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영종도까지 4.681㎞… 가장 짧은 제3연륙교 통행료는
2024-10-29
-
인기 올라간 월미도, 따라잡지 못하는 도로 인프라
2025-02-12
-
값싸진 뱃삯, 도(島) 나가는 길 터줬나… 바닥 뚫는 ‘옹진군 인구수’
2025-03-19
-
세 섬의 신(新)도로 준비… 교통 인프라 확대나선 옹진군
2025-01-09
-
신설 앞둔 영종구 임시청사에 ‘조양타워 인근’ 낙점
2025-02-05
최신기사
-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위원회 268개중 43개 정비 완료 지면기사
전국 시·도 중에 세번째로 많아비상설 전환·폐지·통폐합 조치인천시가 실제 운영은 하지 않고 이름만 남아있거나 회의를 적게 여는 비효율적 위원회를 대폭 줄였다.인천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위원회 43개를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지난 2022년 19개(폐지 2개, 비상설화 17개), 2023년 13개(폐지 4개, 통·폐합 9개), 2024년 3월 11개(비상설화 11개) 등이다.인천시가 폐지한 위원회는 2022년 '남촌농산물도매시장거래분쟁위원회' '저출산대책위원회', 2023년 '주민참여예산지원협의회' '자치분권협의회' '지역혁신협의회' '시민건강위원회' 등이다.지난해 12월 기준 인천시 위원회는 모두 268개로 전국 시·도 중 제주도(349개)와 부산시(286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이 중 최근 1년간 회의를 열지 않은 위원회는 21.2%(57개)에 달했고, 최근 3년간 회의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도 10%(27개)로 나타났다.인천시 내 위원회는 대부분 위원 임기가 정해져 있는 상설위원회다. 하지만 관련 안건이 없거나 현안이 사라지면 위원회가 개최되지 않고 이름만 유지되는 경우가 많았다. 인천시는 최근 회의가 열리지 않은 위원회를 안건이 발생할 때만 일회성으로 운영하도록 비상설위원회로 전환하고 기능이 유사·중복된 위원회는 폐지 및 통·폐합했다.인천시는 위원회 신설을 위한 사전 협의 절차를 강화하고 매달 위원회 계획을 조사해 무분별한 위원회 신설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인터뷰…공감] 인천에 뿌리내린 '국가 무형문화재 제57호' 소리꾼 전영랑 지면기사
"무대 위 국악인은 '종합예술인'… 재즈 화음 조화로 경기민요 혁신" 한예종 연희과 진학 '인생 멘토' 김덕수 선생 만나 공연 롤모델 영감'꾸준한 창작 실험' 밴드 '프렐류드'와 앨범 '플라이 인 날아든다' 발매가장 큰 힘 된 건 아버지… 함께 연습 'KBS 아침마당 꿈의무대' 올라전통만 고집해서는 발전하고 나아갈 수 없고, 새로운 것만 시도해서는 전통을 계승할 수 없다. 옛것은 지키면서도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전영랑(40)씨는 전통을 보존, 계승하면서도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예인(藝人)이다.전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국악을 처음 접했다. 국악인이었던 이모의 권유로 시작했다. 부모 품을 떠나 4~5년간 이모와 합숙하며 국악을 배웠다. 소녀 전영랑에게 국악은 "24시간 붙어 있는 존재"와도 같았다. 고등학생이 되던 1999년 서울 금천구에 있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당시 인천에서는 국악을 전공할 수 있는 학교가 없어 버스·지하철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학교에 다녀야 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서울 학교로 나서고, 저녁 어스름에 인천 이모 집에서 노래를 배우는 일과를 고교 시절 3년 내내 반복했다. 어린 조카를 국악인의 길로 안내한 이모는 지금도 인천 남동구에서 오동국악예술학원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전영랑씨가 무대예술에 눈을 뜬 것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에 진학하면서다. 그곳에서 '인생의 멘토' 김덕수 선생을 만났다. 남사당패 출신 장구 연주가인 김덕수 선생은 징·꽹과리·북·장구 등 4개의 민속 타악기가 어울리는 사물놀이 창시자다. 김덕수 선생은 제자들에게 "무대에 오른 국악인은 '소리'만 하지 말고 다 할 줄 아는 종합예술인이 돼야 한다"고 가르쳤다. 전씨는 다양한 악기, 소리, 몸짓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김덕수 선생의 무대를 보며 "앞으로 이런 공연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전영랑씨는 대학 졸업 후 김덕수 선생의 '한울림예술단'에 입단해 3년간
-
인천시립요양원, 개원 직후 입소자 가득…대기자 416명
인천 남동구 도림동에 30일 개원한 시립요양원 일반실 입소자가 모두 찼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시립요양원(도림동 386-8)을 열고 5월2일부터 순차적 입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립요양원은 일반실 80병상, 치매전담실 24병상으로 총 28실에 104병상 규모다. 시립요양원은 4월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입소 신청을 받아 일반실 80병상 입소자를 모두 마감했다. 치매전담실은 전담 요양보호사 교육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입소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반실 병상에는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장기요양등급(1~5등급) 환자와 치매환자 모두 입소 가능하다. 현재 시립요양원 대기자는 416명(남자 119명, 여자 297명)이다. 시립요양원은 지난 2022년 2월 착공해 총 사업비 162억원(국비 41억9천만원 포함)이 투입됐다. 연면적 2천984.25㎡ 지상 3층 건물에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68명의 인력이 운영에 들어간다. 시립요양원은 게스트룸과 정서 안정 등을 위한 옥상 텃밭,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반실 입소자 중 치매환자를 선별해 추후 치매병실로 이동을 권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우리동네 땅값 1위는 어디?… 인천시, 군·구별 토지가격 결정·공시
인천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평동 금강제화 빌딩(1천438만원/1㎡)으로 나타났다. 군·구별 전체 땅값은 서구가 가장 높았고 옹진군이 가장 낮았다. 인천시는 지난 1월1일 기준 조사·산정한 63만 4천648필지의 토지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의 전체 땅값은 367조3천136억8천900만원이다. 군·구별 땅값은 서구(83조818억3천900만원), 연수구(63조3천300억3천300만원), 중구(56조6천942억1천600만원), 남동구(49조1천775억9천7억), 부평구(36조9천486억6천800만원), 미추홀구(30조2천881억2천700만원), 계양구(22조8천302억4천700만원), 강화군(14조5천148억6천300만원), 동구(6조519억800만원), 옹진군(4조3천961억9천100만원) 순이다. 올해 인천시 전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1.35%이다. 2020년 수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적용해 최근 10년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군·구별로는 중구 3.11%, 서구 1.3%, 부평구 1.22%, 남동구 1.06%, 연수구 0.85%, 강화군 0.78%, 미추홀구 0.75%, 계양구 0.62%, 동구 0.61%, 옹진군 0.51% 순이다. 인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부평구 금강제화빌딩(부평동 199-45)으로 1㎡당 1천438만원을 기록했다.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1㎡당281원이다. 군·구별 1㎡당 최고·최저 지가는 ▲강화군 280만2천원·590원 ▲옹진군 94만500원·281원 ▲중구 566만6천원·8천560원 ▲동구 364만3천원·58만3천200원 ▲미추홀구 748만원·1만6천300원 ▲연수구 559만9천원·1만2천900원 ▲남동구 1천104만원·6천830원 ▲부평구 1천438만원·2만300원 ▲계양구 456만3천원·9천950원 ▲서구 508만7천원·7천390원이다. 강화군·옹진군을 뺀 평균 공시지가는 1㎡당 71만2천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군·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의가 있을 시 5월29일까지 군·구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 앞두고 자치구 협력체계 구축 지면기사
市·중·동·서구 참석 준비보고회 인천시가 2026년 7월로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2군·8구→2군·9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관계 자치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인천시는 29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출범 준비 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중구·동구·서구 부구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인천시와 중구·동구·서구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거쳐 행정체제 개편 전담 조직을 꾸리고 필요 매뉴얼 등을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 자치법규 정비 지원, 예·결산 지원, 인력 충원 방안, 업무 관련 기관 설치, 폐기물 반입지역 조정, 버스정류소 정비 및 시내버스 노선도 정비, 문화·복지시설 등 확충 방안, 구 금고 지정 운영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1일부터 중구·동구 내륙이 '제물포구'로 재편되고 중구 영종도가 '영종구'로 바뀐다.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되는데, 서구만 인천시 유일 방위식 명칭으로 남게 된다. 이에 인천시는 행정체제 개편일에 맞춰 서구의 명칭도 변경할 계획이다.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유사 사례가 없다"며 "모든 부서가 합심해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경인 Pick] 동포청 1년·심청전 무대 백령… 인천 길에 '지역서사' 새긴다 지면기사
市 '명예도로' 9곳 신설 예고 국제교류·특정인 기억하기 위한 名지역 경제·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조형물 등 설치해 관광 개발·홍보'이승훈베드로길' '최기선로' '윤영하소령길' '공양미삼백석길'. 올해 인천에 이 같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 명예도로명이 늘어난다.인천시는 올해 모두 9개의 신규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이미 도로명이 있는 장소에 국제 교류나 역사, 특정인 등을 기억하기 위해 추가로 부여하는 이름이다.지난해까지 인천시의 명예도로는 ▲류현진거리(동구·2015년 7월1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연수구·2021년 9월30일) ▲평리단길(부평구·2023년 11월27일) 등 3곳이었다. 류현진거리는 인천 동구의 동산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야구선수 류현진과 인연을 기억하기 위해 부여됐고,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은 지난 2021년 연수구에서 열린 국제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평리단길도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젊음이 공존하는 부평문화의거리 이미지에 맞게 '부평'과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쳐 명명됐다.인천시는 명예도로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올해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인천시는 일제강점기 시절 인천 출신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 선생 서거 80주년을 맞아 이달 '고유섭길'(중구)을 부여했다. 또 지난해 인천에 둥지를 튼 재외동포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해 '재외동포청로'(연수구)를, 민선 1기 인천시장으로 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학교 발전에 기여한 최기선 전 시장을 기리기 위해 '최기선로'(연수구)를, 제2연평해전과 국가 안보의식 향상을 위해 '윤영하소령길'(연수구)을 각각 만들었다.오는 6월에는 훈맹정음(한글점자)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송암 박두성길'(강화군)과 순직 해양경찰 추모를 위한 '해양경찰로'(중구),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옛 철길에 생긴 수인선 바람길숲에서 따온 '수인선 바람숲길'(미추홀구) 명칭이 새로 생긴다
-
경제
인천시 유치 나선 'F1 그랑프리'… '송도·청라·영종' 최적지 물망 지면기사
주민 수용성·국비 확보 해결 과제 인천시가 유치에 나선 'F1 그랑프리' 대상지로 송도·청라·영종 3곳의 국제도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주민수용성과 국비 확보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2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F1 관계자가 지난 16일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영종하늘도시) 일대를 둘러봤다.F1 관계자들은 '스트릿'(시가지) 서킷을 전제로 인천의 국제도시 3곳 현장을 확인했다. 시가지 서킷 대상지는 F1과 인천시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서킷 길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6.12㎞,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4.94㎞ 등이다.현재 인천뿐 아니라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세팡, 중국 홍콩 등도 2026년 F1 그랑프리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인천시는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와 함께 유치를 준비 중이다.인천시가 경쟁에서 이겨 F1을 유치해도 과제가 많다. F1 개최에 필요한 전체 비용은 2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대회에 국비 지원 근거가 없다. 인천시는 F1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인정받는 만큼 법 개정을 건의해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킷 대상지 주민 설득도 관건이다. 대회기간과 전후로 도로가 완전 통제된다. 지난 2022년 서울 시가지 서킷에서 열린 전기차 '포뮬러 E' 대회는 도로 공사와 복구에 한 달 정도 소요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직 초기 협의 중인 단계다. 주민과 대화하며 찬반 여론을 파악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인천시, 남동국가산단 기준치 이상 오염물질 배출업체 무더기 적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기준치 이상 폐수를 방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시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남동국가산단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 113곳을 특별 점검해 위반 사업장 36곳을 적발, 행정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 행정조치 사항은 개선명령 29건, 경고·과태료 2건, 조업정지 4건(10일 1건, 5일 3건), 사용중지 1건 등이다. 사업장별 위반사항은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32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2건 ▲대기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1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 등이다. 위반사업장 36곳 가운데 화학제품제조업체 및 도금업체 28곳은 처리된 폐수에서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검출돼 개선명령과 부과금이 처분됐다. 금속표면처리업체 1곳은 특정 수질유해물질인 시안(CN)이 배출허용 기준치(1㎎) 5배가 넘는 5.2㎎이 검출됐고, 자동차부품제조업체 1곳은 수질오염물질인 총인(TP)과 부유물질(SS)이 각188.757㎎(기준치 8㎎), 1천40㎎(기준치 120㎎)이 검출돼 조업정지 5일과 부과금 처분이 내려졌다. 또 도금업체 1곳은 최근 2년간 기준치 이상 오염물질이 4번 초과 적발돼 조업정지 5일과 부과금 처분, 화장품 제품제조업체는 혼합시설을 가동하면서 방지시설을 미가동하고 오염물질을 배출해 조업정지 10일 처분이 이뤄졌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인천 도심이 레이싱 무대로… 국내 최초 F1 스트릿 서킷 기대감 [위크&인천]
인천시가 최근 F1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직 내 전담 팀인 'F1인천그랑프리대회유치단'을 신설하고 구체적인 유치 준비에 나섰는데요. 국내 최초 F1 '스트릿'(시가지) 대회가 인천에서 열릴 수 있을지 인천시민들과 F1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6일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라 원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천의 F1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습니다. 유 시장이 포뮬라 원 그룹 회장을 만난 지 불과 열흘 만인 지난 16일에는 F1 관계자들이 인천에 방문해 도심 서킷 대상지를 둘러보는 등 대회 유치 논의가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빠르면 2026년, 늦어도 2027년 중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를 목표로 인천 내 대회 후보지와 계약 조건 등을 검토해 F1 측과 업무협약을 맺겠다는 계획입니다. ■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F1, 올림픽·월드컵 이은 3대 스포츠 F1은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을 줄여 부르는 자동차 경주 대회입니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고 포뮬러원그룹(FOM Formula One Group)이 홍보와 대회 개최, 라이선스 등 상업적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포뮬러원그룹은 미국의 언론 재벌 그룹인 리버티미디어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F1 그랑프리는 올림픽 및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꼽히는 국제적 행사입니다. 국내 인기는 해외에 비해 비교적 낮지만, 최근 쿠팡플레이에서 해외 F1 그랑프리를 생중계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랑프리 대회가 열릴 때 평균 15만명 이상 관중이 모이고,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선 관중 48만명이 운집하기도 했습니다. 1년 동안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20~24회)를 모두 합치면 관중은 400~500만명에 달합니다.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는 글로벌 국제 대회가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릴 가능성이 생긴 셈입니다. ■ 인천 도심 '스트릿'(시가지) 서킷…
-
덩치 큰 인천 서구 민주 석권… 수도권매립지 종료 '합창' 지면기사
[공약으로 보는 22대 국회·(4·끝)] 서구갑·을·병 甲 김교흥, 현안이해도 높은 현역청라 폐쇄후 친환경 소각장 주장乙 이용우, 연내 소각장 입지 추진丙 모경종은 '주민 테마공원' 구상환노위 배정 따라 공약 이행 영향 서구는 인천 내륙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다. 3월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62만8천811명으로 전국 특별·광역시 자치구 중 서울 송파구(65만3천73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앞으로 예정된 주택 입주 물량을 생각하면 수년 내 전국 인구수 1위 자치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서구 의석이 기존 2석에서 3석으로 늘었다. 오는 2027년 7월부터는 서구 검단신도시가 '검단구'로 분리, 개편된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이 모두 당선된 서구갑·을·병은 루원시티·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등 굵직한 '거점 도심'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쓰레기매립지라는 국내 최대 규모 환경시설까지 품은 서구에서 당선인들이 일심동체로 한층 더 커진 목소리를 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기대가 나온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공약'을 살펴보면 민주당 김교흥 서구갑 당선인, 이용우 서구을 당선인, 모경종 서구병 당선인 모두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를 약속했다.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는 서구 주민들의 염원이자, 인천시민의 숙원이다. 서구 주민들은 30년 넘게 경기도·서울시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떠안으며 환경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이번에 3선 중진으로 올라선 김교흥 당선인은 인천에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현안 이해도가 가장 높은 현역 의원으로 꼽힌다. 선거구 개편 전 서구을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그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를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고, 서구갑 당선 후에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쏟고 있다. 김교흥 당선인은 2025년까지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을 종료할 수 있도록 로드맵 수립을 촉구하는 한편 청라소각장 폐쇄에 맞춰 친환경 소각장을 만들겠다고 했다.이용우 당선인은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후 문화체육시설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