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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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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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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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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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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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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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협의체 조속 가동… 참사 대책위 구성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31일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민의힘 신동욱·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회와 정부가 함께 민생 현안을 다루기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외교, 안보, 통상, 민생, 경제 등 모든 부분에 걸쳐서 실정을 조속히 안정시키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출범 초반에 우 의장과 여야 대표, 최상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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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 집행 버티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앞 긴장 지면기사
공수처, 기한인 6일 전 행사 의지 변호인단, 권한쟁의·가처분 준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으로부터 발부(2024년 12월31일 인터넷 보도)된 이후, 실제 집행 여부를 놓고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일대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장을 청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영장 유효기간인 6일 이전에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반면, 윤 대통령 측은 영장 발부 자체가 불법무효라고 맞서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1일 “3회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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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만 임명… 1명은 보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을 임명했다. 나머자 1명은 보류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정 후보자를 우선 임명하고, 마은혁 후보자 임명은 보류했다. 마 후보자에 대해 최 권한대행은 추후 여야 합의에 따라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여야 합의를 통해 헌법재판관을 임명해 온 헌정사의 관행을 강조한 전임 권한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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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측 “체포영장 발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워… 불법무효”
변호인, 헌재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할 것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31일 법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에 대해 “놀랍고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불법 무효”라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에 체포영장에 대한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낼 예정이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사권이 없는 수사기관에서 청구해 발부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은 법을 위반해 불법무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안 재판이 예상되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아닌 서부지방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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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 속 여야, 헌법재판관 임명·쌍특검법 등 갈등 계속
여야 정치권이 무안 제주항공참사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서도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기 보다, 뒤에서 헌법재판관 임명과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일반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을 위한 기싸움에 골몰하면서 ‘잿밥’에 더 관심이 많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정부가 179명의 사망자를 낸 비극적 사고에 애통하는 국민들을 위해 17개 시도와 각급 기관에 합동분향소까지 설치하고 있으나, 31일 여야 정치권의 모습은 다시 정치 현안을 꺼집어내 정쟁을 멈추지 않았다. 여야는 이날 국무회의를 앞두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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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내란 혐의’ 윤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헌정사 처음
대통령실·관저 등 수색영장 발부 여야, 각기 다른 입장차이 드러내 법원이 31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그러나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경호를 받는 대통령을 실제 영장 집행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 3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대통령실과 관저 등 수색영장도 발부됐다. 이에 따라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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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항공철도조사위 합동 조사 착수… 사고기 동일기종 전수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 유가족 지원 통합지원센터 운영 신속한 신원확인 심리상담 등 안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31일 오전 제주항공 무안공항 사고와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원인조사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선테 운영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앞으로 유사한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의 원인조사 및 점검 방안과 함께 유가족 지원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았다고 정부는 밝혔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 항공기 제작사(보잉) 등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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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서해 선박 전복 “인명 수색·구조 총력 다해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충남 서산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저녁 선박 전복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 대해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서 구조에 인력을 총동원해 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해당 해역의 조류가 강한 점, 야간 수색인 점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6시 26분께 충남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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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힘 비대위원 합류… “통합과 안정에 역할 할 것”
“통합과 안정에 역할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 체제’에서 비대위원에 내정된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으로부터 당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수락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31일 당의 상임전국위원회 인준을 거쳐야 하지만,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을 거친 데 이어, 황우여 비대위 체제에서도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한 지도부 경력이 있다. 1990년생으로 당내에서 최연소이지만, 여러차례 지도부 경력이 있어 쇄신과 통합에 적임자로 평가됐다. 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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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 전열 정비… 취임식 생략 무안 참사 유가족 위로 지면기사
비상계엄·탄핵으로 걱정 끼쳐 사과 이재명 향해 “입법폭거 멈춰달라” 김용태 등 비대위원·당직자 내정 국민의힘이 ‘권영세 비대위’ 체제로 당을 정비했다. 권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비대위원장에 선출된 뒤 취임 일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걱정 끼친 점을 깊이 사과하고, 야당에 대해서도 입법폭거를 멈춰달라고 호소하며, 여야정협의체의 조속한 운영을 제안했다. 권 위원장은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곧바로 전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비상대책위원과 주요 당직자도 곧바로 내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