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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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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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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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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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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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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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밥상머리 화두는 “신속한 나라 안정”이었다 지면기사
경기·인천지역 정치인들 전언 고물가·尹 내란죄 2가지에 집중 여야, 탄핵 등 놓고 입장차 불구 민심 “민생·경제 해결” 한목소리 설 밥상머리는 어디로 향했을까. 가장 큰 화두는 장바구니 고물가 문제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구속 기소 등 딱 두가지라는 게 경기 인천 지역 정치인들의 전언이다. 국민의힘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신음소리가 가장 크게 들렸다며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야당은 무너진 경제와 윤 대통령의 조기 탄핵 추진으로 정국을 수습해야 한다고 맞섰다. ■ 엇갈린 윤 대통령 탄핵 향배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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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국힘, 민생정책 시동… “반도체법·에너지 3법 반드시 처리” 지면기사
국민의힘이 설 연휴 직후부터 각종 민생 정책 발굴에 본격 시동을 걸 전망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반도체특별법과 에너지 3법을 2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야당을 압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당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초 ‘성장’을 키워드로 한 민생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매주 회의를 열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책 등을 포함한 민생 정책과 관련 입법 사안들을 연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책위원회도 연휴 전 분야별 실무 협의를 가동해 본격적인 정책 의제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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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독방서 설 보내… 변호인단 접견 재판 대비 지면기사
불구속 재판 등 보석 요청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독방에 구속된 상태에서 설 명절을 보냈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변호인단 접견만 허용된 채 여러 재판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접견 여부도 관심을 모았지만 휴일에는 일반인 접견이 금지돼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전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0여명이 현장에 나와 탄핵반대모임 원외 당협위원장 80명이 공동 서명한 편지를 변호인단을 통해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이어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까지 받게 되면서 변호인단과 대응 마련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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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주도 두번째 ‘내란 특검법’…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 가능성 커 지면기사
31일 국무회의 주재… “결정 안돼” “여야 합의 안된 특검법 어려워”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된 가운데 야당 주도의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최 대행이 31일 국무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란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한 핵심 관계자는 “내일 (재의요구)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고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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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탄핵반대 원외위원장’ 80명, 尹에 편지…“응원하고 있으니 외롭다고 생각 마시라”
윤상현 서울구치소 찾아... 경인지역 다수 포함 경기 인천 등 국민의힘 원외 당협(당원협의회)위원장 80명이 참여한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 위원장들이 설 당일인 29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해 편지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20여명이 참석해 윤 대통령이 있는 서울 구치소를 향해 새해 인사를 하고 메시지를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 전달했다. 이들은 편지에 “비록 지금 홀로 독방에서 쓸쓸하게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계시지만 당협위원장들을 포함, 대통령님을 지지하는 많은 시민이 구치소 앞에서 하루 한시도 빠짐없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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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尹 구속기소에 엇갈린 평가… “잘못된 부실 기소 vs 엄정한 판결 내려야”
여야는 26일 설 명절 연휴에 구속 기소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결정에 대해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 “잘못된 부실 기소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시필귀정이라며 “엄정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당 대변인 논평과 중진 의원들이 개인 SNS를 통해 검찰의 구속 기소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며 후폭풍을 예고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의 부실 기소로 인해 헌정사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가 국론 분열과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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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석열 구속기소 “불법에 편법인데 야속하고 안타까워”
대통령실은 26일 설 연휴 첫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데 대해 “불법이자 편법인데 분위기에 편승한 기소에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검찰의 기소 방침이 확정되자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구속 기소에 대해 이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국가원수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불법에 편법을 더해 구속기소한 현 상황이 너무도 야속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기소된 것은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54일 만으로, 현직 대통령이 기소된 것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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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윤 대통령 구속기간 법원 불허 놓고 ‘석방’ vs ‘기소’
여야는 설 연휴가 시작된 25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한 것을 놓고 ‘석방’과 ‘기소’해야 한다며 공방전을 벌였다. 특히 여당은 검찰이 현직 대통령을 ‘조리돌림’하거나 ‘실험용 쥐’처럼 취급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고 적법절차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적법한 수사를 다시 진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상현·박대출 의원 등 당 중진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부터 공수처의 수사가 ‘엉터리 수사’였음이 사실상 법원에서 입증된 것”이라며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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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용마루초교’ 건립 확정… 윤상현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 할 수 있어”
난항을 거듭해온 (가칭)용마루초등학교 건립이 확정됐다.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의원은 24일 인천시 용현동과 숭의동 일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가칭)용마루초등학교 건립을 위한 안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승인된 용마루초교는 특수학급을 포함 총 812학급과 전용 돌봄교실 4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용마루초교 건립은 학생유발률이 부족하다는 시교육청의 입장 때문에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윤 의원은 용현2,3, 5동과 숭의동 일대 주변 지역에 중대형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데다, 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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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옥중 ‘설 명절 서한’ 공개… “작년보다 나은 한해 되시길”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민들에게 전하는 설 명절 서한을 공개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이 생각난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드린다”며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이 윤 대통령의 구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