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
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
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
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
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
교육
해외 명사들과 함께 '도자 교육' 그릇 넓힌다 지면기사
이천시의 한국도예고등학교가 중국 청도도예가협회·미국 예술대학들과의 교육 활동 공유를 통해 미래 도자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인 '2023 국외 예술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도예 글로벌 역량 강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29일 도예고에 따르면 (사)이천도예협회와 (사)한국미술진흥협회의 주관으로 중국 청도도예가협회와 미국 8개 대학의 교수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과 25일 도예고에서 양일에 걸쳐 열렸다. 이천 한국도예고 '국외 예술교류'中 '청도 협회'·美 대학 8곳 참여이번 행사는 외국 도예협회 및 대학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과 한국도예고의 도자 시설 및 교육시스템을 방문하는 외국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예고 학생들에게는 해외 도예 교육 방향과 유학 계획 등 세계 도자 문화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외국 작가 및 교수님들이 우리 학생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칭찬을 해 주셔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며 "아울러 외국 대학의 교육 활동을 이해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학교 시설을 견학하고 학생들을 만나본 쉬야커(중국 청도도예가협회 회장 겸 청도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도예 교육시스템과 교육 시설의 우수함에 놀라웠다"며 "학생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활기가 넘쳐 한국의 밝은 도자 산업의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
노동자 사망사고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영풍제지 지면기사
남은 70대 노모와 딸은 어찌 살아야 합니까 지난 27일 오후 평택시 진위면의 한 장례식장. 나흘 전 영풍제지 평택 공장에서 종이를 재단하는 롤러에 끼여 숨진 40대 노동자 A씨(10월25일자 7면 보도=종이 자르는 작업중 기계에 끼여… 평택 영풍제지 40대 노동자 숨져)의 빈소에서 동생 B씨는 "홀로 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오빠가 원인 모를 사고로 갑자기 떠났다"면서 "이제 당장 엄마와 딸만 한집에 남게 됐는데 앞길이 하나 보이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홀로 세 가족의 생계 책임 지던 고인불과 석 달 전 정규직 일자리 얻게돼사망 당일 사고 지점 찾은 유가족들의문 많은데 회사 해명 못 들어 '분통''주가조작 의혹' 휩싸이자 수습하느라사망 책임 뒷전에 둔 게 아니냐는 의심영풍제지 "유가족 요구와 이견차 있어" 유가족이 고인의 사망소식을 받아든 건 사고 발생 몇 시간 뒤 병원을 통해서였다. '외상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의료진의 말을 처음 접한 A씨 어머니가 경황없이 B씨에게 '심정지'라는 단어만 떼어 전했을 때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큰 지병 없이 늠름하게 가정을 이끌던 오빠였기 때문이다. 불과 석 달 전 40대 중반 나이에 영풍제지 정규직 일자리를 얻어 딸의 학자금 걱정은 덜었다며 해맑게 웃던 그의 얼굴도 스쳤다.B씨는 "처음에는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며 "용기도 없고 겁이 났는데, 병원에 가서야 (사망)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 가운데 A씨의 발인 일정과 장지만 '공란(-)'으로 비어 있었다. 사망 나흘째임에도 사측으로부터 A씨가 죽음에 이르게 된 배경과 진심 어린 사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해서다. A씨 유가족에 따르면 사망 당일 사고지점을 직접 찾았을 때 온갖 의문투성이였다.작업 중 발을 헛디뎌 롤러로 빨려 들어갔다는 설명만 들었는데 헬멧 같은 기본 보호구도 없었고, 위험 상황을 대비한 멈춤 장치의 작동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B씨는 "멈춤 장치 작동은커녕 위험 지역 진입을 막는 노란색
-
사건·사고
파주서 군인이 군용 차량에서 내려 흉기난동… 시민 1명 부상
파주시에서 군인이 흉기를 휘둘러 이를 제압하던 시민 1명이 다쳤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파주시 조리읍에서 군인이 갑자기 군용 차량에서 내려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현재까지 시민 1명이 제압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피의자를 체포했으며 정확한 소속이나 신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50명이하 우선 정원 확대'에 경기도 내 의대 "환영" 지면기사
정부가 '입학정원 50명 이하'의 소규모 의대 중심으로 정원 확대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20년 가까이 정원이 묶여 있던 경기지역 소규모 의대들이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26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성균관대(40명), 아주대(40명), 차의과학대(40명) 등 경기지역 소재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포함)들은 모두 입학정원이 50인 미만인 소규모 의대에 속한다.당초 비수도권 국립의대 증원과 의대 신설 위주로 정원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일각의 관측에 경기지역 소규모 의대들은 노심초사했었다. 하지만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가 의료 인프라를 갖춘 소규모 의대를 우선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분위기가 전환됐다. 성균관대·차의과학대 등 모두 해당아주대 "교수 430명 확보 여력 충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사인력 확충의 시급성을 감안해 2025학년도 정원은 기존 대학을 중심으로 (증원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했다. 의대 신설 등에 따른 변수를 최소화하고, 증원 가능 소규모 대학부터 순차적으로 넓히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아주대의 경우 소규모 의대 증원 계획을 반긴다. 현재 430명의 교수진을 확보해 학생 1인당 교수 숫자가 2명에 가까워 지금보다 정원을 늘려도 수련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아주대 관계자는 "아주대는 수련의 필수요건인 교육공간, 실습공간, 교수 숫자가 모두 충분하다"며 "캠퍼스 내 병원이 있어 의료인프라도 말할 것 없기 때문에 40명에서 80~100명까지 늘려도 감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필수의료 분야 전문 인력이 적어 기존 의료진이 의료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정부는 대학별 증원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이날부터 각 의대의 증원 수요와 수용역량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의대 정원 확대 폭의 윤곽이 나올 수도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지역 내 소규모 의대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환
-
사건·사고
어린이집 앞 놀이터서 이틀 연속 음란행위한 10대 붙잡혀
성남시의 한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음란행위를 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10대 고등학생 A군을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오께 성남의 한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음란행위를 한다는 시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놀이터 시설물에 앉아 있던 A군을 발견해 범행 여부를 추궁했다. 범행 사실에 대한 일부 자백과 함께 한 시민이 찍은 범행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A군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범행 전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시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나가는 등 사건 발생 보고가 잡히기도 했지만, A군이 자리를 떠난 터라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에 대한) 조사를 어느 정도 마쳤고,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있다"며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사건·사고
이천 신원리 콘크리트 제조공장서 5m 높이 추락… 50대 노동자 숨져 지면기사
이천시 신원리의 한 콘크리트 제조 공장에서 우수배관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26일 이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이천시 신원리 아이에스동서 이천공장에서 고소작업대에 올라 우수배관을 설치하던 노동자 A씨 등 2명이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들은 다른 작업물 등을 들어 옮기던 크레인이 작업대를 건드리면서 전도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5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다른 1명은 팔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법조
'제자 8명 성추행' 고양시 초등교사 구속영장… 교육청, 전수조사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여학생 다수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교사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신고가 접수된 피해자는 8명으로,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추가 피해 학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A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24일 오후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30대 초등교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학급 담임교사를 맡으면서 교내에서 여학생 8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생들은 A씨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서로 공유하다가 자신 외에도 여러 명의 피해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24일 오후 2시께 교장실을 찾아가 그 사실을 알렸다. 학교 측은 '신고의무'가 있는 교감에게 경찰 신고를 하도록 한 뒤 학생들과 A씨를 분리조치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A씨는 교사 임용 직후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 발령받은 뒤 군대를 다녀왔으며, 지난해 이 학교로 발령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발령 이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현재 학교에서 고학년 담임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진술 등을 통해 혐의가 있다고 본 경찰은 25일 저녁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심문)는 27일 열릴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은 A씨를 직위 해제하는 한편, 추가 피해 학생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가 맡았던 담임 학급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에서 체포한 뒤 구금연장 결정 나오면서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보고 교사 직위해제 결정했다"며 "우선 추가 피해 학생 우려가 큰 만큼, A씨가 담임을 맡았던 지난해, 올해 학급 대상으로 피해 여부 전수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위센터'를 통해 학생
-
부당노동행위에 대응 못하고 '쩔쩔'… 라이더들 "대행업체 등록제 도입을" 지면기사
시흥시에서 배달 노동자(라이더)로 일하는 하모씨는 계약한 배달 대행업체가 대신해 자신의 소득신고를 세무사에게 맡긴다는 명목으로 9만원씩 '기장료(일종의 수수료)'를 떼어 간다고 한다. 하씨는 "기장 처리를 원한 적도 없고, 세무사에게 맡긴다고 해도 3만원 정도면 충분한 것으로 안다"며 "주변 라이더 중에서는 (대행) 업체가 소득을 축소하는 등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종합소득세 신고 때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도 봤는데, 업체가 '갑'이어서 문제를 삼지도 못하는 게 라이더들이 처한 현실"이라고 토로했다.'바로고', '생각대로' 등 지역의 배달대행업체에 속한 배달 라이더들이 업체의 거짓 소득신고 등 부당 노동행위에 시달리고 있다. 배달 경기가 악화해 라이더들 간 '콜'(주문) 경쟁까지 치열해지는 것을 두고, 안전한 배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행업체 등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세무서 소득신고 명목 기장료 떼가제대로 신고 안해 세금폭탄 맞기도정부·지자체 차원의 운영관리 촉구 수원시 인계동을 중심으로 배달 노동을 하는 A씨는 최근 배달 건수가 급격히 줄어들자 하루 10시간 나와 일하던 것을 14~15시간으로 늘렸다. 코로나19 시기 배달업 호황 여파도 잠시, 주문 수는 점차 과거 추세로 줄어들어 남은 라이더들의 경쟁만이 남아서다. A씨는 "하루 5시간 더 일해도 2~3년 전처럼 벌이가 되지 않는다"며 "대행업체들이 '깜깜이' 계약을 맺은 미등록 이주민들과 미성년자들도 쉽게 들어와 일하고 있는 게 경쟁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렇게 시장을 무방비로 방치하면 대형사고 위험도 커진다. 등록된 대행업체를 정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식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실제 최근 라이더유니온이 지역 일반대행업체 소속 배달노동자 549명을 대상으로 노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계약서 자체를 쓰지 않고 '유령'처럼 일하는 노동자가 40.3%에 달했다. 심지어 배달 일에 필수적인 유상운송보험을 확인하지 않는 업체(23.9%)
-
시민단체, 허영인·이해욱 국회 불출석에 '분노' 지면기사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이해욱 디엘(DL)그룹 회장이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열어 중대재해 재발 방지 약속을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허 회장과 이 회장의 국감 출석 요청은 기업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한 책임을 그룹 최고 책임자에게 직접 질의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8월 SPC그룹 계열사인 평택 SPL과 성남 샤니에서 20대와 5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각각 목숨을 잃었다. 심지어 샤니 대표이사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사고 재발 방지 약속을 한 지 6일 만인 지난 10월13일 SPL 평택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포장 기계에 새끼손가락이 끼여 골절되는 사고(10월23일자 7면 보도=[단독] 국감서 고개 숙인지 6일만에… SPC 또 '손 끼임 사고’)까지 나면서 그룹 차원의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국감 증인 채택에도 해외출장 핑계"중대재해 재발 방지 약속 들어야" 하지만 이들 모두 종합감사 당일 외국 출장 일정 등을 이유로 지난 23일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허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대신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가 출석해 증언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사회시민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와 올해 계열사에서 사망사고를 발생시킨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과 디엘그룹의 이해욱 회장이 해외 출장을 핑계로 국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는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행태이며, 노동자의 죽음을 방치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임종린 화섬노조 파리바게트지회장은 "SPL와 샤니 사망 사고 때 모두 계열사 대표들이 나와 '사과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지만 결국 바뀐 게 없다"며 "국회가 국감 이후 청문회를 열어서라도 그룹 총수 차원의 재발방지 약속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24일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D
-
사건·사고
종이 자르는 작업중 기계에 끼여… 평택 영풍제지 40대 노동자 숨져 지면기사
평택시의 영풍제지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종이를 자르는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24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2분께 평택시 진위면의 영풍제지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종이를 자르는 작업을 하다가 롤러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동료와 함께 작업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과실 책임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다는 방침이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