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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추대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하 당협위원장)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가 추대됐다. 국민의힘 남동구갑 조직위원회는 지난 29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손범규 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총선 낙선 후 남동구갑 조직위원장을 맡던 손 위원장은 다음 달 3일 국민의힘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이 확정된다. 손 위원장은 “남동구갑 조직 강화를 위해 동별 월례회 개최를 정례화할 것"이라며 “청년과 여성, 중년 남성 등 다양한 계층의 신규 당원을 늘리고 지역구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실시해 남동구갑 당원협의회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2022년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방선거에 출마 이후 공석으로 유지됐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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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올해 전입 청년 1인가구 1천명에 ‘환영상자’
인천시가 올해 인천에 둥지를 트는 청년 1인가구 1천명에게 '공구 세트' 또는 '생필품 세트'를 선물로 준다. 매년 인천에 전입하는 청년 1인가구가 5만명을 훌쩍 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올해 상·하반기 각 500명씩 총 1천명의 청년 1인가구에게 '환영상자'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다른 시·도에서 인천시로 전입한 청년(1984~2006년생) 1인가구다. 환영상자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다. 하반기에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같은 달 27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환영상자를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초본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추첨은 무작위로 이뤄진다. 상반기에 선물을 수령하면 하반기에는 지원할 수 없다. 당첨자는 상반기 7월 2일, 하반기 12월 2일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인천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인기가 가장 많았던 공구 세트와 생필품 세트를 선물로 준비했다. 일각에서는 인천시가 준비한 환영상자 수량이 너무 적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에 전입한 청년 1인가구(만 20~39세)는 2021년 5만7천776명, 2022년 5만6천124명, 2023년 5만7천280명이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청년 1인가구 전입이 예상되지만 인천시가 준비한 환영상자는 1천개(4천500만원 어치)에 불과하다. 올해 인천에 정착한 이재우(33)씨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정책을 내놓는 것은 좋지만 소수만 혜택을 받는 물질적 지원보다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원책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에 새롭게 들어오는 청년 1인가구에게 인천시 청년 정책을 알리는 취지"라며 “청년들의 호응에 따라 추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시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25.2%(27만5천898가구), 2019년 26.6%(29만7천865가구), 2020년 28.3%(32만4천841가구), 2021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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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총리실 산하 '서해5도특별추진단' 등 설치 요원 지면기사
市, 올 초 컨트롤타워 역할로 건의매립지 종료 조정기구도 묵묵부답인천지역 현안과 직결된 '서해 5도 특별추진단' '수도권매립지 종료 조정기구' 등 국무총리실 산하 전담 기구 설치가 기약 없이 늘어지고 있다.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초 행정안전부에 국무총리실 산하 서해 5도 특별추진단 설치를 건의했다. 서해 5도 특별추진단은 서해 5도를 특별 관리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다. 각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실행 중인 서해 5도 지원 사업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놓은 구상이다. 현재 행안부 소속 서해 5도 지원위원회는 매년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할 뿐 별도의 사무조직은 갖추지 않아 서해 5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인천시가 올해 2월 5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해 5도 주민 1천87명(백령면 645명, 연평면 251명, 대청면 1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중앙정부 차원 관련 업무를 총괄 대응할 별도 기관 필요 여부'에 대해 76.9%(814명)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서해 5도 특별추진단 설치를 위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국무총리실 산하 전담 조정기구 설치도 마찬가지다. 인천시·경기도·서울시·환경부 등 4자 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대체매립지 3차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3차 공모까지 무산될 경우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추가 대책과 함께 수도권 3개 지자체의 의견 조율이 필요하지만 이를 총괄할 전담 기구가 없다. 인천시와 인천지역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전담기구 설치 요청에도 정부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총리실 산하에서 영속하는 조직은 법령에 근거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의 협의도 필수다. 자체적으로 결정하기 어렵다"고 했다.국무총리실 산하 전담 기구 설치는 대통령 및 국무총리의 훈령이나 관련 입법을 통한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 단순 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가 아닌, 사무조직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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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세계한인무역협회 '모국 방문교육' 행사 유치 지면기사
인천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World-OKTA)가 주최하는 '제22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 방문교육'을 인천에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월드옥타는 198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로 출범한 한인 경제인 단체다.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 기준 전 세계 71개국·150개 지회에 7천여명 정회원과 2만1천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월드옥타가 여는 창업무역스쿨은 재외동포 1.5~4세대를 대상으로 한민족 글로벌 경제리더 육성과 국내기업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인천시는 지난 14일 월드옥타와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창업무역스쿨은 오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연수구 송도과학로 100)에서 열리며 39세 미만의 해외 거주 재외동포 100명과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50명이 참여한다. 미래산업 및 인공지능(AI) 교육, 관내 스타트업 기업과의 네트워킹, 송도 및 개항장 투어를 통한 역사·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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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세계한인무역협회, 송도서 재외동포 참여 창업무역스쿨 개최
인천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World-OKTA)가 주최하는 '제22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 방문교육'을 인천에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198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로 출범한 한인 경제인 단체다.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 기준 전 세계 71개국·150개 지회에 7천여 명 정회원과 2만1천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월드옥타가 여는 창업무역스쿨은 재외동포 1.5~4세대를 대상으로 한민족 글로벌 경제리더 육성과 국내기업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월드옥타와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창업무역스쿨은 오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연수구 송도과학로 100)에서 열리며 39세 미만의 해외 거주 재외동포 100명과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50명이 참여한다. 미래산업 및 인공지능(AI) 교육, 관내 스타트업 기업과의 네트워킹, 송도 및 개항장 투어를 통한 역사·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7일까지 월드옥타 홈페이지(https://www.okta.net/nex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현모 인천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 브랜드 홍보 및 차세대 재외동포와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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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청 신청사 중간보고회 개최… 층별 용도 반영, 2027년 연말 준공 지면기사
인천시가 인천시청 신청사 내부 층별 용도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시는 영상회의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인천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신청사 사업 현황 및 향후 일정 점검과 함께 현재까지 진행된 설계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박 부시장은 효율적인 내부 공간 배치와 목표 일정에 맞춘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인천시청 신청사는 현 청사 동측 어린이집·운동장 부지(대지면적 6만9천91㎡)에 생긴다. 연면적 8만417㎡, 지하4층·지상15층(건물 높이 95.3m) 규모로 주차장 1천43면이 포함됐다. 공사비는 2천848억원(전액 시비)이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 목표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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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청사 최고층에 ‘스카이라운지’…2027년 12월 준공 목표
인천시가 인천시청 신청사 내부 층별 용도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영상회의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인천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신청사 사업 현황 및 향후 일정 점검과 함께 현재까지 진행된 설계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박 부시장은 효율적인 내부 공간 배치와 목표 일정에 맞춘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인천시청 신청사는 현 청사 동측 어린이집·운동장 부지(대지면적 6만9천91㎡)에 생긴다. 연면적 8만417㎡, 지하4층·지상15층(건물 높이 95.3m) 규모로 주차장 1천43면이 포함됐다. 공사비는 2천848억원(전액 시비)이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 목표다. 신청사 배치 계획에 따르면 지상 1층에는 대강당과 통합 접견 라운지, 통합 로비, 어린이집, 은행,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은 직원식당과 회의실(10개), 휴게실, 기자회견장이 설치된다. 직원 사무실로 쓰이는 업무 공간은 지상 3층부터 14층까지 총 11개층이며, 이 중 5층을 간부급 공무원 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고층인 15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조성된다. 지하(1~4층)에는 웰컴로비, 북카페, 전시실, 우편물 보관소를 비롯해 주차장과 기계실 등이 생긴다. 인천시는 신청사와 인천시의회를 잇는 연결다리도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2년 신청사 건립계획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당시 실시설계 이후 총사업비 등 사업 규모를 산정해 2단계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다음 달 예정된 중투심 2단계 심사를 통과하면 8월 건축협의, 10월 조달청 발주를 거쳐 내년 3월 공사를 착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청사 내부 공간 배치는 협의 과정에서 추후 변경될 수 있다"며 “행안부 중투심 2단계 심사 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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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공모 '인천 남동구' 선정 지면기사
복지부, 운영자금 최대 3억 지원區 '도시락 사업단' 하반기 실시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인천 남동구 등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은 식품 제조·판매나 의류·이불 세탁 매장 등을 운영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사업 유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공모·선정해 컨설팅과 운영자금(지자체 1곳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남동구는 식사·도시락 사업단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돼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한다.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성과를 평가해 지속 가능한 시장형 사업단을 확대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사업단을 만들고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 노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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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유치추진위원회 출범… 위원장에 박상기 前 대사 지면기사
일반직 21명·당연직 7명으로 구성송도컨벤시아 등 주요 시설 점검인천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박상기 전 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유치추진위원회는 박 위원장을 포함한 일반직 21명, 당연직 7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당연직 공동 부위원장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임명됐다. 또 당연직 간사에 류운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당연직 위원으로 박호군 인천연구원장, 박병일 인천시 정책수석, 김경한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김용희 인천시의회 APEC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일반직 공동 부위원장에는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촉됐다. 일반직 위원에는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이사장,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 진영환 전 청운대학교 교수,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이현숙 인천시 국제기구자문대사, 강도용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총괄대표, 오준병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재환 인천유망기업연합회 회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종민 인천 관광·마이스포럼 민간위원장 등이 임명됐다. 유치추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진행하고 송도컨벤시아와 상상플랫폼 등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들은 개최 도시 발표 전까지 정부와 국회 등에 대외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후보지는 인천과 경주, 제주 3곳이다.외교부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2일 인천을 끝으로 3개 후보 도시 현장 실사를 마무리했고 내달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추진위원회'가 27일 출범했다. 박상기 전 제네바대표부 대사 등 28명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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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지역난방, 송도·청라보다 비싸 지면기사
난방공사 요금 상한인 '최대 110%' 적용컨소 "초기 투자비 회수… 인하 어렵다"주민들 "분양 수익은 막대한데…" 불만인천시 "일부라도 낮출 방안 지속 건의" 인천 검단신도시 지역난방 요금이 송도·청라국제도시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도시 중 검단신도시 조성이 가장 최근에 이뤄졌고, 집단에너지 사업자는 초기 투자비 회수 명목으로 검단 주민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받고 있다. 검단신도시 주민들은 비싼 요금에 불만을 갖고 있지만 해당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검단컨소시엄(한국서부발전·GS에너지·청라에너지)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지역난방 단일 열요금은 1메가칼로리(Mcal)당 101.57원이다. 난방 수요가 많은 동절기(12월∼이듬해 2월)에는 1Mcal당 104.53원, 사용량이 적은 하절기(6~8월)에는 1Mcal당 89.55원이 적용된다. 하지만 검단컨소시엄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준요금의 110%인 1Mcal당 111.72원을 받고 있다. 동절기와 하절기 요금도 각각 114.98원, 98.50원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준요금보다 10% 높게 책정돼 있다. 전용면적 85㎡ 기준으로 검단 주민들은 송도·청라지역 주민보다 난방요금을 연간 10만원 가량 더 내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 열요금은 전국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요금 책정 기준이 된다. 독점 사업권을 갖는 집단에너지 사업 운영에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면서 최소한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 대비 최대 110%까지로 요금 상한이 정해져 있다.인천 내륙지역 집단에너지 사업자(공급 지역)는 인천종합에너지(송도국제도시 일대), 위드인천에너지(남동·연수구 일대), 청라에너지(청라국제도시·가정·검암 일대), 검단컨소시엄(검단신도시 일대) 등이다. 이 중 검단컨소시엄을 뺀 나머지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동일한 요금 체계를 적용 중이다.검단컨소시엄은 3개 회사로 구성됐다. 서구에서 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이 열에너지 생산을 담당하고 GS에너지는 연료가 될 LNG를 공급한다. 청라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