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는…새 방식 공모에 13건·8구역 신청
2024-11-12
-
‘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
판교주민들 “우리도 성남시민”···자체예산으로 ‘판교원역’ 신설 목소리
2024-10-30
-
'입법 톱클래스'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따뜻한 시선의 힘으로"
2023-12-04
-
성남시정연구원, 상대원시장·모란상권 활성화 ‘정책 발굴 현장세미나’
2024-10-31
최신기사
-
성남
‘의장 선거·자녀 학폭’ 극한 대립 성남시의회… 임시회 반쪽 ‘파행’
여야가 의장 선거를 둘러싼 고발·자녀 학폭 연류 문제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온 성남시의회가 23일 임시회를 열었지만 파행으로 이어졌다.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의장이 민주당 의원들의 5분발언을 불허하자, 민주당은 보이콧했고 국민의힘 단독으로 임시회를 진행한 것이다. 성남시의회는 이날 오전 6일간의 일정으로 조례·동의안·결의안 등 38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하기 위한 제297회 임시회 개회식을 가졌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고 국민의힘 17명과 무소속 고병용 의원 등 18명(총 의석 34석)만 참석한 가운데 반쪽 임시회가 진행됐다. 개회식을 보이콧한 민주당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이덕수 의장이 학교폭력 문제가 성남교육지원청 소관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며 “의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과 불신임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준배 대표의원과 성해련 의원이 준비한 발언문에 '학교 폭력'이라는 단어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이덕수 의장은 발언을 불허했다. 학교폭력이 시정과 관련이 없다는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발언을 차단한 것"이라며 “그러나 성남시는 이미 2023년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문제는 명백히 성남시의 중요한 시정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성남시의회는 현재 국민의힘 소속 이모 의원의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상태다. 이 의원은 이날 임시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성남시의회 역사상 특정 사안을 이유로 발언을 막는 사례는 전무하며, 이는 의장이 개인적 견해로 의정활동을 차단하는 중대한 직원남용"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덕수 의장은 이에 대해 “교육 과정이나 행정 등은 시정과 관련이 없다. 회의 규칙에도 정해놓은 사안"이라며 “교육업무를 다루는 것은 교육자치를 침해하는 행위이기에 불허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이모 의원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제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후반기 의장선거 과정에서 '기표지 촬영 및 인증숏'이라는 부정행위가 있었다
-
성남
성남시의회 국힘 "민주도 의장 선거 부정행위… 경찰 수사중" 지면기사
기표지 촬영 후 채팅방 업로드 주장 맞고발 '과열'… 여야 간 대립 심화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기표지 촬영 및 인증숏'이라는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검찰에 무더기 송치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도 똑같은 행위를 했다'고 경찰에 고발해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은 22일 전날 민주당이 기자회견(10월22일자 8면 보도=성남시의회 국힘, 의장선거 부정·자녀 학폭에 '휘청')을 하고 국민의힘 의원 16명이 송치된 것에 대해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한 뒤 의장 사퇴·대시민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 "선동정치 자행하는 민주당에 깊은 유감"이라면서 "지난 8월29일 중원경찰서를 방문해 이준배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을 고발한 바 있다"고 밝혔다.정용한 대표의원은 "지난 6월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민주당 강상태 의원이 후보로 출마했는데 소속 의원들이 기표지를 촬영해 인증 사진을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 올렸고,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며 "현재 수사 진행 중임을 경찰로부터 공문을 통해 확인받았다"고 부연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6월 국민의힘을 고발한 바 있다. 국민의힘도 이에 맞서 두 달 뒤인 8월에 고발한 것으로 의장 선거를 둘러싼 성남시의회 여야 간 대립이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국민의힘은 이와함께 "민주당 B의원은 정책지원관과 관련해 부정 인사청탁을 한 혐의로 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고, 현재는 민주당에서 탈당한 C 의원은 같은 당 의원의 머리 부분을 폭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입건된 바도 있다"며 "민주당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역공을 펼쳤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후반기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여야간 극한 혼탁상이 표출되고 있는 성남시의회 전경. /경인일보DB
-
성남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원역 추가를" 주민 목청 지면기사
판교2·3TV 등 수요 미반영 강조성남시도 국토부에 재검토 요청판교역과 짧은 거리 등 불가 입장 판교 주민들 사이에서 '월곶~판교 복선전철' 성남구간에 '판교원역'을 추가 설치해 달라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성남시도 주민들 의견을 받아들여 정부에 요청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주민설명회 당시 밝혔던 '불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난항에 빠져 있다.22일 시 등에 따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은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 등 경기서남부권을 가로지르는 총 길이 39.8㎞의 일반철도이며 수인선·신안산선·KTX광명역·신분당선·경강선과 연결된다.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역은 모두 11개(8개역 신설)로 성남구간에는 서판교역과 판교역이 예정돼 있다. 총 사업비는 2조665억원 가량이며 전액 국비가 투입되고 오는 2029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판교원마을을 중심으로 한 판교주민들의 요구는 서판교역과 판교역 사이 낙생초등학교 옆 미르공원에 판교원역을 설치해 달라는 것이다. 2021년 서판교입주자연합회 명의로 3천20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등에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반영되지 않자 최근에 판교주민위원회를 재차 구성해 서명에 돌입하는 등 판교원역 설치 운동에 나서고 있다.시도 국토부에 판교원역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에 우리 입장을 담은 문서를 보내고 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아 조만간 다시 검토를 요청하는 문서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월판선은 도시철도가 아닌 일반철도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판교원역과 판교역 사이의 거리가 1.1㎞로 너무 짧다는 점, 타당성 조사에서 BC값이 0.47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지난 5월29일 진행한 판교주민설명회에서도 이런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타당성 조사는 2017년에 실시한 것으로 인근의 판교제2테크노밸리와 조성 예정인 제3테크노밸리 및 카이스트AI연구원 등의 교통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문제
-
피플일반
한난-성남시-밀알복지재단, 동절기 안전길 구축 업무협약 지면기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성남시·밀알복지재단이 협약을 맺고 동절기 안전길 조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진찬 성남부시장·김부헌 한난 부사장·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은 22일 성남시청에서 지역사회 안전길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Safety-On(溫)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성남 지역 동절기 결빙 경사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난은 사업 기획 및 예산 기부, 밀알복지재단은 사업이행 총괄, 시는 유지관리 및 운영 등을 책임지게 된다. 설치 구간은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수정구 소재 성남시의료원 인근의 경사도로다.이진찬 부시장은 "잦은 강설 등으로 열선 설치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 속에서 해당 언덕길을 이용하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마음 놓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헌 부사장은 "Safety-On(溫) 프로젝트는 정용기 사장의 4대 경영방침에 따라 한난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및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성남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도 의장 선거때 부정행위 경찰 수사 중”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기표지 촬영 및 인증샷'이라는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소속 의원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도 똑같은 행위를 했다'고 경찰에 고발해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2일 전날 민주당이 기자회견(10월22일자 8면 보도=성남시의회 국힘, 의장선거 부정·자녀 학폭에 '휘청')을 하고 국민의힘 의원 16명이 검찰에 송치된 것에 대해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한 뒤 의장 사퇴와 대시민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 '선동정치 자행하는 민주당에 깊은 유감'이라며 “지난 8월29일 오전 중원경찰서를 방문해 민주당 대표의원인 이준배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을 고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6월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민주당 강상태 의원이 후보로 출마했는데 소속 의원들이 기표지를 촬영해 인증 사진을 메신저를 통해 보냈고,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며 “고발장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위반 혐의로 접수됐고 현재 수사 진행 중임을 경찰로부터 공문을 통해 확인받았다"고 부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월 의장 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을 고발한 바 있다. 국민의힘도 이에 맞서 두 달 뒤인 8월에 고발한 것으로 의장 선거를 둘러싼 성남시의회 여야 간 극한 대립이 더욱 혼탁해지고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이날 “민주당 B의원은 정책지원관과 관련해 부정 인사청탁을 한 혐의로 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고, 현재는 민주당에서 탈당한 C 의원의 경우는 지난 2023년 10월경 같은 당 의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머리 부분을 폭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입건된 바도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전날 기자회견에 빗대 “민주당이야말로 민주의주의 근간을 흔들고 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꼬집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스스로의 품격과 명예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민주당이 같은 불법행위로 수사를 받
-
성남
가천대학교 ‘THE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19위·세계 601~800위 등극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지난 9일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 세계 601~800위에 올랐다. 22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THE 세계대학평가'는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3대 세계대학평가로 꼽힌다. 수업·연구·영향력·국제화 등의 다양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전 세계 2천여개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2025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115개국, 2천92개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평가지표는 ▲교육여건 29.5% ▲연구환경 29% ▲연구품질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4% 등 5개 항목 총 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가천대는 올해 THE 세계대학평가에 처음 참여했고 세계 순위 601~800위(국내 19위)를 기록했다. 세계 601~800위에는 이화여대 등과 함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대가 62위, KAIST가 82위, 연세대가 102위를 기록했다. 가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71.4점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산학연구 분야와 함께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등 지표가 포함된 국제화 부분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첨단학과 신설, 우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교수들의 국제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성남
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판교 주민들 사이에서 '월곶~판교 복선전철' 성남구간에 판교원역을 추가 설치해 달라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성남시도 주민들 의견을 받아들여 정부에 요청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주민설명회 당시 밝혔던 '불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난항에 빠져 있다. 22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은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 등 경기서남부권을 가로지는 총 길이 39.8㎞의 일반철도이며 수인선·신안산선·KTX광명역·신분당선·경강선과 연결된다.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역은 모두 11개(8개역 신설)로 성남구간에는 서판교역과 판교역이 예정돼 있다. 총 사업비는 2조665억원 가량이며 전액 국비가 투입되고 오는 2029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판교원마을을 중심으로 한 판교 주민들의 요구는 서판교역과 판교역 사이 낙생초등학교 옆 미르공원에 판교원역을 설치해 달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지난 2021년 서판교입주자연합회 명의로 3천20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등에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반영되지 않자 최근에 판교주민위원회를 재차 구성해 서명에 돌입하는 등 판교원역 설치 운동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도 국토부에 판교원역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토부에 우리 입장을 담은 문서를 보내고 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아 조만간 다시 검토를 요청하는 문서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월판선은 도시철도가 아닌 일반철도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판교원역과 판교역 사이의 거리가 1.1㎞로 너무 짧다는 점, 타당성 조사에서 BC값이 0.47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지난 5월29일 진행한 판교주민설명회에서도 이런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 주민들은 이에 대해 타당성 조사는 지난 2017년에 실시한 것으로 인근의 판교제2테크노밸리와 조성 예정인 제3테크노밸리 및 카이스트AI연구원 등의 교통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판교주민위원회 관계자는 “이 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
-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중년 이후 오메가3 음식 섭취 건강한 뇌 유지 도움’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오메가3 섭취는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2일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에 따른 인지기능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웅 교수팀에 따르면 오메가3는 EPA, DHA 등을 주요 구성성분으로 하는 지방산의 한 종류다. 오메가3를 섭취하면 지질개선과 항염증 및 항혈소판 작용으로 혈관을 보호하고 신경발달, 시냅스 기능을 촉진시켜 인지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에 대한 그동안의 섭취 용량 가이드라인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인지기능 관리 차원에 오메가3 용법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교수팀은 기존 연구들을 활용하는 메타분석으로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오메가3 섭취량과 인지기능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연구를 실시했다. 메타분석이란 특정 주제에 대하여 진행된 여러 연구 중 적합한 연구를 선별하고 분석·요약하는 방법이다. 통계적인 검정력이 높아 다양한 연구 결과를 보이는 주제에 대하여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교수팀은 오메가3와 관련된 논문 1천386편 중 ▲40대 이상 무작위 선별 ▲위약 대조 ▲3개월 이상의 연구 기간 ▲적절한 인지테스트 결과 등을 기준으로 연구에 적합한 논문 24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논문을 종합하면 연구 대상 수는 치매가 없고 40대 이상인 9천660명이었으며, 연구 기간은 3개월~36개월, 오메가3 하루 복용량은 230mg~4천mg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오메가3 섭취는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메가3 섭취를 시작한 첫 12개월 동안 집행기능의 향상 효과가 증가했고, 하루에 500mg 이상의 오메가3를 섭취하거나, EPA 성분을 하루 420mg까지 섭취할 때 이러한 효과가 두드러졌다. 집행기능이란 여러 하위 인지기능을 제어, 조절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
성남
성남시의회 국힘, 의장선거 부정·자녀 학폭에 '휘청' 지면기사
의원 16명 검찰 송치·1명은 탈당민주 "사퇴·대시민 사죄" 맹공 성남시의회 다수당이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의장 선거와 관련한 부정 혐의로 16명이 검찰에 송치되고 1명은 자녀가 학교폭력 사태에 휘말리는 등 위기에 처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의장·의원 사퇴 및 대시민 사죄 등을 요구하며 맹공을 퍼부었다.민주당은 21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16명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10월21일자 8면 보도=의장 선거 비밀투표 위반 혐의로… 성남시의회 국힘 의원들 검찰 송치)과 관련 "지난 6월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비밀투표 위반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7월 고발했다.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가 발생했다"고 꼬집었다.앞서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의원이 3차 투표 끝에 18표를 얻어 당선된 바 있다. 당시 시의회는 총 34명 중 국민의힘 18명, 민주당 15명, 무소속 1명이었다.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카톡방을 확인했고, 16명이 정용한 대표의원 주도로 선거 기표지 사진을 찍고 단체 카톡방에 인증숏을 올려 점검받는 방식으로 선거업무 방해 행위를 한 혐의를 포착했고 자백도 받아냈다. 다만 이덕수 의장과 박 모 의원은 사진 촬영과 단체방 공유 등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했다.민주당은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민 앞에 사죄하고 이덕수 의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합당한 거취 표명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함께 자녀가 학폭 사건에 휘말린 이모 의원에 대해 "피해 학생은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 몇달 동안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경미하게 여겨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며 시의원 자격 논란까지 일고 있다"며 "이모 의원은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모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제출했고 국민의힘은 이를 처리했다.시의회는 여야간 차이가 2석이지만 그동안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독주 형태로 운영돼
-
성남
성남시 외국인 체납액 25억2천만원… 내달까지 집중 징수 지면기사
성남시가 다음달 말까지를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해 집중 징수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시의 체납 외국인은 4천730명, 체납액은 25억2천만원(8천89건)으로 집계됐다. 체납자는 국적별로 한국계 중국인 4천49명, 중국인 147명, 미국인 145명, 베트남인 83명, 캐나다인 48명 등이다.시는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로 작성된 체납 안내문을 체류 만료자 중심으로 발송 중이다.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부동산 등의 재산을 압류하거나 자동차 번호판 영치, 차량 공매, 비자 연장 제한 조치를 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