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안면홍조, 50대 전후 폐경기 여성이라면…
2024-11-26
-
평소 스트레칭 필요한 염증성 질환 ‘테니스·골프 엘보’ 예방법은
2025-01-07
-
[데스크칼럼] 비상계엄, 그리고 ‘백령도 작전’…
2025-01-15
-
‘뇌혈관·뇌신경 질환’ 명의, 신경과 장대일 교수 영입
2025-03-05
-
손목·손등에 불쑥 튀어나온 혹, 결절종이 의심된다… “혹SEE”?
2025-02-11
최신기사
-
충혈·선글라스… 순간 눈을 의심했다 지면기사
혈안·통증·눈부심 증상땐 '포도막염' 주의 눈을 감싸는 중간혈관층… 포도 껍질 닮아 명명겉으로 안 드러나고 조용히 발생해 서서히 진행치료시기 놓치면 백내장·녹내장 등 합병증 유발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느껴질 때 가벼운 결막염으로 여겨선 안 된다. 포도막염 진단을 받아 1개월 넘게 약물 치료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우리 눈을 감싸는 껍질은 바깥섬유층, 중간혈관층, 안쪽신경층 등 3겹으로 이뤄졌다. 중간혈관층에 해당하는 포도막은 색소가 많아 어두운 색의 구형으로 보이는데, 이 모양이 과일 포도의 껍질을 닮았다 하여 '포도막'이란 이름이 붙여졌다.한길안과병원 망막센터 안자영 진료과장은 "홍채, 섬모체, 맥락막이라는 세 개의 조직으로 이루어진 포도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포도막염'이라고 한다"며 "포도막은 특징적으로 혈관이 풍부한 조직이라 염증이 발생하면 주변 조직에도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최근에는 포도막염이 안구 내에 발생한 염증을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포도막염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발생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결막염에서 나타나는 충혈, 통증, 눈부심 증상은 포도막염에서도 유사하게 발생해 증상만으로는 두 질환을 감별하기가 어렵다. 충혈, 통증, 눈물 흘림 증상이 있는 각막염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포도막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 과장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백내장, 안압상승과 이로 인한 녹내장, 홍채 유착, 황반 부종, 망막전막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눈의 앞쪽에 염증이 생기는 앞포도막염은 흰자 충혈, 눈부심, 시력 저하, 광과민성(TV, 컴퓨터 화면 같은 데에서 나오는 광전자에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성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유리체 염증이 동반되는 중간포도막염은 눈앞에 먼지나 날파리 같은 것이 보이는 비문증 또는 망막 부종으로 인한 시력 저하 등을 느낄 수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뒤포도막염은 대개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앞, 중간, 뒤 포도막염이
-
인천 강화군 도심 관광지 주변에 화려한 경관조명 설치
인천 강화군이 강화읍 도심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연말연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관조명 중심 장소인 용흥궁에는 7m 높이의 대형 트리와 그 주변으로 LED조형물과 디지털아트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고려궁지, 소창체험관,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중앙시장에도 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여름철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그늘막 쉼터의 덮개 위에는 특수 제작한 트리를 덧씌운 그늘막 트리 20개가 들어섰다. 그늘막 트리는 메인 트리 설치 장소인 용흥궁 공원 사거리로부터 강화대로 주변(신문사거리~ 수협사거리 주변)까지로 도심 관광지 동선을 고려해 설치됐다. 강화군 관계자는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강화읍 원도심에서 아름답고 빛나는 불빛을 통해 잠시나마 지쳐가는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고 격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저소득층 학생 연말소원 이뤄주는 인천교육청·초록우산재단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는 최근 저소득층 가구 위기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은 인천지역 위기가정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고, 인천시교육청은 초록우산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초록우산은 협약의 첫걸음으로 인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 소원성취 지원사업을 한다. 학생 134명에게 교육, 주거, 의료 등 아이들이 소원을 이루는 데 8천4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5일 열린 협약식에서 "초록우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연말연시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위기가정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은 "교육청과의 협력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청과 함께 위기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경제
매립지공사, 반입차량 등록·수수료 고지 '온라인 서비스' 지면기사
업무처리 단축… 모바일 동시 구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운반업체와 지자체 등에 편의를 주기 위해 '온라인 반입차량 등록 및 반입수수료 고지서비스'를 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최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매립지공사는 대면·유선 등으로 처리했던 반입차량 등록 업무를 폐기물 고객센터(dream-ics.slc.or.kr)에서 클릭 한 번으로 신청·승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최대 5일 걸리던 업무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반입수수료 서비스도 온라인 고지서 발부를 시작으로 납부 확인, 미납금 내역 제공, 미납 고지서 발부 등 폐기물 반입수수료 고지에서 납부 확인까지 전 과정을 폐기물 고객센터에서 확인·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매립지공사는 또 온라인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스템도 동시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고 매립장 하역 대기시간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김학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반입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에 스마트 워크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공사도 관련 예산을 편성,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사랑의 김장' 3천만원 인천모금회 기탁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지난 15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건넸다고 18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김의식 인천시새마을회장,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새마을지도자 350여명이 약 5천500포기의 배추로 정성껏 김장을 담가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인천지역 취약계층 3천200가구에 나눠질 예정이다.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사회가 더 이웃을 배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연말 기부에 동참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김장·밑반찬 나누기 등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시새마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의식 인천시새마을회장, 유정복 인천시장(이상·첫줄 왼쪽부터) 등이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지원 행사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5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
사회
인천공동모금회, 지원금 5억 활용… 쪽방촌·복지기관 등 월동용품 전달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쪽방촌 지역주민, 연탄사용 가구, 노숙인, 다문화·한부모·외국인 가정 등에 월동용품(이불, 전기요, 김장김치 등)을 주기 위해 지원금 5억1천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동용품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을 통해 소규모 복지기관 229곳, 취약계층 3천822가구에 전달된다.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모금회에서는 매년 하반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가천대 길병원, 간호간병통합 패널병원에 선정 지면기사
내년부터 2년 활동… 성과평가 가점 가천대 길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적정 인력 배치, 병동 환경 개선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가천대 길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도 참여 신청 후 엄밀한 심사를 거쳐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가천대 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023년 성과평가 A등급을 획득했고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 17개 병동, 65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에 지정받은 30개의 패널병원과 함께 내년부터 2년간 역할하게 된다. 내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점 2점을 적용받는다.이금숙 간호본부장은 "패널병원으로서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 전경/ 가천대 길병원 제공
-
자립준비청년 '건강한 성장' 응원합니다 지면기사
포스코A&C, 십시일반 성금초록우산에 1157만원 건내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주)포스코A&C(사장·정훈) 임직원이 1천157만6천350원의 후원금을 건넸다고 17일 밝혔다.후원금은 포스코A&C 임직원들이 사외강사료, 사내경매대금 등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의 학습비, 생계비, 주거비 등 자립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에게 양육받지 못해 시설의 보호를 받다가 만18세가 되어 시설에서 퇴소하는 아동을 뜻한다. 매년 전국에서 약 2천600명, 인천에선 약 300명이 시설에서 퇴소하고 있다. 이들은 퇴소 후 열악한 주거환경, 생계 문제로 인한 진학 포기 등 각종 어려움을 겪는다.포스코A&C는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3천61만4천950원을 기부해 28명을 지원했다.지난 14일 열린 후원금 기부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A&C 조남진 경영기획실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며 "인천지역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했다.포스코A&C는 2020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공부방 지원사업, 보호대상아동 지원 등 지역사회 아동복지 발전에 힘쓰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주)포스코A&C 임직원이 인천지역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건넸다. 2023.12.14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
경제
'인천 최초' 강화군, 내년부터 만 70세이상 '무상교통' 지면기사
'교통카드' 年 최대 18만원 지원 인천 강화군이 내년 1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유천호 강화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이 사업을 위해 강화군은 지난 7월부터 타 지자체 벤치마킹,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해 왔다.지원 대상은 만 70세 이상 노인이다. 대상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신분증과 통장을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강화군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버스를 이용할 때 쓰면 된다.강화군은 분기별로 정산해 노인이 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계좌로 사용한 금액만큼 교통비를 지급한다. 분기별 최대 4만5천원으로, 연간 최대 18만원이 지원된다.강화군은 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한 요금에 한해 지급되며, 타 시·군·구 승하차할 때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강화군, 인천 최초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내년 1월부터 시작
인천 강화군이 내년 1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천호 강화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이 사업을 위해 강화군은 지난 7월부터 타 지자체 벤치마킹,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해 왔다. 지원 대상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신분증과 통장을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강화군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버스를 이용할 때 쓰면 된다. 강화군은 분기별로 정산해 어르신이 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계좌로 사용한 금액만큼 교통비를 지급한다. 분기별 최대 4만5천원으로, 연간 최대 18만원이 지원된다. 강화군은 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한 요금에 한해 지급되며, 타 시·군·구 승하차할 때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