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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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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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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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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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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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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생후 2개월 아기, 수원서 집에 홀로 있다 사망 지면기사
외출 20대 미혼모 ‘학대 혐의’ 입건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집에 홀로 방치됐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20대 미혼모인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수원 영통구 집에 생후 2개월이 된 아기를 두고 외출해, 홀로 방치된 아기가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튿날인 30일 오전 5시께 귀가한 뒤 1시간30여분 정도 지난 오전 6시36분께 아기가 숨을 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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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 윤석열 탄핵 선고] 헌법재판소 주변 ‘진공상태’… 인근 학교 임시휴업 지면기사
경찰력 총동원 ‘갑호비상’ 발령 궁궐·박물관도 선고 당일 휴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확정되자 헌법재판소 일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주변을 일반인 접근을 불허하는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교육당국은 인근 학교 휴업을 결정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부터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부터 헌재로 향하는 도로 약 200m 구간에 차벽을 설치하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 당초 경찰은 선고일 하루 전부터 통제작업을 벌여 이 같은 진공상태를 만들 계획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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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두고 외출” 수원서 미혼모 키우던 2개월 영아 사망… 경찰 수사
생후 2개월 된 어린아이가 집에 홀로 방치됐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20대 미혼모인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수원 영통구 집에 생후 2개월이 된 딸 B양을 두고 외출해, 홀로 방치된 딸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튿날인 30일 오전 5시께 귀가한 뒤 1시간 30여분 정도 지난 오전 6시36분께 딸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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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사망검토제, 국내 도입해야”… 가정폭력 비극 예방책 될까 지면기사
친밀관계 살인, 진상규명… 입법조사처 보고서, 국회 법제실 검토중 가정폭력 등 친밀 관계에서 발생해 살인으로 치닫는 참극을 막기 위해 ‘사망검토제’가 법률로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시됐다. 공적 자원을 전방위적으로 투입해 현행 제도의 빈틈을 메우고,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자는 취지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친밀한 관계 살인의 해부: 가정폭력 사망검토제 도입을 위한 입법·정책 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가정폭력방지법에 가정폭력 사망검토제 도입 근거 조항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 제도는 가정폭력 등 친밀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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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피시방서 흉기난동 벌인 남성 구속 송치… 업주 포함 피해자 여러 명
김포시의 한 피시방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김포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5일 붙잡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이날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께 김포의 한 PC방에서 업주, 직원, 손님 등 여러 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치거나 생명에 지장 있는 피해자는 없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구속했다. 이어 추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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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텔서 다른 거주자 흉기 위협하고 폭행한 50대… 말리던 총무도 때려
고시텔에서 술에 취한 채로 다른 거주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50대 후반 남성 A씨를 특수협박 및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일요일인 지난 30일 오후 7시께 자신이 사는 평택시 평택동의 한 고시텔에서 다른 거주자 40대 B씨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하고 손바닥으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A씨는 B씨와 방 안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소란이 일며 시끄러워지자 이를 말리려고 찾아간 고시원 총무 50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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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점원에게 둔기 휘두른 50대 체포… 잇따르는 편의점 범죄
편의점에서 점원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손님이 경찰에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께 수원 장안구 내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직원 B씨를 둔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 부위를 다쳤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 등을 통해 A씨의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2일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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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강풍에 밀렸나… ‘비계 작업 노동자’ 잇단 추락사고 지면기사
안성서 최근 2건… 총 5명 부상 “강행 가능성… 안전의무 조사” 최근 높은 곳에서 공사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된 비계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5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현장에서 건물 외부 옹벽 설치를 위해 비계를 조립하던 30대 남성 A씨 등 2명이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다쳤다. 이들은 당시 비계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비계가 갑자기 쓰러져 추락했다. 사고 당시 안성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특히 사고 시간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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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 지식산업센터 화재, 지하주차장 승합차 발화로 잠정 조사
지난 26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한 지식산업센터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진 화재는 이 건물 지하 2층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8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화재는 지하 2층에 주차된 2025년식 스타리아 승합차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은 건물 내 한 입점 사업장 소유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폭발음이 났던 점 등에 미뤄 승합차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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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비계에 올라 고소작업 중 추락 사고 잇따라… 강풍 ‘작업중지’ 의무 무시하기도
최근 높은 곳에서 공사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된 비계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강한 바람이 불면 작업을 중지해야 함에도 이를 무시한 채 작업을 이어가다 사고가 난 사례도 있었다. 이와 관련 수사당국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5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건물 외부 옹벽 설치를 위해 비계를 조립하던 30대 남성 A씨 등 2명이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다쳤다. 이들은 당시 비계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비계가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