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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까지 4.681㎞… 가장 짧은 제3연륙교 통행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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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올라간 월미도, 따라잡지 못하는 도로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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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섬의 신(新)도로 준비… 교통 인프라 확대나선 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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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앞둔 영종구 임시청사에 ‘조양타워 인근’ 낙점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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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종도 ‘누구나집’ 입주 지연 갈등 중재 나선 인천 중구 지면기사
‘10년 임대’ 최초분양가 매입 사업 작년 준공… 시행사·조합 등 이견 김정헌 구청장, 주민 농성장 방문 시공사에 유치권 해소 협조 요청 인천 중구는 영종도(운북동 1366-8번지) 내 ‘오션포레 베네스트하우스’의 입주 정상화(8월19일자 6면 보도)를 위한 중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오션포레 베네스트하우스는 ‘누구나집’ 사업으로 건립된 아파트다. 누구나집은 최초 분양가의 10% 지분으로 10년 동안 임대료를 내고 거주한 다음, 최초 확정 분양가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추진된 사업이다. 영종도 내 누구나집은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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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발전소 염소 측정 누락” 논란… 남동발전 “영향 사례 없어” 지면기사
어민들, 조사 심각한 하자 주장 “항목들은 이미 협의 거쳐 결정” 현재 국내엔 관리·규제방안 없어 환경영향연구서 측정 사례는 다수 영흥화력발전소 온배수 피해 조사 결과 보상 대상(11월14일자 6면 보도)에서 제외된 어민들이 조사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0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남동발전이 진행한 ‘영흥발전본부 1~6호기 가동으로 인한 온배수 영향 어업피해조사’에서 발전소 온배수의 대표 화학물질인 ‘염소’ 성분의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발전소는 일반적으로 바닷물을 취수해 냉각수로 사용할 때 살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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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영흥화력 현장 점검 지면기사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이 동절기 전력피크 기간(12월~2월)에 대비해 영흥화력발전소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강 사장은 지난 18일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안전 경영활동을 진행했다. 강 사장은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의 저탄장 옥내화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전력발전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 4일 취임한 강 사장은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국남동발전의 지역별 발전사업소를 방문하며 현장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강 사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창의와 도전정신을 갖는다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동절기 전력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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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중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내달 20일까지 일제 단속 추진… ‘부정 유통 행위’ 등 차단 목적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다음달 20일까지 관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 단속 내용은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업종 운영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 대우 등이다.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일제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부정 유통 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됐다. 단속에서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 조치가 이뤄진다. 특히 중구는 부정 수취와 불법 환전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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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옛 조흥상회 건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면기사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가치 확산” 인천 동구 금곡동에 있는 옛 조흥상회 건물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19일 국가유산청은 1955년 지어진 ‘인천 구 조흥상회’(동구 금곡동 11-9, 11-11번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고시했다. 구 조흥상회는 동구 배다리에 위치한 지상 2층 건물이다. 과거 쌀과 각종 잡화, 제수용품 등을 팔았던 곳으로 전해진다. 문화재청 특수법인 문화유산신탁이 2020년 이 건물을 매입해 관리했고, 올해 5월 국가유산청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예고했다. 인천 동구 금곡동 일대를 일컫는 배다리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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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법 설치 여야 ‘한뜻’… “2027년 상반기 개원해야” 지면기사
지역구 의원 14명 국회서 토론회 21대 막판에 통과 무산… 재추진 인구·사건수 증가 필요성 강조 박찬대 “시민 보호 인프라 절실” 2027년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준공에 맞춰 인천고등법원 개원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찬대(민·연수구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천 지역구 여야 의원 14명은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300만 대도시 인천, 법원 인프라 현실과 미래’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제21대 국회에서 무산된 인천고법 설치를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국회에서 처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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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 붉힌 학부모… 만감 교차한 수험생들 지면기사
경기·인천 수능장 스케치 눈물과 환호속 "고생했다" 포옹"시험 끝낸 아이 표정 몰라 긴장"후련·허무… 매운 떡볶이 생각도경기도와 인천시의 2025학년도 수능 시험장 밖은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의 눈물과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14일 오후 4시30분께 이번 수능이 치러진 성남시 분당구 서현고 교문앞은 수험생을 기다리는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학부모들은 한 손으론 우산을 쓰고, 다른 한 손으론 자녀의 우산을 들고 수능이 끝나길 기다렸다. 첫째 딸을 기다리던 노혜란(49)씨는 "아침에 데려다 줄 때 딸이 울까 봐 고생했다는 말을 하지 못했는데, 끝나고 나오면 고생했다고 안아주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오후 5시가 넘어가자, 탐구 영역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오기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을 향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반겼다. 평온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오던 백윤희(19)양은 "수능이 끝난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수험생 할인을 해서 롯데월드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같은 시간 안양 평촌고 교문앞 역시 수험생을 기다리는 인파로 꽉 찼다. 과천에 거주하는 최정선(45)씨는 "차가 막힐까 봐 일찍 집에서 나섰다"며 "시험을 끝내고 나오는 아이 표정이 어떨지 몰라서 긴장이 된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인천시 학부모들도 눈물을 쏟아냈다.이날 오후 4시30분께 수능이 치러진 인천 미추홀구 인명여자고 정문 앞은 수험생을 기다리는 학부모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최유미(53)씨는 "하루 종일 아이가 무사히 시험을 보고 있는지 걱정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며 "아이가 전날 밤에 긴장을 심하게 해서 체했었는데 아프지 않았길 바랄 뿐"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5시 5분께 교문이 열리고 수험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걸어 나왔다. 부모님의 얼굴을 보자 눈물을 왈칵 쏟는 수험생도 있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이름을 부르고 손을 꼭 잡으며 밥은 잘 먹었는지, 아프지는 않았는지 물었다.차시은(19)양은 "수능이라고 하면 인생을 결정하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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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생 머리 들이박고 달아난 지적장애 ‘박치기 아저씨’ 검거
인천에서 초등학생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5학년 B(12)군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일면식이 없는 B군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머리에 혹이 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 B군에게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이 경찰에 신고했고, 등굣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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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시험장 잘못 찾거나 늦은 수험생들 수송 도왔다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입실 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렀다. 14일 수험생 A양은 입실 마감(오전 8시 10분) 24분 전인 오전 7시 46분께 인천 부평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에서 부모님 차를 타고 시험장 반대 방향으로 진입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A양을 순찰차에 태워 5㎞ 떨어진 계산여고에 무사히 데려다줬다. 중구 율목동에서는 재수생 B씨가 시험 시작(오전 8시 40분) 10분 전 순찰차에 탑승했다. 경찰은 인천고까지 6㎞ 구간을 6분 만에 도착해 B씨의 입실을 도왔다. 오전 7시 58분께는 시험장을 학익고로 잘못 찾아왔다며 한 여학생이 울면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을 순찰차에 태워 1.9㎞ 떨어진 학익여고까지 수송했다. 이날 인천경찰청은 수험생 수송·에스코트 15건, 수험장 착오 4건, 기타 1건 등 모두 20건의 수능관련 교통수송을 진행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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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상습 윷놀이 도박 일당 덜미 지면기사
인천 한 등산로에서 상습적으로 윷놀이 도박을 벌인 일당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 남동구 만월산 등산로에서 도박장소 개설(6명), 도박(5명) 혐의로 40~70대 남·여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박 자금으로 쓰인 현금 약 800만원을 압수했다.윷놀이 도박 총책 등 주도자들은 참가자 2명에게 윷을 던지게 하고 다른 참가자가 승자를 맞히면 건 돈의 두 배를 주고 10%의 수수료를 취하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이들은 총책과 모집책, 해결사, 심부름꾼 등 역할을 분담해 만월산과 문학산 등 8개 산을 돌며 조직적으로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만월산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지속적인 신고를 기반으로 기동순찰대 내 전담팀을 꾸려 윷놀이 도박 현장을 급습했다.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기동순찰대가 도보순찰 과정 중 시민들과 접촉·소통해 범죄 등 치안문제를 찾아내 해결한 '문제해결적 순찰활동' 사례"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인천의 한 등산로에서 진행된 윷놀이 도박. /인천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