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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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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천변 따라 즐기는 봄 “꽃놀이가요”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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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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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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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위 공직자 프로필]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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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찰서장 프로필] 정명진 일산서부경찰서장 지면기사
간부후보생 49기… 대통령실 근무 경력 일산서부경찰서장에 정명진(50·사진) 총경이 부임했다.울산 출신으로 학성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2001년 간부후보생 4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3년 파주서 형사과장, 2014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2016년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거쳐 2021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2022년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2023년 경기북부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역임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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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찰서장 프로필] 이양호 고양경찰서장 지면기사
일본 법학 석사… 종암경찰서장 등 역임 제64대 고양경찰서장에 이양호(57·사진)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장이 부임했다.이 서장은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찰대법학과(6기)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 대학 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2015년 대전청 112종합상황실장을 거쳐 2016년 총경승진 후 경북 예천서장, 남아공 참사관, 서울청 치안지도관, 종암경찰서장과 서울청 생활질서과장을 역임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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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양시, 노후 저층단지 정비 '물꼬'… 새 사업모델 '미래타운' 개발 속도 지면기사
고양시가 소규모로 주택이 밀집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중규모 단지의 '미래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1일 시에 따르면 미래타운은 10만㎡ 이내의 지역을 통합,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다. 서울시의 '모아타운'과 비슷한 개념이다.미래타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노후도 50% 이상, 면적 10만㎡ 이내 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정비 기반시설 조성비로 최대 150억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미래타운 내에서의 개별사업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가로수주택정비사업·소규모재건축·소규모재개발·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 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생략돼 5~7년이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다.미래타운의 첫 대상지인 행신동 연세빌라 일대는 인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십수년 만에 추진되는 등 기존 방식으론 정비가 지지부진했던 지역이다. 미래타운 지정으로 1단계씩 종상향이 가능해지고 통합단위 계획을 통해 가람초로 가는 통학로와 내부 도로 폭이 확장돼 인도를 조성할 수 있다.미래타운은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달 31일 경기도 승인 신청 전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 시는 도 심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4월 중 지정·고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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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한 움큼·칭찬 한 뭉텅이… 마녀가 내어준 뜨끈한 위로 지면기사
무한경쟁시대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동화 번아웃 겪고 방황한 저자 경험 픽션으로인간 삶에 대한 철학적 질문 작품 속 녹여그녀는 '가치'와 '본질'을 찾을 수 있을까?■ 변덕 마녀의 수상한 죽 가게┃나우주 지음. 김영사 펴냄. 156쪽. 1만2천원마음속 욕망과 불안으로 만든 '변덕죽'을 끓이며 서초동에서 잘나가던 죽 가게 사장 마녀에게 어느 날 번아웃이 찾아온다. 마녀는 변하지 않는 진짜 내 마음을 발견할 수 있을까?치열한 생존 경쟁과 생의 고난에도 묵묵히 삶을 살아내는 당신에게 보내는 한 편의 '어른들을 위한 철학 동화' '변덕마녀의 수상한 죽가게'.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가 떠오르기도 하는 책이다.지난 2022엔 소설집 '안락사회'를 출간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나우주 작가가 최근 어른들을 위한 동화집 '변덕마녀의 수상한 죽가게'를 출간했다. 나우주 작가는 일찍이 단편 소설 '안락사회'로 토지 문학상을 받고 소설 '클리타임네스트라'로 영목문학상 수상했다.페이스북에 업로드되어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마녀 이야기가 종이책으로 전격 출간됐다. 나우주는 단편소설 '안락사회'로 토지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번아웃으로 방황했던 8년의 시간을 픽션에 담아냈다. 몸과 마음이 다 소진되어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이 책은 마음을 데워주는 따뜻한 죽 한 그릇을 가만히 내어줄 것이다.나작가는 "현대판 '어린 왕자'가 이런 버전이지 않을까 싶다. 분명 어른들을 위한 철학 동화를 표방했다"고 설명한다.'변덕이 죽 끓듯 한다'는 속담을 활용해 작품 속 '마녀가 변덕죽을 끓인다'로 설정한 점이 인상적이다. 마녀는 서초동 한복판에서 '인정욕구, 칭찬, 포상, 비교, 욕망' 등의 양념을 넣은 '변덕죽'을 끓인다. 죽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마녀도 많은 돈을 벌지만 끝없는 경쟁과 욕망이 부글부글 끓어대는 도시는 언제나 허기진 곳이다. 신자유주의 경제와 디지털·AI 영향 아래 무한 경쟁에 내몰린 이 시대인들의 자발적 자기 착취는 멈출 줄 모르고, 마녀는 그 치열한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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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고양정] 일산신도시·테크노밸리 위치해… '전경기 풀세트 접전' 각축 치열 지면기사
국힘 '석패' 김현아, 리턴매치 다짐이상동·홍흥석 ·박재이 등 도전장민주, 현역 이용우 의원 재선 출마김영환 前 도의원·장철영 前 행정관고양 일산서구를 기반으로 하는 고양정 선거구에는 일산신도시와 일산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다.지난 21대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과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간 치열한 접전 끝에 이 의원이 53.42%로 승리했다.고양정 선거구에는 현재 국민의힘 8명과 민주당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로, 이 의원까지 포함하면 11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김 전 의원이 이 의원을 상대로 리턴매치에 나선다. 김 전 의원은 "일산은 노후된 1기신도시 재건축과 인구에 걸맞은 광역교통망 개선, 기업유치를 통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전환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국회에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준다면 '진정한 실력'과 '깨끗한 정치'로 일산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이상동 동국대 객원교수도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양정을 생활경제중심지로 만들고 시민을 위한 최첨단 환승도시를 구축해 첨단미디어 산업관광도시 육성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미래를 바꿀 이상동의 힘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홍흥석 전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고질적 교통문제, 산업문제 해결로 '떠나는 일산에서 찾아오는 일산'을 만든다는 기치아래 '똑똑한 도시 시민이 잘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이들 외에 박재이 (주)캐스트홀딩스 대표 CMO,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형진 미국 변호사, 이영희 고양푸른정치연구소장, 진현국 21C고양시민포럼 상임대표 등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이에 맞서 민주당은 이 의원과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 장철영 전 대통령비서설 행정관 등 3명이 나선다. 이 의원은 "더 멀리 보고 반걸음 앞서가는 경제학자와 정치인으로 책임감을 갖고 일산테크노밸리 안착과 고용창출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김영환 전 도의원은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혁신하고 민생·민주·평화를 복원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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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통행량 많아 포트홀·노면변형 빈발… 고양시, 버스정류장 중심 보강 공사 지면기사
고양시가 차량 통행량 증가로 자주 파손되는 버스정류장 도로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에 나선다.시는 대화동에서 서울시 경계 지점인 덕은교 삼거리로 연결되는 중앙로 15.6㎞ 구간의 버스정류장 도로를 중심으로 보강 공사를 벌인다고 31일 밝혔다.해당 구간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로 버스 통행량이 많아 도로 파임(포트홀)과 노면 변형이 빈발해 보수공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시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아스팔트 대신 사전제작(프리캐스트)한 콘크리트로 시공, 도로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사전제작 콘크리트는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현장으로 옮기기 때문에 공사 기간 단축과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시는 버스 정차가 빈번한 행신초등학교, 마두역, 주엽역, 일산동구청 버스정류장 도로를 사전제작 콘크리트 방식으로 우선 포장한 뒤 향후 개선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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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주작가, 어른들을 위한 철학동화 ‘변덕마녀의 수상한 죽가게’출간
“살아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열한 생존 경쟁과 생의 고난에도 묵묵히 삶을 살아내는 당신에게 보내는 한 편의 '어른들을 위한 철학 동화' '변덕마녀의 수상한 죽가게 '.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가 떠오르기도 하는 책이다. 지난 2022엔 소설집 '안락사회'를 출간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나우주작가가 최근 어른들을 위한 동화집 '변덕마녀의 수상한 죽가게'를 출간했다 (김영사) 나우주 작가는 일찍이 단편 소설 '안락사회'로 토지 문학상을 받고 소설 '클리타임네스트라'로 영목문학상 수상했다. 변덕 마녀의 수상한 죽 가게: 다 타버린 마음을 끌어안고 사는 당신에게 페이스북 화제의 콘텐츠, 독자 입소문으로 종이책 전격 출간 마음속 욕망과 불안으로 만든 '변덕죽'을 끓이며 서초동에서 잘나가던 죽 가게 사장 마녀에게 어느 날 번아웃이 찾아온다. 마녀는 변하지 않는 진짜 내 마음을 발견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에 업로드되어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마녀 이야기가 종이책으로 전격 출간되었다. 나우주는 단편소설 '안락사회'로 토지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번아웃으로 방황했던 8년의 시간을 픽션에 담아냈다. 몸과 마음이 다 소진되어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이 책은 마음을 데워주는 따뜻한 죽 한 그릇을 가만히 내어줄 것이다. 나작가는 “현대판 '어린 왕자'가 이런 버전이지 않을까 싶다. 분명 어른들을 위한 철학 동화를 표방했다"고 설명한다. '변덕이 죽 끓 듯 한다'는 속담을 활용해 작품 속 '마녀가 변덕죽을 끓인다'로 설정한 점이 인상적이다. 마녀는 서초동 한복판에서 '인정욕구, 칭찬, 포상, 비교, 욕망' 등의 양념을 넣은 '변덕죽'을 끓인다. 죽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마녀도 많은 돈을 벌지만 끝없는 경쟁과 욕망이 부글부글 끓어대는 도시는 언제나 허기진 곳이다. 신자유주의 경제와 디지털 ‧ AI 영향 아래 무한 경쟁에 내몰린 이 시대인들의 자발적 자기 착취는 멈출 줄 모르고, 마녀는 그 치열한 현장에서 밀려나 소진증후군을 겪게 된다. 부글부글 끓는 외부적 환경을 뒤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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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농협창고 '일산문화예술창작소'로 부활 지면기사
고양시의 옛 일산농협창고가 '일산문화예술창작소'로 새롭게 탄생했다. 시는 지난 26일 이동환 시장과 홍정민·이용우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면적 약 690㎡ 규모의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공유 사무실, 다목적 라운지, 공유 주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의 예술·창업을 지원한다. 2024.1.26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사진/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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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상습 체증' 자유로 고양구간에 지하고속도로 검토 지면기사
市, 광역교통개선안 용역 진행계획 수립 추경예산 편성키로 고양시가 상습적인 교통 체증을 빚고 있는 자유로 고양 구간에 대해 지하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시는 창릉신도시와 장항지구, 운정3지구 등의 개발로 예상되는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 광역교통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올해 상반기 완료되는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시간대 정체 해소방안을 제시하게 된다.용역 대상은 통일로 6차선 확장, 고일로~대곡 연장, 주교~장항 연결, 원당역 주변 혼잡 개선, 행주산성 주변 순환도로망 구축, 고양도로 입체화 등이다.특히 하루 평균 20만대 이상 다니는 자유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심도 고속화 대상인 서울 서초구 원지동~고양 덕양구 덕은동 구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이번 용역에 포함됐다.가양대교(현천JC)에서 이산포IC에 이르는 15㎞ 구간에 지하 고속도를 건설, 서울 강남까지 운행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6월과 10월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단계별 추진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알리는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시는 '도로 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예산 확보를 위해 조만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동안 이동환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에 반대해온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시의회 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업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장항·창릉지구 개발 등에 따른 교통량 급증 사태에 대비, 자유로 지하 고속화를 포함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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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상습 교통체증’ 자유로 고양 구간에 지하 고속도 건설 추진
고양시가 상습적인 교통 체증을 빚고 있는 자유로 고양 구간에 대해 지하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시는 창릉신도시와 장항지구, 운정3지구 등의 개발로 예상되는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 광역교통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완료되는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시간대 정체 해소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용역 대상은 통일로 6차선 확장, 고일로~대곡 연장, 주교~장항 연결, 원당역 주변 혼잡 개선, 행주산성 주변 순환도로망 구축, 고양도로 입체화 등이다. 특히 하루 평균 20만대 이상 다니는 자유로의 교통난 해소를 우해 대심도 고속화 대상인 서울 서초구 원지동~고양 덕양구 덕은동 구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이번 용역에 포함됐다. 가양대교(현천JC)에서 이산포IC에 이르는 15㎞ 구간에 지하 고속도를 건설, 서울 강남까지 운행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6월과 10월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단계별 추진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알리는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도로 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예산 확보를 위해 조만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동안 이동환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에 반대해온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시의회 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업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장항·창릉지구 개발 등에 따른 교통량 급증 사태에 대비, 자유로 지하 고속화를 포함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