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인터뷰…공감] ‘태권도 자유품새 세계 1위’ 변재영 선수
2025-03-11
-
대통령실, 삼엄한 경비 속에 별도 입장 발표 없어
2024-12-04
-
[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2025-01-01
-
잊었던 호흡기 질환 기승… 경기도 백일해 환자 급증
2025-02-04
-
오산시의회, 운암뜰 개발·동탄트램 등 올해 주요 시정 업무보고 마쳐
2025-02-13
최신기사
-
'코로나 장기화' 경기도 고교 입학전형, 봉사활동 기준점수 내렸다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내신에 반영된 봉사활동 기준 점수를 대폭 줄였다.30일 경기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중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고등학교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눠 진행된다.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다. 전형일정은 8월23일부터 12월3일까지다. 원서접수 기간은 경기북과학고는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마이스터고와 예술고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체육고는 10월26일부터 29일까지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는 특별전형의 경우 11월5일부터 9일까지, 일반전형은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다.또 모집학생이 미달된 전기학교의 경우 12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추가 원서접수를 한다.후기학교는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전형일정은 12월9일부터 2022년 2월 16일까지다. 이들 학교 중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원서접수기간은 12월9일부터 15일까지다. 외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등은 12월9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내신성적과 출결 등을 통해 1차 선발된 학생에 한해 2단계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외부기관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2022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에서 내신성적 봉사활동 만점 기준을 3개년 통합 15시간으로 줄였다. 지난해에도 만점기준 시간을 60시간에서 40시간으로 한차례 조정한 바 있었다.또한 이 기준은 현재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시에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황윤규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학생부담을 줄이면서 공정한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 홈페이지(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지면기사
행정안전부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실천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이수광(사진)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29일 뜻을 함께 했다. 이 챌린지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수광 원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미래의 희망이 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
[토론합시다-개성공단 폐쇄 5년]길지 않았던 남북경제협력 '평화의 시간'…다시 손 잡는 날 올까 지면기사
'북핵 실험 갈등' 전면 가동 중단입주기업들은 경영난 '존폐 위기'美中 냉전체제 속 재개 쉽지 않아접경지역들 '평화특구 조성' 목청우리는 남북 정상이 함께 산책하며 마주 앉아 이야기하던 그 장면을 잊지 못합니다. 지난 과거를 벗어나 나아갈 미래를 함께 고민하던 그 모습을 보며 곧 우리 민족에 봄날이 올 것을 기대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개성공단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반도 분단 이후 최초의 대규모 남북경제협력 사업이었던 개성공단은 머지않아 남과 북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며 교류하는 날이 올 것이란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하지만 봄날은 쉽게 오지 못했습니다. 마주 잡았던 정상들의 손은 놓아진지 오래고, 다시 날이 선 비난만이 휴전선을 오가고 있습니다.공단을 연 이래 매년 성장만 해오던 개성공단도 2016년 2월11일, 중단조치 이후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개성공단을 매개로 경제도, 평화도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도 멈춰 섰습니다.경인일보는 3월호 통큰기사 '개성공단 폐쇄 5년 멈춰버린 평화시계'를 통해 개성공단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돌아보았습니다.개성공단에서 일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은 북한 사회는 우리와 다를 바 없이 '사람사는 세상'이었습니다.여느 출근길 풍경처럼 출근버스를 타고 북한 노동자들이 공단에 출근하면 남북 노동자들은 한 공간에서 일했습니다. 일을 하며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 '자식들은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등 시시콜콜한 사람사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식사는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춘궁기에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북한 노동자들이 많아질 땐 남측에서 제공하는 국이 '잔치국수'로 변경돼 제공되기도 했습니다.공단 종합지원센터 내 급식소에서 영양사로 일했던 김민주씨는 "남북이 공단에서 당국회담을 진행할 때 갑자기 인원이 늘어 밥이 부족해져 새로 밥을 하려고 하자 북한직원들이 라면을 먹자고 했고, 처음으로 그들과 부엌에 다같이 둘러앉아 식사를 했다"며 따뜻했던 기억을 회상했습니다.하지만 평화시계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2016년 1월
-
서울시교육청 '자사고 소송' 또 패소…경기도교육청 소송 귀추 주목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또 패소했다. 2019년 지정취소가 된 서울시 내 8개 자사고 중 4개 학교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교육청과 안산 동산고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23일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신일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신일고와 숭문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세화고와 배재고가 같은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바 있다.법원은 서울시교육청이 2018년 11월 '학생참여와 자치문화 활성화' 등 새로운 평가기준이 들어간 평가 계획안에 고지했고, 이 계획안이 고지한 시점뿐 아니라 대상기간 전체에 소급적용됐다고 판단해 원고 승소 판결을 냈다.경기도교육청도 현재 안산 동산고와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며 현재 4차 변론까지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과 동산고 소송의 쟁점 중 하나도 평가기준 적용기간에 대한 적합성에 있는 만큼 서울시교육청의 패소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료를 성실하게 준비해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
[토론합시다-코로나19와 차별]'검사받은 외국인만 채용' 선제적 방역일까, 도넘은 차별일까 지면기사
전염병 '핑계' 사회적 배척 조짐경기도, 진단검사 논란일자 철회미국 아시아계 '증오 범죄' 충격우리도 무심코 행한 차별 성찰을코로나19 전, 올바른 사회를 지향하는 가치 중에는 소통과 존중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피부, 국적, 성별 등을 이유로 타인을 혐오하거나 증오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차별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 공동체 모두의 암묵적인 규칙이었습니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전염성을 핑계 삼아 우리는 공공연하게 '차별'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또 그 차별을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최근 경기도 내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세가 급증하자 경기도와 각 시·군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주로 영세한 영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고려할 때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선제적 방역대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혹시 체류 비자 등을 이유로 검사를 꺼리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려해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단서조항을 달았습니다.하지만 경기도가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할 때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확인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들리자 여론은 시끄러웠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진단검사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이유로 진단검사를 받은 외국인만 채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한 것인데 '외국인 차별'이라고 비판받은 것입니다.결국 경기도는 "3월8일부터 시행 중인 외국인 대상 전수검사가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 확산 감소에 성과가 있고 외국인에 대해서만 채용 전 진단검사를 반영해 채용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과도한 차별이 될 수 있다는 내부 의견이 있다"며 행정명령 추진을 멈췄습니다.한편,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아시아계 마사지숍에서 일하는 한인 여성 4명이 희생되는 끔찍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등 서구 백인 사회에서 유색인종, 특히 아시아계에
-
[오늘의 창]참을 수 없는 단독의 가벼움 지면기사
초년생 시절, 단독을 붙일 수 있는 기사를 쓰는 일은 무척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이었다. 보도가 되기까지 사실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파장이 커질 것이니 후속보도를 위해 단단히 준비도 해야 한다. 이렇게 공을 들여 단독기사를 보도하고 나면 다음 날 타사 동료들의 전화가 쇄도했다. "저 단독했어요"라고 자랑하지 않아도 타사 동료들이 후속보도를 위해 취재배경을 묻고 취재원 등을 알려달라고 연락을 해오면 '선수들한테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했고 그 연락이 참 반가웠다. 흔쾌히 취재 소스를 공유하며 선의의 경쟁을 했던 기억도 있다.그래서일까. 단독 기사 앞에 굳이 '단독'을 달지 않았었다. 신문의 특성상 기사제목에 '단독'을 달지도 않고, 매일 지면 상위 부분을 차지하는 기사들은 새로운 것을 쓰는 게 당연했으니 단독을 붙이는 것이 낯간지러운 일이었다. 동료들의 인정을 받았고 내 기사를 발판삼아 함께 문제를 파고들며 진실로 나아가고 있는 것만으로 보람됐다.최근 들어 벌써 몇 번째 단독기사를 도둑맞았는지 모르겠다. 같은 업계이니 누워서 침 뱉는 것 같아 일일이 거론해 얼굴을 붉히고 싶진 않다. 그러나 기본적인 상도의조차 사라진 풍경은 솔직히 낯설기만 하다. 단독 기사를 그대로 베끼고 버젓이 '단독'을 굵고 진하게 달아두는 것은 양반이다. 더 잘 팔리는 기사를 만들기 위해 자극적인 것만 짜깁기해 사실을 왜곡하는 것을 볼 때마다 회의감마저 든다.요즘은 단독기사를 작성해도 오히려 단독을 달고 싶지 않다. 품격있게 일하고 싶은, 알량한 자존심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포털이 장악한 언론시장에 최약체인 지역지는 고생해서 발굴한 단독기사가 포털의 저 끄트머리로 밀리고 밀려 다른 이의 단독기사로 탈바꿈되는 꼴을 당하기 일쑤라, 단독임을 강조하고 또 강조해야 한다. 그럴 때마다 저급한 단독경쟁에 끼어야 하나 자괴감이 든다. 쓰다 보니 이 글에도 '단독'이 총 16번 들어갔다. 포털 알고리즘은 이 글을 상위에 올려두려나. 우스운 생각이다. /공지영 사회부 차장 jyg@kyeongin.
-
[토론합시다-쓰레기와의 전쟁]비대면 시대 일회용품 사용 다시 급증…악취 더미에 '버려진 양심' 지면기사
'제로 웨이스트 운동' 세계적 추세코로나 역풍 맞고 포장·배달 늘어골목마다 재활용품·음식물 뒤엉켜수원시 기준 미달 수거 제외 결정갯골생태공원엔 정체불명 폐기물문제 해결 위한 실천 방법 찾아야'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요즘 이곳저곳에서 자주 들리는 말입니다. 제로 웨이스트는 과도한 포장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자는 세계적 운동입니다.그래서 커피숍에 텀블러와 같은 개인 컵을 가져가 커피를 마시자는 움직임이 일었고 정부가 플라스틱 컵 사용을 규제하기도 했습니다. 의류 업계에선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로 옷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잠시 경각심을 가지고 움직이는 듯했던 우리는 '코로나19'로 다시 예전으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대면보다 비대면 접촉을 강조하면서 배달과 택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장기적 목표보다 당장 코로나19가 전파되지 않아야 한다는 단기적 목표를 우선시하면서 포장은 다시 과도하게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일회용 용기 사용도 급증한 것이지요.하지만 이렇게 늘어난 쓰레기 역시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당면한 과제입니다. 이미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은 우리가 사는 지역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기 때문입니다.3월10일 시흥 갯골생태공원 인근(3월10일자 7면 보도=[폐기물로 몸살 앓는 '두 지자체']불법매립 확인…시흥시는 '파헤치고'). 도시 속 아름다운 생태공원 주변으로 산업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이 매립됐다는 제보가 입수됐습니다. 시흥시가 장비를 동원해 공원 인근 9개 포인트의 지하매설물 확인작업을 실시했습니다.두 시간에 걸친 검증 결과, 땅속 깊이 묻힌 대량의 정체불명 산업폐기물이 확인됐습니다. 이 지역은 배곧신도시와 인천 남동구 주변이 합류하는 길목이라 폐기물에서 나온 침출수가 이들 지역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이곳뿐일까요.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생활쓰레기 배출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수원시는 지금 쓰레기와의 전쟁 중(3월5일자 5면 보도=[현장르포]'반입금지 생활폐기
-
[이슈&스토리]대학생처럼 과목 선택 '고교학점제' 들여다보기 지면기사
경기도내 高 85% 연구·선도학교 운영 '내년 예외없이'전국 모든 고교 시행되는 2025년 공통과목까지 적용절대평가 바탕 '6등급 성취평가' 책임교육 강화 목적학생 직접 골라 심도있게 배워… 대입에 긍정적 영향더 많은 교실 필요… 다양한 과목 순회전담교사 배치새해 교육의 최대 화두는 고교학점제다. 지금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대한민국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로 교육과정을 전환한다. 고교학점제를 쉽게 이해하려면 '대학 교육과정'을 떠올리면 된다. 학생이 공부하고자 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대학 교육과정을 고교에 도입하겠다는 것이다.고교학점제 도입배경에는 온라인을 통해 수만 가지 정보가 넘쳐나고 불확실성이 강한 미래시대에 과연 주어진 내용을 습득하는 기존 교육방식이 적합한가에 대한 회의에서 시작됐다. 누가 더 많이 정확하게 외운 것을 풀어내기보다, 적성에 맞게 능동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것이 4차산업시대에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셈이다.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180도 달라지는 고교 교육과정은 곧장 대학입시와도 연결된다. 학교생활기록부, 내신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으로 대표되는 현행 대학입시 체제에서 과연 학생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고교학점제가 안착할 수 있을지 아직은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의문을 품고 있다.# 전국은 2025년, 경기도는 2022년부터 시행?고교학점제는 전국 모든 고교에 2025년부터 전격 도입된다. 즉 2025년이 되면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로 통일돼 운영된다. 그간 경기도는 3년 앞서 2022년인 내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격 시행하겠다고 밝혀왔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경기도는 내년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시범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올해를 기준으로 도내 고교의 85%가 고교학점제 연구 및 선도학교로 운영 중에 있어 사실상 경기도는 고교학점제의 심장 같은 역할을
-
원격수업 플랫폼 불안정 문제…'해답 못찾는' 교육부 지면기사
상당수 사용 '줌' 유료화 앞뒀는데 도교육청은 활용 학교수 집계 못해'EBS온라인클래스' 불만 가장 높아… 일선 교사 "1년간 무얼 개선했나"코로나19로 학교가 원격수업에 돌입한 지 1년이 다 되도록 여전히 EBS 온라인클래스 등 원격수업 플랫폼 운영이 불안정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오는 8월부터 도내 상당수 학교가 사용하는 '줌 화상회의'의 무료 사용이 종료돼 유료화로 전환되는데 경기도교육청은 대책은커녕 줌 화상회의 활용 학교 수 조차 집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한국교총)가 지난 3~4일 양일간 전국 초·중·고 교원 7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7.8%가 '현재 사용하는 원격수업 플랫폼이 불안정하다'는데 동의했다.또 플랫폼 중에서도 EBS온라인클래스가 73.5%로 가장 불안정성이 높다고 응답한 반면, 구글클래스룸, 줌 화상회의 등은 28.3%로 가장 낮았다.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원격수업 플랫폼을 사용할 때 문제점(복수응답 가능)으로 '사용편의성'이 51.3%, 메뉴·기능 안정성이 50.7%로 꼽혔다. 개학 후 일주일간 온라인클래스에 접속되지 않는 사례도 곳곳에서 속출했는데, 설문조사에서도 접속 불량을 문제점으로 꼽는 비율이 45.1%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원격수업이 현재까지 접속 오류 등의 기본적인 시스템 불안정에 시달리자, 일선 교사들은 "도대체 지난 1년간 무엇을 개선한 것이냐"는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교육당국이 원격수업이 시작된 이후 줄기차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강조하면서 접속 오류가 낮고 사용이 편리한 구글클래스룸, 줌 화상회의 등을 활용해 수업하는 교실이 많았는데, 줌 화상회의가 오는 8월부터 유료화로 전환될 것이 예고되면서 학교현장에선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교육당국은 줌 화상회의를 활용해 수업하는 학교 수도 집계되지 않은 상태이고, 이에 따른 대책 역시 세우지 못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올해 1월4일부터 8일까지
-
[토론합시다-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집값 안정' 신도시 계획 사전 확보?…땅에 떨어진 기관의 도덕성 지면기사
광명·시흥 일대에 '3기' 개발 발표임직원·가족 등 10여명 미리 매입 LH가 토지주에 보상금 지급 업무내부규정 잘 알아 부동산 쪼개기도욕심 앞서면 투자가 투기로 변질돼지난 한 해를 통틀어 지금 현재까지 코로나19와 함께 뉴스를 도배하는 이슈는 단연 '부동산'입니다. 아직 부동산 거래를 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도대체 뉴스마다 '부동산', '집값', '개발', '신도시'와 같은 단어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특히 지난주를 강타했던 뉴스 역시 '부동산' 그리고 '개발'과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정부는 지난 2월 광명과 시흥 일대를 3기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 광명동과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의 1천271만㎡에 새로운 도시가 탄생하는 것입니다.정부가 신도시를 개발하려는 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수도권에 주택 공급을 늘려 '서민 집값 안정'을 꾀하려는 목적이 가장 큽니다.이런 정부의 신도시 개발을 도맡아 하는 곳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데, 지난주 이 LH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LH 일부 직원들이 3기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선정된 광명·시흥 일대의 땅을 개발 계획 발표 전 '미리' 사두었기 때문입니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이 사실을 공개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LH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 10여명이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일대 10개 필지, 2만3천28㎡ 토지를 나눠서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도시 개발계획과 개발을 주도하는 LH 직원들이 토지를 매입한 시기는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고, 정부가 올해 2월24일 이 지역을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으니, 이를 '우연'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게다가 이 정부 들어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한쪽에선 부동산 광풍이 부는 한편, 다른 쪽에선 급등한 집값에 생활이 불안정해진 서민들도 많아 부동산 여론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