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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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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광교,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바이오단지로”
김동연, 광교테크노밸리서 현장 간담회 “대한민국 최고 바이오단지 광교에 만든다" 포부 강성천 원장, 바이오단지 구축 계획 발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교 테크노밸리를 찾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를 광교에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광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광온 국회의원, 강성천 경과원장, 광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바이오 전문가 및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부터 광교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었으면 하는 구상을 했는데 그 꿈이 현실에 가까워진 것 같아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경기도 바이오 산업이 광교, 시흥, 고양과 성남, 화성으로 나뉘어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광교 테크노밸리는 5곳을 묶는 거점이다. 광교에 바이오 스타트업이 둥지를 틀 수 있게끔 개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 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의원도 “광교 테크노밸리 중심의 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가 확실하게 지원해야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움이 되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전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날 광교 테크노밸리 내 옛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부지를 개발해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광교를 경기도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부터 연간 500명의 고급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 연간 15곳 내외의 바이오 스타트업 보육, 도유재산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교 테크노밸리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첨단 산업단지로 바이오·헬스기업 200여곳이 입주해 있다. 경과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이 위치해 경기도 미래성장 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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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 9일 강설 예보…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선제 대응
9일 오전 경기 전역 많은 눈 예상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김동연 지사, 긴급 공문 시·군 전파 경기도가 오는 9일 도내 전역에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부터 경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10일 오전까지 최대 10㎝ 규모의 눈이 내리고 0℃ 내외로 기온이 떨어져 도로 결빙 등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경기도는 이날 오전 대설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을 담은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공문을 통해 “출·퇴근길 및 보행자 안전사고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된다"며 “재해우려지역 사전 점검과 제설 인력·장비 사전 배치 등 대설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9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예정이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모두 16명이 일한다. 경기도는 출근시간 강설 시작이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교통 혼잡 대응을 위해 오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또 출근길과 저녁 퇴근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간선도로 위주의 사전제설과 보행객 안전 상황 등을 추진한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구간, 간선도로, 수도권 간 연결도로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제설을 하고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등 제설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간 인접도로 63개 구간에 동시 제설을 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 간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주요 도로 제설 후 보행자를 위한 이면도로·버스정류장 후속 제설 체계도 마련한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부단체장 중심의 비상대응체계 및 분야별 각종 대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대설로 출·퇴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활동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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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곤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 10일 임기 시작 예정
기재부 요직 거친 '경제통' 알려져 道 최초 공모… 현직 간부 '파격' 경기도 최초 공모로 뽑힌 신임 경제부지사 김현곤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사진)이 오는 10일 임용을 앞뒀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현곤 신임 경제부지사는 오는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같은날 김동연 지사가 김현곤 부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김현곤 국장은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버지니아 공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또 기재부 고용환경예산과장,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정책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행시 26회인 김동연 지사와 민선 8기 처음 임명된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행시 30회)의 기재부 직속 후배로, 기재부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통'인 만큼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 경제정책에도 속도감이 붙을 전망이다. 앞서 경기도는 염태영 전 경제부지사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자리에 최초로 공모를 통해 경제부지사를 임명하겠다고 밝히고 후보자 모집 및 면접을 거쳐 김현곤 국장을 내정자로 선정했다. 이번 인사는 공모라는 형식은 물론, 기재부 현직 간부가 경기도로 온다는 점에서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신현정·신지영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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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취약계층 거추 노후 아파트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 보급
화재 취약자 거주 아파트 화재 안전관리 강화 노후 아파트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 보급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점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노후 아파트에 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하는 등 아파트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 안전 취약자가 주로 거주하는 노후 아파트 1만 2천여세대를 대상으로 조사 등을 거쳐 화재경보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건축 당시 소방 법령상 법적 의무가 없어 세대 내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는 도내 노후 아파트 371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해 시정조치한다. 도내 모든 아파트 단지(7천172개)의 관리소장과 안전관리자, 경비원 등 관계자에게 화재 예방과 화재 시 초기 대응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이달 말까지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방송과 신문, SNS 등 대중매체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 등을 활용해 화재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며 어린이와 어르신들 안전 교육 방법으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안전 인형극을 아파트 내 경로당에서 공연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5년간 경기지역 아파트에서는 연평균 75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거실과 부엌에서 발생한 비중이 70%에 달했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46%)가 가장 많았고, 전기(35%)와 기계적 요인(9%)이 그 뒤를 이었다. 부주의 사항 중에서는 음식물 조리(40%), 담배꽁초(22%), 불씨 등 화원 방치(12%), 전기·기계제품 사용(8%) 등 순이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좁은 공간에 많은 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창의적이고 모범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는 아파트단징 대해서는 표창 등 격려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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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김동연 "경기북도 정공법" vs 한동훈 "메가시티 구체화" 지면기사
서로 다른 경기도 비전 '주목' 김동연 "설치 시간문제" 민심잡기 최선한동훈 "교통격차 해소부터" 방법 강구총선 최대 격전지… 성패 가를수도 "김동연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공법이냐, 한동훈의 메가시티 구체화냐."신년 경기남부와 북부에서 서로 각기 다른 경기도 비전을 설명한 정치인들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다. 둘 모두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인데, 서로 속한 정당이 다른 상황에서 경기도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서도 다른 비전을 내놨다.총선을 앞두고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 현안에 대한 입장은 총선 성패를 가를 수도 있어, 정치권이 이들의 메시지에 주목하며 유권자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수원 소재)에서 열린 도당 신년 인사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메가시티론은 우리 당이 진지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진행할지는 차근하게 설명하겠다. 현재 구체적 방향은 화두를 던진 셈"이라고 밝혔다.경기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에 대해선 "주민들의 뜻에 부합하는지 잘 챙겨볼 것"이라며 우선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한 위원장은 메가시티나, 경기북도 문제를 '교통 격차' 해결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도 했다.그는 "교통 격차 문제를 가장 먼저 해소해야 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 여당으로서의 힘을 이용해 실천할 건 맞는데 꼭 (총선용) 표를 받아내기 위한 차원은 아니다. 경기도는 생활권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지만 도시가 집약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가 서울과 같은 생활권과 직업권, 교육권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특히 젊은 분들이 많은 고충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해 전철 문제를 포함해 구체적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경기북도에 대해선 "(격차 해소를 위한)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여러 가지가 있다"며 반대의 뜻을 내비치지는 않았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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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막론 '김동연 경기도지사 직무수행 긍정적' 지면기사
한국갤럽 발표서 58%… 부정 17%오세훈 52%·유정복 50% 비교 우세총선정국 중도 외연확장 등 시너지 범진보 진영 '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직무수행 평가에서 정치성향 관계없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중도층 등 외연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김동연 지사는 도정 운영 평가 관련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높은 지지를 보였는데, 이러한 영향은 올해 경기지역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 협업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김동연 도지사가 현 민주당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인데, 실제 총선 정국에서 김 지사가 얼마만큼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지난 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보면(95% 신뢰수준, 표본오차 ±1.3%p), 김동연 지사에 대한 '잘하고 있다'의 긍정평가는 5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5%, 19%다.김동연 지사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장의 평균 긍정평가(51%)보다 높았고 부정평가는 가장 낮았다. 수도권 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긍정평가(52%, 50%)와 비교해도 김동연 지사의 긍정평가가 우세했다.김동연 지사의 도정운영을 긍정적으로 본 것은 이번 조사만이 아니다.앞서 지난해 12월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23년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도 61.6%의 지지를 받았다. 선거 득표율 대비 긍정평가 정도를 보여주는 지지확대지수의 경우 전국 단체장 중 유일하게 100점을 넘기며 16개월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지난 대통령 선거가 '비호감 대선'이라고 불릴 만큼, 정치권을 둘러싼 혐오 정치, 비호감 정치가 판을 치는 상황에서 김동연 지사는 도정에 전념하며 취임 이후부터 줄곧 높은 긍정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김동연 지사의 '외연 확장' 가능성이다.김동연 지사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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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경기북도 특별법 통과 무산, 경기북부 민심잡기 나선 김동연
북부 민심잡기 나선 김동연 기자회견 뒤 파주 방문 김동연 “경기북도 반드시 이룰 것" 강조 행정안전부의 미온적 태도로 올해 총선(국회의원 선거)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 관련 특별법 통과가 무산(1월4일 1면 보도)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북부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파주 등 북부지역을 찾아 총선 전 경기북도 관련 특별법 국회 통과 무산의 우려를 잠재우고 경기북도 설치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행보로 보인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전 경기북도 설치 관련 특별법 무산을 밝히고 다른 대안을 찾기보다는 다소 늦더라도 주민투표라는 정공법을 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4일 파주 금촌통일시장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을 방문했다. 민생현장 방문 차원에서 파주 금촌통일시장을 찾았다고 경기도는 밝혔지만, 파주에 이어 의정부시 등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뒤 잇따른 경기북부 지역 방문인 만큼, 북부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에도 김동연 지사는 북부청사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개최하는 등 북부지역을 찾았는데 앞으로도 파주시 소상공인부터 기업인까지 다양한 관계자를 만나 경기북도의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파주 금촌통일시장을 방문한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북도, 반드시 이룰 것이다. 시간문제다"라며 재차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경기도는 2026년 7월 경기북도 출범을 목표로 지난해 9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행안부에 요청했다. 경기도는 총선 전 경기북도 설치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늦어도 12월 중순까지 행안부의 결론을 내야 한다고 했지만, 행안부는 아직도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결국, 총선 전 특별법 통과는 무산됐고 일각에서 주민투표 대신 지방의회 의견청취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김동연 지사는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동력으로 경기북도를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기존 주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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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직무수행 중도층 72% ‘긍정평가’…총선서 존재감 보여주나
한국갤럽, 직무수행평가 긍정평가 58% 보수, 진보, 중도 고르게 긍정평가 '외연 확장' 총선서 시너지 효과 기대 김동연 “큰 그림 그리겠다" 예고 주목 범진보 진영 '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직무수행 평가에서 정치성향 관계없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중도층 등 외연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도정 운영 평가 관련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높은 지지를 보였는데, 이러한 영향은 올해 경기지역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 협업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김동연 지사 역시 앞으로 정책의 속도감을 높이고 소통의 폭을 늘리겠다고 예고해 차기 대권주자로 본격 행보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다. 5일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유권자 2만1천30명(경기도 5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보면(95% 신뢰수준, 표본오차 ±1.3%p), 김동연 지사에 대한 '잘하고 있다'의 긍정평가는 5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5%, 19%다. 김동연 지사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장의 평균 긍정평가(51%)보다 높았고 부정평가는 가장 낮았다. 수도권 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긍정평가(52%, 50%)와 비교해도 김동연 지사의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김동연 지사의 도정운영을 긍정적으로 본 것은 이번 조사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2월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23년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도 61.6%의 지지를 받았다. 선거 득표율 대비 긍정평가 정도를 보여주는 지지확대지수의 경우 전국 단체장 중 유일하게 100점을 넘기며 16개월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2023년 12월 14일 인터넷 보도=김동연 도정운영평가 61.6%…지지확대지수 16개월째 '1위') 지난 대통령 선거가 '비호감 대선'이라고 불릴 만큼, 정치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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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김진표 신년 제안에 “전적으로 공감, 실현 앞장설 것” 다짐
김진표 국회의장 신년제안 “전적 공감" “새로운 희망 위해 과감한 혁신, 변화 필요" 목소리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한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은 지난 4일 김진표 국회의장의 '1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한 신년제안'에 대해 “절박한 심정, 깊은 고민이 담긴 신년 제안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과감한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진표 의장은 신년 간담회를 통해 인구 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보육·교육·주택 정책 마련,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속 국가미래 전략, 과학·기술 중심 한국형 탈피오트(이스라엘 군의 과학기술 간부 양성 프로그램)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염태영 의장은 “오늘 김진표 의장님의 신년 제안은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해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도약이냐, 퇴보냐의 중대기로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패러다임 대전환이 절실하다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절벽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직면한 현실의 문제"라며 “정권이 바뀌더라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 관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보육, 교육, 주택 정책의 획기적인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염태영 의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생존, 발전을 위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동의한다"며 “특히 첨단산업이 밀집한 경기남부권에 경기국제공항을 건설하고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대한 경기도민의 공감대를 넓혀가는 일을 하고 있다"면서 “김진표 의장님의 제안을 우리 수원에서부터 잘 이행하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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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직무수행 긍정평가 58%…중도층 72% 지지 눈길
한국갤럽,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김동연 긍정평가 58%·부정평가 17% 전국서 부정평가 가장 낮고 중도층 외연 확장 가능성 경기도민 절반 이상이 지난해 하반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연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국 광역단체 평균보다, 수도권 단체장 가운데서 가장 높았다. 특히 전국 광역단체장 중 부정평가가 가장 낮았으며 정치적 성향 등에 관계없이 고르게 긍정 평가를 받아 중도층 등까지 잡을 수 있는 외연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5일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유권자 2만 1천30명(경기도 5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보면, 김동연 지사의 긍정평가는 58%, '잘못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17%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5%, 19%다. 응답자가 적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단체장의 평균 긍정, 부정평가가 각각 51%, 29%인 것과 비교하면 김동연 지사는 긍정평가의 경우 평균보다 7%p 높고, 부정평가는 12%p 낮았다. 더욱이 김동연 지사의 부정평가는 전국 단체장 가운데서 가장 낮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긍정평가는 각각 52%, 50%로, 김동연 지사의 긍정평가가 수도권 단체장 중에서 가장 우세했다. 앞서 지난해 12월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23년 11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도 61.6%의 긍정평가를 받았으며 지지확대지수(ESI, 선거 득표율 대비 도정운영 긍정평가 정도)는 125.5점으로 16개월째 전국 1위를 이어갔다.(2023년 12월 14일 인터넷 보도=김동연 도정운영평가 61.6%…지지확대지수 16개월째 '1위') 김동연 지사는 연령, 정치성향 등 어느 한쪽에 기울지 않고 고르게 긍정평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평가가 65%로, 부정평가는 30대에서 22%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의 긍정평가가 64%로 가장 높았는데 최근 주목받은 김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