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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 부지 헐값 매각 의혹' 공무원 3명 수사의뢰 지면기사
감사서 입찰·계약 등 '부적정' 판단10곳 자문 3곳서 '업무상 배임 가능고양시가 '킨텍스 C2부지(업무시설 용지) 헐값 매각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한 감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공무원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기북부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양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최근까지 킨텍스 공유재산 매각 관련 특정감사를 벌여 ▲부지매각 필요성 검토 ▲목적에 맞지 않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C2 부지(킨텍스 1단계) 입찰공고 작성·검토 ▲C2 부지 매각금액 타당성 검토 ▲C1-1, C1-2부지(킨텍스 2단계 복합시설용지) 공유재산 관리계획 미수립 등 매각 초기 단계에서 의사결정이 부적정하거나 소홀함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또 이후 ▲C2 부지 계약조건 변경 ▲C2 부지 입찰보증금 반환 약정 ▲C1-1, C1-2부지(킨텍스 2단계) 지가상승요인을 배제한 예정가격 결정 ▲C1-1, C1-2부지(킨텍스 2단계) 계약조건 변경 등 입찰과 계약 단계에서도 부적정했다는 결론을 내렸다.시는 감사 결과에 대한 공개가 다소 늦어진 배경에 대해 "감사 결과의 파급력이 큰 만큼, 최종 단계에서 더욱 엄격한 법률검토를 진행하기 위해 고양시 고문변호사 10곳에 자문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자문 결과는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수사 의뢰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3곳,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7곳으로 회신됐다.하지만 시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공직자 3명을 수사 의뢰하는 것으로 결론 낸 뒤 수사 의뢰했다.고양시는 전임 최성 시장 때인 2012년 12월 퍼스트이개발에 킨텍스 업무시설 용지 C2 부지(4만2천718㎡)를 약 1천541억원에 팔았다. 이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국제전시장 및 배후 시설로 계획됐다. 그러나 부지 조성 목적과 다르게 오피스 용도의 배후시설 대신 사실상의 주거 용도를 확대해 인구밀도를 높이고 킨텍스 배후시설의 기능은 약화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매각하면서도 인근 한류월드 부지에 비해 과도하게 매각금액을 낮춤으로써 헐값 매각 의혹을 받아 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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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집합금지 업소에 최대 200만원 특별휴업지원금
고양시가 관내 집합금지업소로 지정돼 영업이 중지된 관내 800여업소에 대해 최대 200만원의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시는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총 16억원 규모의 3차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대상은 지난달 시에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후 공고일 현재까지 운영 중인 노래연습장과 코인노래방, 유흥시설 등 총 800여 곳이다.특별휴업지원금은 고양시의회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한 지난달 26일부터 노래연습장 550여곳, 코인노래방 45곳에 시 자체적으로 집합금지행정명령 조처를 내렸다.유흥시설 180여 곳도 이달 1일부터 영업을 중단토록 했다.현재 노래연습장과 코인노래방은 집합 금지가 해제됐으나, 유흥시설은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다시 문을 닫게 됐다.고양시 이재준 시장은 "지원금은 2주 이상 문을 닫은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은 1곳당 200만원, 상대적으로 집합금지기간이 짧은 코인노래방에는 1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양시청 홈페이지 공고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신청 후 2∼3일 이내 지급 예정이다.다만,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사업장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세부적인 지급기준과 절차는 사업공고 이후 업종별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청사 전경.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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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입구' 일산농협 킨텍스역지점·로컬푸드직매장 개점
고양시 일산농협(조합장·김진의)은 9일 킨텍스역지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일산농협 킨텍스역지점은 향후 들어서는 GTX킨텍스역 입구(일산동구 태극로 8 킨텍스원시티 103호)에 자리를 잡았다. 일산농협의 14번째 금융점포와 4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을 함께 운영한다.일산농협은 킨텍스역지점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기반으로 우량 고객과 금융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식품 인증마크를 획득한 우수농산물을 들여 농산물 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앞서 일산농협 킨텍스역지점은 지난 5월 영업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면서 뒤늦게 개점식을 열었다. 이날 개점식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심화하는 양상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킨텍스역지점이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일산농협의 금융경쟁력 강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동시에 조합원 실익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일산농협(조합장·김진의)의 킨텍스역지점 개점식 모습. 2021.7.9 /일산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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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2021년 고양시 공무원 6급 필수교육위탁기관 선정
중부대(총장 엄상현)가 2021년 고양시 공무원 6급 필수교육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 고양시 무보직(예비팀장) 공무원 6급 필수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중부대는 1기 입교식을 지난달 28일에, 이어 7월 5일(월) 2기 입교식을 고양인재교육원(구: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6급 공무원들은 고양시가 특례시로 발돋음함에 따라 중간관리자로서 자치·재정분권 등 대폭 확대되는 지방정부 권한 및 책임 강화 및 경력 단계별 직위에 부합하는 리더십 역량 체계 교육을 받게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요구하는 전문역량의 강화와 공직생활 성찰과 공직가치를 재정립하는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받는 고양시 무보직 6급 공무원은 약 180여명이다. 이들에 대한 교육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4개월(5기수 운영)간 실시된다 중부대 학생성장 교양학부 지희진 교수는 "지난해에 진행한 우수한 교육성과로 올해도 중부대학교가 위탁교육을 추진한다. 이번에도 정성과 사랑을 기반으로 신뢰성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5일동안의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 및 경험한 추억이 고양특례시를 이끄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6급공무원들이 중부대에서 중간관리자로서 자치,재정분권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사진은 교육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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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발전 선도" 명재성 제14대 덕양구청장 취임
"48만 덕양구가 특례시 출범을 앞둔 고양시 발전을 선도하고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명재성 제14대 고양시 덕양구청장(부이사관)이 6일 취임했다. 명 구청장은 지난 1983년 공직에 입문해 2012년 4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국제통상과장, 인적자원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미래전략국장, 도서관센터소장, 복지여성국장, 제10대 일산서구청장을 역임했다. 이후 부이사관으로 승진후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뒤 덕양구청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일산서구청장 시절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 능력으로 현장 최일선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명 구청장은 취임식 대신 관내 배수시설등 현장점검에 나서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덕양구가 지리적·제도적으로 고양시 타 지역에 비교해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으나, 제3기 창릉신도시 건설, 고양시청 신청사 건립, 성사혁신지구 사업, 대곡역세권 개발, 국가철도교통망 노선 반영 확정 등 무한한 잠재력이 내재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밀접분야 환경 정비 및 재난대책 시스템 운영, 공공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사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코로나19 등 각종 위기상황 속 긴급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명청장은 "위의 과제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민의 소통?공감?화합이 필요하다"며 "현안에 대한 열린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토론하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덕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명재성 제14대 고양시 덕양구청장이 취임식 대신 장마철 수해 대비 관내 대장 펌프장 및 대내로 펌프장 등을 점검했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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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서 '최고 영예' 지면기사
고양시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시는 6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대상 인센티브로 1억5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전액 국고의 일자리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긴급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희망사(4)항'이라는 4가지 일자리 핵심 전략을 수립해 추진했다. '희망 1항'으로 일자리 거버넌스를 정비, 위기상황에서 일자리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했고 '희망 2항'은 재난 극복 단기 일자리인 '고양희망알바' 등 정책으로 취약계층 고용안정망을 구축했다. '희망 3항'은 청취다방·28청춘창업소 등 청년 일자리를 확대했으며 '희망 4항'은 'K-방역'을 기본으로 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으로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 반등과 회복을 꾀했다.그 결과 상반기에 3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던 고용률은 2% 반등했고 취업자가 6천600명이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 창출 실적도 목표대비 117%인 4만7천여개를 달성했다.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 우리 시에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유지·보호에 특히 힘썼는데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취약계층 고용안정망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는 등 미래일자리 기반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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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의원, "지역 발전 위한 특교·특조금 예산 총 25억 원 확보"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을)은 최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 확보에 이어 이번 예산확보로 지역 추진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권율대로 저소음포장 공사를 위한 5억 원, ▲고양대덕드론비행장 관제사무소 및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3억 원, ▲차장공원 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6억 원 등 14억원이고,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토당 제1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11억 원이다. '권율대로 저소음포장 공사'는 권율대로 인근 세대와 서정마을 주민들의 야간 소음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소음포장 공사와 속도저감(60km/h)이 이뤄지면 평균 6.6dB의 소음이 저감돼 주민들의 주거권과 휴식권이 두텁게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 관제사무소 및 편의시설 조성사업'은 고양시 자족산업으로 추진되는 드론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 한국판 뉴딜사업의 중요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고양시가 향후 드론사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장공원 환경 개선사업'은 조성 후 25년이 경과한 차장공원을 전면적으로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일반 공원이용객부터 인접 유치원생, 등·하교 학생, 노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 이용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난 40년간 장기 미집행 되었던 '토당 제1근린공원 조성사업'도 마무리된다. 토당공원은 시민의 휴양과 보건 등 숨 쉴 권리를 제공하게 된다. 인근 충장축구장과 토당초, 무원중학교와 연계해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학습공간으로까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호 의원은 "경기도 특조금과 행안부 특교세 확보를 통해 고양지역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편익 극대화와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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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 고양형 인사청문제도 도입위한 벤치마킹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자치법규연구회'가 고양형 인사청문제도 도입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심홍순 위원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회원과 의회 전문의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오는 2022년 출범하는 특례시의회의 효율적 제도 마련을 위해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형 인사청문제도의 실질적인 활용방안 도출을 위해 인사청문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의회의 인사청문제도 운영 현황 전반과 인사청문제도 운영에 따른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홍순 자치법규연구회장은 "선출직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보좌진 및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제도등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사례를 참조했다. 세부 운영절차 및 방법을 고양시 인사청문제도 자치법규에 구체적으로 마련해 특례시 위상에 맞는 의회운영방안 강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자치법규 연구회는 의원들의 자치입법 실무능력 함양과 의원발의 입법 활성화를 위한 의원 연구단체로 심홍순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자, 김덕심, 김완규, 김효금, 이규열, 이윤승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의회 연구단체인 '자치법규연구회'소속 의원들이 고양형 인사청문제도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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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원 '이동민원실' 개소… 시민들 서류 발급 불편 해소 지면기사
고양시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내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이동민원실'은 고양지원 1층 민원안내지원센터에 위치하며 5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전입세대열람,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 발급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그동안 고양지원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인근에 있는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송에 필요한 서류들을 발급해야 했다.간단한 서류를 발급하더라도 장시간 기다려야 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특히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실이 협소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를 준수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 민원인 불편해소와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고양시장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장 간의 원활한 업무 협조로 고양지원 내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게 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직원 2명이 제증명 발급 업무를 담당한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청사.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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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멈추지 않는 '문화재 사랑'… 품격있는 '상징건축물' 보존
역사적·예술적·경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고양시 소재 건축물이 '고양시 상징건축물'로 지정돼 보존된다.고양시가 현재까지 지정한 상징건축물은 ▲백마 화사랑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충장공 권율장군 동상과 행주대첩 부조등 3곳이다.앞서 고양시는 지난 2019년 '고양시 상징건축물 등 보호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대상 건축물은 보존가치가 있으나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해 원형 훼손 등이 우려되는 건축물이나 시설물이다. 상징건축물로 지정되면 건축물 보호와 활용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상징건축물에 지정되는 건축물 종류로는 이외에도 시의 과거나 현재·미래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보존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나 시설물 또는 역사적·인물사적·건축사적·예술가적·기술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나 시설물이다. 상징건축물 등 심의위원회는 상징건축물 등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사항·상징건축물 기본계획 수립·보호 및 활용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2019년 10월 처음으로 심의위원회가 논의를 시작한 이후 약 1년여 만인 2020년 11월 26일, 고양시가 처음으로 상징건축물 3점을 지정했다.시는 올 하반기 시민들에게 상징건축물을 홍보하기 위해, 표지판·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상징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상징건축물 지정도 논의할 계획이다.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고양시 일산동구 햇살로 95번길 34-12번지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가 있다. 대지규모 440㎡와 연면적 458.37㎡규모로, 지상 2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해당 건축물은 1995년 11월 준공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5년 12월부터 대통령으로 당선된 1998년 2월까지 고 이희호 여사와 함께 2년 넘게 거주하던 공간이다. 동교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북한과 가까운 고양에 자리잡아 통일 염원을 꿈꿨다고 전해진다.고양시는 2020년 3월 2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매입했다. 올해 2월부터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