽃 축제로 손꼽혔는데, 경기도는 이러한 점을 살려 봄꽃이 개화하는 3월 말에서 4월 초 봄꽃축제를 테마로 행사를 개최한다.경기도 봄꽃축제는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도내 대표 축제였으며 코로나19 시기 개점 휴업 상태였다가 지난해 4년 만에 열렸다. 당초 도청이 수원시 영통구 광교청사로 이전하면서 도청 봄꽃축제 지속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민선 8기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재개됐다. 경기도는 올해 봄꽃축제를 '문화사계' 기본계획에 포함했다.여름에는 광복절 시기에 맞춰 야외 물놀이장과 감성 캠핑존 등 도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가을에는 10월 도민의 날에 맞춰 클래식 문화공연과 야간 콘텐츠 전시를, 겨울에는 12월 말부터 1월 초 겨울 성수기를 맞아 송년행사와 어린이 눈썰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경기도는 문화사계 기본계획을 통해 청사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행사를 통해 도민을 유입하고 구청사 일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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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복지부 '간호사 응급환자 환자 대상 CPR' 지침 발표 지면기사
앞으로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 약물 투여가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가 의료공백을 채우기 위해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간호사에게 위임할 수 없는 업무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간호사를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전문간호사,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범위를 설정하고 의료기관의 교육 및 훈련 의무를 명시했다. 또 간호사들은 앞으로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약물 투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의 경우 위임된 검사·약물의 처방을 할 수 있다. 진료기록이나 검사·판독 의뢰서, 진단서 등 각종 기록물의 초안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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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지역화폐 사업규모, 작년 1745억→올해 2213억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부 지원 삭감에도 道 소상공인·민생 버팀목 될 것" 경기도가 올해 경기지역화폐 도비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8.3%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58.8% 삭감한 데 따른 대책으로, 김동연 지사는 "정부의 지원 삭감에도 경기도는 지역화폐를 지켜 소상공인과 민생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도비사업(도비+시군비) 지원 규모를 지난해 1천745억원에서 올해 2천213억원으로 확대했다. 도비의 경우 지난해 904억원에서 954억원, 시군비는 841억원에서 1천259억원으로 늘렸다. 경기도가 이러한 결정을 한 이유는 정부가 올해 경기지역화폐 국비지원액을 지난해 422억원에서 174억원으로 248억원(58.8%) 삭감해 배부했기 때문이다. 기존 인센티브 분담 비율을 적용하면 경기도 지역화폐발행액도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실제 국비지원 규모의 급격한 감소로 올해 경기지역 화폐 총발행 규모(목표)는 4조263억원으로 지난해 4조5천545억원(목표) 대비 5천282억원(11.6%) 줄었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매출 상황과 경기도, 시군 재정 상황을 보면서 하반기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도비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김포 북변5일장을 방문해 "정부·여당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살리는 예산은 줄이면서 선거 때만 전통시장 찾는 것은 무책임하고 이율배반적인 태도"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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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민 행복수준 60.8점… 10년전엔 62.9점 지면기사
경기연구원 "고용·소득·소비 만족 낮아" 경기도민 행복수준이 10년 전보다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이 7일 발간한 '경기도 행복지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도민의 현재 행복수준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0.8점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62.9점보다 낮아졌다.다만, 10년 후 행복수준은 66.7점으로 과거에 비해 현재 행복수준이 높지 않지만 미래에는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를 보였다. 행복지표를 구성하는 영역별 만족도를 보면 '환경 및 안전'이 10점 만점 중 5.46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는 5.34점, '주거 및 교통'과 '문화 및 여가'는 각각 5.33점, '교육'은 5.24점 등 순이었다.'경제'와 '고용'의 만족도는 각각 4.51점과 4.87점을 기록해 도민은 일자리 및 소득, 소비 등과 관련된 영역에서 만족 수준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도민들은 1순위로 건강(46.6%)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제(34.6%),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7.2%), 주거 및 교통(3.9%) 등 순이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