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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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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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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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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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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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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근 당협위원장·성남시의회 의원·학부모들 “과학고는 중원구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지역에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등학교를 추가 설치하기로 한 것과 맞물려 과학고 유치가 성남 지역 현안 이슈로 부각(5월 31일자 7면보도=분당 판교 과학고' 이슈 부각… “유치하자" 민관정 한목소리)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용근 중원구 당협위원장과 성남시의회 중원구 지역 의원들도 간담회를 하며 여론 조성에 나섰다. 윤용근 중원구 당협위원장은 31일 “중원도서관에서 중원구 관내 17개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학부모 100여명과 성남시의회 안극수·안광림·황금석·추선미 의원이 참여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성남시 과학고·영재학교 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용근 위원장·시의원 등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성남시에 과학고를 유치하되 위치는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원구에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중원구는 성남시 관내에서도 분당 등 신도시와 비교해 현실적으로 학력 격차가 크고, 학교 시설도 낡아서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로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학부모들의 경우는 성남시의 구체적인 과학고 유치를 위한 계획과 더불어 기회의 균등을 위한 사회통합형 입학전형 절차의 확보, 일반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모아 신상진 성남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과학고 유치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대 서명과 2차, 3차 학부모 간담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윤용근 위원장과 시의원들은 “과학고 유치가 당장 학력 격차 해소 등에 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과학고 유치를 계기로 원도심인 중원구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한 중·고등학교를 만들어 아이들의 미래에 기회를 열어주자"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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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학교 문제로 성남시 '상대원3구역' 재개발 또 지연 지면기사
도교육청 통학 안전 대책 '재요구'작년 이어 두번째… 정비구역 '제동''태평3·신흥3' 비해 1년 늦어질듯성남시 원도심 재개발 중 상대적으로 매머드급인 '상대원3구역'(1월26일자 6면 보도='성남 상대원3구역' 대규모 재개발… 주민협의체 놓고 청원·고발 '혼탁')이 학교 문제로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이에 따라 같은 시기에 재개발 절차가 진행 중인 '태평3·신흥3구역'에 비해 1년 정도 늦어지게 돼 지역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상대원3구역'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중원구 상대원동 2780번지 일원 45만470㎡ 부지에 9천500여 가구를 새로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나서는 공공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하지만 교육당국이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먼저 이행하라고 요구한 뒤 심의에서 두 차례 '부동의' 하면서 구역 지정이 마냥 늦춰지고 있는 상태다.성남시는 지난해 1월 '상대원3구역' 내 대일초등학교를 구역 중앙으로 이전·신축하는 안을 마련하고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학생 및 학교 배치·통학안전대책 재검토 등을 요구하며 부동의 처분을 했다.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보완책을 마련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교육당국은 이에 대해서도 지난 22일 심의를 한 뒤 28일 성남시에 '부동의'를 통보했다. 학생 및 학교 배치는 문제 없지만 통학안전 대책이 여전히 불충분하다는 게 주된 이유다.이에 따라 '상대원3구역'은 재개발 행정절차 첫 단계인 '기본계획수립'에 여전히 멈춰서게 됐다. 이는 같은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태평3·신흥3구역'이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민대표협의회 단계를 밟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향후 교육당국의 재재심의에서 동의가 이뤄지더라도 '상대원3구역'은 '태평3·신흥3'과 비교해 사업 진행이 1년 정도 늦어질 전망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상대원3구역은 사업 규모가 크고 주민들의 기대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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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판교 과학고' 이슈 부각… "유치하자" 민관정 한목소리 지면기사
도교육청, 하반기 세부계획 공모성남시·교육지원청, 협의체 구성정치권 공약·토론회 '당위성' 환기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에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등학교를 추가 설치(4월24일자 8면 보도=경기도교육청, 이공계 인재 육성… 도내 과학고 추가 설립 공식발표)키로 한 것과 맞물려 과학고 유치가 성남지역 현안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고 정치권도 여야가 한목소리로 과학고 유치를 강조하고 있다. 분당 판교 지역 주민들은 현수막 등을 내걸며 유치를 응원하는 분위기다.30일 성남시·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국에 과학고는 20개교로, 경기도에는 의정부에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며 입학경쟁률은 약 9대 1로 전국 과학고 평균 경쟁률 3.5대 1의 두 배가 넘는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기로 했고 올해 하반기쯤 세부 공모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등 최첨단 도시를 지향하는 성남에는 과학고뿐만 아니라 자율형사립고나 자율형공립고도 없다. 특화·심화된 교육을 받고자하는 중학생들은 타 지역으로 통학하거나 이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지역인재 유출과 도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게 '과학고 유치'의 배경이다.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신상진 시장과 오찬숙 교육장이 과학고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이후 지난 28일에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다음달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후 업무협약, 주민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신규로 설립할지, 일반고에서 전환할지 등 설립 방식을 결정하는 등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 전 의원과 이광재(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전날 시의회에서 '분당 과학고·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발제를 했고, 토론에 참여한 학부모 대표·교육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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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 행복재단, 분당제생병원에 자선 진료기금 1억 원 기탁
마이다스 행복재단(이형우·이사장)이 성남시민 및 인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의 진료비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진료 기금 1억원을 분당제생병원에 전달했다. 성금은 심사를 거쳐 병원에 내원한 취약 계층의 의료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45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 복지 사각 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마이다스 행복재단의 긴급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분당제생병원 측의 설명이다.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 아래 일상생활에서의 나눔, 기부금 나눔, 노력 나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분당제생원에는 지난 2019년부터 이번까지 총 3억원을 기탁했다. 이형우 이사장은 “생존에 필수적인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 병원장은 “실제 취약 계층 환자가 많이 찾는 병원은 지역 거점 종합병원"이라며 “마이다스 행복재단의 기부는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의 사회 복귀와 지역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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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박정자·김성녀 등 문화예술 명사 릴레이 특강 마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서정림)이 새로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박기영·방영기·박정자·김성녀 등 예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문화예술 분야 명사들의 릴레이 특강를 개최한다. 오는 6월18일부터 매주 화요일 '명사특강 낭만과 열정'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예술가들로부터 직접 살아있는 예술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6월18일 첫 특강은 그룹 동물원의 멤버로 활동 중인 박기영 교수가 진행한다. '동물원을 통해 본 한국 대중가요사'란 주제로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세대를 대변하고, 때로는 그 변화의 중심에 있던 한국 대중음악사를 동물원의 활동을 중심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6월25일에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이자 성남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보존회' 이사장 등 전통문화 지킴이로 활동 중인 명창 방영기의 '팔도 소리를 찾아서'가 이어진다. 지방마다 말이 다른 것처럼 지방마다 음계, 꾸밈음, 음악 양식도 각기 다른 팔도 민요들의 특징을 성남이 낳은 천상의 소리꾼 방영기 명창의 해설로 살펴볼 수 있다. 세번째 특강에서는 60년이 넘게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연극 대모 배우 박정자의 연극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직 연극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한국 연극 무대를 이끌어온 배우 박정자는 '연극은 어떠한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를 전해준다. 마지막 특강은 마당놀이의 여왕이라 불리는 천의 얼굴 배우 김성녀의 삶과 무대 인생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연기는 물론 노래와 춤까지 가능한 우리나라 대표 예인인 김성녀가 살아온 무대 위 인생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분야 명사들에게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예술이 삶에 주는 가치를 나누고, 문화적 소양도 저절로 높아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강좌는 오는 6월5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강좌별 60명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강좌별 2만원이며, 4개 강좌를 패키지로 신청하거나 현재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수강생의 경우 25%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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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효율경영·협력강화’ 휴세스와 협약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효율경영'을 실천하고 사업자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타(他) 집단에너지사와의 협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사업소(소장·윤지현)가 (주)휴세스(사장·김동성)와 '집단에너지 플랜트 신뢰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사업소에서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윤지현 수원사업소장, 조용신 (주)휴세스 기술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플랜트 설비 유지보수 업무 노하우 공유로 열공급 중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긴급 보수 자재 상호지원을 통한 빠른 사고 대처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열 공급 설비에 대한 신뢰성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원사업소는 지난 2025년 친환경 개선공사에 착공해 유류발전소에서 친환경 LNG 복합발전소로 교체될 예정이며 이번 협약으로 개선 공사 준공 이전까지 기존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예비품 공유로 자재구매에 대한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가질 수 있게 됐다. 윤지현 수원사업소장은 “휴세스와의 금번 협약식은 동종업계 사업자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수원 전역에 걸쳐 온수와 난방 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수원시민의 일상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기치 아래 다양한 관계기관과 함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상생협력을 추진 중이며, 지난 4월 양산지사는 동일 기종의 가스터빈을 사용하는 인천종합에너지, 한국중부발전, 고려아연 등과 유지보수 및 긴급 정비 체계 구축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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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 과학고’ 현안 이슈 부각… 민관정 ‘유치’ 한목소리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에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등학교를 추가 설치(4월24일자 8면 보도)키로 한 것과 맞물려 과학고 유치가 성남지역 현안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고 정치권도 여야가 한목소리로 과학고 유치를 강조하고 있다. 분당 판교 지역 주민들은 현수막 등을 내걸며 유치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30일 성남시·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국에 과학고는 20개교로, 경기도에는 의정부에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며 입학경쟁률은 약 9대 1로 전국 과학고 평균 경쟁률 3.5대 1의 두 배가 넘는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기로 했고 올해 하반기쯤 세부 공모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등 최첨단 도시를 지향하는 성남에는 과학고뿐만 아니라 자율형사립고나 자율형공립고도 없다. 특화·심화된 교육을 받고자하는 중학생들은 타 지역으로 통학하거나 이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지역인재 유출과 도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게 '과학고 유치'의 배경이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신상진 시장과 오찬숙 교육장이 과학고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이후 지난 28일에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다음달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후 업무협약, 주민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신규로 설립할지, 일반고에서 전환할지 등 설립 방식을 결정하는 등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 전 의원과 이광재(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전날 성남시의회에서 '분당 과학고·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지며 분위기를 돋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발제를 했고, 토론에 참여한 학부모 대표·교육전문가들은 분당 판교에 과학고를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 등을 환기시켰다. 김병욱 전 의원과 이광재 지역위원장은 앞서 총선 당시 과학고를 공약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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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급 ‘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 또 지연… 교육평가 연속 부동의
성남시 원도심 재개발 중 상대적으로 매머드급인 '상대원3구역'이 학교 문제로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같은 시기에 재개발 절차가 진행 중인 '태평3·신흥3구역'에 비해 1년 정도 늦어지게 돼 지역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상대원3구역'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중원구 상대원동 2780번지 일원 45만470㎡ 부지에 9천500여 가구를 새로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나서는 공공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교육당국이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먼저 이행하라고 요구한 뒤 심의에서 두 차례 '부동의' 하면서 구역 지정이 마냥 늦춰지고 있는 상태다. 성남시는 지난해 1월 '상대원3구역' 내 대일초등학교를 구역 중앙으로 이전·신축하는 안을 마련하고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학생 및 학교 배치·통학안전대책 재검토 등을 요구하며 부동의 처분을 했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보완책을 마련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교육당국은 이에 대해서도 지난 22일 심의를 한 뒤 28일 성남시에 '부동의'를 통보했다. 학생 및 학교 배치는 문제없지만 통학안전 대책이 여전히 불충분하다는 게 주된 이유다. 이에 따라 '상대원3구역'은 재개발 행정절차 첫 단계인 '기본계획수립'에 여전히 멈춰서게 됐다. 이는 같은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태평3·신흥3구역'이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민대표협의회 단계를 밟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향후 교육당국의 재재심의에서 동의가 이뤄지더라도 '상대원3구역'은 '태평3·신흥3'과 비교해 사업 진행이 1년 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상대원3구역은 사업 규모가 크고 주민들의 기대도 큰 만큼 재재심의가 빨리 이뤄져 재개발이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성남교육지원청 등 교육당국과의 협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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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기서남부 잇는 월곶~판교선 2029년말 개통 지면기사
수인·신안산·신분당·경강선 연결방대한 규모 10개 공구 나눠 공사인천~강릉 1시간10분대 시대 예고 경기서남부권을 가로지르며 수인선·신안산선·KTX광명역·신분당선·경강선과 연결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오는 2029년 12월 개통된다.2018년 기본계획이 고시되며 본격적으로 철도건설이 시작된 후 개통시기가 계속 늦춰지다 최근 7개 공구에서 공사가 이뤄지면서 최종 개통시점이 확정됐다.29일 성남시·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총 길이 39.8㎞로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 등 경기 서남부권 5개 시에 걸쳐 있다. → 노선도 참조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역은 월곶·창곡·시흥시청·광명·만안·안양·안양운동장·인덕원·청계·서판교·판교 등 11개이다. 서판교 등 8개 역은 신설된다. 총 사업비는 2조665억원 가량이며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월곶~판교 복선전철은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방대한 일반 철도건설 사업이다 보니 건설은 10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3개 공구는 앞서 공사에 착수했고 이날 주민설명회를 가진 분당 석운동·백현동~서판교 일원 5.987㎞의 10공구를 비롯한 7개 공구는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사업 종점부 구간인 10공구의 완공 시점은 오는 2028년 11월이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9년 12월부터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열차가 다니게 될 예정이다.열차는 준고속인 'EMU(Electric Multiple Unit) 250'과 일반열차 두 개가 운행된다.EMU 250은 최대 시속이 250㎞로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월곶~판교 복선전철·경강선을 거쳐 강릉까지 오간다. 이에 따라 인천~강릉 1시간10분대 시대가 열리게 됐다.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EMU 250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11개 역 중에는 시흥시청·광명·인덕원·판교 등 4개 역에 정차해 개통시 인천뿐만 아니라 특히 경기서남부권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현재 서남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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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남부권 가로지르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2029년 말 개통
경기서남부권을 가로지르며 수인선·신안산선·KTX광명역·신분당선·경강선과 연결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오는 2029년 12월 개통된다. 2018년 기본계획이 고시되며 본격적으로 철도건설이 시작된 후 개통시기가 계속 늦춰지다 최근 7개 공구에서 공사가 이뤄지면서 최종 개통시점이 확정됐다. 29일 성남시·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총 길이 39.8㎞로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 등 경기 서남부권 5개 시에 걸쳐 있다.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역은 월곶·창곡·시흥시청·광명·만안·안양·안양운동장·인덕원·청계·서판교·판교 등 11개이다. 서판교 등 8개 역은 신설된다. 총 사업비는 2조665억원 가량이며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방대한 일반 철도건설 사업이다 보니 건설은 10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3개 공구는 앞서 공사에 착수했고 이날 주민설명회를 가진 분당 석운동·백현동~서판교 일원 5.987㎞의 10공구를 비롯한 7개 공구는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 종점부 구간인 10공구의 완공 시점은 오는 2028년 11월이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9년 12월부터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열차가 다니게 될 예정이다. 열차는 준고속인 'EMU(Electric Multiple Unit) 250'과 일반열차 두 개가 운행된다. 'EMU 250'은 최대 시속이 250km로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월곶~판교 복선전철'·경강선을 거쳐 강릉까지 오간다. 이에 따라 인천~강릉 1시간 10분대 시대가 열리게 됐다.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11개 역 중에는 시흥시청·광명·인덕원·판교 등 4개 역에 정차한다. 이런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인천뿐만 아니라 특히 경기서남부권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서남부권은 전철 연결 소외지역으로 주민들이 버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