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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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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조원동시대 접는 경기도교육청… '광교 새둥지' 첫삽 지면기사
李교육감 "모든 시설 도민과 공유종이·자리없는 스마트오피스 운영업무도 프로젝트 중심 TF로 협력"반세기동안 경기도 교육의 산실이었던 경기도교육청이 광교신도시에 새 둥지를 트는 첫 삽을 떴다.22일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도교육감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들어설 도교육청 신청사 기공식을 열었다.현재 도교육청이 위치한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청사는 1969년 12월29일 서울 종로에서 이전된 이후 51년의 세월 동안 경기도교육을 책임져왔다.당시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위원회'였다. 경기도 지역의 교육행정기관으로 중앙 정부의 지침에 따라 교육정책을 수행했다. 하지만 1991년 3월 지방자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각 광역시·도 단위에서 지방교육자치제가 실시됐고, 경기도교육위원회도 '경기도교육청'으로 이름이 개편됐다.이와 더불어 1993년부터는 교육위원회의 무기명 투표로 과반수 득표자를 교육감으로 선발하는 간선제 방식의 민선교육감 시대가 열렸다. 초대 민선 교육감은 한환 교육감이다.또 갈수록 비대해지는 경기도 교육수요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05년 4월 의정부에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북부청사)를 개청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의 권익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2009년부터 주민 직선제를 통해 교육감을 선출하는 민선교육감 시대가 시작됐고, 김상곤 후보가 첫 직선제 교육감이 됐다. 이후 2014년 7월 이재정 현 교육감이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경기 교육을 이끌고 있다. 이 교육감은 줄곧 광교 신청사를 경기도민과 공유하겠다는 기조를 밝혀왔다. 이날 기공식에서도 이 교육감은 "신청사의 모든 건물을 공유의 개념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일부 공간은 24시간 개방을 하는 등 관공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신청사를 종이와 자리가 없는 '스마트오피스'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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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경기교총 본교섭 시작, '교육과 관련없는 돌봄사업 지자체 가져가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가 21일 도교육청에서 2020학년도 본교섭 시작을 알리는 상견례를 가졌다.이번 교섭의 쟁점은 '돌봄교실 등 교육과 직접 관련없는 사업 지자체 이관'을 중심으로 총 27개조 36개항의 교섭사항을 협의한다.경기교총은 돌봄사업, 방역인력 채용, 교복비 지원사업 지원업무 등 교육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업을 지자체로 이관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정부와 정치권에서 돌봄사업과 관련해 학교가 돌봄의무를 지는 등의 법안이 발의되는 등의 움직임이 일자 이에 대해 경기교총 등 교원단체들이 반대해왔다.또 교과서 배부 시스템을 교과서 공급업체가 학생 가정에 직접 배송하는 식의 제도 개선과 함께 초등과 중고등 교원이 받는 교원연구비의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더불어 교원 업무와 관련된 개선도 촉구했다. 학교에서 기피업무 1순위로 꼽히는 학생부 업무에 대해 전보가산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현실적 해결책 마련과 예체능 전담교사 없이 일반 교과 교사가 예체능 수업을 대체하는 특수학교에 인력 보충을 요구했다.코로나19와 관련된 제도 개선도 포함됐다. 공립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해 방역에 적합한 교실환경 구축과 특성화 및 예체능 관련 온라인 수업자료를 교육청에서 직접 개발해 학교에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긴급돌봄 등으로 업무 과중을 겪는 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해 돌봄 전담사 대체인력 등 학교에 공통으로 필요한 분야의 인력을 교육청에서 일괄채용할 것도 촉구했다.경기교총과 도교육청의 단체교섭은 '교권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벌법'에 의거해 199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진행돼왔다. 이 날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교원의 사기진작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원활한 교섭 협의를 요청드린다"고 했고 이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을 충실히 운영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0년 교섭 협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했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2020.9.21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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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합시다-라면 끓이던 초등생 화재사고]코로나로 돌봄사각지대 방치… 어린 형제의 비극 막지 못했다 지면기사
10·8살짜리 단둘이 있다가 참변엄마 가정보육 이유 '긴급돌봄 거부'기관들 제도 보완장치 마련 나서다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부모 없이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던 초등학생 형제가 화재로 사고를 겪었습니다. 경인일보 단독보도(9월16일자 1면 보도=[단독]라면 끓이던 형제 '날벼락' 코로나 시대의 비극)로 세상에 알려진 어린 형제의 비극이 모든 이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평소라면 학교에 있었을 시간인 평일 점심시간, 10살짜리 형과 8살짜리 동생은 엄마가 없는 집에서 단둘이 라면을 끓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큰 불이 났고 다급하게 119에 신고했지만 아이들은 집 주소도 제대로 말하지 못한 채 "살려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전신에 큰 화상을 입고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에 놓였습니다.코로나19로 수도권 학교가 전부 원격학습 체제로 전환되자 형제는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만약 학교에 있었다면 사고를 면할 수 있었겠지만, 형제의 어머니는 가정보육을 이유로 학교 긴급돌봄을 거부했고 결국 형제는 제도권 사각지대로 내버려졌습니다.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이었던 형제는 기초생활수급을 받고 있었고 집안 환경도 열악해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속적으로 주시해왔습니다. 사건 발생 전에도 인근 주민들이 여러 차례 방임신고를 했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실태를 파악한 결과 '어머니와 형제가 분리돼야 한다'는 판단까지 내린 바 있었습니다. 아동전문보호기관이 양육자인 어머니와 아동을 분리·보호하기 위한 법원 명령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형제는 계속 같은 상황에 놓였습니다. 더구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고가 일어난 지난주, 법원에 분리·보호 명령을 다시 청구할 계획이었던 걸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합니다.사건이 발생하고 나서야 어른들은 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각계 기관이 나서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보건복지부는 "순회 돌봄서비스와 스마트케어 정책의 경우 주로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지만, 적용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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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보호종료 아동 '홀로서기'… 내일 온라인 '토크콘서트' 지면기사
제도적 한계 속에서 외로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연속 보도(7월 20일자 7면 보도=[가정위탁 보호종료 아동의 현실·(上)]주홍글씨 새기는 정부의 보호) 이후 경기도가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를 18일 온라인을 통해 연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경기가정위탁센터 위탁아동모임 '청하'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청년들의 걱정없는 하루' 토크 콘서트는 18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행사는 강연과 토크콘서트 등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이야기하다'는 릴레이 강연 형태다. 박동진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자립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보호종료아동의 삶 속에서 발견한 자립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는다. 2부 '함께하다'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다. 김지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박사, 임나현 그룹홈 나섬의집 원장 등 현장 전문가를 비롯해 이진연 경기도의회 의원 등 행정가들이 모여 보호종료청년의 진정한 자립을 고민한다. 이벤터스 페이지(http://event-us.kr/22644)에서 참가신청을 한 뒤 실시간 소통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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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다문화학생 위한 '국제학교', 전국 처음 시흥서 내년 개교 지면기사
가칭 '군서미래국제학교' 설립초중고 통합… 중학교 우선운영시흥에 다문화학생 중심의 국제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가칭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시흥의 한 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초·중·고 통합학교로 운영 예정이며 내년부터 중학교가 먼저 문을 연다.16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다문화 공립 대안학교 '군서미래국제학교'를 내년 3월 개교한다고 밝혔다.내년 2월 폐교 예정인 시흥시 정왕동의 군서중학교를 국제학교로 탈바꿈하는 것인데, 내년 3월에 중학교가 먼저 문을 열고 150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이 교육감은 "2004년 3월 36학급 규모로 개교했던 군서중학교는 올해 총 재학생인 3학년 37명이 졸업하면 내년 3월 중학교 과정에 새 식구 150명을 맞이한다"며 "2022년엔 고등학교, 2024년엔 초등학교 과정이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초·중·고 통합학교인 국제학교는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규모이며 학년에 상관없는 '무학년제'와 학점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학생 비율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5대 5 비율로 동일하게 학습한다.내년에 우선 선보이는 중학교 과정은 중국 2개반, 러시아 1개반, 한국 3개반이 운영된다.교과운영과정에 대해 이 교육감은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한국어와 영어, 모국어(다문화학생) 등 다중언어를 수준에 따라 학습한다"며 "한국의 역사와 문학, 예술, 철학 등을 배우는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 등 모국의 역사와 문학, 예술 등을 배우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경기도에 이들 학생의 부적응 문제는 수차례 제기돼 왔다.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국 첫 시도인 만큼 일반학생 모집과 교육과정 운영 등 여러 면에서 시험대에 올랐다.특히 자율형사립고, 국제중학교 등과 같이 '국제'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그간 도교육청이 지양한 수월성 교육과 같은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이 교육감은 "명칭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만 다문화란 말에 우리가 편견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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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 건강한 자립 위한 '토크콘서트' 18일
제도적 한계 속에서 외로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연속 보도(7월 20일자 7면 보도)이후 경기도가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포스터)를 오는 18일 온라인을 통해 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경기가정위탁센터 위탁아동모임 '청하'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청년들의 걱정없는 하루' 토크 콘서트가 18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날 행사는 강연과 토크콘서트 등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 이야기하다는 릴레이 강연 형태다. 박동진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자립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보호종료아동의 삶 속에서 발견한 자립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는다. 또 보호종료아동들이 직접 연단에 서 '나의 자립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다.2부 함께하다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다. 김지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박사, 임나현 그룹홈 나섬의집 원장 등 현장 전문가를 비롯해 이진연 경기도의회 의원, 김향자 경기도청 청소년과장 등 정책을 만드는 행정가들이 모여 보호종료청년의 진정한 자립을 고민한다.이벤터스 페이지(http://event-us.kr/22644)에서 참가신청을 한 뒤 실시간 소통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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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바닥난 양육시설… "외상으로 아이들 밥 먹인다" 지면기사
방역 강화 영향 '후원·봉사' 줄어원격수업 탓 식비 증가·학습 결손운영 악화 불구 현실적 지원 전무"동네정육점에 어렵게 부탁해 외상으로 고기를 사다 아이들 먹였어요."보육원, 그룹홈 등 부모 대신 아이들을 보육하는 경기도내 아동양육시설이 코로나19 이후 빈곤의 섬에 고립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될수록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내려보내는 방역지침은 '코호트 격리'에 가깝지만, 이들 시설의 운영악화를 보완할 만한 현실적 지원은 전무하다.15일 57명 아동을 보살피는 도내 한 양육시설은 기자가 취재차 방문하는 것을 극구 사양했다. 꼭 필요한 일 외엔 외출도, 방문도 최대한 자제하라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후원자는 물론 자원봉사자의 방문도 거절하고 있다.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아이들의 3끼를 모두 챙겨야 하는 등 기본 운영비는 확 늘어났지만 후원금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하지만 경기도 등 지자체나 경기도교육청에선 이들 시설에 손세정제, 마스크 지급 외엔 코로나19와 관련해 별도 지원을 하지 않는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도 빠져있다. 시설 관계자는 "운영비가 부족해 인근 정육점에서 3개월 가량 외상으로 고기를 사다 조금씩 먹였다. 그나마 학교급식 대신 (모든 학생에 주는)농산물 꾸러미가 지급돼 숨통이 틔었다"고 토로했다.지난해 말 기준 도내 아동양육시설은 총 25곳으로, 1천46명의 보호아동이 이곳에 있다. 그룹홈으로 불리는 공동생활가정도 도내 146곳이 있고 765명의 아동을 보살핀다.도내 한 그룹홈은 보육사 2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7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등이 골고루 있어 기본적인 가사업무부터 원격수업을 듣는 것과 과제, 학습 과정까지 모두 살펴봐야 한다. 업무가 과중해졌지만 인건비 규정이 없어 빈번해진 추가근무에도 수당도 받을 수 없다. 이 그룹홈 관계자는 "정부는 거의 코호트 격리를 하라고 해 아이들이 외출도 못하는 상황이다. 쉬는 시간도 없이 돌보고 있는데, 보육사들도 체력적 한계에 이르렀다"며 "운영비 한 푼이 아쉬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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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1일부터 수도권 학교 '일부 등교' 전환 지면기사
교육부가 다음 주부터 수도권 학교의 원격수업을 등교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15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21일부터 수도권 학교의 등교수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만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 2 범위 내에서 등교할 수 있다. 특수학교와 농·산·어촌 학교는 현행대로 자율적으로 등교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또 추석까지는 집단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다음 달 11일까지 최소 인원 등교를 유지하고 감염 추이를 지켜본 후 12일부터 전체 등교로 확대할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정부는 원격 수업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교실 내 무선인터넷(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고, 노후 기자재 20만대 가량을 신속히 교체하기로 했다.앞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까지 치솟고, 학교 내 감염자들도 100명대로 늘어나면서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고 수도권 학교들은 고3을 제외하고 2학기 개학을 미룬 채 8월 말부터 이달 2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해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의왕시 갈뫼중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의 온라인 출석 및 원격수업 테스트를 하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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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 다음주부터 등교한다… 개학 한달만에 전환
교육부가 다음주부터 수도권 학교의 원격수업을 등교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15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21일부터 수도권 학교의 등교수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만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 2 범위 내에서 등교할 수 있다.특수학교와 농산어촌 학교는 현행대로 자율적으로 등교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또 추석까지는 집단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다음달 11일까지 최소인원 등교를 유지하고, 감염 추이를 본 후 12일부터 전체 등교로 확대할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까지 치솟고 학교 내 감염자들도 100명대로 늘어나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고 수도권 학교들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 2학기 개학을 미룬채 8월 말부터 이달 2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해왔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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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생 2만여명 모자라… '경기 2부교육감' 사라지나 지면기사
현행 법률기준 '170만 이상' 市·道현장 출신 '북부총괄' 없애야할 판'학령인구 감소' 반영 개정안 발의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경기도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제2부교육감이 학생 수 감소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저출산의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감소 추세지만, 전국에서 학교와 학생, 교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이 경기도이고 교육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인 것을 감안해 단순 수치 감소만으로 부교육감이 축소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800만명, 학생 170만명 이상인 시·도는 부교육감 2명을 둘 수 있다. 경기도는 2005년부터 최운용 제2부교육감을 시작으로 부교육감 2인 시대를 열었다. 부교육감은 시·도교육감이 추천하고 교육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데,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김규태 제1부교육감과 윤창하 제2부교육감이 재임 중이다. 경기도교육감을 보좌해 도교육청 행정사무와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 부교육감은 남부와 북부로 나눠 남부는 제1부교육감이, 북부는 제2부교육감이 총괄한다. 경기도는 분도 논란까지 일만큼 남부와 북부의 지리적, 환경적 차이가 커 도교육청, 경기도청과 같은 지방조직뿐만 아니라 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 정부조직 역시 남북을 나눠 별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4월1일 기준 경기도 학생 수가 167만684명으로 집계되면서 법률 기준인 170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내년 2월 정년퇴직을 앞둔 윤 부교육감이 퇴직하면 이제 경기도 교육현장은 부교육감 1인 체제에 직면한다. 이에 도교육계 대내외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교육부 고위공무원(2급)이 임명되는 제1부교육감과 달리, 제2부교육감은 학교현장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장학관이 발탁돼 경기도의 독자적인 교육정책을 수행해왔다. 현재 윤 부교육감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중 유일하게 학교현장 출신이다. 또 제2부교육감이 맡는 경기 북부는 1천412개교의 44만8천855명 학생과 3만4천134명의 교직원들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