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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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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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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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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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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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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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구속 “법원 판단 매우 안타까워”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영장 발부와 관련, “법원의 판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서부법원이 내린 윤 대통령의 구속 영장 발부가 확정되자 “현직 대통령 구속에 따른 파장이 충분히 고려되었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무엇보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전혀 없는 점, 현재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유무 여부, 각종 위법 행태 등 여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후의 어떠한 사법절차도 아무런 논란과 흠결도 없이 공정하고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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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영장심사서 ‘내란 아니다’ 발언… 직접 방어권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서부지법에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직접 발언한다.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적용된 자신의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공수처가 발부한 영장의 핵심 쟁점인 ‘내란’ 부분에 대해 직접 방어권 행사에 나선 것이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 구치소에서 윤 대통령과 접견하고 ‘대통령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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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접견한 석동현 “尹, 현직 대통령 체포 부정적 여파 걱정”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로 인한 부정적인 여파에 대해 많이 우려하고 있다고 석동현 변호사가 밝혔다.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이틀째 구금된 윤 대통령과 접견한 뒤 현재 윤 대통령의 심경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석 변호사는 “수천 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과도하고 폭력적으로 사람 신체를 묶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과도한 일인데 현직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한다는 것은 법치주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대통령이 부정적 여파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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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계엄특검법’ 당론발의…4명 “특검 반대” 서명거부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내란특검법’에 맞서 ‘계엄 특검법’(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으나 전체 의원 108명 중 104명만 참여하고 4명은 반대했다. 원외 당협위원장 80명도 이날 모임을 갖고 내란·계엄 특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론 저지에 나섰다. 특검법안 지난 13일 의원총회에서 공개한 초안이 반영됐지만, 야당이 외환죄까지 포함하고 있어 여야 합의 도출까지 난맥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안의 수사 대상은 ▲ 국회의사당 장악을 시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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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원외위원장, 내란 특검 반대 성명 “야당, 조기대선 위한 정치적 음모”
경기인천 위원장도 참여… 홍형선·이행숙 등 국민의힘이 17일 야당의 ‘내란 특검법’에 맞서 자체적인 ‘계엄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으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수사과잉 도입의 근거가 될 것”이라며 여야 논의 중단을 요구하는 등 집단 반발에 나섰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80명은 이날 특검 반대 모임을 구성, 공동 성명서를 통해 “야당의 ‘내란 특검’을 비롯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일체의 특검은 불필요하고 부당하다”며 당의 특검법 발의에 반대하고 여야 논의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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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민주당 카톡 이어 여론조사까지 검열?”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조사 규제 강화 추진과 관련, “조금만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잘못된 것이라며 손대는 버릇은 여전하다”고 맹비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카톡을 검열하겠다며 국민을 겁박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번에는 여론조사까지 본인들이 손을 보겠답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요즘 심상추 않은 여론조사 결과가 불안하긴 한가 보다”며 “아니면 이재명 대표에게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나 좀 바라봐달라는 러브콜치고는 남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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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법원 판단 존중… 구속영장 청구 대비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 측은 17일 법원이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구속영장 청구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인 석 변호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을 헌법과 법률을 어기면서까지 내란 혐의로 체포한 것의 ‘불법성’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의 ‘부당성’과 ‘부적절함’에 대해 법원의 공감을 받아내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석 변호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다음 절차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 예상되는데 변호인단이 그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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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김문수 범여권 대선주자 급부상 지면기사
계엄사태 이후 보수층 결집효과 선호도 조사, 金 13·洪 8·吳 6%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과 탄핵심판으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권주자들의 지지율이 요동치는 가운데 범여권 후보 중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위로 두각을 나타내는 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16일 각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선호도 조사 결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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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 사법쿠데타… 공수처 해체하라” 지면기사
권영세, 비대위 회의서 맹비난 국힘 30명 과천청사 항의 방문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사법 쿠데타”, “민주당의 사병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 등 당내 의원들도 민주당 부역자라는 혹평을 하며 맹비난에 가세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공수처는 사실상의 사법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동안 공수처가 저지른 모든 불법 행위들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특히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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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모인 국힘 의원들 “尹 불법체포는 사법 쿠데타… 공수처장 즉각 사퇴하라”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사법 쿠데타”, “민주당의 사병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 등 당내 의원들도 민주당 부역자라는 혹평을 하며 맹비난에 가세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공수처는 사실상의 사법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동안 공수처가 저지른 모든 불법 행위들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특히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공수처의 대통령 관저 출입을 허가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