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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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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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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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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율곡연수원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돌입 지면기사
40여명 참석… 현충원 참배 첫 행보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 일정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율곡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현충원 참배는 연수의 일환으로 지방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로서 공직 가치를 지향하고 국가관을 함양하는 의미를 새기는 첫 행보의 자리로 진행됐다. 연수원은 지난 2일부터 상반기 '6급 미래인재 성장 과정 연수'를 시작하고 하반기까지 연 2회에 걸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과정은 ▲창비교육연수원 협업 인문학 전문 과정 ▲잡크래프팅 ▲구글 교육전문가 과정 연계 온라인 도구를 활용한 업무 경감 과정 ▲융복합적 직무 심화 테마과정 등 연수자들이 현장 전문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종이 없는' 연수 운영을 통해 친환경 활동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직접 실천할 예정이다. 왕태환 율곡교육연수원장은 "연수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조직의 리더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이 지난 11일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 /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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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을 탐험하라' 흥미로운 IB 탐구수업 지면기사
화성오산지원청, 초등 6학년 대상 푸른중·원일중서 체험 진행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6명을 대상으로 IB 탐구 수업 체험 프로젝트(IB 공유학교)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IB 탐구 수업 체험 프로젝트는 화성오산 관내 IB 후보 학교인 푸른중학교와 원일중학교가 중심이 돼 진행됐다. 2024학년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탐구 중심의 IB 수업을 체험해 보는 IB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푸른중학교 프로젝트는 '글로벌 마인드 셋을 품은 자아 탐구하기'(영어), '탐험을 통해 우주여행을 떠나보자!'(과학)로 구성됐다. 원일중 프로젝트는 '규칙을 해석하여 탑을 쌓아라!'(영어), '탐험을 통해 도형을 분석하라!'(수학)로 편성됐다. 수업은 IB 후보 학교인 푸른중학교·원일중학교 교사들이 직접 주도했으며, 교과별 3시간씩 운영됐다.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꺼내놓으며 창의적인 활동을 연결되는 IB 체험 수업이 너무 흥미로웠다"며 "이번에 올라가는 중학교에서 더욱 다양한 탐구 수업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정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내 IB MYP 후보 학교가 운영되면서 IB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탐구 수업을 통해 배움을 깊이 있게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하고, 주도적으로 미래역량을 키워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최근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6명을 대상으로 IB 탐구 수업 체험 프로젝트(IB 공유학교)를 진행한 모습.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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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양서 충전중 '전기버스' 화재 지면기사
8시간 넘겨 진화… 인명피해 없어 안양시 내 한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인 전기버스에서 불이 나 8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3분께 안양시 만안구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 1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 소방관 등 인력 89명을 투입해 불길이 인근 건물로 번지지 않도록 조치하며 진화에 나섰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버스 천장 부근에서 불길이 일어 인근 건물 등지로 번질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신고 접수 8시간 20여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19분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잡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전기버스가 불에 타 2억6천9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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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불...8시간 20분 만 진화
안양시 만안구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인 전기버스에서 불이 나 8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 3분께 안양시 만안구 한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 1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 소방관 등 인력 89명을 투입해 불길이 인근 건물로 번지지 않도록 조치하며 진화에 나섰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버스 천장 부근에서 불길이 일어 인근 건물 등지로 번질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신고 접수 8시간 20여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19분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잡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전기버스가 불에 타 2억6천9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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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경기도 배달대행 지사 '판정 불복'… 라이더들 "교섭 임하라" 지면기사
지노위, 시흥 바로고에 판정문 송달지사장 A씨 등 요구에 '묵묵부답'"재심 신청… 재판서 결과 가릴것"경기지역 배달 노동자(라이더)들이 바로고 등 배달대행 지사가 단체교섭에 나서지 않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며 지방노동위원회에 낸 구제신청이 받아들여졌음에도(2023년 12월8일자 5면 보도=대행사에 매인 '배달노동자' 단체교섭 길 열렸다) 해당 지사가 판정 불복 의사를 밝히자 라이더들이 지사를 향해 성실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1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이하 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경기지방노동위(이하 지노위)는 지난 3일 라이더유니온과 시흥지역 바로고 지사(대리점)에 '사용자인 시흥 바로고 지사가 라이더유니온의 교섭요구에 불응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내용이 담긴 판정문을 송달했다.앞서 지난해 7월 라이더유니온은 시흥지역 바로고 지사장 A씨 등이 단체교섭 요구에도 묵묵부답인 채 배달료를 임의로 정하고 기장료와 같은 알 수 없는 명목의 수수료를 가져가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다고 주장하며 지노위에 구제를 신청했다. 지노위는 라이더들이 노동조합법상 노동3권을 보장받는 노동자에 해당하며, 근로계약 내용과 별개로 노무를 주고받는 노동자-사용자 간의 관계가 비교적 명확하다고 보고 사용자가 교섭에 나서지 않는 건 부당하다고 판정했다.이 같은 지노위 판정으로 단체교섭의 길이 열렸지만, A씨는 여전히 교섭에 나서지 않고 맞서고 있다. 라이더유니온은 "불투명한 수수료, 일방적인 근무조건 변경을 바로잡기 위해 단체교섭을 요청했을 뿐"이라며 "바로고를 제외한 시흥지역 모든 배달대행 지사는 단체교섭에 나서려는 등 전향적인 모습인데, 지노위 판정에도 바로고는 교섭에 응하지 않으며 부당노동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라이더유니온은 시흥시 정왕동 롯데리아 앞에서 이 같은 바로고의 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향후 형사조치는 물론 주요사업장 앞 순회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에 대해 A씨는 지노위 판정에 불복하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 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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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주고속도로 5t 트럭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광주시 곤지암읍의 광주원주고속도로(서울 방향) 곤지암2터널에서 트럭에 불이 붙는 사고가 났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께 광주 곤지암2터널에서 5t 짜리 트럭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차량의 불을 모두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진압 작업으로 인해 터널 주변 도로에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광주시는 '차량을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전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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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우레탄폼 스프레이' 폭발로 사망… 제조사 대표에 검수 책임 묻는다 지면기사
지난해 택배 작업중 노동자 숨져"접합부 결합력 하락" 원인 분석검찰 송치… '경동택배' 혐의없음경동택배 화성 물류 터미널에서 지난해 7월 베트남 이주노동자가 택배 상자를 옮기다 상자 속 우레탄 폼 스프레이가 터진 충격으로 숨진 것(2023년 7월 7일자 5면 보도=베트남 고향 돌아가겠다던 꿈, 산업현장서 멈춰선 숨)과 관련, 경찰이 스프레이 제조업체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업체 대표를 검찰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화성서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우레탄 폼 스프레이 제조업체 대표 A씨를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3일 오후 8시께 화성시 경동택배 물류 터미널에서 30대 베트남 이주노동자 당꾸이쭝이 숨진 것과 관련해 불완전한 제품을 제조·유통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택배 분류 작업 도중 상자 속 우레탄 폼 스프레이가 갑자기 터져 당꾸이쭝의 심장을 때렸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경찰은 사망사고 이후 경동택배와 인력회사, 폼 제조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를 다하지 않은 책임이 있는지 다각도로 조사해왔다. 폭발 위험이 큰 에어로졸 방식 폼 스프레이가 터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터진 제품을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국과수 감정과 '용기 제조상의 문제가 있었다'는 가스안전공사의 폭발 원인 조사결과를 종합한 경찰은 사고 발생 4개월여 만에 과실 책임이 제조업체에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택배회사 측의 안전 준수 의무 위반 사항은 조사 결과 드러난 게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폼 용기 접합부의 결합력이 떨어져 결국 폭발에 이르렀다는 조사결과를 받았고, 불완전한 제품을 사전에 검수해야 할 책임이 있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제조업체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면서도 "(택배업체 책임 여부 관련) 여러 가지 물건이 오고가는 터미널에서 (폭발) 사고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에 책임을 부과하기 어렵다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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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직격탄… 경기도 대학들 정시모집도 '고전' 지면기사
학과 개설 등 자구책 마련 역부족아주 5.43대 1-경희 4.63대 1 마감경쟁률 3대 1 안돼 사실상 미달도 학령인구 감소 절벽의 직격탄을 맞은 경기도 소재 주요 대학들이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인공지능(AI) 등 신산업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여러 학과를 묶어 선택 폭을 넓히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가파른 인구 감소 추세를 거스를 수 없는 탓에 대학들은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9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아주대(수원), 경희대(용인), 경기대(수원) 등 도내 주요 대학의 최종 경쟁률이 각각 5.43대 1(이하 전년도·6.44대 1), 4.63대 1(4.71대 1), 6.45대 1(6.76대 1)로 소폭 떨어졌다. 이들 대학 경쟁률 감소의 경우 일시적 현상이 아닌 최근 몇 년 새 추세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게 특징이다.경쟁률이 3대 1에 미치지 못해 사실상 미달에 가까운 학교도 나왔다. 칼빈대(용인)와 화성의과학대(화성) 서울장신대(광주)의 정시 최종 경쟁률은 각각 1.58대 1, 2.58대 1, 0.64대 1에 불과했다. 정시모집에서 수험생 1명당 최대 3개 대학 원서를 넣을 수 있는 탓에 학원가에서는 경쟁률이 3대 1이 되지 않는 대학들은 중복합격자 이탈 가능성을 고려해 사실상 '미달'로 간주한다.이런 가운데 산업 변화 흐름에 맞춘 학과를 새로 만드는 등 자구책으로 경쟁률을 끌어올린 학교도 눈에 띈다. 한신대(오산)는 신설한 AI시스템반도체학과가 10.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기존 학과 모집을 계열 묶음 형태로 넓힌 끝에,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이 지난해(5.63대 1)보다 소폭 상승한 6.08대 1을 나타냈다. 가천대도 클라우드공학과 신설 등 유사한 변화로 경쟁률 반등을 이뤄냈다.다만 인구 감소 추세 속, 지원자를 상대로 도내 대학들의 이 같은 '구애작전'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나온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다른 학교들이 그렇듯 학과 개설, 장학금 지급 같은 방식으로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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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경기·인천 지역 대설주의보 발효
9일 새벽부터 이어지는 눈으로 경기와 인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지역 12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10시부터는 고양 등 19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기상청은 인천·강화에도 오전 9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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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월급 밀렸는데… 먼저 풀어야할 '반의사불벌죄' 지면기사
작년 道 임금체불 1조7천억 넘어제재안 마련에도 현장은 '고심'적당한 합의·취하에 악용 많아경기도에 고액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장이 가장 많고, 전국 기준 임금 체불액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하는 것으로 조사(1월8일자 2면 보도=부당 체불 사업장 '전국 1등'… 경기도, 업종 안가리고 규모 커져)되자 정부가 엄정 대응 방침과 체불노동자 생계비 융자제도 개선 등 지원 방안을 내놨다.하지만 노동계에서는 경제제재에서 나아가, 노동자가 사업주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가 기소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지 않고서는 실질적으로 임금체불액이 확대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8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노동당국은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액이 1조7천억원을 넘어 사상최대치(2019년 기준 1조7천217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자 우선 임금체불 피해자 구제를 위해 체불생계비 융자 상환기간을 '1년 거치'에서 '1년 또는 2년 거치'로 연장하기로 했다. 노동당국은 아울러 정부가 지난해 발의한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이 임금체불 발생을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의 골자는 체불사업주의 융자를 확대해 자발적인 청산을 지원하는 한편, 대지급금을 상환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 신용제재를 가해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다.노동부 관계자는 "상습적인 임금체불자에 대한 경제제재를 지금보다 강화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까지 마련되면 체불을 막는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이자(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는 고의·반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청산할 의지가 없는 상습 체불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 외에 정부지원을 제한하고, 공공입찰 시 불이익을 주는 내용과 재직 노동자에게 미지급한 임금에 대해서도 지연이자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노동현장에서는 이 같은 정책의 필요성을 긍정하면서도, 임금체불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해야 근본적인 개선을 이뤄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임금체불 관련 진정을 신청한 노동자가 사용자와 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