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
[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
[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
[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
[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
‘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최신기사
-
국힘 중진, 당내 인사로 비대위 조속 구성 ‘가닥’ [탄핵 소추 이후] 지면기사
원내 권영세·나경원·윤상현 거론 김무성·원희룡 원외 후보도 물망 의원 추천 거쳐 전국위 선출 과정 한동훈 대표의 사퇴로 지도부가 붕괴된 국민의힘이 당내 인사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꾸리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를 조속히 꾸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중진들은 당내 인사가 위원장을 맡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대출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를 조속히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당
-
권성동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野 단독법안 거부권 행사하라” [탄핵 소추 이후] 지면기사
노무현 정부 당시 고건 전례도 “野 탄핵 엄포, 국민이 용납안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당당하게 권한을 행사하길 바란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한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들 법안을 상정·심의할 예정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가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법안에 대해 국무회의 상정 및 거부권 행사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재로서는
-
한동훈 “비상계엄 사과… 민주당 폭주 정당화되는 건 아냐”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 이재명의 타이머, 얼마 안 남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이어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 등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은 모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군대를 동원한 불법 계엄을 옹호하는 것처럼 오해받는 것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위대한 나라와 그 국민을, 보수의 정신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
-
국민의힘,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지연 방지 탄원서 접수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지연 방지를 위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다. 당 법률자문위원회(위원장 주진우의원)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16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에 재판 지연 방지 탄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피고인 이재명이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반복적으로 수령하지 않아 재판 절차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탄원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법원을 향해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신속한 재판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소송지휘권을 적극 행사해
-
[속보] 한동훈, 대표직 사퇴… 12·3 비상계엄 사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국민의힘 대표직을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한 대표의 사퇴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사흘만이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의 사퇴로 정상 임무가 불가능해졌다.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에 대해 사과했다. 한 대표는 “이번 비상계엄사태로 고통받은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며 “2024년 선진국 대민의 계엄이라니 얼마니 실망하셨겠나. 탄핵으
-
윤 대통령, 직무정지 사흘차… 한남동 관저서 법적 대응하는 듯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3일째를 맞고 있으나 정작 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헌재 탄핵 심판과 검찰의 내란죄 수사 등에 대해 분주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만 확인됐다. 16일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위한 헌법재판관 중 주심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자, 적극적인 법리 다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만 타전될 뿐, 실제 윤 대통령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참모진들도 침묵하고 있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 과정에서 산책과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낸
-
헌재로 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치권은 다음 셈법 긴박하다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찬성 204·반대 85·기권 3·무효 8표 노무현·박근혜 이어 ‘헌정 3번째’ 한덕수 대행·바이든 동맹 재확인 이재명·권성동 대세 선점 신경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돼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 탄핵안 가결이다. 헌재가 소추를 기각하면 윤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지만, 인용 시 즉시 파면되고, 헌재 결정 후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져야 한다. 이로 인해 정치권은 탄핵 심리와 조기 대선 가능성을 두고 긴박하게 돌아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1
-
국힘, 분열속 지도부 와해… 한동훈 체제, 붕괴 초읽기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친윤 “韓 책임” 최고위 모두 사퇴 당헌상 비대위 설치 불가피 상황 韓 16일 회견… 대표직 거취 표명 권성동 ‘민주당 국정안정협’ 거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가결되면서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줄사퇴를 하는 등 지도부 붕괴로 인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8년(2016년 12월 9일)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트라우마가 깊은 데다, 헌법재판소가 조기에 탄핵 판결을 내릴 경우 자칫 대선 준비도 못한 채 정권을 넘겨줘야 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애초 7표 정도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
한덕수 대통령 대행, 국회의장 만나 협력 당부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공식업무 시작, 업무 조정 협의 우원식 의장 “여야정 힘모아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튿날인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국정운영의 안정화를 위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국회의장을 찾아 국정 및 국가적 위기 속에서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대통령비서실과 총리비서실·국무조정실 간 업무조정 협의도 가졌고, 비공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갖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에서 “앞으로의 모
-
권성동, 한 권한대행 예방... “고위·실무당정협의 재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예방해 안정적 정국 관리를 위해 조속한 당정 협의 재개를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30분 동안 정부서울청사 한 권한대행 집무실을 방문해 “엄중한 정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당정협의가 조기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의 직무와 관련해 당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박수민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권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