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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동훈 "민심 바로미터 '인천'… 교통혁신 맡겨만 달라" 지면기사
계양 이어 남동·미추홀구 방문 선대위 전체회의 마친뒤 유세지원모래내시장·인하대 일대 등 찾아"윤상현·심재돈이 열심히 뛸것"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인천 '남부권 벨트'인 남동구·미추홀구에 방문해 이 지역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들 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인천 북부권과 달리 과거 보수정당이 선전했던 곳이다. 최근 총선에서는 민주당에 자리를 내주면서 격전지 양상을 보였던 가운데, 남부권을 차지하는 당이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인천에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동훈 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인천 일정을 시작했다. 배준영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인천총괄선대위원장), 윤상현 동구미추홀구을 후보(인천선대위원장)를 비롯해 14개 선거구 후보 전원이 참석한 회의에서 한 위원장은 "인천의 교통격차 해소에 집중해 인천발 KTX와 GTX 등 초고속 교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전체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찾았다. 모래내시장은 남동구갑·을 선거구가 모두 맞닿아 있는 곳으로 갑·을 유권자 생활권도 겹치는 장소다. 남동구갑의 경우 과거 보수정당에서 의석을 독식했지만,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부터 민주당에 줄곧 자리를 내주고 있고 남동구을 역시 최근 세 차례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보수색이 옅어진 선거구다. 이날 한 위원장은 모래내시장에서 남동구갑·을에 출마한 손범규·신재경 후보의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치 신인'으로 첫 국회 입성을 노리는 국민의힘 후보의 상대는 민주당 재선 의원인 맹성규 남동구갑 후보와 언론계 영입인재로 정계에 입문한 이훈기 남동구을 후보다. 한 위원장은 "우리 후보 모두 누구를 욕하기보다는 인천의 발전을 말할 분들"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을 겨냥해 "인천이 지금까지 충분히 발전해왔나, 그렇지 않다. 우리에게 맡겨달라"고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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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SL공사, 인천시 이관…매립지, 주민 돌려줄 것”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병 후보가 검단지역을 친환경자연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하고 수도권매립지를 주민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수도권매립지를 '복합문화체육에코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검단 일대에 국립환경대학원을 유치하고, 환경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환경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기술집약적 허브와 단지 조성을 통해 인천 북부권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글로벌 유망연구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특구 성공모델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어 “검단에서 출근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오류역세권에 복합지식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며 “UAM(도심항공교통) 클러스터를 만들어 고급 인력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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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수도권 통합 무제한 정액권 ‘One패스’ 공약 발표
국토교통부 장관 출신의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후보가 인천·경기·서울에서 모두 쓸 수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권 'One패스(원패스) 도입'을 공약으로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수도권 통합 정액권의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각 교통 수단이 다양하고 각 지방자치단체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원 후보는 27일 인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민생과 우리나라 경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수도권 원패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직접 나서 인천시·경기도·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조율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수도권 전역에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권을 도입하겠다는 게 원 후보의 구상이다. 정부와 수도권 3개 시·도에서 각자 다른 대중교통 지원 정책이 이미 난립하고 있어 통합 정액권을 도입하려면 요금 관리 체계부터 정리돼야 한다. 현재 수도권은 대중교통 통합환승제도를 공유하고 있다. 각자 관리하는 대중교통 구간의 이용객과 거리에 따른 요금 등을 산정해 환승할인에 들어간 요금을 3개 시·도가 정산하는 구조다. 이동 거리를 무시한 채 같은 가격의 정액권을 도입하면 요금 정산에 따른 셈법이 더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또 인천·경기 지역에는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가 있어 통합 정액권 도입이 쉽지 않다. 인천시가 광역버스에만 별도 정액권을 만들기로 하고, 일반버스와 지하철의 경우 사용한 요금에서 일부를 되돌려주는 방식의 환급형 교통 정책 'I-패스'를 도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원 장관은 “수도권 무제한 정액 교통권 원패스를 도입하기 위해 정부와 기본적 의견교환을 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주저하는 지자체에도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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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강화옹진, 리턴매치… 영종도 유권자수 변수 지면기사
[4·10 격전지를 가다] 조택상 vs 배준영 영종 18세이상 21대比 2만4천명↑강화·옹진 850명, 중구 감소 대조조, 구도심·섬 보수층 공략 잰걸음거리 유세 "마음 빗장 풀어달라"배, 영종하늘도시 구석구석 인사"정부와 일할 후보를" 표심 다져 4·10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는 '인천의 얼굴'과 같은 지역이다. 공항과 항만, 신도시와 구도심, 접경지역을 품고 있고 개발·교통·환경·안보 이슈가 뒤섞인 곳이다. 남북으로 옹진군 덕적도 남단 울도에서 강화군 북단 교동도까지, 동서로는 인천 중구에서 서해 최북단 백령도까지다. 32개 읍·면·동에 약 25만명이 거주한다.이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이 맞붙는다. 구본철 전 국회의원은 무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는 서로 익숙한 상대다. 20대 총선(2016년)에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나섰는데 당시 무소속 안상수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선거구가 중구강화군옹진군으로 변했고 배 후보가 50.28%의 득표율로 조 후보를 2.6%p 차이로 이겼다. 21대 총선 결과 배준영 후보는 강화군·옹진군에서, 조택상 후보는 중구에서 상대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 배 후보는 농어촌 지역과 중구 내륙에서, 조 후보는 중구 영종도 신도시에서 선전했다.영종도 유권자 수 변화가 이번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2월 기준 영종도의 18세 이상 인구는 9만7천570명으로 4년 전보다 2만4천여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화군과 옹진군은 850여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고 중구 내륙은 오히려 인구가 줄었다. 그럼에도 어느 쪽이 승기를 잡았다고 단언하기 힘든 상황이다. 21대 총선 결과를 토대로 보면 민주당 조택상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배준영 후보 우세로 나왔다.경인일보는 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의 유세 현장을 다녀왔다. 각 후보의 '열세지역'에서 동행 취재가 시작됐다.지난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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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흥 연수을 후보, 국토부장관 만나 ‘송도 교통 공약’ 전달
국민의힘 김기흥 인천 연수구을 후보는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송도국제도시 교통 현안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전달한 제안서에는 송도에서 차질을 빚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사업들에 대한 추진 방안과 예산 확보 계획 등이 담겼다. 특히 국토부 소관 정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정시 개통 ▲송도8공구 인천지하철 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광역버스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공약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당선 시 예산확보와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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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5호선 연장선, 인천시 노선안 절대 사수”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병 후보가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선의 인천시 노선안을 관철시키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후보는 '검단의 교통혁명'을 선언하면서 교통 실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의 검단 교통 공약은 ▲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의 조기 연결 ▲지하철 5호선 인천시 노선 사수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선 조기 실현과 '검단산업단지역'(가칭) 신설 등이다. 이 후보는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서울시와 타결한 9호선과 공항철도 연결은 검단에 있어 최선의 교통해결책이었다"며 “이제 5호선 연장선에 대한 인천시 노선을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5호선 연장선 전체 10개 정거장 가운데 7개를 경기 김포시에, 나머지 3개는 인천(2개)과 서울(1개)에 설치하는 조정안을 내놨다. 이 조정안에는 당초 인천시가 주장한 원당역과 불로역이 제외됐고, 인천시와 지역 주민들은 조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연결, 5호선 인천시 노선안 사수, 그리고 광역버스 확충과 도로신설 및 개선 등 '혁명적 교통정책'을 통해 검단을 인천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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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경실련 “대체매립지 3차 공모 뒷받침 ‘총리실 전담기구’ 설치 필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4자(인천시·경기도·서울시·환경부) 협의체의 대체매립지 공모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국무총리실 산하에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전담기구 설립을 촉구했다. 인천경실련은 26일 논평을 통해 “'대체매립지 3차 공모'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총리실 산하 '대체매립지 확보 전담기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4자 협의체는 오는 28일부터 6월25일까지 대체매립지 3차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앞선 1·2차 공모보다 특별지원금을 늘렸고 필요 부지는 축소한 게 특징이다. 인천경실련은 “3차 공모의 가장 큰 의미는 1·2차 공모 때 불참했던 인천시가 동참했다는 점"이라며 “이번 공모의 성패는 4자 협의체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노력에 달렸다. 4자가 함께 참여하는 3차 공모의 의미와 추진계획 등을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했다. 인천경실련은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 절차도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4자 협의체 합의에 따라 주무 부처인 환경부가 적극적 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인천경실련은 “환경부의 중재·조정이 부족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거대 양당 모두 이번 총선에서 대체매립지 조성과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 등을 공약했다. 대통령과 정부, 여·야 정치권의 공약 이행 의지가 절실하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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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통시장 공약’ 온누리상품권 발행 5조→10조 확대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후보가 '전통시장·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원 후보는 '계양산 전통시장'을 역세권 명물시장으로 개선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원 후보는 앞서 발표한 계산역·임학역 역세권 종합개발에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포함시켜 전통시장의 협소한 주차 공간과 부족한 화장실 등 공공시설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원 후보는 전통시장의 상품개발·홍보·주문·배송 전 단계에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지원하고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한 '모바일 주문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 후보는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를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현재 연간 5조원 수준인 온누리상품권 규모를 10조원으로 늘리고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액 50%에 소득공제 혜택을 적용하겠다는 게 원 후보의 설명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산업재해보험 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도 강화한다.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 후보는 지난 25일 정부와 여당에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대폭 인하'를 제안하기도 했다. 원 후보는 “최근 전통시장을 30여 차례 방문했고 이천수 후원회장의 후원회 사무실도 계양산 전통시장 한복판에 있었다"며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 전통시장을 꼭 활성화해 사람들이 북적이는 핫플레이스로 변신시키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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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손범규 남동갑 후보 선거대책본부 합류
과거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서 4선을 지낸 이윤성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손범규 남동구갑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했다. 손 후보는 이윤성 전 의원을 선거대책본부 명예총괄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에는 신영은 전 인천시의원이 선임됐다. 공동본부장에는 이선옥·임춘원 인천시의원, 최병덕 전 인천시의원, 이건만 남동구체육회 고문, 이미옥 인천시체육회 이사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손 후보와 앞서 경선을 치른 전성식·정승환 전 예비후보를 비롯해 정재호·김은숙·육은아 남동구의원과 구순희·김안나 전 남동구의원이 가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윤성 전 의원은 “두 번의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가 된 손범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 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남동구민들의 요청에 선거 경험이 많은 이윤성 전 의원과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다른 후보보다 몇 배 더 많은 노력으로 꼭 당선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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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수도권매립지 '대체지 3차 공모'… 혜택 500억↑·부지면적 31%↓ 지면기사
28일부터 6월25일까지 90일간 진행부대시설도 기존 2→1곳으로 축소市 "지원 늘고 요건완화 응모 기대"인천시가 포함된 4자(인천시·경기도·서울시·환경부) 협의체가 수도권매립지 종료의 첫 단추인 '대체매립지' 공모에 나선다. 지자체에 돌아갈 인센티브(혜택)를 500억원 늘리고 부지 면적은 31% 줄였는데, 앞선 두 차례 실패한 공모와 다른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인천시는 환경부·경기도·서울시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90일간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체매립지의 공식 명칭은 '자원순환공원'이다.앞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1월 회동을 갖고 올해 3월까지 대체매립지 재공모를 실시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이후 3개 시·도 실·국장이 모여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이날 환경부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서 대체매립지 공모안을 확정했다. 조정위원회는 환경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인천시·경기도·서울시·환경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수도권매립지의 조성·운영 및 관련 협조 사항 등을 결정한다.이번 공모에서는 대체매립지가 들어서는 지역에 주는 특별지원금을 기존 2천500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올렸다. 이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른 법정 지원책과 별도로 지원되는 예산이다.또 대체매립지 조성에 필요한 땅을 2차 공모 때 '130만㎡ 이상'보다 30.8% 줄어든 '90만㎡ 이상'으로 바꿨고, 함께 지어야 할 부대시설도 2곳(전처리시설·에너지화시설)에서 '에너지화시설'(1천t/일) 1곳으로 축소했다.지난 1·2차 대체매립지 공모가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2021년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 공모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마무리된다. '표' 때문에 대체매립지 공모가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은 줄었지만, 실질적 혜택은 500억원의 지원금 인상과 부지·시설 축소에 그쳤다.인천시 관계자는 "과거보다 지원은 늘고 요건은 완화돼 응모하는 곳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응모 지자체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