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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3호선 연장 '국가철도망 계획', 성남시의회 '최우선 반영' 촉구 지면기사
"4개 市 경제성 '우수' 사업 절실"국회·정부 적극 협조 결의안 채택 수원·용인·화성·성남시가 공동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옛 지하철 3호선연장)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여부가 내년 7월께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8월27일자 2면 보도="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사업화, 지역 국회의원 정책 지원을"), 성남시의회가 국회·정부에 '최우선적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성남시의회는 지난 2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황금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출석의원 31명 중 찬성 29명으로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4개 시 용역에서 경제성(B/C)에 대해 '우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국가 재정문제로 인해 정부의 사업 우선순위에 밀려 반영이 안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만큼 각 지자체의 협력뿐만 아니라 노선을 경유하는 4개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우선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성남시 지역구 소속인 안철수, 김은혜, 김태년, 이수진 국회의원은 힘을 한데 모아 92만 성남시민의 염원을 이뤄줘야 할 막중한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른 요구사항으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반영 ▲국회는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 등이 결의안에 담겼다.앞서 수원·용인·화성·성남시는 2023년 2월 '지하철 3호선연장 공동추진 협약'을 맺은 이후 용역을 거쳐 지난 5월 노선 등을 최종 확정했다. 이후 '경기남부광역철도'라는 사업명으로 경기도에 제출했고. 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중 하나로 국토부에 건의한 상태다.노선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지하철 2·9호선)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봉담2지구)으로 이어지는 50.7㎞이며 정거장 22개소에 총사업비 5조2천750억원(국비 70%, 지방비 30%) 규모로 설계됐다. 국토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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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국힘, 다수당 뜻대로 … 민주 "횡포" 울분 지면기사
성남시의회 임시회, 6개 안건 모두 다수결 처리 청년기본소득·독도 결의안 '부결'여당안 보건소 수가 개정 등 '가결'"의회 역할 망각" 대치 격화 될듯 지난 2일 열린 성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야 간 의견차를 보인(9월23일자 9면 보도=성남시의회, 쟁점 안건 놓고 여야 충돌 예고) 조례·결의안·특위 구성 등 6건이 여당이자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뜻대로 모두 다수결 처리되는 장면이 연출됐다.성남시의회는 국민의힘 18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무소속 2명 등 34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의힘은 세를 과시했고, 민주당은 재차 소수당의 울분을 곱씹었다.'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은 민주당 윤혜선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주도로 폐지된 청년기본소득을 부활시키는 내용이 골자로 지난달 24일 행정교육위원회 심의에서는 찬성 4명(민주당 3명·무소속 1명), 반대 3명(국민의힘)으로 통과됐다.하지만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추선미 의원이 "청년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는 요지의 반대 발언을 했고 찬반투표에 부쳐진 끝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반대표를 던지면서 무산됐다.'성남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 집행부가 제출한 것으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 3천원' 규정 신설과 관련해 민주당 정연화 의원이 "식품위생 종사자는 감면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을 내놨지만 국민의힘이 찬성하면서 역시 표결에 부쳐져 원안 가결됐다.'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보건복지부 신속 승인 촉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안극수 의원이 대표발의해 상정됐다. 위탁운영을 줄곧 반대해온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앞서 기자회견까지 하며 결의를 다졌지만 국민의힘 전원이 찬성하면서 고배를 마셨다.민주당 성해련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도지키기 촉구 결의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본회의장에 손팻말까지 동원하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장권 의원이 "민주당은 '독도영상 즉각 송출하라'라는 손팻말을 들고 나왔는데 우리는 지방자치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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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체중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중년 조기 치매 위험 높아’
분당서울대병원 류지원 교수팀이 '중년에서 체중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이 잦고, 그 변동폭이 클 시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일 “입원전담진료센터 류지원 교수,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윤형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등록된 국내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건강검진 수진자 360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해 체중이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이른바 '체중 사이클'과 조기 치매 발생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중년기 이후에서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는 건강상 적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급격한 체중의 증가 혹은 감소는 암·심혈관질환·당뇨병·면역력 저하·골다공증 등 다양한 중증 질환, 그리고 치매 등 인지장애와의 연관성이 깊고, 체중 변동이 클수록 사망률 또한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동안 중년 이후 체중 변화와 신체적 악영향의 관계는 단순히 오르거나 내리는 일방향적 변화량을 기준으로 분석돼 왔다. 연구팀은 이에 더해 체중이 올랐다 내려가거나 그 반대로 감소했다 증가하는 사이클(cycle) 관점에서 체중 사이클의 크기 및 주기와 치매 유병률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1~2년 간격으로 5회 이상 검진을 받은 환자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활용해 체중 사이클의 변동 폭을 이전 체중 대비 ▲3% 이상 ▲5% 이상 ▲7% 이상 ▲10% 이상 네 구간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3% 이상의 체중 변동 사이클을 경험한 환자에서 치매 발생 위험도는 3% 미만의 정상군 대비 1.2배 증가했으며, 10% 이상일 시 2배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 평균 나이는 58세로 조기 치매에 해당하는 연령대다. 또한 추적관찰 기간인 10년간 변동 폭이 10% 이상인 체중 사이클을 2회 이상 경험할 시 치매 위험은 2.5배까지 증가했으며, BMI(체질량지수)가 낮은 사람보다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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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다수당 뜻대로 과시’···민주당은 ‘울분 곱씹어’
2일 열린 성남시의회(의장·이덕수) 임시회 본회에에서 여야 간 의견차를 보인 조례·결의안 등 6건이 여당이자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뜻대로 모두 다수결 처리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성남시의회는 국민의힘 18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2명 등 34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은 재차 소수당의 울분을 꼽씹었다. 6건은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성남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보건복지부 신속 승인 촉구 결의안'·'독도지키기 촉구 결의안'·'분당~수서간 소음저감시설 2단계 사업 공원화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 및 '2050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성남시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다.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은 민주당 윤혜선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는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주도로 폐지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와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24일 행정교육위원회 심의에서는 찬성 4명(민주당 3명·무소속 1명), 반대 3명(국민의힘)으로 통과됐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추선미 의원이 “청년문제는 인정하나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요지의 반대 발언을 했고 찬반투표에 붙여진 끝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반대표를 던지면서 무산됐다. '성남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 집행부가 제출한 것으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 3천원'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연화 의원은 “식품위생 종사자는 감면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지만 국민의힘이 찬성하면서 역시 표결에 붙여져 원안 가결됐다.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보건복지부 신속 승인 촉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안극수 의원이 대표발의해 상정됐다. 위탁운영을 줄곧 반대해온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앞서 반대 시민단체들과 기자회견까지 하며 결의를 다졌지만 국민의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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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최우선 반영해야”···성남시의회 결의문 ‘호소’
수원·용인·화성·성남시가 공동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옛 지하철 3호선연장)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여부가 내년 7월께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8월 27일자 2면보도=정부 손에 넘어간 '경기남부광역철도' 운명 내년 7월께 판가름) 성남시의회가 국회·정부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는 2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황금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출석의원 31명 중 찬성 29명으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4개 시 용역에서 경제성(B/C)에 대해 '우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국가 재정문제로 인해 정부의 사업 우선순위에 밀려 반영이 안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만큼 각 지자체의 협력뿐만 아니라 노선을 경유하는 4개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우선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성남시 지역구 소속인 안철수(분당갑), 김은혜(분당을), 김태년(수정구), 이수진(중원구) 국회의원은 힘을 한데 모아 92만 성남시민의 염원을 이뤄줘야 할 막중한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이에 따른 요구사항으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반영 ▲국회는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 등을 담았다. 앞서 수원·용인·화성·성남시는 지난 2023년 2월 '지하철 3호선연장 공동추진 협약'을 맺은 이후 용역을 거쳐 지난 5월 노선 등을 최종 확정했다. 이후 '경기남부광역철도'라는 사업명으로 경기도에 제출했고. 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중 하나로 국토교퉁부에 건의한 상태다. 노선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지하철 2·9호선)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봉담2지구)으로 이어지는 50.7km이며 정거장 22개소에 총사업비 5조2천750억원(국비 70%, 지방비 30%) 규모로 설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당초 예정된 2026년 7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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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 '제3차 고도제한 완화' 움직임 본궤도 지면기사
市, 정부와 협상 구체적 대안 확정김태년 의원, 군공항 관련법 발의범시민대책위 사무실 개소·재정비 군공항인 서울공항에 따른 건축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차 고도제한 완화'에 나선 성남 민·관·정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성남시는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했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 의원은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민관정은 그동안 지난해 2월 출범한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서명운동·1인시위 등을 벌여왔는데, '구호' 수준이 아닌 '구체적인 대안'을 갖고 행동에 나서면서 향후 1년여가 '제3차 고도제한 완화' 여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1일 성남시에 따르면 서울공항으로 인해 한때 12m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등 강한 규제가 적용됐다. 1·2차 행동으로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비행안전구역·차폐이론이 적용돼 45m(15층) 이하 등 성남 전체면적의 60%가량이 건축물 높이에 제한을 받으면서 도시기능 저하·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이 이뤄지는 분당의 경우 야탑동·이매동 상당수 아파트들이 고도제한의 영향을 받아 '특별법 무용론·형평성 위배' 등의 문제가 불거진 상태다.민관정은 이에 따라 군사무기가 고도로 발전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이번에는 '현실에 맞는 제대로 된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힘을 모으고 있다.성남시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4억여원을 투입해 용역을 진행해오다 전날 점검회의에서 내년 9월까지 3차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낸다는 목표 아래 정부와 협상할 대안을 확정했다.대안은 지난달 23일 주민설명회에서 밝힌 ▲서울공항 주변 비행절차 분석에 따른 안전고도 마진(20m 내외) 적용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신장애물 평가표준 개념 적용 ▲해외 유사 공항의 특별 비행절차 적용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3도 변경에 따른 변경고시 적용 등을 통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해외사례, 군공항 현황 등을 항공학적으로 검토해 성남시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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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AI-전통예술 하모니… 탄천 곳곳서 '성남페스티벌' 지면기사
5~13일 카약체험·드론쇼 등 행사디즈니 협업 전시·공연도 기대감 인공지능(AI)·로봇·드론 등의 최첨단과 전통 예술, 세계적 월트디즈니와 지역문화, 원도심과 신도시 분당·위례 및 IT 판교 등이 융합하고 어우러지는 '2024 성남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탄천을 중심으로 성남 곳곳에서 열린다.성남시 주최·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서정림) 주관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성남페스티벌은 지난해에 비해 축제 기간·프로그램·장소·참여단체 등이 확대·다양화됐다.축제는 오는 5일 오후 6시30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남 곳곳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김완선·다이나믹 듀오·원슈타인이 등장하는 '파크콘서트'로 문을 연다.메인무대는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에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메인제작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3일 내내 탄천에서 카약을 탈 수 있고, 푸드앤힐링스테이션·AI게임체험이벤트·성남오픈마이크 탄천예술로·성남테크플레이(VR·드론·로봇등 4차산업 디지털기술 체험)등의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12일에는 드론축구대회와 반려견페스티벌을, 13일 저녁에는 2천여대의 드론이 수놓는 라이트쇼를 즐길 수 있다.양정웅 예술감독이 연출하는 메인콘텐츠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으로 제작한 '인사이드 아웃2' 테마의 '이머시브 이모션스(Immersive Emotions)'로 3일간 이어진다. 감정을 표현한 캐릭터로 구성된 전시와 공연을 다채롭게 결합해 관람객들이 탄천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의 공간을 이동하며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양 감독의 설명이다.이런 메인콘텐츠에는 '인사이드 아웃2'를 중심으로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9개 존을 포함한 11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이와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남 지역예술인과 생활문화동호회의 전시·공연이 분당구청 문화의거리·판교콘텐츠거리·성남아트센터·희망대공원야외공원장·위례스토리박스 등 곳곳에서 이어지는 것도 이번 성남페스티벌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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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협의 대안·김태년 관련법 발의···3차 고도제한 완화 ‘본격화’
군공항인 서울공항에 따른 건축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차 고도제한 완화'에 나선 성남 민·관·정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남시는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했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 의원은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관정은 그동안 지난해 2월 출범한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서명운동·1인시위 등을 벌여왔는데, '구호' 수준이 아닌 '구체적인 대안'을 갖고 행동에 나서면서 향후 1년여가 '제3차 고도제한 완화' 여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서울공항으로 인해 한때 12m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등 강한 규제가 적용됐다. 1·2차 행동으로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비행안전구역·차폐이론이 적용돼 45m(15층) 이하 등 성남시 전체면적의 60% 가량이 건축물 높이에 제한을 받으면서 도시기능 저하·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이 이뤄지는 분당의 경우 야탑동·이매동 상당수 아파트들이 고도제한의 영향을 받아 '특별법 무용론·형평성 위배' 등의 문제가 불거진 상태다 민관정은 이에 따라 군사무기가 고도로 발전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이번에는 '현실에 맞는 제대로 된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힘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4억여원을 투입해 용역을 진행해오다 전날 점검회의에서 내년 9월까지 3차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낸다는 목표 아래 정부와 협상할 대안을 확정했다. 대안은 지난달 23일 주민설명회에서 밝힌 ▲서울공항 주변 비행절차 분석에 따른 안전고도 마진(20m 내외) 적용 ▲ICAO(국제민항항공기구) 신장애물 평가표준 개념 적용 ▲해외 유사 공항의 특별 비행절차 적용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3도 변경에 따른 변경고시 적용 등을 통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해외사례, 군공항 현황 등을 항공학적으로 검토해 성남시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군 당국 등과의 협의·조정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최선의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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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5만9천여세대 지원·주민동의율 71.2~95.9%’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에 5만9천여 세대가 지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가장 점수 비중이 높은 주민동의율은 최소 71.2%에서 최대 95.9%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난 23일부터 5일간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67개 기초구역(특별정비예정구역) 중 47개 구역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건수로는 34건이다. 13개 구역이 인근 구역과 통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구역으로는 47개이지만 건수로는 34건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세대수 기준으로는 재건축 대상인 9만4천여 세대 중 3분의2 수준인 5만9천여 세대가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당에 배정된 선도지구가 최소 8천, 최대 1만2천세대인 점을 감안할 때 경쟁률은 최대 7.4대 1, 최소 4.9대 1을 기록했다. 평가기준에서 가장 점수 비중이 높은 주민동의율(최대 60점)은 71.2~95.9%사이로 집계됐다고 성남시는 밝혔다. 선도지구는 주민 동의율과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의 평가 기준과 항목별 배점을 토대로 오는 11월에 최종 선정된다. 지침에 따라 점수순 또는 유형별 안배 등으로 결정되며 성남시장을 거쳐 국토교통부가 최종 확정·발표하게 된다. 올해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착수,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재건축이 시작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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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과열 현실로… ‘공모 6만세대 육박 경쟁률 4.9대1 예상’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에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6만세대 가까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인일보 취재 결과 전날 마감된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에 총 67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47개 구역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대수 기준으로는 총 9만4천여세대 중 3분의 2 수준인 5만9천여세대 가량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분당은 공개적으로 선도지구 도전 의사를 밝힌 통합아파트·빌라단지를 기준으로 최대 5만5천세대 정도가 선도지구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분당에 배정된 선도지구 최대 세대수 1만2천을 기준으로 하면 4.6대 1 가량의 경쟁률이다 한편에서는 공모 접수 나흘째인 지난 26일까지 6개 구역(5천300여 세대)이 신청하면서 당초 예상치를 밑도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공모 마지막날인 지난 27일 대거 몰리면서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47개 구역 5만9천여세대 가량이 '선도지구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경쟁률은 1만2천세대 기준 4.9대 1 가량이 될 전망이다. 분당에 배정된 선도지구 최소 세대수인 8천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7.4대 1의 경쟁률이다. 한 통합재건축추진위 관계자는 “통합단지들이 주민동의율을 1%라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동분서주했고, 그 결과 접수 마지막날 대거 몰린 것"이라며 “이미 선도지구가 과열 양상을 보여온 만큼 현장에서는 당초 예상했던 4대1 정도의 경쟁률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하고들 있었다"고 말했다. '선도지구 도전장'을 던진 통합아파트단지는 양지마을 '금호1·금호3·청구2·한양1·한양2아파트', 서현동 '삼성한신·한양아파트', 서현동 '우성·현대아파트', 샛별마을 '동성·라이프·삼부·우방아파트', 효자촌 '현대·동아·임광·삼환아파트', 정자동 '파크뷰', 정자동 '한솔 1·2·3단지', 아름마을 '풍림·선경아파트', 이매촌 '삼성·삼환아파트', 탑마을 '타워빌아파트단지' 등 대규모 단지들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빌라단지는 효자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