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
무안행 티켓 못 끊어 인천으로… 행선지 돌려 운명 바뀐 40대
2024-12-29
-
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2025-01-21
-
철쭉 100만 그루의 향연 ‘군포철쭉축제’ 19일 개막
2025-04-04
최신기사
-
용인시, 반도체 국가산단 내 거주민 이주 택지 확보
국토부 협의 거쳐 남사읍 일원 36만여㎡ 부지 확보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12월19일까지 주민공람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조성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사업부지 내에 기존 거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택지가 조성된다.시는 국가산단 구역계 확장을 위해 남사읍 일원 36만여㎡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국가산단 발표 이후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들을 위한 적절한 보상·이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반영한 것이다.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남사읍 창리 36만8천160㎡ 일원으로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 남서쪽 방면이다.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한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국가산단 부지 내에 속해 있어 시는 이곳 일대를 이주자들을 위한 택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오는 2026년 4월까지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 형질변경(경작 제외), 토석 채취 행위 등이 제한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에 관한 사안은 다음 달 19일까지 용인시 반도체2과를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이 밖에도 국가산단 부지 내 기업과 공장 등 70여 개 업체의 이주 대책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현장사무실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전담 조직 구성도 꾸릴 예정이다.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용인에 조성하는 대형프로젝트는 국가와 지역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이지만 국가산단 내 주민과 기업의 보상·이주 대책을 마련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이주자 택지 확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정부와 LH, 삼성전자와 협의해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
[화보] 용인정 불출마 선언 이탄희 의원 눈물의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용인정)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용인정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는 도중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3.11.28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탄희(용인정)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2023.11.28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탄희(용인정)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2023.11.28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탄희(용인정)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용인정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는 도중 지역 주민들께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3.11.28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탄희(용인정)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용인정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한 지지자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3.11.28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험지 출마 시사' 이탄희… '무주공산'된 용인정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28일 현 지역구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용인정' 지역구가 무주공산이 됐다.얼마 전까지 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을 지냈던 김범수 (사)세이브엔케이 대표가 최근 당협위원장 직을 던지고 용인갑으로 출마 지역을 옮긴 데 이어, 이 의원마저 사실상 지역구를 떠나게 돼 지역 정가는 혼란에 빠진 모양새다. 동시에 내년 총선 대비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놓고 양당 차원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점쳐진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제 사수와 위성정당 금지의 필요성을 거듭 호소했다. 다음날 예정된 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 지도부 차원의 결단을 간곡히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역구인 용인정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배수진까지 쳤다.9월 국힘 김범수 용인정 당협위원장 용인갑 이동현역 이탄희 의원마저 불출마에 지역정가 혼란뉴페이스 등장에 양당 눈치싸움 치열해질 전망 이 의원은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비례제를 사수해야 한다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다음 총선에서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최근까지도 용인정 지역구는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리턴매치가 예상되며 격전지로 분류된 곳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범수 전 용인정 당협위원장이 지난 9월 돌연 용인갑 지역구로 활동 무대를 옮겨 현재도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며, 이날 이 의원마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두 후보 간 4년 만의 리턴매치는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양당을 대표하는 두 후보군이 모두 사라진 데 따른 추후 뉴페이스의 등장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민주당은 지역구 사수를 위한 후보 찾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 역시 지역구 탈환을 위한 강력한 후보군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한 차례 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과 지지자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기자회견문을
-
용인
용인 마북교 '안전한 통학길' 조성… 잦은 민원, 김병민 의원 적극 나서 지면기사
용인시 기흥구 마북사거리 일대 마북교에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됐다.27일 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기존 폭 1m 남짓 보행로가 있었으나, 폭이 좁아 보행자들의 이동이 원활치 않았고 도로와 맞닿아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존재해 왔다. 더욱이 구성초등학교 보행로로 이용돼 왔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이에 시는 기존 차도에 인접한 보행로와 별개로 폭 2~3.5m에 달하는 보행로를 추가로 설치했다. 보행로 폭이 넓어진 것은 물론, 기존 차도와도 거리를 두게 돼 안전성도 확보됐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로 이어지는 구성초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됐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이다. 구성초교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는 "아이들 등·하교 시 좁은 보행로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 문제가 항상 맘에 걸렸는데, 이젠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용인시의회 김병민(구성·마북·동백1·동백2동) 의원은 앞서 꾸준히 이 문제를 제기하며 보행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지난 2일에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집행부에 조속히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기울여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용인시, 아이들도 안전한 '마북교 보행로' 조성
폭 2~3.5m 보행로 추가 설치...학생들 안전 확보용인시의회 김병민 의원 지속적 문제 제기 결실용인시 기흥구 마북사거리 일대 마북교에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됐다.27일 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기존 폭 1m 남짓 보행로가 있었으나, 폭이 좁아 보행자들의 이동이 원활치 않았고 도로와 맞닿아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존재해 왔다. 더욱이 구성초등학교 보행로로 이용돼 왔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이에 시는 기존 차도에 인접한 보행로와 별개로 폭 2~3.5m에 달하는 보행로를 추가로 설치했다. 보행로 폭이 넓어진 것은 물론, 기존 차도와도 거리를 두게 돼 안전성도 확보됐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로 이어지는 구성초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됐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이다. 구성초교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는 "아이들 등·하교 시 좁은 보행로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 문제가 항상 맘에 걸렸는데, 이젠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용인시의회 김병민(구성·마북·동백1·동백2동) 의원은 앞서 꾸준히 이 문제를 제기하며 보행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지난 2일에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집행부에 조속히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기울여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마북교 보행 환경 개선사업 이전(왼쪽)과 이후. /용인시의회 김병민 의원 제공
-
용인특례시의회 '2023 경인히트상품' 대상 수상
용인특례시의회(의장·윤원균)가 23일 경인일보가 주최한 '2023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서 자치단체부문 행정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32회째를 맞은 경인히트상품 공모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제품·서비스 중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자체 부문 3건과 기업체 17건 등 총 20건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자치단체부문 행정정책 분야 대상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등 호평윤 의장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것"용인시의회는 지난 2016년 도입 이후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인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의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의회의 본질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호평이 쏟아졌다. 8년간 총 370학급 1만133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 밖에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를 만화로 엮어낸 '만화로 보는 조례이야기'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는 '용인특례시의회 유튜브' 역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김상욱 한신대 IT 경영학과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의지가 뜨겁다는 것을 느꼈다"며 "치열하게 시대의 변화를 살피면서 따뜻한 가치로 다가가려는 노력이 우리 사회의 온기를 회복시키리라 믿는다"고 심사평을 전했다.이날 대표로 수상한 윤원균 의장은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뿐 아니라 지방자치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데, 이를 포함해 만화로 보는 조례이야기와 유튜브 등 의회 차원의 다양한 사업들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를 넓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특례시의회(의장·윤원균)가
-
홍충선 경희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IEEE 석학회원 선정
경희대학교(총장·한균태) 컴퓨터공학부 홍충선 교수가 세계 최대 전기·전자공학·컴퓨터 기술 전문학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IEEE는 전기·전자공학·컴퓨터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 190여 개국 42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홍 교수가 선정된 석학회원은 회원 중 최고등급으로 개인 업적과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을 평가해 회원 중 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홍 교수는 '무선 네트워크 자원 관리'에 대한 연구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KT 네트워킹연구실장을 역임했다. 1999년 경희대 컴퓨터공학부에 부임한 이후 차세대 통신망 관리기술,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AI) 네트워킹, 머신러닝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원천 기술 연구를 수행했다.앞서 관련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에 300여 편의 논문을, 국제학술대회에서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20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과 2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수행했다.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등에서도 다수 수상했으며 현재는 KOREN연구협력포럼에서 의장을 맡고 있다.홍 교수는 "국내 AI 네트워킹 연구 발전과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단국대, 국내 대학 최초 친환경 수소전기 셔틀버스 도입
단국대학교(총장·안순철)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수소 전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수소 전기 셔틀버스는 죽전역과 단국대 죽전캠퍼스 구간에 총 2대가 투입되며 단국대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과 친환경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제로쿨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박상욱 제로쿨투어 대표는 "단국대와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과 탄소중립 캠퍼스 실천에 힘을 보태고자 수소 전기버스를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단국대는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충청남도와 협력해 '청정수소 및 암모비아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대학원에는 수소에너지학과를 개설하고 수소 분야 핵심소재·부품·시스템 기술 9건을 31억원에 기술이전 하는 등 수소 산업 분야의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 이 밖에도 ESG경영학과(경영대학원), 탄소중립학과(행정법무대학원)을 신설해 탄소중립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단국대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수소 전기 셔틀버스를 도입했다. /단국대 제공
-
용인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 용인에 2026년까지 들어선다 지면기사
市, 지원사업 선정… 도비 50억 확보포곡읍 신원리 3300㎡ 부지에 건립바이오가스 활용 年 182t생산목표'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 1호'로 수소 생산시설이 용인에 들어선다.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천300㎡ 부지에 하루 500㎏, 연간 182t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 생산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설치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에서 주관한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한 시는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사업은 친환경 수소 에너지 자족 소도시나 단지를 조성해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 1호란 타이틀을 얻게 됐다.시는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만들어내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890㎾ 규모로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하는 방식의 수소 혼소 발전 시설도 함께 설치한다.시는 이달 중 사업 참여 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주)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내년 1월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기본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수소 생산시설 건립을 통해 관내 안정적이고 저렴한 수소에너지 보급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수소 혼소 발전을 겸비한 전력을 생산, 에너지 자립 향상에 큰 보탬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는 향후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 충전소 구축, 하수슬러지 가스화 등 다양한 분야로 후속 사업을 확장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미래 친환경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바이오가스를 수소로'… 용인에 2026년 수소 생산시설 들어선다
道 공모사업 선정 도비 50억원 확보 총 100억원 투입포곡읍 일원 수소생산시설 건립… 연간 182t 생산 목표용인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선다.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천300㎡ 부지에 하루 500㎏, 연간 182t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 생산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설치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에서 주관한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한 시는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사업은 친환경 수소 에너지 자족 소도시나 단지를 조성해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 1호'란 타이틀을 얻게 됐다.시는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만들어내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890㎾ 규모로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하는 방식의 수소 혼소 발전 시설도 함께 설치한다.시는 이달 중 사업 참여 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주)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내년 1월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기본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수소 생산시설 건립을 통해 관내 안정적이고 저렴한 수소에너지 보급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수소 혼소 발전을 겸비한 전력을 생산, 에너지 자립 향상에 큰 보탬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는 향후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 충전소 구축, 하수슬러지 가스화 등 다양한 분야로 후속 사업을 확장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미래 친환경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도시 사업 개념도. /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